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속하는 김량장동·남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명칭유래]

본래 김량장리는 군청 소재지였으나 인구가 늘어 다시 리로 구분한 후 리의 한가운데 있다고 하여 중앙동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용인군 수여면(용인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쇄학동과 호동의 일부를 합쳐 김량장리가 되었다. 1937년 4월 1일 용인면으로 개칭되었으며, 1979년 5월 1일에는 용인면이 용인읍으로 승격되었다. 1996년 3월 1일 도농복합으로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되면서 남동과 김량장동으로 분동되었고, 2005년 10월 31일 구가 신설되면서 처인구 관할의 행정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동의 남쪽에는 함박산, 중서부에는 노고봉 등이 있다. 동쪽 경계에는 해곡동 등의 산록에서 발원하여 만든 물줄기가 경안천을 만들어 포곡읍과 모현읍을 북류하고 있다.

[현황]

처인구의 중서부에 있는 행정동으로, 삼각형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98㎢이며, 2016년 2월 말 현재 총 9,964세대에 23,918명(남자 12,096명, 여자 11,82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은 마평동, 서쪽은 삼가동과 역북동, 남쪽은 이동읍, 북쪽은 역북동과 유방동에 각각 접하고 있다. 총 면적 7.98㎢ 중 경지 면적은 1.22㎢이며, 밭이 0.51㎢, 논이 0.70㎢, 임야가 3.91㎢이다.

처인구청 주변과 동쪽으로 이어진 대로 변에는 금융 기관 등을 비롯하여 상가가 형성되어 있어 음식점을 비롯한 병·의원 등 편의 시설이 많이 있다. 이외에도 용인시장이 있다. 주요 교육 기관으로는 처인초등학교, 용인중학교, 용신중학교가 있다.

기관으로는 처인구청, 용인보건소, 용인교육청, 용인우체국,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용인예술인총연합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시 선거관리위원회, 용인지방공사, 재향군인회, 노동복지회관을 비롯한 각종 관공서와 단체, 그리고 여러 시설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국도 45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포곡읍에서 이동읍을 지나고 있으며, 국도 45호선이 기흥구에서 양지면으로 이어지는 등 모두 용인대로를 지나고 있어 교통의 요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