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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국립광주박물관에 기탁된 노인(魯認)이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일본에 사로잡혀 가 일본과 중국의 피로(被虜) 생활을 담은 일기. 『노인 금계일기』는 정유재란 때에 일본에 사로잡혀 갔던 사인(士人) 노인(魯認)[1566~1623]의 일기이니, 금계는 그의 호이다. 노인은 1566년(명종 21) 나주에서 태어났으며, 자는 공식(公識), 본관은 함평(咸平)이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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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호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가학정(駕鶴亭)은 죽산박씨 중시조인 죽림(竹林) 박경(朴璟)이 임진왜란 후 용진산에 세운 정자이다. 1935년에는 박경의 후손 박동춘이 가학정을 재건하였는데, 당시에는 가학정 중건에 관한 사연과 시기를 짐작할 수 있는 염제(念齋) 송태회(宋泰會)[1872~1941]의 대서현판과 박동춘(朴東春)의 시, 노탄(老灘) 송규헌(宋奎憲)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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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파의 전통을 계승한 조선 말 성리학계의 간재 전우의 학설을 계승한 성리학자 집단.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는 율곡(栗谷) 이이(李珥)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을 계승하는 기호학파의 전통을 이어받아 조선 성리학의 마지막을 장식한 대표적 인물이다. 간재 전우의 학설은 "도는 지극히 존귀한 실체이고 만물의 주가 되는 것이다. 만약 그것을 끌어내려 작용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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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송달수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유람하고 지은 한시. 「갑인초하 유서석산(甲寅初夏遊瑞石山)」을 지은 송달수(宋達洙)[1808~1858]의 호는 수종재(守宗齋),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8대손이며, 아버지는 송흠학(宋欽學)이고, 어머니는 정치환(鄭致煥)의 딸 연일정씨(延日鄭氏)이다. 강재(剛齋) 송치규(宋穉圭)에게 수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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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김천일(金千鎰)[1537~1593]의 시문집. 16세기 전라도 광주 근교에 살며 광주권 문인들과 교류를 나누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의병장으로 활약한 문신 김천일의 시와 문장류를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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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출생한 문신 박치도의 시문집. 『검암집(黔巖集)』은 조선 후기에 학문과 문장으로 명성이 높은 박치도의 행적과 시문을 후손들이 모아 엮은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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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기학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기학경(奇學敬)[1741~1809]의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중심(仲心), 호는 겸재(謙齋)이다. 기대승(奇大升)의 7세손이며, 아버지는 참의 기언관(奇彦觀),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이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썼으며, 1783년(정조 7)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797년(정조 21)에 문학사로 선임되어 『대학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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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에 『호남역지(湖南驛誌)』에 수록된 광주목 경양역의 역지(驛誌). 경양역은 전라도 광주목 동쪽 5리[약 2㎞]에 있고 서울에서 720리[약 288㎞]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역이며, 『경양지(景陽誌)』는 경양역의 역지이다. 『경양지』에는 조선 전기 종9품 승 1인을 두었다가 1510년 찰방역으로 승격되었다는 기록과 덕기(德奇), 가림(加林), 인물(人物), 묵부(黙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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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에 있는 고려 말기 정지장군 사당. 경열사는 고려 말 무신 정지(鄭地)[1347~1391]를 비롯하여 정충신, 유사, 고중영 등 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사당 뒤쪽 언덕 위에는 정지의 묘가 있는데, 전형적인 고려시대 방식의 예장석묘(禮葬石墓)로서 '정지장군예장석묘'라는 명칭으로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정지는 본관 하동(河東), 시호는 경렬(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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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흑석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의이씨 재각. 경장각은 조선 인조 대 문신인 이신의(李愼儀)[1551~1627]를 배양하는 곳이다. 이신의의 본관은 전의이며 자는 경칙이고 호는 석탄(石灘)이다. 1566년(명종 21)부터 민순의 문하에서 학업을 받아 문장을 배웠으며, 도학과 절의 문장을 모두 갖춘 학자로 『석탄집』을 남겼다. 정묘호란 때 왕을 대동하여 강화도로 가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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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열녀. 정씨(鄭氏)[?~1597]의 본관은 광산(光山), 아버지는 충의위 정희연(鄭希淵)이다. 정씨는 유학(幼學) 고거후(高居厚)의 아내로, 고경명(高敬命)의 조카며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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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고두경(高斗經)[1619~1690]의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처중(處中), 호는 황탄거사(黃歎居士) 또는 만경당(晩警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경조(高敬祖)이며, 할아버지는 고성후(高成厚)이다. 아버지는 의병장 고부민(高傅敏)이며, 어머니는 김온덕(金蘊德)의 딸 광산김씨(光山金氏)이다. 부인은 이정건(李廷楗)의 딸 전의이씨(全義李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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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월봉서원에 있는 조선 후기 기대승의 문집을 발행하기 위해 만든 목판. 고봉문집목판(高峰文集木板)은 조선 시대 대표 성리학자인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1527~1572]의 문집을 발행하기 위해 1629년(인조 7) 기대승의 손녀 사위인 조찬한(趙纘韓)이 목판본을 만들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월봉서원에 있으며, 1992년 3월 16일 광주광역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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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괄의 난·정묘호란 당시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고순후(高循厚)[1569~?]의 본관은 장택(長澤), 자는 도상(道常), 호는 정헌(靜軒)이며, 충렬공(忠烈公) 고경명(高敬命)의 넷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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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문. 고씨삼강문은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에 있다. 고경명(高敬命)[1533~1592]과 고경명의 동생인 고경형(高敬兄), 고경명의 아들인 고종후(高從厚)[1554~1593]와 고인후(高因厚)[1561~1592], 딸인 영광유생 노상룡(盧尙龍)의 부인, 고경명의 조카 고거후(高巨厚)의 부인인 광산정씨, 고경명의 손자 고부금(高傅金) 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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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괄의 난 당시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고의후(高依厚)[1569~?]의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여식(汝植), 호는 호은(湖隱)이다. 기묘명현(己卯名賢) 좌랑(左郞) 고운(高雲)의 증손이며, 아버지는 목사(牧使) 고경조(高敬祖)이다. 고경조의 동생 진사(進士) 고경선(高敬先)의 아들로 입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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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홍문관교리, 돈녕부도정 등을 역임한 문신. 고정봉(高廷鳳)[1743~?]의 본관은 장흥(長興)이며, 호는 수촌(守村)이다.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고경명(高敬命)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가익(高可翼), 할아버지는 고한정(高漢貞), 아버지는 고영(高暎)이며, 어머니는 김기서(金麒瑞)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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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사간, 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 고정헌(高廷憲)[1759~?]의 본관은 장흥(長興)이며,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고경명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가적(高可迪), 할아버지는 고한인(高漢仁), 아버지는 고경(高炅), 어머니는 임형하(林亨夏)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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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을 그린 옛 지도. 현재 남아 있는 전라도 광주 지역의 고지도는 대부분 조선시대에 제작되었다. 조선 전기 그려진 지도는 모두 소축척 지도로, 국토 전체를 대상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광주는 전라도 지역에 지역명이나 작은 원 정도로만 표현되었다. 