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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지역을 중심으로 조직된 청년 단체. 1920년에 설립된 계몽주의적 성격의 능주 청년회가 신층 청년회로 명칭을 바꿔 다시 갑자 청년회로 개편되었다. 능주 청년회를 모태로 발족한 단체였던 만큼 갑자 청년회의 성격이나 활동은 이전의 능주 청년회와 큰 차이가 없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갑자’라는 명칭은 갑자 청년회가 재발족한 해인 192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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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정월 대보름과 추석에 부녀자들이 원을 그리며 노래와 춤을 추며 즐기는 집단 민속놀이. 화순군의 강강술래는 노래와 춤, 놀이가 어우러진다. 노래는 ‘진강강술래’, ‘중강강술래’, ‘자진 강강술래’ 등이 있고 놀이에는 ‘동자야 놀아라’, ‘고사리 꺾자’, ‘청어 엮자’, ‘기와 밟기’, ‘덕석몰기’, ‘쥔쥐새끼’, ‘문지기 놀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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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공창식(孔昌植)[1887~1936]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범우골에서 태어났다. 16세에 김채만의 문하에 들어가 소리 공부를 시작했는데 타고난 재질과 성음으로 그의 소리는 일취월장했다. 10여 명의 문도 중에서 가장 늦게 공부를 시작했으나, 해가 감에 따라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되었다. 김채만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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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는 영상(永上)·영말(永末)·정변촌·남문외리(南門外里)·관동(貫洞)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관영리의 지명은 관동 마을의 관(貫)자와 영상 마을과 영말 마을의 영(永)자를 합하여 만든 것이다. 영상(永上)과 영말(永末)은 원래 영동이란 마을이 나뉘어 영동상(永東上)·영동말(永東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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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관영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관영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1월 14일 저녁 7시경에 ‘벅수제’를 지낸다. 할아버지 벅수와 할머니 벅수에게 제를 지내지만, 벅수 바로 뒤에 위치한 두 그루의 당산 나무도 함께 모신다. 섣달 그믐날에 마을 회의를 거쳐 1명의 제관을 선정하며, 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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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광사리은 단일 마을인 광사동(廣思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사리의 지명은 광사동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광사동 마을의 뜻은 지형은 좁더라도 널리 생각하라는 의미로 그렇게 부른다고 전한다. 원래 깃대봉 북쪽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 작전동이라 하였으나 후에 광사동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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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광사리 광사동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능주면 광사리 광사동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당산 할머니’라 부르는 나무 앞에서 매년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제를 지낸다. 사전에 마을 회의를 통해 5명의 제관을 선정하며, 제를 지내는 당일에 부녀 회장을 위시로 깨끗한 몇몇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제물을 장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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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채만(金采萬)[1865~1911]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서 태어나, 후에 현재 광주광역시 서구 효덕동 구암촌인 광주의 속골로 이사했다. 김채만은 이날치의 문하에서 판소리를 배웠는데, 본래 성음이 탁하고 평범한 재주를 가지고 있었으나 각고의 노력으로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김채만이 성공하기까지 많은 일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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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는 정자·교촌·남평거리·봉룡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남정 마을·종방 마을은 남정 1리, 봉룡 마을은 남정 2리이다. 남정리의 지명은 남평거리 마을의 남(南)자와 정자촌 마을의 정(亭)자를 각각 취하여 만든 것이다. 정자촌 마을은 정잿몰이라 하는데 마을에 큰 정자나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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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남정리 고인돌은 능주 향교 주변 네 곳에서 확인된다. 능주 향교는 북동쪽에서 남동쪽으로 들어오는 계곡의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가군과 다군은 남정리 1구에 있으며, 나군은 능주 향교 아래 전명석씨 밭에 있다. 라군은 남정리에서 정남리로 가는 길에 종방 마을 주걱등이라 불리는 논에 있다. 가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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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내리는 자연 마을인 내동(內洞)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분하면 웃똠·섬동네·구성굴로 구분된다. 내리의 지명은 내동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내동 마을은 원래 안골이라 했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내(內)자를 써서 내동이라 한 것이다. 내리는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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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뉴타운 사업. 화순군 농어촌 뉴타운 사업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 거주 젊은 인력을 농촌으로 유치하여 농업·농촌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인력 육성을 위해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조성 시범 사업이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뉴타운을 표방하고 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새로운 마을 건설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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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능북 교회는 ‘말씀이 흥왕하며 더하는 교회’를 표어로 하고 있다. 1954년 예수교 장로회 소속인 능주읍 교회가 위명립 전도사를 교역자로 하여 부흥하고 있을 때 당회장인 화순읍 교회 강삼보 목사가 능주읍 교회를 기독교 장로회 계열로 가입시키려 적극 권유하였다. 