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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0598
한자 寶蓋山城
영어음역 Bogaesanseong
영어의미역 Bogaesanseong Fortress
이칭/별칭 석성산성(石城山城),성산성(城山城),고성(古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 78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백종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성곽
양식 산성
건립시기/연도 고려시대
관련인물 유성룡
둘레 1,650m
소재지 주소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마성리 산78 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축 산성.

[개설]

보개산성경안천과 신갈천의 분수령을 이루는 보개산 정상부에 위치한 산성이다. 성내 시설물로는 성문과 건물지 등이 확인된다. 성문은 동문지, 남문지와 암문(暗門)의 성격을 가진 남벽 서측의 문지 등 세 곳이지만 원래는 이보다 더 많은 문 시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성내에서는 주로 도기편과 자기편, 기와편 등이 건물지를 중심으로 다량 분포하고 있다.

[건립경위]

보개산성의 건립과 관련하여 『문화유적총람』에는 “고구려 장수왕(長壽王) 때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축성한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다른 기록에서는 확인된 바 없다.

[형태]

둘레가 1,650m로 평면은 불규칙한 마름모꼴이다. 성벽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암반과 할석을 이용하여 대부분 내탁(內托)하여 축조하였는데, 보개산 동쪽과 남쪽 두 면만을 석축하고 경사가 가파른 서쪽은 자연 암반을 이용하였다. 또한 문터의 문구부 석재 외에는 암반에서 떼어낸 석재를 가공하지 않았고, 성벽의 너비와 높이는 고려시대에 흔히 나타나는 축조법에 따라 제작했다.

[현황]

보개산성의 석축 성벽은 북쪽에서 동쪽을 돌아 남쪽으로 오르는 곳까지 훼손되지 않아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서쪽의 성벽은 군사 시설로 인해 출입이 불가능하고, 훼손이 심하게 이루어져 윤곽만이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보개산성은 일찍이 유성룡이 “용인과 양지의 중간에 옛 성벽이 길의 중요한 곳에 있는데, 이름은 석성(石城)이라고 한다. 만일 이곳을 수축하여 군량을 저장하고 군대를 조련하여 독성과 남한산성을 연결하면 서울의 문호가 튼튼할 것이다”고 하여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유성룡이 말한 옛성(석성)의 축조 연대는 축조 유형과 유물의 산포 상황으로 보아 대략 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 무렵으로 보이지만 보개산 정상부를 이용한 성의 존재가 확인되면 이보다 앞선 시기부터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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