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의 안동권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1840년(헌종 6) 관상감 간행 역서.

[개설]

1840년에 간행된 『경자시헌서(庚子時憲書)』와 1847년에 간행된 『정미시헌서(丁未時憲書)』로 이루어져 있다.

[서지적 상황]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안동권씨 문중에서 보관하고 있다.

[형태]

불분권 각 1책이며, 목판본이다. 표제는 대청도광이십년세차경자시헌서(大淸道光二十年歲次庚子時憲書)이다. 광곽은 사주쌍변(四周雙邊)이며, 크기는 가로 16.5㎝, 세로 31㎝이다.

[구성/내용]

정월에서 12월까지의 월력(月曆)으로 24절기 및 연신방위지도(年神方位之圖) 등이 실려 있다. 또 이 책의 편찬에 관여한 감인관(監印官) 통훈대부 겸 천문학교수 현계운(玄啓運), 통훈대부 겸 명과학교수 이일수(李一遂), 수술관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이창운(李昌運) 등 14명의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이면에는 언문으로 「강홍립전」이 필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역법 및 역서의 편찬과 관련한 사실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