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에 있는 자연 마을. 구미(龜尾)라는 이름의 유래는 땅 모양이 거북이 꼬리처럼 생긴 마을이라 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남쪽에 위치한 구수에 거북이 모양을 한 바위가 있는데 이 거북바위의 꼬리 부분이 구미를 향하고 있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두 가지 설 중 어느 것이 더 정확한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미는 개항기까지 옛 양주군 묵은면 삼패상리를 가리키는 이...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뒷들 동쪽에 있는 자연 마을. 나리골은 산기슭에 날아갈 것 같은 모습으로 자리 잡은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 마을의 양쪽에 나지막한 산자락이 펼쳐져 있어 마치 나비가 날개를 활짝 펼쳐 감싸 안은 모습이라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여겨진다. 한자로는 비동(飛洞)이라 한다. 이밖에 등골에서 내려다보여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과 옛날에 벼슬한 나리들...
-
경기도 양주 출신의 문인 김삿갓의 업적과 생애를 기념하는 단체. ‘김삿갓’은 조선 후기의 방랑 시인이었던 김병연(金炳淵)의 다른 이름으로 늘 삿갓을 쓰고 다녀 붙은 이름이다. 김병연은 1807년(순조 7)에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서 출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난고 김삿갓 기념 사업회는 난고 김병연의 업적과 생애를 널리 전파하여 양주시의 문화유산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있는 양주시 생활체육회 산하 궁도 단체. 대한궁도협회 양주시지부는 조상의 얼이 서린 전통 민속 무예인 궁도의 우수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전통 문화 창달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궁도 9개훈을 실천하여 호국 무예 정신이 깃든 한국적 특색을 지닌 스포츠 문화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대한궁도협회 양주시지부는 1967년 협회가 설립되었다...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는 자연 마을. 예전에 산속에 논이 있었는데 가뭄에 벼농사를 지을 수 없어 묵혀 놓은 논이 많아 ‘묵은 논’이라 불리다가 묵은동(默隱洞)이 되었다. 이외에 묵은논이·진답(陳畓)이라 불렸으며, 옛 묵은[진답]면사무소가 있었던 관계로 일패라고도 하였다. 묵은동이 속한 용암리라는 땅 이름은 약대산[일명 악대산]에 있는 전체 둘레 15m, 폭 6m, 높이...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음악·미술·연극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 활동. 경기도 양주는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심장부에 위치하여 역사의 중심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예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지역인 만큼 수많은 유형 문화재와 양주별산대놀이·양주소놀이굿과 같은 대표적인 무형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1. 양주문화원 경기도 양주의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의 집합체로, 그 구심점...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 일대의 자연 마을. 발운마을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조선 시대 방주골 남동쪽 지역의 상패천[현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의 신천]이 마을 앞의 한림바위 근처를 돌아나가면서 생긴 물안개에서 비롯되었다. 멀리서 보면 물안개가 마치 구름이 피어오르는 것처럼 보여 발운(發雲)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운리의 발음이 변형되어 바루니·배루니·물가배루니...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대의 자연 마을. 신내라는 명칭은 마을 주위를 흐르는 신천에서 비롯되었다. 신내가 형성되던 시기부터 마을의 젖줄 역할을 했던 신천은 유래가 밝혀지지 않은 탓에 ‘신천(莘川)’, ‘신천(新川)’, ‘신천(信川)’ 등 각기 다른 한자로 불려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없으며, 신내라는 마을 명칭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신천 주변에 위치해 신내로 불렸으나...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있는 양주 지역의 향토 문화 창달을 위해 설립된 지역 문화예술 진흥 기관. 양주문화원은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경기도 양주 지역의 역사를 조사·연구하고 사료를 수집·보존해 왔으며 나아가 향토사연구소를 설치하고 문화학교, 평생학습관, 역사문화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 교육 활동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지역 역사 문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