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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가정의 평안을 위해 집안을 관장하는 가신을 모시는 민간신앙. 가신(家神)은 집안을 수호하는 신으로 집과 식구들의 평안을 가져다 주는 존재로 여겨진다. 가신은 안방, 부엌, 장독대, 화장실 등 집의 각 영역을 관장한다. ‘성주신’은 가신 중에서 으뜸 격인 존재로 대들보나 기둥에 자리잡으며 한지나 실타래를 걸어 놓는다. ‘조상신’은 집안의 조상으로 식구들의 안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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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 지역의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생활 관습과 지식. 민속은 민간에 전승되는 관습과 지식 체계를 의미한다. 경상북도 영덕 지역은 경상북도의 동북부에 해안 지역에 있다. 동해안과 접한 영덕 지역은 기후적으로 냉온대에 속하고 있으며, 바다를 끼고 있어 혹한(酷寒)과 혹서(酷暑)는 거의 없는 편이다. 영덕 지역은 과거에는 강구·금호·영해 평야를 중심으로 농업이 주로 이루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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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지역에서 모셔지는 아기를 점지하고 산육을 관장하는 신. 삼신(三神)은 가신(家神)의 하나로 집안의 수태, 생산, 발육 등을 주관하는 신이다. 산신(産神), 삼신할미, 삼승할망 등으로도 부른다. 삼신은 출산을 전반적으로 관장하고 출산과 관계되는 신앙의 소산으로 삼신과 관계된 의례가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출산, 문학, 종교가 결합된 관념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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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환갑이나 칠순을 맞은 노인의 무병장수를 축하하고 건강을 염원하는 의례. 수연례(壽宴禮)는 사람이 태어나 60세 이후의 생신과 특별한 날에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벌이는 수연(壽宴)과 관련된 의례이다. 평균수명이 길지 않았던 과거에 환갑, 회갑 등은 마을의 잔치였다. 현대사회에서 의료 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농촌 공동체가 해체됨에 따라 수연례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