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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휴전 성립까지 경기도 성남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난 남한과 북한의 전쟁.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북한군[조선인민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까지 1,129일간 벌어진 동족상잔의 전투였다. 여기에 더하여 외국의 군대까지도 전투에 참가하여 남북 평화통일의 길은 더욱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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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에 대항하여 국권 회복을 위해 벌인 실력양성운동의 총칭. 광주지역에는 성호 이익(李瀷) 계열의 남인학자들이 많이 살았고 서학과 깊은 관련을 갖는 주위 환경이 조성되었다. 남인계열 학자들이 학문연구와 포교활동을 통하여 근대화를 추구한 지역이기 때문에 개화자강파가 일찍 생겨났고, 이들의 활동으로 국권 회복을 위한 기본 토양이 형성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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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7일 낙생면 판교리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운동. 낙생면의 만세시위운동은 초대면장 남태희 등의 주도하에 돌마면과 연합하여 전개되었다. 남태희는 3월 27일 돌마면에서 시위를 주도한 한백봉, 한순회 등의 권유를 받고 면민들에게 시위를 권고하고 참가를 유도하였다. 율리에서 시작한 만세시위가 분당리 장날에 군중이 가담하면서 규모가 증대되었다. 시위대는 행진을 계속하여 낙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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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8일 대왕면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운동. 광주군 돌마면 여수리가 본적인 이시종(李時鍾)은 농사에 종사하던 중 송파시위에 참가한 후 대왕면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게 된다. 「조선독립신문」의 독립에 관한 기사를 가지고 수서리에 돌아와 동리의 이재순(李載淳), 이규문(李揆文) 등 100여명을 규합하여 만세시위운동을 시작하였다. 시위대는 만세를 고창하면서 면사무소에 집결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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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7부터 3일간 한백봉, 한순회, 남태희 등이 돌마면과 낙생면의 면민을 규합하여 진행한 연합적 만세시위운동. 돌마면과 낙생면 면민의 연합시위는 규모나 영향력이 지대한 것으로 파급효과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시위를 주도하기 이전에 봉화와 횃불을 통해 상호 교감을 일으켜 분위기를 조성하는 작전을 구사하였다. 시위운동의 주도자들은 3월 28일에도 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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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7일 돌마면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운동. 돌마면의 시위운동은 천도교인과 농촌의 지식인층 일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운동을 주도하였다는 점이 특색이다. 이로써 참가자가 증폭하였고 낙생면과의 연합시위도 이끌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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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71년 성남시가 시제(市制)로 발전하기 직전에 김창숙(金昌淑)이 벌인 토지개발 사기사건. 김창숙은 당시 45세로서,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탄리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1958년 육군대령으로 예편한 후 1961년 6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광주군수를 역임하엿다. 이후 개발사업에 종사하다가 1970년 12월에 모란개척단을 설립하고 서울에 사무실을 내면서 본격적인 모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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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인조 14) 12월부터 1637년 1월까지 청(淸)의 침입에 의한 조선과의 전쟁. 제1차 침입인 정묘호란(1627년) 이후 맺은 조약에서 ‘형제의 맹약(盟約)’을 ‘군신의 의(義)’로 바꿀 것을 요구한 것이 직접적인 동기였다. 당시 조정은 서인이 집권하면서 숭명반청(崇明反淸) 외교노선을 취하여 오랑캐인 청나라에 대해 척화(斥和)하자는 논의가 팽배해 있었다. 이때 청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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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성남시에 소속된 분당신도시 주민들이 분당 자체만을 성남시에서 분리시켜 독립시로 만들고자 한 주민운동. 1992년 여름에 분당시 독립 문제가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떠오르면서 같은 해 7월 1일 새마을연수원 공개강좌에서 분당 독립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어, 분당시범단지 총부녀회장 조모씨가 3일 긴급부녀회를 통해 분당 주민들의 자치시 여론에 따라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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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대한 독립을 목적으로 일어난 만세 시위 운동.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대한 독립을 목적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일어난 거족적인 만세 시위로서, 경기도 광주군 일대[현 성남 지역 포함]에서는 4월까지 만세 시위가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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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9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의 대규모 개발에 앞서 개발예정지 내에 산재하는 각종 문화유적에 대하여 실시한 지표조사. 정부에서 수도권의 주택난 해소와 인구분산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동 일대 약 540만평을 주택건설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실시하였다. 