그러다가 18세기 이후에는 대축척으로 지방 행정단위인 군현을 그린 지도가 제작되면서 광주 지역의 모습이 더욱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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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무신. 고필광(高必光)[?~?]의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고중영(高仲英)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고경조(高敬祖)이다. 할아버지는 예조참의(禮曹參議)에 추증된 고성후(高成厚)이며, 아버지는 현감(縣監) 고전옥(高傳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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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전남대학교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돌로 사람의 형상을 만든 조선시대 조형물. 광주광역시 동구의 옛 광주읍성 밖 공북루(拱北樓) 앞에 세워졌던, 일종의 장승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인상(石人像)이다.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탑 사거리에 공북루가 있고, 그 주변에 조선 후기의 석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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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9년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던 저수지인 경양지(景陽池)를 지나면서 정약용이 쓴 오언율시.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자는 미용(美鏞), 호는 다산(茶山)·사암(俟菴)·여유당(與猶堂)·채산(菜山),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근기(近畿)[서울에서 가까운 지역] 남인 가문 출신으로, 정조 때 문신으로 벼슬살이를 하였으나, 청년기에 접했던 서학(西學)[조선시대 천주교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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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관수정(觀水亭)은 ‘흐르는 물을 바라본다’는 뜻을 지닌 정자로 노자의 도덕경 8장에 나오는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삶의 표본으로 한다는 의미이다. 조선 후기에 광산재(廣山齋) 오응석(吳應錫)[1660~1735]이 나주오씨 오겸(吳謙)[1496~1582]을 기리는 의미로 송산동 내동마을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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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나주오씨 사우. 광산사는 조선 중기 홍문관 우의정을 지낸 지족암 오겸(吳謙)[1496~1582]을 제향하기 위한 사우이다. 송산동 세동마을 뒤편 언덕에 자리하며 장방형의 대지에 전통기와 담장이고, 문간채와 사당 본채가 있다. 부지 인근에는 강당격인 금하재(錦霞齊)가 자리한다. 오겸은 오신중의 증손이며 조부는 오자치이고 오세훈이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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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까지의 전라도 광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행정구역 변천 등을 살필 수 있는 광주목의 읍지. 백영태가 등초(謄抄)한 '『광산읍지』-고2746-2'가 국립중앙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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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학자인 김창흡이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김창흡(金昌翕)[1653~1722]은 서울 출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익(子益), 호는 삼연(三淵)이다. 형은 영의정을 지낸 김창집(金昌集)과 예조판서, 지돈녕부사 등을 지낸 김창협(金昌協)이다. 1673년 진사시에 합격한 뒤에 과거에 뜻이 없어 더 이상 과시 공부를 하지 않았다. 백악 기슭에 낙송루(洛誦樓)를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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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 제작된 지도책인 『광여도』에 수록된 「전라도 광주목」 지도. 『광여도』는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회화식 채색 지도를 묶은 책으로 총 38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총 7책 구성으로 광주목 지도는 3책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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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 대원정사에 있는 조선시대 석조 불상. 대원정사(大圓精舍)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1955년경에 승려 안덕이 밀봉사(密蜂寺)로 창건하였고, 1960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1977년 승려 상원이 보문사(普門寺)로 이름을 고쳤고, 1989년 승려 일화가 주지로 부임하면서 지금의 이름인 대원정사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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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덕림사 명부전에 있는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및 그 권속 26구. MBC광주문화방송 건너편에 자리한 덕림사(德林寺)는 원래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松廣寺) 말사였다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禪雲寺)의 전법도량으로 소속을 변경하였다. 덕림사 명부전(冥府殿)에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과 시왕상(十王像), 권속(眷屬) 등 총 31구가 봉안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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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전남대학교에 있는 2기의 돌로 만들어진 조선시대 장승. 광주 서원문 밖 석장승은 광주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의 일종으로 '광주읍성 동문 장승'으로 불리어 왔다. 원래의 위치는 광주경찰서에서 옛 광주교도소 쪽으로 들어가는 길 양쪽에 허리가 반쯤 흙에 묻힌 채 서 있었다. 1967년 도로 확장공사[지금의 제봉로] 때 발견되어 전남대학교로 옮겼다. 광주읍성 밖 공북루(拱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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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광주 출신 학자 송제민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제작한 목판. 송제민(宋齊民)[1549~1602]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극락면에서 출생하였으며, 자는 이인(以仁), 호는 해광(海狂), 본관(本貫)은 신평(新平)이다. 20세 이전에 성현의 글을 터득하고 양명학에 심취해 빈민 구휼과 애민 사상을 전파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천문, 지리, 의술 등 다방면에 조예가 깊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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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년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라도 광주목의 읍지. 『광주목지(光州牧誌)』는 필사본 1책 2권이며, 책 크기는 가로 21.6㎝, 세로 34.7㎝이다. 표지를 제외하고 목록과 본문을 포함하면 92면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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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에 제작된 당시 광주의 자연, 인문 지리 환경을 종합적으로 담은 지도. 1871년(고종 8) 열읍지도 등상령(列邑地圖謄上令)에 따라, 1872년 전라도 광주에서 만든 채색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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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0년 광주향교(光州鄕校)의 유안(儒案)에서 56명의 명단을 삭제한 사건. 광주향교 유적도할 사건은 1660년(현종 1) 누군가가 광주향교에 보관된 유안에서 유생 56명의 명단을 삭제한 사건이다. 유안을 훼손한 사람이 누구인지, 사건 후 처리 과정에서의 광주향교 내 갈등 상황이 어떠하였는지 등에 관해서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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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김만영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그린 한시. 「구우희견무등산(久雨喜見無等山)」을 지은 김만영(金萬英)[1624~1671]의 자는 영숙(英叔), 군실(郡實), 호는 남포(南圃), 본관은 당악(唐岳)이다. 아버지는 송호(松湖) 김태흡(金泰洽)이며,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경전을 탐독하였고 시문에 능하였다. 남포당에서 학문에 전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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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조선 중기의 문신 오겸의 문집. 오겸(吳謙)[1496~1582]의 자는 경부(敬夫), 호는 지족암(知足菴), 또는 금양(錦陽)이며,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1496년에 부사(府使) 세훈(世勳)의 아들로 출생하여 서봉(西峯) 휴우(柳籍)에게 사사(師事)하였다. 1522년에 진사가 되고 1528년에 동부주부(東部主薄)에 올랐다. 1532년 별시문과(別試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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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기대승의 후손 기언관의 시문집. 기언관(奇彦觀)[1706~1784]은 고봉 기대승의 6대손으로, 1706년(숙종 32)에 광산 임곡 두정리에서 기정후(奇挺後)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1744년(영조 20)에 알성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한림천거에 영조가 차점(次點)이 된 기언관을 고봉의 후예라 하여 1점을 가하여 입선시키려 하자 공평한 선례가 아니라며 거절하고 부름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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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유광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유광천(柳匡天)[1732~1799]의 본관은 서산(瑞山)이고, 자는 군필(君弼), 호는 귀락와(歸樂窩)이다. 이조 판서를 지낸 유백유(柳伯儒)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나옹(懶翁) 유익서(柳益瑞), 할아버지는 생원(生員) 유지채(柳之采)이다. 