그러나 위명립 전도사는 이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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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에 있던 군현. 화순군 능주면과 도곡면 일대의 비옥한 평야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 선사 문화를 형성하였고,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여래비리국 혹은 내비리국이 건국되었다. 백제의 영향력 아래에 들어간 이후에는 이릉부리군(尒陵夫里郡)이 설치되었고, 신라의 통일 이후인 757년(경덕왕 16)에 능성군(陵城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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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국가와 민족, 내 고장의 현실을 직시하고 사랑하는 사람[애국인], 예절과 질서를 존중하고 근검절약하여 상부상조하는 사람[생활인], 지식과 감성의 조화로 지혜롭게 판단하고 진지하게 행하는 사람[지성인], 강인한 체력과 진취적 사고로 참여하는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춘 사람[건강인], 21세기 지식 생명 과학 시대를 주도할 창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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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능주 교회의 표어는 ‘온 가족을 교회로’이고 목표는 ‘성도[가정, 지역]의 행복을 만드는 교회’이다. 1918년 4월 10일 노라복, 타마자 선교사와 전도인의 전도에 의해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에 능주 예배당이 설립되었다. 1925년 11월 25일에는 여자 야학과 유치원을 개설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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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에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의 사회주의 청년들이 결성한 단체. 능주 노농 청년회은 원래 능주 무산 청년당[무산 청년당]이라는 명칭으로 발족할 계획이었다. 당시 무상 청년당은 ‘무산 대중이 해방되는 신사회 건설’을 목표로 하였다. 그러나 경찰이 명칭과 설립 목적의 과격성을 들어 단체 결성을 불허함에 따라 부득이 능주 노농 청년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러나 무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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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4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을 중심으로 결성된 노동 운동 단체. 능주 노동회는 1926년 4월 능주 노농회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능주 노농회는 1924년에 결성되어 화순군 능주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농민 및 노동자 권익을 대변해 온 단체였다. 능주 노농회는 조선 노농 총동맹에 소속됐는데 1926년 조선 노농 총동맹이 농민 운동과 노동자 운동의 분리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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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농공 단지. 능주 농공 단지는 공장을 유치하여 지역 주민의 농외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나아가 도시와 농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능주 농공 단지는 1988년 9월 8일 농공 단지로 지정되어 1988년 12월 10일 농공 단지 조성 실시 계획이 승인되었다.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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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에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서 결성되어 활동한 농민 운동 단체. 능주 농민회는 1926년 4월 능주 노농회에서 분리되어 창립됐다. 능주 노농회는 1924년 1월에 결성된 단체로 1923년 창립된 화순 소작인 상조회를 제외하고는 화순군에서는 가장 빠른 시기에 조직된 농민·노동자 권익 단체였다. 능주 농민회는 조선 노농 총동맹 아래에 있는 전남 노농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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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에서 전승되고 있는 들노래. 능주는 예로부터 농토가 비옥하고 광활한 들이 펼쳐져 있어 들노래를 부르며 농사를 짓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다. 하지만 농업의 기계화가 가속화되고 농촌 공동체 문화가 약화되면서 들판에서는 더 이상 들노래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1986년 전남 대학교 지춘상 교수에 의해 수집 채록[채보]되어 『전남의 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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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있는 복숭아 재배 작목반. 능주 복숭아 작목반은 능주면 130여 농가가 결성한 복숭아 작목반이다. 능주 복숭아는 비옥한 구릉지의 붉은 황토 땅에서 햇빛을 맘껏 받으며 자라나 당도가 높고 과실이 단단하며 색깔과 향이 뛰어나다. 화순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자연속애의 대표 품목으로 집중 관리하며 육성하고 있다. 능주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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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천주교 광주 대교구 소속의 교회. 1958년 8월 능주면에 있는 가옥을 임대하여 박맹려[요안나]를 여전교 회장으로 파견하면서 화순 성당 능주 공소를 설립했다. 그러나 박맹려 전교 회장이 구호품 착복과 계 조직 사기 사건으로 파면되면서 후임으로 백 데레사 전교 회장이 파견되었다. 1960년 12월 6일 박경오[이냐시오] 전교 회장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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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에 있는 시외버스 정류장. 능주 시외버스 터미널은 화순군 능주면 지역의 사람들이 화순군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1975년 10월에 준공하였다. 1975년 10월 화순군 능주면을 비롯하여 화순군 내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준공되었다. 이후 교통이 발달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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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 있는 정기 시장. 1923년 2월 10일에 개설되어 화순군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시장이다. 능주면 소재지에 위치한 능주 시장은 오랜 역사에 비하여 그 장터의 모습은 옛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다. 현재 장터 또한 이전에 있던 장터에서 옮겨왔는데 이전 시기는 분명치 않다. 