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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영천천 계곡 바위에 새겨진 글씨. 관나암(觀儺巖) 마애명은 서귀포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맞은편 상효교(上孝橋) 아래로 500m 정도 거리에 영천천(靈泉川)[지금의 효돈천] 서쪽 둔덕 바위에 '관나암(觀儺岩)'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관나암 뒤편으로 1466년(세조 16) 이유의 목사에 의해 역원과 점마소의 역할을 했던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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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제주 출신의 김광종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광종(金光宗)은 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출신으로, 조선 시대 1832년(순조 32)에서 1841년(헌종 7)에 이르는 만 10년 동안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안덕계곡의 황개천의 물을 끌어 논밭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쏟아 부었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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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백록담 정상 동쪽 암벽에 새겨진 글씨. 조선 시대 제주에 왔던 목사(牧使)·어사(御使)·적객(謫客)들이 한라산 정상에 올라 한라산과 백록담을 대상으로 자연을 읊은 시와 등반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새긴 것들이다. 백록담 마애명은 서귀포시 토평동인 백록담 동쪽 암반과 동쪽 꼭대기 암벽에 있다. 1. 시각(詩刻) ① 임관주의 5언 절구 망망창해활(茫茫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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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산방굴사 암벽에 새겨진 글자. 산방굴사(山房窟寺) 마애명은 영주 10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산방굴사의 암벽에 새겨진 마애명이다. 산방굴사는 고려 말의 고승인 혜일(慧日)이 산방법사라 하여 이곳에서 수도했다 전하는 동굴이며, 산방덕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산방굴사에서 바라보는 형제섬과 가파도, 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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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다섯 의사(義士)의 행적을 기념하여 세운 비. 1876년 강화도조약과 1883년 재조선일본인민통상장정(在朝鮮日本人民通商章程) 체결이후 일본 어민의 반어반적(半漁半賊)인 제주 침탈이 가속화되자 제주 어민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 일본의 제주연안 어업침탈 과정 중 1887년(고종 24) 8월 가파도에 6척의 일본 잠수기선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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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배객 임징하의 유허비. 임징하(任徵夏)[1687~1730]는 본관이 풍천이며, 자는 성능(聖能), 호는 서재(西齋)이다. 호조판서 김진구(金鎭龜)의 둘째 사위였다. 사헌부 장령으로 상소(上疏)를 올려 탕평책을 반대하고 소론(小論)의 제거를 주장하다가 1726년(영조 2) 2월 24일 평안도 순안(順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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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정방폭포 암벽에 새겨진 글자. 정방폭포 마애명은 서귀포시 정방동 정방폭포 암벽에 새겨져 있다. 정방폭포는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 이러한 폭포수의 장관을 보기 위해 연중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관광명소이다. 또한 영주 10경 중 제4경에 해당하는 정방하폭(正房夏瀑)으로 유명하며, 진(秦)나라의 서불(徐市)이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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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유배객 정온의 유허비(遺墟碑). 정온(鄭蘊)[1569~1641]은 본관이 초계이며 호는 동계(桐溪)·고고자(鼓鼓子)이다. 태자 시강원의 필선(弼善)으로 있으면서 영창대군을 죽인 정항(鄭沆)을 그 책임을 물어 사형에 처하고 더불어 영창의 작위를 복원해야 함을 주장하고, 인목대비 폐모론을 주장한 정조윤(鄭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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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있는 강우백(姜遇伯)·이재수(李在秀)·오대현(吳大鉉) 등 세 의사(義士)를 기념하여 세운 비. 제주대정 삼의사비(濟州大靜三義士碑)는 중앙정부에서 파견한 봉세관(捧稅官)의 부패와 일부 천주교도들의 행패에 맞서 1901년(신축년:광무 5) 5월 제주도민들이 봉기한 사건인 ‘이재수난’의 세 장두(狀頭)인 강우백·이재수·오대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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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고천 절벽에 새겨진 글자. 창고천 임관주 마애명은 창천리의 일주도로 변에 있는 창천교로 내려가 계곡을 따라 약 300m 정도를 내려가면 서쪽 암벽 아랫부분에 새겨져 있다. 1767년(영조 43)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 유배 왔던 임관주(任觀周)[1732~?]가 유배에서 풀린 다음날 시를 써서 새겼다고 한다. 가로 약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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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천제연 암벽에 새겨진 글자. 천제연 마애명은 서귀포시 색달동 천제연 1단 폭포 서쪽 암벽에 새겨져 있다. 1767년(영조 43)에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 유배 왔던 임관주(任觀周)[1732~?]가 유배에서 풀려 돌아가기 전 제주의 명승지를 유람할 적에 천제연에 들려 천제연의 풍광과 1단 폭포 못가에서 행해지던 활쏘기의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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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천지연폭포 동쪽 암벽에 새겨진 글자. 천지연 마애명은 1903년(광무 7) 가을에 제주목사 홍종우(洪鍾宇)와 정의군수 채수강(蔡洙康)이 천지연에 들려 새긴 것이다. 이 두사람의 마애명은 정방폭포에도 크게 남아 있는데, 당시 제주의 절경을 일주하며 새겨 놓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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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어사 황구하의 선정을 기리기 위한 비. 황구하 선정비(黃龜河 善政碑)는 조선시대 1716년(숙종 42)에 제주도에 입도하여 제주의 기민을 구휼한 어사 황구하의 선정을 칭송하여 1724년(경종 4)에 세운 비석이다. 전면에 음각된 문장 외에 따로 명문(銘文)을 새겨 놓지 않았다. 1713년(숙종 39)과 1715년 흉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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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말기에 일본군이 파놓은 해안 진지 동굴. 제주도 내에는 일제 강점기 말기에 이르러 일본군이 조성해 놓은 거대 군사 시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현재 남아있는 일본군 군사 시설은 비행장, 포대, 참호, 고사포진지, 비행기 격납고, 탄약고, 진지 동굴 등이 있는데 황우지 해안 열두 굴은 해안가를 돌아가며 인공적으로 파놓은 수많은 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