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1910년부터 1945년 사이에 일어난 농민운동. 일제는 1910년대의 토지조사사업과 1920년대의 산미증식계획을 통해서 조선의 농촌을 일본의 식량 원료 공급지로 재편성하였다. 그 결과 한국의 소작농들은 50~60%의 높은 소작료를 낼 뿐만 아니라 소작 계약도 매년 갱신해야만 하는 불안정한 조건에 놓여 있었다. 자작농도 각종 지세와 수리조합비 때문...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있는 농민과 농사 활동을 위하여 만들어진 농민 단체. 함양군의 농민들과 농사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함양군농회의 설립 시기는 남겨진 기록이 많지 않아 정확하지 않다. 다만 『동아일보』 1922년 9월 26일자 기사에 함양군농회의 직물조합에 관한 기록이 있어 1922년 이전에 함양군농회가 설립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