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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고사리[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에서 거락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락과 낙화 놀이」는 골짜기의 물이 이곳으로 모인다고 하여 거락(巨洛)이라 했고, 달집에 가장 먼저 불을 붙이면 아들을 가진다는 기자 신앙이 유행하여 아낙네들이 불을 붙이면서 '개애기[開兒]'라고 빌어서 거락이 되었다는 지명 전설이다.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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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악양 나루의 처녀 뱃사공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 국민 애창곡으로 사랑을 받아 온 가요 「처녀 뱃사공」은 6·25 전쟁 때인 1952년 6월 당시, 유랑 극단을 이끌고 함안군을 방문하였던 가수 윤항기·윤복희의 부친인 윤부길(尹富吉)이 함안군 법수면대사면의 악양 나루를 건널 때 나룻배를 저어주던 처녀 뱃사공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노래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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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해마다 같은 시기에 되풀이하여 행하는 가을철의 의례적인 생활 풍속. 세시 풍속(歲時風俗)이란 원시 농경 사회로부터 인간이 주기적·관습적·의례적으로 생활 행위를 반복해 온 주기 전승(週期傳承)의 의례적인 행위를 말한다. 세시 풍속은 다른 말로 세시(歲時), 월령(月令), 세절(歲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함안 지역 가을의 세시는 음력 7월부터 9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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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강주리 강주 마을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해바라기 축제.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강주리 강주 마을 주변에 크고 작은 공장이 들어서게 되자 마을의 주거 환경이 나빠지게 되어, 마을 주민들은 마을 주변 밭에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하였다.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게 되자 해바라기를 보기 위하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강주 마을을 찾게 되었다. 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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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 일원에서 전해 내려오는 놀이. 거북놀이는 함안군 군북면과 법수면에서 마을 사이의 친선을 도모하고 단결심을 고취하며, 장수와 평화를 기원하면서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함안 지역 어린이들은 평상시에 거북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함안에서 거북놀이가 정확하게 언제부터 전승되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의 『조선의 향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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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음력 6월 말부터 7월 15일을 전후해 김매기를 끝내고 일꾼을 대접하는 풍습. 괭이자루타기는 음력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되면 농사는 세 벌 논매기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데, 이때 마을 단위로 날을 정하여 수고한 일꾼들을 하루 쉬게 하면서 먹고 노는 세시 풍속이다. 음력 7월 15일을 전후한 시기는 모내기가 끝나는 시기로 농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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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부녀자들이 실을 내어 옷감을 짜는 모든 일. 길쌈은 주로 가정에서 삼이나 누에·목화 등을 이용하여 삼베·무명·명주 등을 짜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삼베·명주 길쌈은 삼한 시대 이전부터 존재했고, 무명 길쌈은 고려 시대 말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길쌈은 거의 전국적으로 행해졌으며, 길쌈으로 만들어진 직물은 기본적으로 가족들의 평상복, 의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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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풍속. 음력 5월 5일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수릿날', '중오절(重五節)',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 등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오(五)로써 다섯이라는 뜻으로, 즉 단오는 '초닷새'를 의미한다. 이날은 일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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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대송리 대평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대송리 대평 당산제는 정월 보름 자정에 당산 할배당과 당산 할매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함안군 법수면 대송리는 원래 내송, 외송, 문현 등 세 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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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신창 마을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으로 세우는 장대. 동촌리 신창 솟대는 신창 마을에서 잡귀와 부정(不淨), 그리고 불길[火魔]의 접근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긴 장대 위에 쇠로 만든 새를 올려서 마을 입구에 세운 마을 공동체 신앙의 대상물이다. 솟대는 동고사(洞告祀)를 올릴 때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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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 온 신앙. 민간 신앙은 일반 종교처럼 교리나 교단이 체계화된 것이 아니라 일반 민중들의 생활 속에서 예전부터 전승되어 오는 신앙을 말한다. 민간 신앙은 크게 마을 공동체가 모시는 마을 신앙과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모시는 가신 신앙으로 나눌 수 있다. 마을 신앙은 마을의 평안과 풍농, 풍어 등을 염원하고, 가신 신앙은 집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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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풍속과 생활의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란 옛날부터 그 지역의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향토색을 지닌 놀이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경을 사회적 근간으로 해 왔기 때문에 전통 놀이 역시 농경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농경과 관련된 민속놀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함안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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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삼칠 지역에서 매년 2월~3월 중에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 줄다리기는 주로 정월 대보름에 하였는데, 이는 전통 농경 사회에서 풍요로운 생산을 위한 의식에서 출발되었으며, 달은 옛부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주술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우리나라의 줄다리기에 대한 기록은 15세기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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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해마다 같은 시기에 되풀이하여 행하는 의례적인 생활 풍속. 