아버지는 양기공(兩棄公) 유휘소(柳輝韶)이고, 어머니는 함평이씨(咸平李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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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중기에 활동하던 김해의 시문집. 김해(金垓)[1555~1593]의 자는 달원(達遠), 호는 근시재(近始齋),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1555년(명종 10)에 광주(光州)에서 출생하였다. 관찰사 김연(金緣)의 손자로 어려서는 퇴계문에서 배운 바 있는 숙부 후조공(後彫公)에게 수학하였다. 1588년(선조 21)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귀퇴하여 학봉, 서애와 같이 퇴계 문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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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사헌부지평 등을 역임한 문신. 기관현(奇觀鉉)[1837~?]의 본관은 행주(幸州)이며, 자는 대현(大現), 호는 청우(靑隅)이다. 기침(奇琛)의 7대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기종민(奇宗敏), 할아버지는 기상천(奇商天), 아버지는 기사철(奇師轍)이다. 아들은 기승연(奇昇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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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신. 기문현(奇文鉉)[1811~?]의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우용(羽用, 友用), 호는 송대(松臺)이다. 아버지는 기재선(奇在善)인데, 기정국(奇貞國)의 양자가 되어 가계를 이었다. 기문현의 가계는 두 계통인데, 생가의 증조할아버지는 기종상(奇宗相), 할아버지는 기태검(奇泰儉)이다. 본가의 증조할아버지는 기학록(奇學祿), 할아버지는 기상인(奇象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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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헌납, 사간 등을 역임한 문신. 기언관(奇彦觀)[1706~?]의 본관은 행주(幸州)이며, 자는 백첨(伯瞻), 호는 약천재(藥泉齋)이다. 고봉 기대승(奇大升)의 6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기욱(奇頊), 할아버지는 기진열(奇震說), 아버지는 기정후(奇挺後)이다. 기언관의 부인은 민세로(閔世魯)의 딸 민씨(閔氏)이며, 세 아들을 두었는데, 차례대로 기학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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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공조판서, 사헌부대사헌, 승정원동부승지 등을 지낸 문신. 기언정(奇彦鼎)[1716~1797]의 본관은 행주(幸州)이며, 자는 국진(國鎭)·중화(仲和), 호는 나와(懶窩)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기원(奇瑗), 할아버지는 기진열(奇震說)이다. 아버지 기정후(奇挺後)와 어머니 나천추(羅天樞)의 딸 나주나씨(羅州羅氏) 사이에서 4남 중 둘째로 태어났다. 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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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교리, 집의, 동부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 기우현(奇禹鉉)[1814~?]의 본관은 행주(幸州)이며, 자는 명로(明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교리(校理)를 지낸 기학경(奇學敬)이고, 할아버지는 기상이(奇象頤), 아버지는 기정국(奇廷國)이다. 부인은 김경찬(金敬粲)의 딸이다. 부인 김씨와의 사이에 아들 기동순(奇東純)과 기동규(奇東奎)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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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도 광주 고룡리 출신의 유학자이자 의병 기의헌(奇義獻)[1587~1653]의 시문집. 기의헌은 16세기 말~17세기 초 전라도 광주 지역에 거주하면서 의병으로 활약한 향촌 유학자이다. 『기은유고』는 기의헌의 한시와 각종 문장류를 엮어 간행한 유고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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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기정룡(奇挺龍)[1670~1738]의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현경(見卿), 호는 낙암(樂庵)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기의헌(奇義獻)이고, 할아버지는 정자(正字) 기침(奇琛)이다. 아버지는 기진성(寄震省)이며 어머니는 박상현(朴尙玄)의 딸 평양박씨(平陽朴氏)이다. 부인은 둘인데 첫째 부인은 이남로(李南老)의 딸 성산이씨(星山李氏)로, 3남 3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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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묘호란 당시 전라도 광주에서 활동한 의병장. 기정헌(奇廷獻)[?~?]의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덕회(德晦)이다. 할아버지는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이며, 아버지는 현감(縣監) 기효증(奇孝曾)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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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사간원헌납, 무장현감, 홍문관수찬 등을 역임한 문신. 기학경(奇學敬)[1741~1809]의 본관은 행주(幸州)이며, 자는 중심(仲心), 호는 겸재(謙齋)이다. 기대승의 7대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기진열(奇震說), 할아버지는 기정준(奇挺浚), 아버지는 헌납, 사간 등을 역임한 기언관(奇彦觀)이고,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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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충장사에 있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김덕령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김덕령은륜비(金德齡恩綸碑)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김덕령(金德齡)[1567~1596]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842년에 세운 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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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무등산에 있던 김덕령장군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 1974년 김덕령(金德齡)[1567~1596] 장군의 묘를 이장할 때 출토된 400년 전의 의복들이다. 출토된 유물은 철릭 2점과 장옷 1점, 과두 3점, 그리고 저고리 1점과 사폭바지 1점 등, 모두 8점이다.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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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을 유랑한 문인. 김병연(金炳淵)[1807~1863]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호는 난고(蘭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이환(金履煥)이며 할아버지는 선천부사(宣川府使) 김익순(金益淳)이다. 아버지는 김안근(金安根)이고, 어머니는 함평이씨(咸平李氏)이다. 부인은 장수황씨(長水黃氏)이며, 아들은 김학균(金翯均), 김익균(金翼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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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김선명(金善鳴)[1690~1733]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백해(伯諧)이다. 별검(別檢) 김수신(金守信)의 종손(從孫)이다. 아버지는 학생(學生) 김영조(金榮祚)이며, 동생은 김익명(金益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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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김오(金浯)[1617~1676]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원(仲源), 호는 칠매당(七梅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충남(金忠男)이며 할아버지는 김형(金逈)이다. 아버지는 김성로(金成輅)이고, 어머니는 전력부위(展力副尉) 이신남(李信男)의 딸 황주이씨(廣州李氏)이다. 부인은 진사 양시면(楊時冕)의 딸 남원양씨(南原楊氏)로, 2남 2녀를 낳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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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지역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 활동을 한 김덕령의 시문집. 『김충장공유사(金忠壯公遺事)』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크게 활약한 김덕령(金德齡)[1568~1596]의 시문과 각종 관련 자료를 엮은 시문집이다. 문집에는 김덕령이 남긴 문학 작품 외에 형 김덕홍(金德弘)과 아우 김덕보(金德普)의 유적과 시문도 함께 실려 있다. 또한, 후대인들이 김덕령에 관해 쓴 다양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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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예조정랑, 평안도사, 은율현감 등을 지낸 문신. 김치광(金致光)[1732~?]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국빈(國賓), 호는 충효당(忠孝堂)이다.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장인 충장공(忠壯公) 김덕령(金德齡)의 먼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수신(金守信), 할아버지는 김영복(金榮復), 아버지는 김도명(金道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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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승문원정자, 별검, 사변가주서 등을 역임한 문신. 김치덕(金致德)[1764~?]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김수신(金守信), 할아버지는 김영진(金榮晉), 아버지는 김택명(金擇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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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신. 김치복(金致福)[1754~?]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겸오(兼五), 호는 지지당(遲遲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수신(金守信), 할아버지는 김영진(金榮晉)이다. 