다만 옛 장터의 흔적은 구장터와 쇠전거리 등의 지명으로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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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 지역에서 전승되는 죽은 이의 천도를 빌기 위한 굿. 능주 씻김굿은 죽은 이의 천도를 빌고 가족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씻김굿은 연행 목적이나 시기에 따라 종류가 세분된다. 화순군 능주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씻김굿은 곽머리 씻김굿, 날 받이 씻김굿, 소·대상 씻김굿, 49재 씻김굿, 혼 건지기 씻김굿,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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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 등 1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마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 천덕리, 백암리, 남정리, 정남리, 석고리, 관영리, 만인리, 원지리, 광사리, 내리 등 10여 개 마을 117가구를 대상으로 한 정보화 마을이다. 정보화 마을은 지역 농산물과 정보 통신 기술을 연결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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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전남 노회 화순 시찰 소속 교회. 능주 중앙 교회는 1960년 3월 16일 이도신 장로와 10여 명의 교인들이 대한 예수교 장로회 능주 교회에서 분리하여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지용문의 집에서 통합 측 지지 창립 예배를 하면서 설립되었다. 1960년 5월 예수교 장로회[통합] 전남 노회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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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있는 사립 중학교. 민주 의식을 갖고 향토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애국인], 스스로 공부하고 미래 사회에 대처하는 사람[지성인], 과학적인 사고와 소질 계발로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능력인], 심성이 바르고 예절과 질서를 실천하는 사람[덕성인], 심신을 단련하여 의지와 체력이 강인한 사람[건강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부지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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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에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을 중심으로 결성·운영된 청년 단체. 능주 청년회는 1920년대 화순군 능주면의 청년 운동과 사회단체 설립의 모체가 되었다. 능주면 출신의 많은 활동가들이 능주 청년회를 정치 및 사회 운동의 터전으로 삼아 성장하였다. 능주 청년회의 창립 당시의 기록은 주로 언론 보도에 불과하여 구체적인 설립 목적을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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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게 행동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예절 바른 어린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공부하며 실력 있는 어린이,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키우는 개성 있는 어린이, 튼튼한 몸과 힘찬 기상을 길러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고운 품성, 알찬 실력’이다. 1908년 10월 1일 능주 육영 보통학교로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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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능주 향교 앞에 있는 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의 역대 지방관 및 지역 유공자의 공적비.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인 능주 향교 입구에 역대 능성 현령·능주 목사·능주 군수·전라도 관찰사의 선정비·청덕비·휼민비 등의 공적비가 모여 있다. 또한 향교와 연관된 하마비나 향교 중수비도 있으며, 지역 구제를 한 인물들과 관련된 비도 있다. 향교 입구에 3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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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 있는 능주 향교에서 이루어지는 경로 행사. 능주 향교는 화순군 능주면을 비롯하여 도곡면·도암면·이양면·청풍면·춘양면·한천면을 관할하고 있다. 능주 향교 기로연은 이 지역의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이다. 술과 안주를 장만하고 민요 가수 등을 초대하여 노인을 위로하고 있다. 과거에는 향음주례와 같은 전통이었으나 경로잔치의 성격으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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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 있는 능주 향교에서 매년 춘추로 거행하는 유교 의례. 능주 향교는 1392년 조선 왕조 개국 당시 전국에 향교를 설치할 때 설립되었으며, 능주 향교 석전대제는 다른 지역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1632년 능주 향교가 중설위로 확대됨에 따라 공자의 10대 제자, 곧 십철(十哲)을 배향하였다. 그리고 전통적인 의례에 충실하고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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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 있는 능주 향교의 역사와 사적 등을 기록하여 1999년에 발간한 책. 『능주 향교지』는 1392년(태조 1)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하여 창건된 능주 향교의 연혁과 운영 사항 및 능주면 일대의 유림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리한 책이다. 능주 향교지 편찬 위원회를 구성하고 1923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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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지방 관제 개편 이후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를 관할하던 행정 구역의 명칭. 능주군은 영산강 상류의 지석강 유역을 중심으로 분포한 오늘날 전라남도 화순군의 능주면·도곡면·춘양면·한천면·이양면·도암면·청풍면 등 7개 면 지역을 관할하였다. 능주군 일대는 마한 때에는 여래비리국(如來卑離國)이 자리하였고, 백제와 통일 신라 때에는 이릉부리군(爾陵夫里郡)과 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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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능주면을 중심으로 화순읍과 도곡면·춘양면 등을 포함하는 지석천 유역의 들. 화순 지역의 들은 하천 작용에 의해서 형성된 범람원 및 하안 단구형의 하천 충적지와 같은 들과 하천이 모여 들어 하나의 분지 형태를 이루면서 들을 안고 있는 형태인 분지형 들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능주들은 능주 분지에 형성된 들로서, 지석천의 하천 작용으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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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능주면은 화순군의 중앙 서편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화순읍, 서쪽으로는 도곡면, 남쪽으로는 춘양면, 동쪽으로는 한천면이 접하고 있다. 