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각종 양념에 꼴뚜기와 무를 넣고 무친 음식. 주로 서해와 남해에서 많이 잡히는 꼴뚜기는 오징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훨씬 작다. 그런 연유로 볼품없고 가치 적은 물고기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방질과 당질이 적은 반면에 단백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주는 타우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을 비롯한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주광역시에서 미꾸라지를 살짝 익혀 먹는 향토 음식. 미꾸라지는 보통 가을에 통통하게 살이 올랐다가 겨울에는 진흙 속에서 동면을 하므로 가을에 가장 맛이 좋다. 그래서 한자어로 추어(鰍魚)라고 한다. 미꾸라지는 미끈미끈한 특유의 점액질과 조그마한 몸체로 날로 먹기는 곤란하기 때문에 푹 쪄 내어 숙회(熟膾)[고기·생선·채소 등을 뜨거운 물에 살짝 익힌 회]로 먹는다. 미꾸라지를 활용...
광주광역시에서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하여 끓인 향토 음식. 미꾸라지는 진흙 속에서 산다고 이추(泥鰍), 가을고기라고 추어(鰍魚)라고 한다.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 타우린 등이 풍부하여 여름 동안 더위로 잃은 원기를 회복시켜 주며, 특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먹는 추어탕은 더욱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