아버지는 김택명(金擇鳴), 어머니는 이윤명(李潤命)의 딸 전의이씨(全義李氏)이다. 부인은 오진원(吳震源)의 딸 오씨(吳氏)이다. 동생은 김치덕(金致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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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김효일(金孝一)[1740~1805]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성관(聖貫), 호는 극재(克齋)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김진우(金震羽)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김인(金寅), 할아버지는 김만시(金萬始)이다. 아버지는 김중엽(金重燁)이고, 어머니는 최경복(崔慶復)의 딸 경주최씨(慶州崔氏)이다. 형은 김효언(金孝彦), 동생은 김효연(金孝淵), 김효경(金孝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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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학자. 나도규(羅燾圭)[1826~1885]의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치문(致文), 호는 덕암(德岩)이며. 할아버지는 나석증(羅錫曾)이다. 아버지는 나희집(羅禧集)이며, 어머니는 이현임(李鉉臨)의 딸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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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 출신의 문신 기언정(奇彦鼎)[1716~1797]의 시문집. 『나와집(懶窩集)』은 전라도 광주의 두동(斗洞)마을[현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 지역]에서 태어나 영조와 정조 시대에 문신으로 활약한 기언정의 시와 문장을 엮어 만든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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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기정룡의 시문집. 기정룡(奇挺龍)[1670~1738]의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현경(見卿), 호는 낙암(樂菴)이다. 아버지는 기진성(奇震省), 어머니는 평양박씨(平壤朴氏) 장령(掌令) 박상현(朴尙玄)의 딸이다. 1670년(현종 11)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인 박상현에게 수학하였다. 기정룡은 외모와 학식이 그의 방조(傍祖)인 기대승(奇大升)을 닮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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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 있는 개항기 정려문. 문장갑과 문장섭 형제는 지극한 효자였다. 아버지가 병환에 들자 2년 동안 정성으로 간호하였는데, 많이 아플 때는 본인들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주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상례(喪禮)의 제도에 따라서 장사를 지냈다. 주변 마을 사람들로부터 효자라고 칭송되어지고, 나라에서 문장갑, 문장섭 형제의 이와 같은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66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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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논변을 중심으로 기정진의 저작인 「납량사의」를 둘러싸고 발생된 성리학적 논쟁. 18세기 이후 기호학계의 최대 쟁점이었던 호락논변(湖洛論辨)은 근 2세기에 걸쳐 조선의 학문과 사상을 비롯하여 정치와 사회 등 다방면에서 발생한 논변이다. 조선성리학의 최대 쟁점이었던 사단칠정(四端七情)에 대한 이기론적(理氣論的) 해석에서 제기된 성리학적 주제를 계승하고 있다. 19세기에 접어들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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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김현의 문집. 김현(金晛)[1606~1683]의 자는 명원(明遠), 호는 낭옹(浪翁)이다. 문정공 김태현(金台鉉)[1261~1330]의 11대손으로, 김시주(金時柱)와 강화최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624년(인조 9)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관력은 없다. 전라도 장성 구화산 안동리(安東里)에서 초당을 짓고 은거하면서 많은 시문을 지었다. 양성이씨 영계(榮繼)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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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19세기 중엽에 활동한 기정진 및 제자들에 의하여 호남의 대부분 지역에서 배출된 문인 집단. 노사학파(蘆沙學派)는 조선 성리학의 전개에 있어서 말기에 조선 성리학 자체 내의 여러 논쟁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19세기 서구 세력의 침탈에 맞서 위정척사의 정신으로 싸우는 실천적 도학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노사학파는 호남 지역의 인물뿐만 아니라 서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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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에서 출생한 조선 전기의 문신 박상의 시문집. 박상(朴祥)[1474~1530]의 자는 창세(昌世), 호는 눌재(訥齋)이다. 본관은 충주(忠州)로, 1474년에 광주(光州) 서창면(西倉面) 사동(寺洞)에서 출생하였다. 1496년 진사가 되고, 1501년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교서관정자(校書館正字)로 보임받고, 박사를 역임하였다. 승문원교검(承文院校檢)·시강원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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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에 있는 광산김씨 유허비. 담양평장동광산김씨유허비는 광산김씨 세거지 내력을 기록한 유허비로, 광산김씨 시조인 신라 신무왕의 3남 김흥광(金興光)이 둔거한 곳에 1739년(영조 15) 김진동 등이 주도하여 세웠다. 건립 당시에는 전라도 광주에 속하였으며 1914년에 담양군으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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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동호동에 있는 문화류씨 사우. 대동사는 아사(鵝沙) 류차달(柳車達)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류차달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고려 태조 때 군량수송에 공을 세워 대승(大丞)에 제수되고 삼한공신(三韓功臣)의 호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파평윤씨족보(坡平尹氏族譜)』와 『문화류씨족보(文化柳氏族譜)』에 의하면 고려 태조 때의 개국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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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화류씨 사우. 덕림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 송산마을에 있는 문화류씨 문중 사우이다. 향사 인물은 류절(柳節)[1517~1580], 류희달(柳希達), 류시필(柳時必), 류인옥(柳寅玉) 등이 있다. 조선 중종 때 문신인 류절의 본관은 문화(文化)이며 호는 일당(逸堂)이다. 류희달은 호가 농포(農圃)이며 류절의 아들이고, 류시필은 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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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나도규의 유고를 모은 시문집. 나도규(羅熹圭)[1826~1885)의 자는 치문(致文), 호는 덕암(德岩),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1826년에 나주 계촌면 내동리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과업(科業)과 이학(理學) 공부를 병행하였고, 예학 문장에도 뛰어났다. 관직에는 나아가지 않은 채 당대의 성리학자인 기정진(奇正鎭)과 교류하면서 태극(太極)과 음양(陰陽)의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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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목을 비롯하여 전라도 17개 고을의 지도를 수록한 지도. 『동국지도』 「병전라도지방」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채색지도집으로 전라도에 속하는 17개 지역의 지도가 하나의 책으로 묶여 있다. 『동국지도』는 같은 명칭을 쓰는 지도책이 십여 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도집은 전라도에 속하는 17개 고을의 지도만을 수록하고 있는데, 이와 유사한 형태로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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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조인영이 전라도 광주 지역의 무등산을 오르고 쓴 한시. 「등광주무등산(登光州無等山)」을 지은 조인영(趙寅永)[1782~1850]의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희경(羲卿), 호는 운석(雲石)이다. 아버지인 이조판서 조진관(趙鎭寬)과 어머니 홍익빈(洪益彬)의 딸 사이에서 1782년에 태어났다. 형은 국구(國舅)[임금의 장인] 조만영(趙萬永)이다. 1819년 식년문과(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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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인인 양경지가 서석산을 유람하고 쓴 2수의 한시. 「등서석(登瑞石)」을 지은 양경지(梁敬之)[1662~1734]의 본관은 제주(齊州), 자는 중직(仲直), 호는 방암(方菴)이다. 소쇄옹(瀟灑翁) 양산보(梁山甫)의 5대손이자 고암(鼓岩) 양자징(梁子澂)의 현손(玄孫)[4대손]이다. 소쇄원에 거처하면서 제주 양씨 문중을 이끌었다. 문집으로는 「등서석」이 실린 『방암유고(方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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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이명한이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등서석산 증고군섭(登瑞石山贈高君涉)」의 저자 이명한(李明漢)[1595~1645]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천장(天章), 호는 백주(白洲)이다. 1616년 문과에 급제한 뒤 승문원권지정자(承文院權知正字), 전적, 공조좌랑 등에 제수되었다. 인목대비 폐모론이 있어났을 때 정청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직되었다가 다시 병조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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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의 문인이자 조선시대 문신인 김부륜이 무등산을 유람한 내용을 쓴 한시. 「등서석산(登瑞石山)」의 저자인 김부륜(金富倫)[1531~1598]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돈서(惇敍), 호는 설월당(雪月堂)이다. 