능주면의 극동쪽에는 국사봉이 한천면 가암리와 화순읍 감도리 사이의 경계 구분 지점이 되고 있다. 서쪽 지역에는 높이 258m의 비봉산이 도곡면 대곡리와 능주면 내리의 분수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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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에 있는 능주면 관할 행정 기관. 능주면사무소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0년 10월 1일 「칙령 제354호, 제357호」에 의거하여 도(道)·부(府)·군(郡)·면(面)을 정비하면서 면사무소를 두기 시작했다. 주내면사무소는 화순군 주내면 석고리 254-5 남쪽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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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대 두 번의 사화로 타격을 받은 사림파의 정치 재개는 중종반정(中宗反正)과 조광조(趙光祖)[1482~1519] 중용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조광조는 아버지의 임지인 평안도 희천에서 유배 중인 김굉필 문하에서 수학한 후 성리학 연구에 힘을 써 왕도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개혁 정치를 주도하다 실패한 인물이지만, 그의 정치사상은 16세기 도학 사상가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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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 있는 경전선 철도역. 1928년 3월 1일 남조선 철도 주식회사의 여수~남광주 간 160㎞ 구간이 개통되어, 1930년 12월 25일 사철로서 보통역 업무를 개시하였다. 1936년 3월 1일 국유 철도로 매입되고, 1945년 8월 15일에는 대한민국 관할 국유 철도화 되었다. 1949년 10월 5일 여수·순천 사건으로 역사가 소실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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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 능주 향교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교촌길 36에 위치하고 있다. 능주 면사무소 뒤쪽으로 약 2㎞ 떨어져 있으며, 화순군청에서 부터는 약 12.5㎞ 정도 거리이다. 능주 향교는 조선 시대 능주 고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고을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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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상·하수 시설 제조 공장. 대진 환경 산업 화순 공장은 하수 처리 시설을 제조하여, 하수 처리 시설 설계·시공, 상하수도 설비 공사, 수질 방지 시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진 화학은 FRP[Fiberglass Reinforced Flastic,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 물탱크 제조업을 목적으로 전라남도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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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에 고인돌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소.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는 세계 문화유산인 고인돌 자료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학술 대회를 통한 고인돌 연구 자료를 축적하며, 전통 문화 교육을 통한 문화유산 인식을 보다 넓게 확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는 고인돌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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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는 만년동(萬年洞)·수동(水洞)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만년동 마을이 만수 1리, 수동 마을이 만수 2리이다. 만수리의 지명은 만년동 마을의 만(萬)자와 수동 마을의 수(水)자를 각각 취하여 만수리라 하였다. 만년동 마을은 마을의 형국이 만년 동안 부유한 땅이라는 만년부복지(萬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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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만인리는 인량동(仁良洞)·만세동(萬世洞)[새터골]의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인량동 마을은 만인 1리, 만세동 마을은 만인 2리이다. 만인리의 지명은 만세동 마을의 만(萬)자와 인량동 마을의 인(仁)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었다. 만세동 마을은 처음에 인량사라는 절이 있어 절굴이라 불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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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는 백암동(白巖洞)·점촌의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백암 1리는 백운동 마을, 백암 2리는 점촌 마을이다. 백암리의 지명은 백암동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백암동 마을의 뜻은 마을 앞에 흰 바위 2개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 전한다. 마을을 세분하면 웃샘을 이용하는 너메몰과 아랫샘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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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있는 삼국 시대 무덤 유적.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의 능주천과 화순천이 합류하여 지석천을 이루는 지점에서 2㎞가량 떨어진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2003년 국립 광주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고분의 존재를 확인하고 토기 편을 채집하였으며, 2005년 전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측량 조사를 실시하여 직경 19m,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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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 백암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떼. 백암리 백암 고인돌 떼는 마을의 북동쪽 구릉의 남사면에 고인돌 3기, 과수원에 2기, 민묘에 1기가 위치하고 있다. 백암리 백암 고인돌은 지표상에 확인된 고인돌은 3기로서 상석의 평면 형태는 타원형이며, 장축 방향은 북동·남서이다. 상석의 길이는 270~240㎝, 너비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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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있는 청동기·초기 철기 시대의 유적. 백암리 유적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위치한다. 