세시 풍속(歲時風俗)이란 원시 농경 사회로부터 인간이 주기적·관습적·의례적으로 생활 행위를 반복해 온 주기 전승(週期傳承)의 의례적인 행위를 말한다. 이를 다른 말로 세시(歲時), 월령(月令), 세절(歲節) 등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경을 근간으로 하여 살아왔기 때문에 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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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쇠고기를 이용해 만든 향토 음식. 국밥은 장터에서 서민들이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특히 함안 오일장의 소고기 국밥은 전국에서도 알아줄 만큼 으뜸으로 치고 있다. 함안 지역은 예로부터 우시장의 발달로 인해 쇠고기뿐만 아니라 흑염소, 오리 등 육류 음식이 개발되어 있는 편이다. 그중 쇠고기를 이용한 함안의 장터 소고기 국밥이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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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에서 군민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함안군의 대표적인 축제. 아라제(阿羅祭)는 가야 시대의 아라가야(阿羅伽耶)의 얼을 보전하고 나아가 군민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함안 군청이 함안군 함안면에서 가야읍으로 이전하여 개청한 날[1954년 11월 12일]을 기념하여 1983년 11월 10일에 '제1회 아라제'를 개최하였다. 1984년 7월 2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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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해마다 같은 시기에 되풀이하여 행하는 여름철의 의례적인 생활 풍속. 세시 풍속(歲時風俗)이란 원시 농경 사회로부터 인간이 주기적·관습적·의례적으로 생활 행위를 반복해 온 주기 전승(週期傳承)의 의례적인 행위를 말한다. 세시 풍속은 다른 말로 세시(歲時), 월령(月令), 세절(歲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함안 지역 여름의 세시는 음력 4월부터 6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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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영등 할매에게 지내는 의례. 영등 할매 맞이는 음력 2월 초하루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바람신인 영등신을 위하는 것으로서, 주부가 정화수를 떠 놓고 정성을 드리는 가정 신앙 의례이다. 이를 '풍신제(風神祭)', '바람 올리기' 등이라고도 한다. 영등 할매는 농사의 풍흉과 가정을 평안하게 해 주는 가신(家神)으로,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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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용성리 본용성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용성리 본용성 동신제는 손이 없는 날에 당산 할배와 당산 할매에게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본용성 마을 사람들은 당이 있는 곳을 가르켜 '당산' 또는 '서낭'이라고 부른다. 본용성 마을은 약 4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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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의례를 거행할 때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옷. 의례복은 관례(冠禮), 혼례(婚禮), 상례(喪禮), 제례(祭禮) 등과 같이 전통 의례가 있을 때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예복이다. 의례복은 지역 또는 가문, 가정 환경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난다. 이 중 관례는 남자아이가 어른이 되었음을 인정하는 일종의 성인식을 말하는데, 이때 남자는 상투를 틀어 갓을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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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부터 보름까지의 기간에 행해지는 민속놀이. '정초(正初)'라는 용어는 정월의 시초라는 뜻으로,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시작하여 보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이 기간 동안은 일을 하지 않고, 의례를 치르면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함안 지역에서는 정초에 대문 밖에 나가서 동물의 울음소리를 듣고 한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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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에서 군민 화합과 문화 예술 향유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축제(祝祭)는 종합 예술로서, 고대 사회에는 사람들이 모여 춤추고 노래하면서 신을 모시던 제천 의식(祭天儀式)에서 비롯되었다. 현대에는 지방 자치제가 시작되면서 각 지역에서 지역마다의 특색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 축제는 대내외적인 홍보와 함께 지역 발전에도 큰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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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일상생활이나 작업할 때 입는 의복. 함안 지역에서 평상시 사람들이 즐겨 착용하던 의복이 일제 강점기를 기점으로 한복에서 양복으로 변해 가고,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라는 한국 사회의 문화 변동 속에서 평상복의 지역성이 전국적으로 같아지는 모습을 알 수 있다. 1930년대~1940년대에 이르면 계층 간의 차이가 사라지고, 신분에 의한 의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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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사람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 의례(平生儀禮)는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평생을 살아가면서 출생, 성년, 혼인, 죽음 등과 같은 특별히 겪게 되는 의례를 말한다. 이를 '통과 의례', '일생 의례', '추이(推移) 의례' 등이라도 한다. 출생과 관련된 ‘산례(産禮)’는 최근에 와서 거의 사라졌으며, 성년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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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에 있는 민속 박물관. 함안 민속 박물관은 우리의 뿌리를 알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2001년 11월 8일 함안 초등학교 부지 내에서 개관하였다. 함안 민속 박물관은 2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과 2층에 각각 전시실이 있고, 야외 전시장도 따로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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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에서 매년 가을에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함안 지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문화 행사.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함안 지회[함안 예총]의 3대 회장인 이상규의 주도로 창립 5년째를 맞는 2004년에 회원 단체의 자체 행사와 역량 강화, 출향 예술인들의 지원 행사를 위하여 제1회 함안 예총제가 개최되었다. 당시 행사의 명칭으로는 함안 예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