아버지는 생원 김유(金綏)이며, 어머니는 순천김씨(順天金氏)로 김수홍(金粹洪)의 딸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55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572년 유일遺逸)[학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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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8년에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형제들과 함께 전라도 광주 지역 무등산을 유람하면서 쓴 오언배율의 한시. 「등서석산(登瑞石山)」을 지은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자는 미용(美鏞), 호는 다산(茶山)·사암(俟菴)·여유당(與猶堂)·채산(菜山),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서울 근교의 남인 가문 출신으로, 정조(正祖) 때 문신으로 벼슬살이를 하였으나 청년기에 접했던 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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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이자 화가인 이하곤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보고 느낀 정취를 노래한 한시. 「마상망서석산(馬上望瑞石山)」을 지은 이하곤(李夏坤)[1677~1724]의 자는 재대(載大), 호는 담헌(澹軒)·담헌거사(澹軒居士)·담옹(澹翁)·소금산초(小金山樵)·계림(鷄林),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아버지는 이인엽(李寅燁)이고 어머니는 조현기(趙顯期)의 딸이다. 1708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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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나주 출신 송인휴의 문집. 송인휴(宋寅休)[1777~1854]의 자는 성윤(聖允), 호는 매헌(梅軒)으로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1777년(정조 1)에 전라도 나주[지금의 광산] 매동리에서 출생하였다. 부친은 송상철이고 생부는 송상정이다. 양모는 광산김씨(光山金氏)로 김징봉의 딸이고 생모는 전의이씨(全義李氏)로 이명후의 딸이다. 배움의 길에 들어서는 공부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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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오희도(吳希道)[1584~1624]의 문집. 조선 후기 문신 오희도의 글과 기록을 9대손 오준선(吳駿善)이 편집, 간행한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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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향교 명륜당의 중수를 기념한 조선 후기의 비. 명륜당중수비는 광주목사 조철영(趙徹英)[1777~1853]이 광주향교 명륜당과 동재, 서재를 중수하면서 세운 비석으로, 조철영의 종증조제인 조인영이 중수기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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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전남대학교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조선시대 나무로 만든 장승. 1968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단주리에서 수습되어 전남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장승이다. 2017년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에서는 나무를 깎아 만든 목장승을 '벅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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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인 김도수가 전라도 광주 지역의 무등산에 있는 원효사를 방문하고 쓴 한시. 「무등산(無等山)」을 지은 김도수(金道洙)[?~1742]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청풍(淸風)이고 자는 사원(士源), 호는 춘주(春洲)이다. 음보(蔭補)로 공조정랑, 지례현감(知禮縣監), 통천군수, 금산군수 등을 지냈다. 노론·소론·남인·승려에 이르기까지 당색이나 신분과 상관없이 많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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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인 나도규가 전라도 광주 지역의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무등산(無等山)」을 지은 나도규(羅燾圭)[1826~1885]는 전라도 광주 출신으로,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치문(致文), 호는 덕암(德巖)이다. 1826년 부친 나희집(羅禧集)과 모친 전주이씨(全州李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기정진(奇正鎭)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저서로는 나도규의 손자인 나종우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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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인 신익황이 전라도 광주 지역의 무등산을 대상으로 쓴 한시. 「무등산(無等山)」을 쓴 신익황(申益愰)[1672~1722]은 1672년 신명전(申命全)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평산(平山)이고, 자는 명중(明仲), 호는 극재(克齋)이다. 1692년 향시에 합격하였으나, 과거는 단념하고 학문에만 몰두하였다. 병조에서는 신익황의 재주를 아껴 과거에 응시할 것을 종용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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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무신 최희량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유람하고 지은 한시. 「무등산봉우(無等山逢雨)」를 지은 최희량(崔希亮)[1560~1651]의 자는 경명(景明), 호는 일옹(逸翁), 시호는 무숙(武肅), 본관은 수성(隋城)이다. 조부는 최영(崔瀛), 아버지는 최낙궁(崔樂窮)으로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났다. 1594년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충무공(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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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출신 조선 후기 학자 유응수의 문집. 유응수(柳應壽)[1648~1677]의 자는 창노(昌老), 호는 묵와(黙窩), 본관은 서녕(瑞寧)이다. 유응수의 선조 유미(柳渼)가 충청도 서산(瑞山)에서 전라도 남원(南原)으로, 다시 유미의 아들 유익강(柳益江)이 남원에서 전라도 광주(光州)로 옮겨와 그 후부터 대대로 광주에 살았다. 유응수는 광주에서 유성익(柳聖翊)의 아들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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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출생한 문인 이정신(李鼎新)의 시문집. 『묵은유고(黙隱遺稿)』는 17세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며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동한 문인 이정신의 행적과 시문을 엮은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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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 출신 문신 김여옥(金汝鈺)[1596~1662]의 시문집. 『미산공실기』는 전라도 광주 창교리(滄橋里)에서 출생한 김여옥의 시문을 엮은 문집으로, 부친 김우급(金友伋)의 문집 『추담집(秋潭集)』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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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무신. 민제장(閔濟章)[1671~1729]의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자는 회백(晦伯), 호는 삼금당(三錦堂)이다. 시호는 충장(忠莊)이다. 문경공(文景公) 민영모(閔令謨)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민담령(閔聃齡)이다. 아버지는 민후경(閔後慶)이고, 어머니는 함안박씨(咸安朴氏)이다. 네 번 결혼해 부인이 넷인데, 전주최씨(全州崔氏), 남양홍씨(南陽洪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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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신. 박광원(朴光元)[1659~1741]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사선(士善), 호는 백야당(白野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진정(朴震挺), 할아버지는 박수림(朴遂林)이다. 아버지는 박상현(朴尙玄), 어머니는 고부민(高傳敏)의 딸 장택고씨(長澤高氏)이다. 형은 박광일(朴光一), 동생은 박광선(朴光善)이다. 첫 번째 부인은 정시량(丁時亮)의 딸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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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박광일(朴光一)[1655~1723]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사원(士元), 호는 손재(遜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진정(朴震挺)이며, 할아버지는 박수림(朴遂林)이다. 아버지는 박상현(朴尙玄)이고, 어머니는 고부민(高傳敏)의 딸 장택고씨(長澤高氏)이며, 동생은 박광원(朴光元), 박광선(朴光善)이다. 부인은 현감(縣監) 정택주(鄭宅周)의 딸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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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출신의 문인. 박광후(朴光後)[1637~1678]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사술(士述), 호는 안촌(安村) 또는 외성당(畏省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운정(朴雲挺)이며 할아버지는 진사 박창우(朴昌禹)이다. 아버지는 충의위(忠義衛) 박천용(朴天用)이고, 어머니는 부호군(副護軍) 남이령(南以寧)의 딸 의령남씨(宜寧南氏)이다. 부인은 승의랑(承議郞) 홍정(洪艇)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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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출신의 효자. 박금(朴䃢)[?~?]의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할아버지는 박시영(朴時英), 아버지는 박사원(朴思遠)이다. 동생은 박초(朴礎), 아들은 박재무(朴再茂)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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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승정원주서, 정자 등을 역임한 문신. 