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성주 출신 김창숙이 주도한 독립군 기지 건설 자금 모집 사건. 제2차 유림단 의거는 경상북도 성주 유림 김창숙(金昌淑)이 중국 상하이[上海]에 머물면서 구상하고 주도했던 것으로 만주와 몽골 접경 지대에 독립군 기지 건설을 통해 군사를 양성하여 독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자금을 모집한 사건이다. 제1차 유림단 의거가 성과를 내지 못하자 둔전제(屯田制)를 기반으로 군사를 길...
1919년 김창숙 등 성주 유림의 주도로 파리 강화 회의에 독립 청원서를 보낸 일.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성주 출신 김창숙(金昌淑)이 영남 유림의 큰 학자 곽종석(郭鍾錫)을 앞세워 독립 청원서[일명 파리 장서]를 작성한 뒤, 한국 유림 대표 137명의 서명을 받아 상하이[上海]로 가서 프랑스 파리 강화 회의로 발송한 사건이다. 파리 장서 운동(巴里長書運動)이라고도 한다. 김창숙을...
근현대 일제 침략과 일제 강점에 항거한 성주 유림의 항일 독립운동. 1894년 갑오변란(甲午變亂)과 1895년 명성 황후(明成皇后) 시해 및 단발령으로 이어지는 일제의 침략 앞에서 충청북도 제천의 의암(義菴) 유인석(柳麟錫)[1842~1915]이나 안동의 정재(定齋) 유치명(柳致明)[1777~1861]을 잇는 정재 학맥의 유림이 ‘거의소청(擧義掃淸)’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의병 항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