유적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서 능주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9호선의 동쪽에 있는 높이 68m 정도의 구릉에 있다. 송국리형 주거지는 구릉 능선상에, 적석 목관묘는 구릉 능선의 말단부에 자리하고 있다. 남서쪽으로 4㎞ 정도 떨어져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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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벚나무속에 속하는 복사나무의 열매. 복숭아는 전라남도 화순군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재배되는 과일이다. 그렇지만 화순군에서는 복숭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새로운 기법이 적용되어 재배되고 있다. 예로부터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화순읍 도웅리에서 복숭아가 많이 재배되었다. 화순군은 2007년에 『잘 사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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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있는 봉서루에 대해 김종직, 성임, 정창손 등이 읊은 한시. 봉서루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하여 『능주 읍지』, 『여지도서』, 『능주군 읍지』, 『능주 목지』, 『호남 읍지』 등의 읍지에 모두 「재객관동(在客館東)」으로 기록되어 있다. 본래 능주 남정리에 있었으며, 1671년(현종 12)에 목사 이유상(李有相)이 중수하고 18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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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있는 비봉산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비봉산 전설」은 새를 싫어하는 한 농부가 남몰래 불을 질러 영험한 새들을 모두 불태워 죽임으로써 마을에 재앙이 끊이지 않았으나, 지나가던 나그네로부터 축대를 쌓으라는 말을 들어 재앙이 해소되었다는 내용으로 이 설화의 유형은 신이담에 속한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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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는 고동(庫洞)·간리·서문내·서문외·관동·빙동·거석리(擧石里) 등 7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석고리의 지명은 거석리 마을의 석(石)자와 고동 마을의 고(庫)자를 각각 취하여 만든 것이다. 거석리 마을은 마을에 커다란 바위가 입석으로 세워져 있어 이를 두고 ‘거석’이라 부른 데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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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석고리 고인돌 떼는 능주면 석고리 253-3번지 일원의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석고리 고인돌은 하부가 매몰되었다. 지표상에 확인되고 있는 고인돌의 상석은 장축 방향이 동서 방향이며, 평면 형태는 장방형으로 지석은 확인되지 않아 개석식의 구조로 판단된다. 상석 길이는 120㎝, 너비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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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접착제 및 젤라틴 제조 기업. 수강 케미칼은 능주면에 공장을 두고 양면 테이프, 방풍 테이프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1988년 6월 수강 산업을 설립하였다. 1997년 11월에 접착 테이프 제조업으로 재설립하여 수강 케미칼로 개칭하였다. 2001년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면 남평리에 지점을 설치한 후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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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에 있는 배석면(裵錫冕)의 강학소. 배석면(裵錫冕)[1885~1978]이 강학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자는 순문(純文), 호는 노암(魯庵), 본관은 달성(達城)으로 일신재(一新齋) 정의림(鄭義林)의 문인이다.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서 태어났다. 수산 정사에 관한 한시 원운이 남아 있는데, 다음과 같다. 일사구성죽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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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무부(巫夫)들의 권익 보호와 공연 및 사회 활동을 위해 조직된 공동체. 신청(神廳)은 무부들의 조직체로서 무속 집단의 결속 강화와 권익 보호, 상호 부조, 전통 예술 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했다. 또한 관아의 각종 행사에서 연주와 연희를 담당했다. 이런 기능은 신청 사람들이 무속 활동을 하면서 더불어 관아의 행사에 맞춰 공연 활동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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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공동 주택 양식.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는 1977년 「주택 건설 촉진법」이 제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건립되기 시작했다. 화순군의 건축 형태는 1980년대까지 단독 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비교적 인구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아파트는 199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건축되었다. 화순군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공동 주택으로는 1988년에 건축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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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이견(而見), 호는 연파(蓮坡). 양팽손(梁彭孫)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양재욱(梁在郁)이다. 양회일(梁會一)이 형이다. 양회룡(梁會龍)[1881~1959]은 1907년에 형 양회일과 함께 화순군 이양면 쌍산리에서 의병을 모아 거의하였다. 그 후 능주, 화순, 동복의 관아 등을 공격하였고, 광주(光州)로 진군하던 도중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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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해심(海心), 호는 행사(杏史). 양팽손(梁彭孫)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양재욱(梁在郁)이다. 양회룡(梁會龍)이 동생이다. 양회일(梁會一)[1856년~1908]은 1883년(고종 20)에 쌍봉으로 이사한 후에 근 10여 년을 서울에서 보냈다. 1901년에 다시 쌍봉으로 돌아와 1904년 도적들이 횡행하자 도약장(都約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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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과 도곡면 일대에 있었다고 비정되는 삼한 시대 마한의 소국. 마한 지역에는 기원전 2세기 말엽부터 기원전 1세기 무렵 본격적인 철기 문화 단계에 이르러 원시적인 공동체가 붕괴되고 소국, 혹은 성읍 국가(城邑國家)라고 하는 정치체들이 등장하였다. 