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의 관음사 경내에 있는 왕벚나무 자생지.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으로서 15m까지 자라고,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잎 끝이 점점 좁아지는 형태의 타원형이다. 꽃은 4월경에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피며, 꽃이 핀 후에 잎이 나온다. 꽃받침통은 원통형으로서 털이 있거나 없으며, 꽃잎은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암술대에 털이 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소나무과의 나무. 소나무과의 여러해살이 상록 침엽 교목으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무등산의 해발 500~2,000m에 자생하며,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바늘 모양(針狀)의 돌기가 갈고리처럼 꼬부라진 모양을 뜻하는 ‘구상(鉤狀)’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키는 18m, 폭은 7~8m까지 곧게 자란다. 잎은 전나무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굼부리 분화구에 분포하는 쌍떡잎식물 참나무과의 잣밤나무. 제주도 한라산 남쪽 계곡과 숲섬 등의 일부 섬에서 자라는 상록 교목이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산굼부리 분화구 내에 분포하고 있으며, 제주시의 일부 지역에는 가로수로 심어져 있다. 높이 15m, 지름 1m까지 크게 자라는 나무로서, 가지는 흑회색이며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
제주특별자치도 남쪽 지역에 분포하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상록 활엽성 교목. 이 나무의 이름은 어린 가지 시기에 녹색을 띠는 특징을 갖는 데서 명명되었다. 높이 20m, 지름 2m에 달하며, 어린 가지는 황록색이며 윤채가 있다. 잎은 길이 6~10㎝로 어긋난다. 잎 끝이 길게 늘어진 계란형 혹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낙엽성 교목. 우리나라 전라도, 경상도 및 제주도 전 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로서 사찰에서 심고 있는 낙엽성 교목이다. 한자로 무환자(無患子) 혹은 무환수(無患樹)라고 하는데, 이 나무는 본래 중국에서 도교를 믿는 사람들이 즐겨 심던 나무로 그 열매가 귀신을 쫓아내는 힘이 있다고 믿게 된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쌍떡잎식물 조록나무과의 상록성 교목. 조록나무는 항상 푸른나무로 제주도와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라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조로기낭 또는 조래기낭으로 불려지고 있다. 나무의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있어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지금 이곳에서는 조롱낭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이 나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벚나무. 제주도에서 자라며 각처에서 심고 있는 낙엽성 교목으로 꽃이 화려하여 가로수 등의 관상용으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한라산에는 많은 개체의 왕벚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일부 오래된 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왕벚나무는 높이 15m, 지름 100㎝ 정도까지 자라며, 가을이 되면 낙엽...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재배되는 십자화과 배추속에 속하는 2년생 초본식물. 유채는 씨에서 기름을 얻기 위한 작물로 유채(油菜)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유채는 제주도 및 남해안 지역에서 식용 및 약용을 위하여 재배되었으며, 벌꿀을 얻기 위한 밀원 식물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는 꽃이 화려하여 관광객을 위한 사진 촬영 장소 등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제주도에서는 해마다 ‘유채꽃잔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왕벚나무의 자생지. 왕벚나무는 높이 15m, 지름 100㎝ 정도까지 자라며,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는 낙엽성 교목으로 한라산의 해발 450~900m의 낙엽 활엽수림대에 분포한다. 나무의 껍질은 회갈색이며, 어린 가지는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타원 모양의 계란형 또는 거꾸로 선 계란형이며, 잎 끝은 점점 좁아진다. 잎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서 서식하는 나자식물 구과목의 나무. 남부 해안 지방에서 주로 자라지만 동해안 쪽에서는 울진, 강릉까지 분포하고 있는 상록 침엽 교목이다. 제주도에서는 한라산 고지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조림을 위한 나무로 전국의 내륙 지방에도 많은 곳에 식재되기도 하였다. 곰솔은 나무의 껍질이 검은색이며 이는 곰의 색깔과...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난초과의 식물. 세계적으로 자한란, 홍한란, 청한란 등 약 50여 종류가 있으며, 한란은 한라산의 남쪽에서 자란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남쪽 활엽수림 사면은 한란이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 지점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한란의 보존과 학술 연구 목적으로 한란을 천연기념물 제191호로 지정하였다. 또한 한란은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 제주황기는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중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러 차례의 조사를 통하여 다른 황기들과는 다른 종으로 확인되어 제주도 특산 식물로서 1998년 산림법에 의하여 지정, 보호되고 있다. 황기와 유사하나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다. 식물 전체에 가는 털이 밀생하며, 줄기는 밑동에서 여러...
-
제주특별자치도에 분포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상록 교목. 전라남도 완도 및 제주도, 남부 해안 지방에 자라는 상록성 교목으로 한라산에는 상록 활엽수림이 남아 있는 계곡이나 숲섬 등의 도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 있다. 이로 인해서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제주도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식물. 콩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라산에서는 해발 500m 이하의 풀밭에 드물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며, 많은 줄기가 나와 10~3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 깃꼴겹잎이고 작은 잎은 11~21개이나 긴 타원형으로 끝이 다소 둔하다. 길이 7~20㎜, 너비 3~8㎜로서 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상록성 관목. 인도가 원산지로서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지역에서 울타리 및 정원수 등으로 심고 있다. 잎이 버드나무 모양이고 꽃은 얼핏 복숭아의 꽃과 같다는 의미에서 유도화(柳桃花)라고도 부른다. 나무의 높이는 약 3m에 달하는 관목으로서 잎은 3개가 윤생하며, 선형으로 두껍고 길이는 약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