박사하(朴思遐)[1617~?]의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자는 영관(永觀)이다. 문간공(文簡公) 박상(朴祥)의 5대손이다. 아버지는 박시영(朴時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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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박상현(朴尙玄)[1629~1693]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경초(景初), 호는 우헌(寓軒)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언침(朴彥琛)이며, 할아버지는 박진정(朴震挺)이다. 아버지는 박수림(朴遂林)이고, 어머니는 이사숙(李思淑)의 딸 봉산이씨(鳳山李氏)이다. 부인은 고부민(高傳敏)의 딸 장택고씨(長澤高氏)로, 슬하에 박광일(朴光一), 박광원(朴光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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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에 거주한 문인. 박영림(朴榮林)[1602~1656]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백현(伯顯)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원수(朴元壽), 할아버지는 박언침(朴彥琛)이다. 아버지는 충의위(忠義衛) 박세정(朴世挺), 어머니는 이광종(李光鍾)의 딸 완산이씨(完山李氏)이다. 동생은 박수림(朴遂林), 박무림(朴茂林)이다. 부인은 이제남(李悌男)의 딸 광주이씨(廣州李氏)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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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무신. 박정지(朴廷芝)[?~?]의 본관은 함양(咸陽)이며, 5대조는 청백리(淸白吏) 익찬(翊贊) 박수지(朴遂智)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박이량(朴以良)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홍문관전한(弘文館典翰) 박명손(朴命孫)이다. 아버지는 박한(朴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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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괄의 난·병자호란 당시 전라도 광주에서 활동한 의병장. 박종(朴琮)[1578~?]의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자미(子美), 호는 단구자(丹丘子)이다. 할아버지는 기묘명현(己卯名賢)인 수찬(修撰) 박린(朴嶙)이며, 아버지는 예빈시정(禮賓寺正) 박응현(朴應鉉)이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동한 박경(朴璟)과 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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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학자. 박중거(朴重擧)[1686~1742]의 본관은 순천, 자는 붕여(鵬汝), 호는 병촉재(秉燭齋)이다. 할아버지는 증사헌부장령(贈司憲府掌令) 박상현(朴尙玄)이고, 아버지는 자의대부(諮議大夫) 행세자시강원(行世子侍講院) 문숙공(文肅公) 박광일(朴光一)이다. 외할아버지는 고부민(高傅敏)이고, 아내는 김일좌(金日佐)의 딸 부령김씨(扶寧金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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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에서 활동한 문인·학자. 박중회(朴重繪)[1664~1691]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수여(受汝), 호는 소은(素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진사(進士) 박창우(朴昌禹)이며, 할아버지는 충의위(忠義衛) 박천용(朴天用)이다. 아버지는 안촌(安村) 박광후(朴光後)이며, 부인은 정필진(鄭必晉)의 딸 영일정씨(迎日鄭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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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박충정(朴忠挺)[1608~1657]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수부(秀夫), 호는 석촌(石村)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의손(朴義孫), 아버지는 충의위(忠義衛) 박언감(朴彦瑊)이다. 부인은 신필(申滭)의 딸 고령신씨(高靈申氏)이며, 2남 3녀를 낳았다. 아들은 박민도(朴敏道), 박치도(朴致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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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홍문관교리. 사헌부집의, 승지 등을 지낸 문신. 박치도(朴致道)[1642~1697]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학계(學季), 호는 검암(黔巖)이다. 할아버지는 박언감(朴彦瑊), 아버지는 성균생원(成均生員) 박충정(朴忠挺)이다. 박치도의 부인은 이수겸(李守謙)의 딸 성주이씨(星州李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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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박탄(朴坦)[?~?]의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할아버지는 전력부위(展力副尉) 박숙(朴橚), 할머니는 고경명(高敬命)의 딸 장흥고씨(長興高氏)이다. 아버지는 박충렴(朴忠廉)[1579~?]이고, 동생은 박호(朴壕)이다. 부인은 장세철(張世哲)의 딸 인동장씨(仁同張氏)이며, 아들은 박지흠(朴之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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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박호(朴壕)[?~?]의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할아버지는 전력부위(展力副尉) 박숙(朴橚), 할머니는 고경명(高敬命)의 딸 장흥고씨(長興高氏)이다. 아버지는 박충렴(朴忠廉)[1579~?]이고, 형은 박탄(朴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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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묘호란 당시 전라도 광주 출신의 의병장. 방명달(房明達)[?~?]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휘언(輝彦), 달부(達夫), 호는 화엄(花嚴)이다. 직제학(直提學) 방사량(房士良)의 8세손이며, 아버지는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강령현감(康翎縣監)을 지낸 방복령(房復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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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 양림사 입구에 있는 2기의 조선시대 부도. 백룡사 부도(白龍寺浮屠)는 양림사(養林寺)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있다. 백룡사 부도와 양림사와의 거리는 100미터가량 된다. 양림사는 1945년에 건립된 사찰로 건립 당시 명칭은 백룡사(白龍寺)였다. 양림사는 폐사된 양림사지(養林寺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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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 법흥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 송정동초등학교 뒤쪽에 있는 법흥사(法興寺)는 1928년 승려 손영월(孫映月)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며, 목조관음보살좌상(木造觀音菩薩坐像)은 극락보전(極樂寶殿)에 봉안되어 있다. 원래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다른 곳에 있었는데, 법흥사 창건 당시 이곳으로 옮겨 봉안하였다고 한다. 18~19세기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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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있는 회재 박광옥을 모신 조선 후기의 서원. 벽진서원은 임진왜란 당시의 회재 박광옥(朴光玉)[1526~1593]의 절의와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602년(선조 35)에 건립하여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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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벽진서원에 있는 벽진사를 의열사 사액 시 사제문을 새긴 현판. 벽진서원 사제문은 전라도 광주 벽진사(碧津祠)를 의열사(義烈祠)로 사액(祠額)하면서 1681년(숙종 7) 4월 24일에 숙종이 내린 사제문을 새긴 현판으로, 강당인 숭본당(崇本堂)에 있다. 벽진서원 사제문은 서파(西坡) 오도일(吳道一)[1645~1703]이 지었는데 사제문의 연호와 간지 연월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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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정홍명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에 머물며 지은 한시. 「병서서석소감제벽(病棲瑞石小龕題壁)」을 지은 정홍명(鄭弘溟)[1582~1650]의 자는 자용(子容), 호는 기암 또는 삼치(三癡), 본관은 연일(延日)이다. 아버지는 송강(松江) 정철(鄭澈)[1536~1593]이고 어머니는 문화유씨(文化柳氏)로 유강항(柳强項)의 딸이다. 정홍명은 구봉(龜峯) 송익필(宋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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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부에서 주고받은 각종 공문을 모아 편찬한 필사본. 『보첩고』는 1763년에서 1766년까지 4년간 전라도 광주부에서 주고받은 각종 공문을 모아 편찬한 필사본으로, 1987년 여강출판사에서 『한국지방사자료총서: 보첩편』으로 영인하여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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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신 김춘택의 문집. 김춘택(金春澤)[1670~1717]의 자는 백우(伯雨), 호는 북헌(北軒),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증조부는 김익겸(金益兼), 조부는 숙종의 장인 김만기(金萬基), 아버지는 호조판서 김진구(金鎭龜)로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서포(西浦) 김만중(金萬重)[1637~1692]의 종손이며 그에게 문장을 배웠다. 김춘택의 집안은 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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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임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불환정(不換亭)의 ‘불환(不換)’은 “아름다운 강산을 삼공[고려시대의 세 벼슬을 이르던 말. 태위·사도·사공이 있고 조선시대 삼정승과 같은 뜻]과 바꿀 수 없다.”