『삼국지(三國志)』 동이전(東夷傳)에 따르면 전라남도 지역에는 상당한 숫자의 소국이 존재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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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 있는 활터. 영덕정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지역 주민의 궁도 활동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궁도장이다. 영덕정은 능주 주민과 화순 군민의 궁도 발전에 도모하고자 1920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국립 사장(射場)으로 개설되었다. 1920년에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국립 사장(射場)으로 개설하였는데, 이후 사정(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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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 있는 영벽정에 대해 양팽손, 김종직, 정의림 등이 읊은 한시. 시의 배경인 ‘영벽정’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연주산(聯珠山)의 경치가 맑은 지석 강물에 투영되어 운치 있게 바라볼 수 있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정자이다. 능주 팔경의 하나로 연주산 밑 지석강의 상류 영벽 강변(映碧江邊)에 있다. 정자의 건립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양팽손(梁彭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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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 있는 조선 전기 관청에서 지은 누정.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산1번지, 연주산 자락 지석강 상류의 영벽강 변에 위치해 있다. 15세기 초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누정은 1872년(고종 9)에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다. 1873년에 능주 목사인 한치조가 중건하였다. 1920년 군민들이 출연하여 중수하였고, 이후 보수를 거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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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있는 영벽정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영벽정 이야기」는 진 처사라고 하는 사람이 산신의 도움을 받아 영벽정을 세우게 되는 신비한 과정을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영벽정」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고, 화순군청 홈페이지의 ‘향토 사료’ 항목에도 「영벽정」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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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원지리는 이못[鯉池]·도르메[元山]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원지리의 지명은 도르메 마을의 원(元)자와 이못 마을의 지(池)자를 각각 취하여 원지리라 하였다. 이못 마을의 뜻은 잉어떼가 많이 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며 잉어 리(鯉)자와 못 지(池)자를 써서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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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원지리 43에 있는 삼국 시대 무덤 추정 유적. 원지리 원지 고분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원지리 원지 마을 앞 평지에 위치한다. 2000년 전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측량 조사를 실시하여 남북 지름 50m, 동서 지름 42m, 높이 9.5m의 타원형을 띤 것으로 확인하였다. 평지에 위치한 타원형 고분으로서 현지에서는 조산으로 불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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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원지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장흥 고씨 집성촌. 이못 마을은 ‘인물(仁物)’ 즉 큰물에서 변용된 지명으로 큰물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 ‘인물’이고 ‘인물’이 ‘이못’이 된 것이다. ‘이못’은 다시 한자로 잉어 이(鯉), 못 지(池)자를 써서 이지리라 한다. 원산은 본디 도르메라 부른다. 마을 앞 조산을 돌아간다는 의미로 ‘도르메’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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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활약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회일(會一), 호는 해은(海隱)이다. 판서(判書) 윤처관(尹處寬)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윤구(尹坵)이다. 윤만동(尹萬東)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족형(族兄)인 윤대표(尹大彪)가 의병을 모을 때 함께 했으며, 군량미가 부족하자 모아둔 돈과 곡식을 모두 내어 군량미를 조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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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에 있었던 백제의 지방 군현. 백제는 538년 사비 천도를 전후하여 담로제(檐魯制)를 대신하여 방군성제(方郡城制)를 실시하였다. 백제 전역을 5방으로 나누는 한편 지금의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일원을 관할하기 위해 남방을 두었고, 그 밑에 14군(郡)과 44현(縣)을 설치하였다. 이에 따라 화순 지역에는 이릉부리군(尒陵夫里郡)과 두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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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원지리에 있는 농산물의 재배 및 판매를 하는 영농 조합 법인. 자연속애 영농 조합 법인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4년부터 농산물 재배를 시작하였고, 2009년 6월 12일 영농 조합 법인이 설립되었다. 자연속애 영농 조합 법인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신선한 우리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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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는 잠실동(蠶室洞)·빙동·거석리·정자리(亭子里)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잠정리의 지명은 잠실동 마을의 잠(蠶)자와 정자리 마을의 정(亭)자를 합해서 만들었다. 잠실동 마을은 누에를 많이 키우던 곳이라 붙은 이름이다. 이전에는 이곳에 뽕밭이 많았다. 빙고 마을은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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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는 통정·이천·정자촌·남평거리·종방 등 5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정남리의 지명은 동정 마을의 정(井)자와 남평거리 마을의 남(南)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어졌다. 