[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있는 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서 백암 방향으로 지나가는 국도 17호선 옛 길을 따라가면 양지 제일리로 들어가는 마을 도로 입구에 ‘김상익 효자비’가 나타난다. 이 도로를 따라 300m 더 진행하면 해발 165m의 낮은 구릉에 이르는데, 유적은 이 구릉의 남사면 일대에 자리한다.

[출토유물]

주로 빗살무늬토기는 채집되었는데, 외면에 단치구(單齒具)를 이용한 사선문(斜線文)과 횡주어골문(橫走魚骨文) 및 단사선문(短斜線文) 등이 시문되었다. 토기의 태토는 다량의 석립이 섞인 점토이며, 내외면을 매끈하게 정면(整面)하였다. 기벽의 두께는 0.7~1.1㎝ 내외이다.

[현황]

주로 빗살무늬토기가 발견되는 지점은 해발 150m 계곡부의 퇴적지로 현재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서 있는 뒤편 밭에 해당한다. 전체적인 지형은 좁은 계곡부 형태이다.

[의의와 평가]

주변 지역에 원지층이 남아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다 넓은 범위에 유적이 분포할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