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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검천리와 양촌면 산직리 장골 사이 성재산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논산에서 대전으로 통하는 국도 1호선을 타고 동쪽으로 약 12㎞ 정도 가면 연산면 청동리에 이른다. 여기에서 다시 남쪽으로 난 지방도 697호선을 타고 약 6㎞ 정도 가면 양촌면 신흥리가 나온다. 다시 동북쪽으로 난 지방도 68호선을 따라 4㎞ 정도 가면 산직리 장골에 닿는다. 곰티산성은 산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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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축조한 삼국시대 방어시설. 관방이란 도로가 하나로 합쳐지는 곳이나 험한 고갯길에 성곽을 쌓고 군사를 배치하여 외침에 대비하는 것을 말하며 그 대표적인 시설로는 산성을 비롯하여 보루, 목책, 봉수, 돈대, 참호, 환호(環濠) 등을 들 수 있다. 현재까지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확인된 삼국시대의 주요 관방시설로는 산성과 보루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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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노성산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논산 노성산성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노산성(魯山城)은 석성인데 둘레가 1,950척이고 높이가 8척이며, 그 안에 우물이 4개 있다.”고 하였고, 뒤이어 “성산봉수(城山烽燧)는 남쪽으로 은진현(恩津縣)의 황화산(皇華山)과 응하고 북쪽으로는 공주의 월성산(月城山)과 응한다.”고 되어 있다. 노성산성은 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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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황화산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논산시내에서 강경으로 통하는 국도 23호선을 타고 약 2㎞ 정도 가면 길 바로 왼쪽으로 해발 80m에 불과한 나지막한 구릉인 봉화산이 나온다. 황화산성은 봉화산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봉화산은 나지막한 구릉이나 주변 지역이 평야로 되어 있어 이곳에서는 주변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황화산성은 구릉의 정상부에서 기슭에 이르기까지 삼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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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월성봉에 있는 시대 미상의 산성. 달이산성이 있는 월성봉의 월(月)과 달이(達伊)는 같은 음이며, 성(星)은 성(城)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논산에서 대전으로 통하는 국도 1호선을 타고 약 10㎞ 정도 가면 연산면 연산리에 이른다. 여기서 동쪽으로 난 지방도 68호선를 타고 다시 12㎞ 정도 더 가면 벌곡면 수락리 신고운마을이 나온다. 달이산성은 수락리 신고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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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매화산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매화산성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마야산고성(摩耶山古城)으로 나온다. 성의 둘레는 5,710척이고, 성 안에는 우물이 2개소 있으며, 조선 전기에는 이미 폐성(廢城)된 것으로 보인다. 논산에서 국도 1호선을 타고 약 8㎞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육군훈련소로 유명한 연무읍(鍊武邑)에 이른다. 여기서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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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불암산에 있는 시대 미상의 산성. 강경읍의 북쪽으로 금강의 지류인 논산천(論山川)이 동에서 서로 흘러 금강에 유입된다. 논산천을 건너 금강 본류를 타고 북쪽으로 2㎞ 정도 올라가면 해발 60m의 나지막한 독립 구릉인 불암산이 나타난다. 불암산성은 불암산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불암산성은 산 정상부의 능선을 따라 남북 방향으로 길게 축조된 테뫼식 산성이다. 성벽은 동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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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산 위에 쌓은 성. 성곽은 평지에 자리하고 있는 평지성과 산봉(山峰)에 자리하고 있는 산성으로 구분된다. 논산에는 평지성이 없고 모두 산성뿐으로 모두 13개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보루(堡壘)나 새롭게 알려진 토성을 추가하여 더 많은 산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한 것도 있으나,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형체가 남아 있는 산성은 대체로 10여 개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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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산직리 장골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논산에서 대전으로 통하는 국도 1호선을 타고 10㎞ 정도 가면 연산면 연산리에 이른다. 여기에서 다시 남쪽으로 난 지방도 697호선을 타고 6㎞ 정도 남쪽으로 가면 호남고속도로에 이르기 직전에 양촌면 신흥리가 나온다. 