는 의미의 ‘삼공불환비강산(三公不換比江山)’이라는 고시(古詩)에서 비롯되었다. 상량문에 ‘승정기원후삼신묘(崇禎紀元後三辛卯)’라는 기록이 있어 1771년(영조 47)에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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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호남지도』 내에 수록된 광주의 지도. 18세기 영조 연간에 제작된 회화식 채색 필사본 지도인 『호남지도』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이 지도에는 1리 간격의 방안이 그려져 있고 비변사의 도장이 찍혀 있어, 『비변사인 방안지도』라 불리기도 한다. 총 7책 구성이며, 광주는 이 지도책의 6책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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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이황과 기대승 간에 전개되었던 사단칠정에 관한 논변. 사단칠정논쟁은 조선 중기에 발생한 조선성리학의 대표적인 철학 논쟁으로 기대승(奇大升)[1527~1572]과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이 8년 동안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사단[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과 칠정[희(喜), 노(怒), 애(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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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사암 박순의 문집인 『사암집(思庵集)』을 발행하기 위한 만든 목판. 사암집목판각(思庵集木版刻)은 1648년(인조 26)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의 후손들이 박순의 문집인 『사암집(思庵集)』을 발행하기 위해 만든 목판이다. 1857년(철종 8) 중간하였고, 총 180장, 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눌재집목판각(訥齋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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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지영규의 문집. 지영규(池永奎)[1839~1917]는 자는 문오(文五), 호는 삼산(三山),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아버지는 지윤택(池崙澤), 어머니는 대구배씨(大丘裵氏)로,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성품이 인자하여 이웃과 재산을 나누었고 효성이 지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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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박노면의 문집. 박노면(朴魯冕)[1860~1913]의 자는 순여(純汝), 호는 상고헌(上古軒),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아버지는 박회동(朴繪東)이다. 광주 도랑리(道浪里)[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도촌마을]에서 태어났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1798~1879], 관어헌(觀魚軒) 박양동(朴陽東),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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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출신 조선 후기 학자 오효석의 문집. 오효석(吳孝錫)[1620~1696]은 자는 선이(善詒), 호는 생로당(生老堂), 대명동인(大明洞人), 본관은 나주이며, 광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오이구(吳以久)이다. 1644년(인조 21)에 명나라가 멸망하자 나주에서 은둔하였다. 효심이 지극하였고 학문이 뛰어났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대명동(大明洞)[당시 전라도 나주읍 근처 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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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병자호란 때 의병으로 활약한 정지준이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서석산은 무등산의 별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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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임상덕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의 지공너덜을 노래한 한시. 「서석산 지공력(瑞石山 指空礫)」을 지은 임상덕(林象德)[1683~1719]의 자는 윤보(潤甫)·이호(彛好), 호는 노촌(老村),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명재(明齋) 윤증(尹拯)에게 수학하였다. 1705년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문학(文學), 진산군수(珍山郡守), 능주현감(綾州縣監), 대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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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의병이자 문인인 고부민이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서석산(瑞石山)」을 지은 고부민(高傅敏)[1577~1642]의 자는 무숙(務叔), 호는 탄음(灘陰), 본관은 장흥이다. 고성후(高成厚)의 아들이다. 강항(姜沆)에게 글을 배우고, 김장생(金長生) 밑에서 성리학을 공부하였다.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고부립(高傅立), 고부필(高傅弼) 등과 함께 의병장 고순후(高循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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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인 신즙이 정양필의 시 「서석산」을 차운하여 쓴 한시. 「서석산(瑞石山)」을 지은 신즙(申楫)[1580~1639]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여섭(汝涉), 호는 하음(河陰)이다. 정경세(鄭經世)와 장현광(張顯光)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04년 이언적(李彦迪)을 변무(辨誣)[사리를 따져서 억울함을 밝힘]하는 일로 한양에 머물던 중 유생들을 위한 시험에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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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인 김수항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 원효암 노승과의 인연을 그린 한시. 「서석산원효암노승영한위래상방(瑞石山元曉菴老僧永閒委來相訪)」을 지은 김수항(金壽恒)[629~1689]의 자는 구지(久之), 호는 문곡(文谷), 시호는 문충(文忠), 본관은 안동이다. 아버지는 김광찬(金光燦)이고, 어머니는 김내(金琜)의 딸이다. 우의정·좌의정·세자부(世子傅) 등을 지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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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인 신완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유람하고 지은 한시. 「서석산입석(瑞石山立石)」을 지은 신완(申琓)[1646~1707]의 자는 공헌(公獻), 호는 경암(絅庵), 시호는 문장(文莊),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아버지는 신여식(申汝拭)이며, 어머니는 이기조(李基條)의 딸이다. 후에 삼촌 신여정(申汝挺)에게 입양되었다. 박세채(朴世采)에게 수학하였으며, 영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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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이희석의 시문집. 이희석(李熙奭)[1820~1883]의 자는 주보(周輔), 호는 서초(瑞樵)로 서산초부(瑞山樵夫)에서 따온 것이다. 휘는 희석(熙奭)으로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전라도 광주목 쌍류촌(雙柳村)에서 출생하였다. 2세에 대방용강 신기리(新基里)로 이사하였으며, 5세에 학문을 배우기 시작하여 7세에 소학 대의에 능통하고 송감강목(宋監綱目)의 구절을 능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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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권 문인들과 활발히 교유한 문신 오이익의 시문집. 『석문집(石門集)』은 17세기 전라도 광주 지역 인근에서 거주하며 광주의 문인들과 문예적 교류가 활발했던 학자이자 문신인 오이익의 시와 문장류를 엮은 유고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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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에 있는 조선시대 정려. 선거이지각(宣居怡之閣)은 선거이지려(宣居怡之閭)라고도 하며 임진왜란 중 진도군수[종6품], 전라병사[종2품], 충청병사[종2품], 충청수사[정3품]을 역임하면서 해전과 육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선거이(宣居怡)[1545~?)에게 1801년(순조 1)에 내려진 정려이다. 선거이는 1545년(인종 1) 보성군에서 출생하였으나 정려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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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태어난 문인 김성원의 문집 『서하당유고』에 수록된 그림. 「성산계류탁열도(星山溪流濯熱圖)」는 1590년(선조 23) 6월 복일(伏日)[초복, 중복, 말복이 되는 날]에 전라도 광주 근교인 전라남도 창평(昌平)의 식영정(息影亭)에서 김성원(金成遠)과 교유하던 호남 문인들이 가진 탁열(濯熱)[열을 식힌다는 의미] 행사를 그린 그림이다. 김성원의 시문집인 『서하당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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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박중회의 문집. 박중회(朴重繪)[1664~1691]의 자는 수여(受汝), 호는 소은(素隱), 본관은 평양(平陽)이다. 아버지는 안촌(安村) 박광후(朴光後)이다.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난 박중회는 어려서부터 용모와 재주가 출중하였는데,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그의 영특함을 칭찬하였다. 26세 때 스승 송시열이 사약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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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태봉산에 있었던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인물의 태를 묻은 곳. 태실(胎室)이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胎)를 봉안하는 곳을 말하며, 태를 묻은 산을 태봉산이라 불렀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인정하여 태아가 출산된 뒤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태를 보관하는 방법도 신분의 귀천이나 계급의 높고 낮음에 따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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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박광일의 시문집. 