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 북쪽에 위치한 계곡에서 발원하여 봉무리 내기마을 앞에서 진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북리와 완장리 및 동탄면과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300m 무명고지에서 발원하여 삼인동 북리저수지에 유입되었다가 북리의 신흥동, 당하동, 산정동과 봉무리 도장골, 내기동 앞을 지나 봉무교 밑으로 해서 진위천에 유입되는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5.6㎞, 유로 연장은 6㎞, 유역 면적은 11.6㎢이며, 2급 하천이다.

[명칭유래]

봉무리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기에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용인현 도촌면 지역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산정리와 내기마을을 합쳐서 봉무리라 하였다. 마을에 봉황이 춤추는 형상의 바위가 있다하여 봉무리라 하였다 한다.

[자연환경]

화성산(華成山)[171.4m]은 해발 200m 이내의 낮은 구릉이면서도 오산천 수계와 봉무천 수계의 분수계를 이룬다. 봉무천 최상류는 화성산 남단의 완만한 구릉성 산지를 이용하여 한원컨트리클럽이 있다. 기반암은 대부분 선캄브리아기의 화강암질 편마암이며 서부에는 부분적으로 호상편마암도 나타난다.

[현황]

봉무천 상류는 북리저수지가 있어 답작 지대가 계곡저지를 따라 분포하고 삼인동·신흥동 등 자연 마을도 발달하였다. 봉무천 중류에는 산정동마을이 있고, 삼화전지, 한국브레이크, 한일농원, 현대리바트도 있다. 진위천과 만나는 하류에는 기와집말, 대기동 마을이 있고 남사면 중심지로 남사초등학교와 남사중학교, 남사면사무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