다시 동쪽으로 난 지방도 68호선를 타고 동쪽으로 3㎞ 정도 들어가면 산직리 장골에 이른다. 산직리 산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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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모촌리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신흥리 산성은 모촌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모촌리 산성으로 부르자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신흥리 산성으로 알려져 온 만큼 혼란을 피하기 위해 그대로 신흥리 산성으로 불리고 있다. 연산사거리에서 남쪽으로 난 지방도 697호선을 타고 약 6㎞ 정도 가면 양촌면 모촌리 곰내마을에 이른다. 신흥리 산성은 곰내마을의 뒤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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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외성리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논산에서 대전으로 통하는 국도 4호선을 타고 약 4㎞ 정도 가다 보면 연산면과의 경계 직전에 부적면 외성리 분동마을이 나온다. 외성산성은 분동마을의 뒤쪽에 있는 해발 120m의 토성산에 위치한다. 외성산성은 다른 일반적인 산성과 달리 성벽이 안팎으로 남아 있는 이중성(二重城)이라는 독특한 형태로 되어 있다. 산봉(山峰)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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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월성리 월명산에 있는 시대 미상의 산성. 월성리 산성이 자리한 월성리 일대는 논산 강경 일대에 펼쳐져 있는 이른바 논강평야의 일부로, 주변 지역이 드넓은 평야로 되어 있다. 이 평야 지대에 해발 70m의 월명산이 있다. 월성리 산성은 월명산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월명산은 해발 70m에 불과하지만 주변 지역이 온통 평야로 되어 있어 주변을 손쉽게 내려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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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채운산에 있는 시대 미상의 산성. 산성이 자리한 채운산은 강경읍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해발 57m의 나지막한 구릉이지만 주변 지역이 평야로 되어 있어 전망은 좋은 편이다. 북쪽으로는 옥녀봉산성과 불암산성이 건너다보이고, 서북쪽으로는 금강 본류가 흐르고 있다. 동북쪽으로는 넓은 논강평야(論江平野) 건너에 논산 황화산성이 있고, 동남쪽으로는 익산 미륵산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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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매봉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산성. 연산사거리에서 남쪽으로 난 지방도 697호선을 타고 1.5㎞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서쪽으로 사당골이라는 작은 골짜기에 이른다. 청동리 산성은 이 골짜기의 가장 안쪽 끝에서 북쪽으로 능선을 따라 나 있는 등산로를 타고 약 300m 정도 올라가면 나온다. 연산면 청동리와 양촌면 명암리의 경계 지점에 있는 해발 146m의 매봉 정상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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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표정리 하표정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군. 연산에서 상월로 통하는 지방도 697호선을 타고 약 1㎞ 정도 가면 사갑들이라는 들판이 나온다. 사갑들 북단에 표정리 하표정마을이 자리한다. 하표정마을은 계룡산지의 남쪽 끝 서사면에 해당된다. 표정리 고인돌군은 하표정마을에 모두 3기가 위치한다. 1기는 나지막한 구릉의 서쪽 말단부에 있는 민묘 옆에 있으며, 2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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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함박봉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황령산성은 정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성 시기나 건립경위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 다만 현재 산성이 자리한 황령재(누룩이재)가 논산시 연산면과 금산군 진산면을 잇는 주요 교통로이었던 사실을 감안할 때 황령재를 감시할 목적으로 축조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연산사거리에서 벌곡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연산면 동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산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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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황산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황산성에 대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는 북산성(北山城)이라 하고,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는 성황산석성(城隍山石城)이라 하였다. 아울러 성벽의 둘레는 1,740척, 혹은 493보였으며, 높이는 12척이고, 성내에는 우물 1개소와 군창(軍倉)이 있었던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황산성에 대해 성내에서 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