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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에 이르기까지 특정 시기에 유행한 무덤양식의 총칭. 넓은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한 매장의례 행위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시대나 지역에 따라 고분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 고분의 명칭은 몰무덤(말무덤), 똥뫼, 조산(造山), 장고분 등으로 불리고, 고분의 피장자의 신분이나 규모에 따라 묘(墓), 분(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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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고성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고성리 고인돌군은 두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가군에 7기, 나군에 11기 등 모두 18기의 고인돌이 있다. 가군 고인돌은 고성중학교에서 남서 방향으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6기가 1열을 이루고 있고, 고성중학교 담과 논 사이에 아래쪽 부분이 묻혀 있는 1기의 고인돌이 있다. 나군 고인돌은 고성리와 오성리 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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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관마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관마 고인돌군은 3개 군집을 이루고 있는데, 가군 9기, 나군 2기, 다군 8기 등 19기의 고인돌로 이루어져 있다. 관마 고인돌군 가운데 가군 고인돌의 위치는 관마리 전면 약 200m 지점이다. 설남신씨 밭 가운데 9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다. 주위는 낮은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작은 분지를 이룬다. 이곳에서 약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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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교동 고인돌군은 두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진도읍 교동리 제재소 옆에 5기가 있고, 나군 고인돌은 향교 주위에 12기가 위치하고 있다. 1968년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에서 남해안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고학적 조사 결과를 학계에 보고함으로써 처음 알려진 유적이다.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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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임회면 남동리에서 백동리로 넘어가는 동령재 좌우 논밭에 3기가 흩어져 있다. 남동리 고인돌군은 1968년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에서 남해안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고학적 조사 결과를 학계에 보고함으로써 처음 알려졌다. 그 후 1979년 전남대학교 호남문화연구소와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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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내삼당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내삼당리 고인돌군은 2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는데, 가군 15기, 나군 1기 등 16기가 조사되었다. 인지리에서 내삼당리로 가다보면 길 우측으로 ‘땅굴들’이라는 경작지가 펼쳐져 있다. 가군 고인돌은 논 한가운데에 소나무로 둘러싸인 민묘 주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2기의 고인돌이 남아 있으나, 모두 이동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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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상가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상가리 고인돌군은 세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분토리에서 상가리로 들어오는 마을 입구 왼쪽 밭에 8기의 고인돌이 동서 2열로 흩어져 있으며, 나군 고인돌은 벽파에서 상가리로 들어오는 마을 입구 오른쪽 밭에 3기의 고인돌이 동서 1열로 놓여 있다. 다군 고인돌은 상가리에서 송산리 쪽으로 도로를 따라 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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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서망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서망리 고인돌군은 두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가군에 17기, 나군에 20여 기의 고인돌이 흩어져 있으나 나군의 경우 심하게 파손되어 자연석과의 구분이 모호한 것들이 많다. 가군 고인돌은 팽목에서 서망리 마을로 들어가는 오른쪽 밭에 있고, 나군 고인돌은 서망리 마을 좌·우측 밭과 민가에 흩어져 있다. 1979년 전남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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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석교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석교리 고인돌군은 두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석교리 석교중학교에서 동쪽 고방리로 가는 농로를 따라 400m 정도 가서 오른쪽 산길로 가면 6기가 군집해 있다. 나군 고인돌은 석교리에서 봉상리로 향하는 도로의 좌우측에 있다. 석교리 고인돌은 1968년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에서 남해안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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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진도-해남간 국도변, 속칭 ‘세등고개’ 왼쪽 구릉에 8기의 고인돌이 무질서하게 흩어져 있다. 송산리 고인돌군은 원래 15기였으나 그 수를 헤아릴 수 있는 것은 8기뿐이다. 1968년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에서 남해안 도서 지역의 고고학적 조사 때 13기가 발굴되어 처음 학계에 알려졌다.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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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송정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송정리 고인돌군은 두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송정리 마을 앞 논과 논두렁에 20여 기의 고인돌이 흩어져 있다. 송정리에서 ‘돌막고개’로 100m 정도 올라가면 우측 민묘 바로 위에 고인돌 1기가 있으며, ‘돌팍고개’ 정상 이길홍씨 소유 밭에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고인돌 1기가 있다. 나군 고인돌은 송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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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벽파에서 진도읍으로 들어오는 입구 도로변(서쪽)에 1기가 위치하고 있다. 1968년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에서 남해안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고고학적 조사를 실시했을 때 1기가 발견되어 처음 학계에 알려졌다.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재조사하였다. 쌍정리 고인돌은 받침돌이 보이지 않지만 덮개돌의 형태나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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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오산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거석기념물. 고군면소재지에서 지방도 801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오상리에 이르게 된다. 선돌은 마을에서 북쪽으로 4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일명 ‘선바위’라 불리고 있으며, 주변에 오상리 고인돌이 있다. 1968년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에서 실시한 남해 도서지역 고고학 조사시 발견되어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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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오상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오상리 고인돌군은 세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오산리 저수지 제방 밑에 4기가 동서 1열로 놓여 있다. 이곳에서 내동리 마을 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섬바위’라는 선돌이 있는데 선돌 옆에도 2기의 고인돌이 있다. 나군 고인돌은 오상리 마을 북쪽 넓은 경지 쪽 낮은 구릉상에 6기가 군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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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남긴 유물이 발견되는 생활유적 추정지. 유물산포지는 고고학의 자료 수집단계인 지표조사를 통해 대부분 발견되지만 경작 등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된 유물도 많다. 유물산포지는 지표조사 과정에서 유물이 확인되거나, 지형상 유적이 분포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말한다. 유물산포지의 판별은 수습된 유물로 판단하게 된다. 수습유물은 완형보다는 대부분 조그마한 편으로 발견되기 때문에 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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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인지리 고인돌군은 두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인지초등학교 뒤쪽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10여 기의 고인돌이 남북 1열로 군집을 이루고 있다. 나군 고인돌은 가군 고인돌에서 남동 방향으로 100m 정도 떨어진 구릉상에 위치하고 있다. 1968년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에서 남해안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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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지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지막리 고인돌군은 3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지막리 서남단에 원래 6기가 있었으나 2기는 파괴되어 4기가 남아 있다. 나군 고인돌은 박연배씨 집과 박필현씨 담장에 10기가 있으며, 다군 고인돌은 지막리에서 벌포리 쪽으로 가다가 보면 오른쪽으로 밀양박씨 세장산비가 있는데, 13기의 고인돌이 민묘 주위와 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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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호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광석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호구리 광구리 쪽으로 10기의 고인돌이 남-북 1열로 배치되어 있다. 1968년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에서 남해안 도서 지역의 고고학적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처음 학계에 알려졌다.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재조사되었다. 고인돌 2기에서 받침돌이 확인된 것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기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