통정 마을은 원래 통시암으로 불렸는데 이는 마을에 있는 샘이 통처럼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천 마을은 원래 이낫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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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 정남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 정남 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 9시부터 10시까지 지내는 마을 제사를 ‘당산제’라고 한다. 당산제가 1990년대에 복원되면서 이장과 부녀 회장이 당산제와 관련된 전반 사항을 주관하고 있다. 제비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하는데, 대략 10만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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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순절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하남(河南). 자는 운서(雲瑞), 호는 우옹(羽翁). 건천(巾川) 정광(程廣)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판관(判官) 정영세(程永世)이다. 정득운(程得雲)[?~1593]은 1588년(선조 21)에 무과 병과에 급제하여 의흥위(義興衛) 부장(部將)이 되고,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동생인 정득원(程得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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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순절한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압해(押海). 자는 국선(國先), 시호는 충간(忠簡). 충민공(忠敏公) 정림(丁霖)의 오대손(五代孫)이다. 정충훈(丁忠訓)[?~1593]은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최시망(崔時望)의 별장(別將)으로 거의(擧義)하여 병사들을 모았다. 이후 1593년 표의장(彪義將) 심우신(沈友信)과 함께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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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출신의 판소리 명창. 국극 협단에 참여하였고, 「심청가」가 장기인 판소리 명창이다. 조몽실(曹夢實)[1900~1949]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같은 마을에 살았던 공창식에게 판소리를 배웠는데 특히 「심청가」를 전수받았다. 그 후 국창 김창환의 문하에서 「춘향가」와 「흥보가」를 배우고 고향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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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종이 제품 제조 및 유통 기업. 종이와 사람들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본사를 두고, 복사 용지, 신문 용지, 중질지, 인쇄용지, 전산 용지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979년 두보 실업은 견직물 제작 및 유통 사업을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11월에 복사 용지 및 신문 용지 제작 및 가공, 판매업 등으로 사업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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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천덕리에 있는 근대 사당. 주자묘(朱子廟)는 주희(朱熹)[1130~1200]를 주향으로 모신 사당이다. 그는 송나라 때 사유학자로, 신유학[성리학]을 집대성하여 주자학의 시조가 되었다. 조선 왕조는 초기부터 성리학을 국정 운영에 적극 도입하였다. 이 사당은 처음에는 신안 주씨(新安朱氏) 문중에서 1905년에 영모당(永慕堂)으로 창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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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에 있는 조선 시대 관아 정문. 죽수절제아문은 능주현의 동헌(東軒)인 녹의당(綠倚堂)의 정문이다. 능주는 시대에 따라 현, 군, 목 등의 행정 구역을 갖고 있었으므로 그에 걸맞은 다양한 관아가 건립되었고 그 중심에는 동헌, 객사(客舍) 등이 있었다. 죽수절제아문은 현재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 능주 면사무소 앞에 있다. 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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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천덕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남원 윤씨 집성촌. 1789년 『호구총수』에 능주목 동면 회덕리, 1867년 『대동지지』에 능주목 주내면, 1895년에 나주부 능주군 동면, 1896년에 전라남도 능주군 동면,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능주군 회덕면 회덕리로 나온다. 1913년 화순군 회덕면 회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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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천덕리는 회덕·천년동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회덕 마을은 천덕 1리이고, 천년동 마을은 천덕 2리에 속한다. 천덕리는 천년동 마을의 ‘천(千)’과 회덕 마을의 ‘덕(德)’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남원 윤씨 입향조 윤만동이 입향해 살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윤리를 숭상하면서 ‘군자는 회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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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던 청흥정에 대해 안침이 읊은 한시. 「청흥정」의 작가 안침(安琛)[1445~1515]의 자는 자진(子珍), 호는 죽창(竹窓)·죽재(竹齋)이며, 본관은 순흥이다. 조선 전기에 부제학·대사헌·관찰사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사신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1498년(연산군 4)에 전라도 관찰사가 되었으므로, 이 시기에 청흥정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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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있는 적벽돌 제조 공장. 벽돌, 적벽돌, 점토 벽돌 등 내외장 벽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80년 1월 26일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광주 연와 공장을 설립하였다. 1980년 3월 공장 등록을 마친 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1992년 11월 충청남도 당진시에 공장을 증축하였으며,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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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 있는 한국 농어촌 공사 산하 화순군 지사.