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지방의 교방에서 추어지던 춤. 진주교방굿거리춤은 ‘기방굿거리’, ‘굿거리춤’, ‘수건춤’, ‘입춤’으로도 불리는 춤으로 주로 3분박 4박자에 맞추어 춘다. 고려 문종 때 들어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1900년대 이후 진주교방굿거리춤은 승무와 더불어 여기(女妓)들에 의해 교방에서 예술적으로 다듬어졌다. 고종 황제 때 여기(女妓)로 활동했던 최완자가 1940년대부터 당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