이로써 이 지역의 지형적인 변화는 물론 문화재와 생태계의 파괴 및 주민생활과 전통문화의 변화에 직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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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경기도 성남시에서 벌어진 건축물 고도 제한과 관련한 사회 운동. 공군 기지인 서울공항이 성남시 수정구 둔전동에 위치하여 성남시의 건축 고도가 12m로 제한되어 있던 것을 지표면으로부터 45m 이내까지 건축물 또는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고도 제한을 완화한 운동이다.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고도 제한 완화 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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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미군기지를 성남이나 수원으로 옮기겠다는 정부방침에 반대한 성남지역시민단체들의 활동. 2002년 1월 18일 국방부는 용산 미군기지를 성남이나 수원으로 옮기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였다. 즉 3월까지 미군기지 및 훈련장 재조정계획(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 Land Partnership Plan)에 관한 최종합의서에 서명한 뒤 공병팀으로 구성된 실무진을 투입, 늦어도 6월말까지 후보지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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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과 용인시 죽전지구와의 경계면에 성남시 소유의 폭 7m 도로의 연결을 둘러싸고 발생한 사건. 1990년대 이후 용인 지역에서는 영통지구, 수지지구, 죽전지구, 동백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용인 지역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도로의 교통 체증이 악화되었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서는 서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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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1987년 6월에 발생했던 반독재 민주화 운동. 12·12 사태로 집권한 제5공화국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이 장기 집권을 위해 재야와 야당 인사를 대대적으로 탄압했다. 이에 맞서 재야 인사를 비롯한 학생·노동자 등 국민들은 직선제 개헌 주장을 키워갔고, 1986년 5월 3일 수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인천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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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7일 중부면 단대리, 탄리, 수진리 일대 주민이 벌인 만세시위운동. 중부면의 만세시위운동은 남한산성을 중심축으로 하여 전개되었다. 일제하 중부면은 면소재지 산성리를 비롯하여 13개 동리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919년 3월 27일 새벽을 기하여 남한산에서 횃불을 밝히고 이를 신호로 하여 단대리, 탄리, 수진리의 주민 300여명이 만세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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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주민들의 판교톨케이트 고속도로 통행료 요금 면제 건의 사건. 2001년 5월 15일 건설교통부와 공사가 판교톨게이트 출퇴근할인제도를 폐지키로 하자 분당 주민의 집단민원 등 반발이 우려된다며 경기도에 판교톨게이트 통행료면제를 건의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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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주민들이 부당한 판교 톨게이트 징수료의 반환을 요구한 민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주민들이 경부고속도로 판교 톨게이트를 거쳐 서울요금소를 지날 때 이용하지도 않은 판교IC~양재IC 구간(9.1㎞)의 요금 1천 1백원을 부당하게 더 내고 있다며 이의 개선을 요구하면서 문제가 대두되었다. 분당 주민들이 경부고속도로 판교 남쪽 구간을 이용할 때 서울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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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8월 10일 광주대단지 빈민층이 도시화과정에서 파생하는 소외와 개발의 구조적 모순에 반대하여 일으킨 사건. 광주대단지 사건은 그동안 8·10광주대단지 사태, 8·10광주대단지사건 등으로 불렸다. 성남시청에서는 2020년 10월 8일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였고, 2021년 2월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적으로 ‘8·10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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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서울시가 광주대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토지매입과 정지작업을 할 당시 철도청이 철로변의 철거민의 이주단지 할양을 요구하면서 벌어진 사건. 서울시가 광주대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토지매입과 정지작업을 서두르고 있을 무렵, 또 일단의 철거민 이주사업이 추가되었는데, 다름 아닌 철도청의 철로변 철거민 이주단지 할양요구였다. 서울시가 하천변 또는 공유지 무허가 건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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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8월 8일 성남지역의 노동문제 전반에 걸친 문제에 대해 연대집회를 통해서 대응하기 위해 성남공단 입구에서 벌인 시위. 단일 사업장의 문제가 아닌 성남지역의 노동문제 전반에 걸친 문제에 대해 연대집회를 통해서 대응하기 위해서 시도된 시위로, 이를 통해 노동현장의 구체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노동자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성남지역의 제 민주세력과 연대를 꾀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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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당시 낙생면 소재 험천에서 벌인 전투. 험천은 현재 분당구 구미동에서 탄천에 합류한 동막천을 말하는데, 예로부터 기우단이 있었던 곳이다. 조선시대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 약 12만명의 청 태종의 군대가 침략하자, 충청감사 정세규(鄭世䂓)가 임금을 구하기 위해 수천명의 군대를 이끌고 청군과 전투를 벌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