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국민의 먹을거리 생산 기반 조성,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 농어촌 정주 환경 개선 등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으며, 농어업 생산 기반을 조성 및 정비하며 농어촌 용수 및 수리 시설물 관리 업무 등도 담당하고 있다.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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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는 세습 무계의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유명하다. 조씨·공씨·안씨 무계를 비롯해 여러 성씨들이 지역 기반을 갖고 무업에 종사해 왔다. 얼마 전까지도 능주 지역에는 세습무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박정녀 무녀와 그의 아들 박웅석과 소수의 능주 출신 인사들이 전통을 잇고 있다. 박정녀는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이는 90세[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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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원에 조성된 공동 주택 단지. 화순군의 ‘농어촌 뉴타운 조성 사업’은 농림 수산 식품부의 공모를 거쳐 2009년 1월 28일에 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었다. 당시 화순군과 함께 이 사업의 시범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충청북도 단양군, 전라북도 장수군과 고창군, 전라남도 장성군 등 5곳이다. 농어촌 뉴타운의 사업 취지는 고령의 영세한 농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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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화순 관영리 고분은 영산강 지류인 지석천 변의 충적 평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위는 국사봉·연주산·비봉산 등 높이 300m 내외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고분 주변은 경리 정리된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행정 구역상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43번지이다. 현재는 화순 보성 간 국도 28호선에서 능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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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에 있는 농업 기술 보급과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 화순군 농업 기술 센터는 농업인들의 현장 영농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 대학 운영 등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파프리카·블루베리·아스파라거스·한약초 등 지역 특성과 자연 환경에 알맞은 특화 작목을 육성하여 첨단 농업 기술과 농가 경영 혁신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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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있는 더덕 재배 영농 조합 법인. 화순군 더덕 농업인 연합회 영농 조합 법인은 더덕을 재배, 유통하는 영농 조합 법인이다. 관내 더덕 재배 농가의 조직화와 전문화를 통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의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8년 화순군 더덕 농업인 연합회가 설립되었고, 2010년 1월 5일 화순군 더덕 농업인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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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은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 대응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명품화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2007년 10월부터 공동 브랜드 개발에 착수하여 2008년 2월 ‘자연속애(愛)’의 상표 출원을 하였다. 자연속애는 자연 속에서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인 웰빙(Well-Being) 먹거리임을 강조한다. ‘자연 속’에 담은 ‘사랑’의 의미로 “우리 가족 행복 지킴이”의 슬로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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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정려각. 화순 능주 삼충각(三忠閣)은 능주 지역에서 출생한 최경회(崔慶會)·문홍헌(文弘獻)·조현(曺顯) 등 충신 3인의 충공을 기념하기 위해 1685년(숙종 11)에 능주 향교 유림들이 세운 정려각(旌閭閣)이다. 정려란 본래 충신, 효자, 열녀들이 살던 동네에 정문을 세워 표창하는 일을 말하는데 오늘날은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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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과 도곡면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비봉산 일대에 위치한 산성. 산성은 산세를 따라서 산에 쌓은 성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잘 발달되어 현재 중부 이남에만 1,200여개의 산성 터가 남아 있다. 산성은 평상시에 군창(軍倉)을 두고 여기에 곡식과 무기를 준비하여 두며 적이 침입하여 오면 평지의 주민들을 모두 들어오게 하여 농성하는 곳이다. 성이 위치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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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바위에 새겨진 조선 시대 초기의 도로 수축 기문. 화순 성화명 도로 수축 시주 목록 암각 기문은 조선 시대 초기인 1485년(성종 16)에 능성현(綾城縣)의 남쪽 오리정 앞 구질건연(仇叱健硯) 도로 수축 사업에 시주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새긴 마애 암각 기문이다. 1485년(성종 16)에 능성현의 남쪽 오리정 앞 구질건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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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 있는 조광조의 유허비. 조선 시대 중종 때 학자로 개혁 정치를 추구했던 정암(靜菴) 조광조(趙光祖)[1482~1519]는 기묘사화로 능주에 유배되어 사약을 받았는데 1667년(현종 8) 8월 유배지에 유허비를 세웠다. 비문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짓고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1606~1672]이 글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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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천덕리 회덕 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화순 천덕리 회덕 고분군은 마을 입구 구릉 상에 3기와 여기서 약 400m 떨어진 주자묘 옆 야산 정상부에 1기 등 4기가 분포하고 있다. 천덕리 고분·관영리 고분·원지리 원지 고분이 1km 범위 내에 분포하고 있다. 화순군 능주면에서 지방도 839호선을 타고 천덕리로 가는 진입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