박광일(朴光一)[1655~1723]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사원(士元), 호는 손재(遜齋)이다. 송시열의 문인으로, 호남 지역에 송시열의 학문을 전파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출사하지 않고 학문에 몰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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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병조정랑, 사헌부장령 등을 역임한 문신. 송만(宋墁)[1663~1721]의 본관은 홍주(洪州)이며, 자는 자미(子美)이다. 송정황(宋庭篁)의 5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송제민(宋齊民), 할아버지는 송집(宋楫), 아버지는 송흡(宋熻)이다. 부인은 박수소(朴守素)의 딸 함양박씨(咸陽朴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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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 송동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석조미륵불.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 송동마을 북쪽에 있는 나지막한 야산을 부처머리[부칫머리]라고 부르는데, 이곳에 있는 석조미륵입상(石造彌勒菩薩立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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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신. 송수겸(宋守謙)[1774~1834]의 본관은 홍주(洪州)이며, 자는 형지(亨之)이다. 해광(海狂) 송제민(宋齊民)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송서(宋墅), 할아버지는 송덕명(宋德明)이다. 아버지는 송익좌(宋益佐), 어머니는 백상채(白尙采)의 딸 수원백씨(水原白氏)이다. 부인은 김유혁(金有爀)의 딸 개성김씨(開城金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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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출생한 문인 유평의 시문집. 『송암유고』는 16세기 말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태어나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때 의병으로 활약한 문인 유평의 행적과 시문을 모아 엮은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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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에서 출생한 문인 정윤길의 문집. 『송월당집(松月堂集)』은 18세기 영조대와 정조대 전라도 광주에서 효행으로 이름난 문인 정윤길의 행적과 시문을 엮은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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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신. 송익중(宋益中)[1729~1789]의 본관은 홍주(洪州), 자는 중집(仲執), 호는 양촌(陽村)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송흡(宋熻), 할아버지는 송숙(宋塾)이다. 아버지는 송도명(宋道明), 어머니는 윤정열(尹廷說)의 딸 파평윤씨(坡平尹氏)이다. 부인은 정원혁(丁遠爀)의 딸 창원정씨(昌原丁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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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송인하(宋寅夏)[1724~1804]의 본관은 홍주(洪州), 자는 군칠(君七), 호는 용강재(龍岡齋)이다. 해광(海狂) 송제민(宋齊民)의 6대손이다. 아버지는 송여흠(宋汝欽)이며 어머니는 함평노씨(咸平魯氏)이다. 동생은 송인형(宋寅亨), 송인화(宋寅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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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고부민과 고두경의 문집. 고부민(高傅敏)[1577~1642]의 자는 무숙(務叔), 호는 탄음(灘陰),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아버지는 죽촌(竹村) 고성후(高成厚)이고 어머니는 성정함양박씨(星精咸陽朴氏)의 딸로 광주의 압촌에서 태어났다. 수은(睡隱) 강항(姜沆)[1567~1618],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1548~1631]에게 수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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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있는 조선 후기 충주박씨 사우. 송호영당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눌재(訥齊) 박상(朴祥)[1474~1530]과 사암(思庵) 박순(朴淳)[1523~1589]의 영정을 모신 사우로 영조 4년(1728)에 충주박씨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박상은 1501년(연산군 7)에 정시을과에 급제하여 교서관 정자를 시작으로 1529년(중종 24) 나주목사를 마치기까지 약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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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각. 수원백씨충효정려각(水原白氏忠孝旌閭閣)은 충신 백홍암(白弘嵒)과 효자 백찬수(白讚洙)[1822~1858]의 충효 정신을 기려 세웠다. 백홍암은 병자호란 때 이흥발(李興勃)과 같이 의병을 일으켜 청주까지 나아갔다. 돌아와서는 부모님을 섬기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친상을 당하여 시묘를 3년 동안 했는데 범이 늘 호위하였다 하여 호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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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 일주문 왼쪽에 있는 조선 후기 부도. 수월당 보문탑(水月堂普文塔)은 증심사(證心寺) 일주문(一柱門) 왼쪽 축대 위에 있다. 축대 위에는 일제강점기 때 건립된 3기의 탑과 3기의 부도, 17기의 비가 부도·비군을 이루고 있다. 이 중 맨 앞에 있는 3기의 부도 중 맨 왼쪽의 부도가 수월당 보문탑, 그 오른쪽의 부도가 월암당대사 민성탑(月岩堂大師敏性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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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 출신의 문신 고정봉의 시문집. 『수촌집(水村集)』은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태어나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문신으로 활약한 고정봉의 행적과 시문을 모아 엮은 유고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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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에 있었던 인조의 넷째아들 용성대군의 태를 묻은 곳. 태실(胎室)이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胎)를 봉안하는 곳을 말하며, 태를 묻은 산을 태봉산이라 불렀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인정하여 태아가 출산된 뒤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태를 보관하는 방법도 신분의 귀천이나 계급의 높고 낮음에 따라 달랐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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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1605년 선조가 무장 신여량에게 발급한 밀부유서. 「신여량 밀부유서」는 1605년 12월 19일 선조가 부산첨사에 재임 중인 신여량에게 행전라우도수군절도사(行全羅右道水軍節度使)로 부임하는 신여량(申汝樑)에게 사명훈유교서(使命訓諭敎書)와 함께 내린 밀부유서(密符諭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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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국립광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무장 신여량의 상가교서(賞加敎書). 상가교서는 공이 있는 관원을 포상하거나 품계를 올려 줄 때 발급하는 문서로, 「신여량 상가교서」는 경상우도 수군우후 신여량(申汝樑)[1564~1606]이 임진왜란 당시 선조를 의주까지 보필하였으며, 권율을 따라 행주산성 전투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고, 정유재란 때에는 이순신의 휘하에서 활약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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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조선시대 무장 신여량이 참전한 당포해전 승첩을 기념한 기록화. 1604년 당포해전에 참가한 28명의 인물에게 이를 기념하는 「당포전양승첩지도」를 분급(分給)하였다. 현재는 신여량(申汝樑)[1564~1606]의 「당포전양승첩지도」 외에 진주박물관에 기탁된 함평노씨 노홍의 「당포앞바다승첩지도」가 남아 있으며, 「신여량당포전양승첩지도」는 국립광주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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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중기 무장 신여량이 참여한 잔치를 그린 기록화. 「신여량주사선연지도」는 1603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무공을 세운 수군에게 베푼 잔치를 기념하여 그린 그림으로, 신여량(申汝樑)[1564~1606]은 중군어모장군 경상우수영 우후로서 이 잔치에 참여하였다. 「신여량주사선연지도」는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소장·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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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박종언의 문집. 박종언(朴宗彦)[1716~1783]의 호는 신재(新齋), 음성인(陰城人)이다. 회재(懷齋) 박광옥(朴光玉)의 종7대손이자, 아버지는 박만정(朴萬挺), 어머니는 영월신씨(寧越辛氏)이다. 광산군 서창면 태곡리[지금의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태어났다. 참봉(參奉) 고한원(高漢元), 도곡(陶谷) 이양원(李養元)[1708~1764]에게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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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관리하였던 조선 후기 화가 윤두서가 그린 심득경의 초상화. 조선 후기 화가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1668~1715]가 친구였던 심득경이 1710년 8월 21일 38세의 나이로 요절하자 1710년 11월에 그린 초상화이다. 심득경(沈得經)[1673~1710]의 본관은 청송, 호는 정재처사(定齋處士)로, 1693년(숙종 19) 생원 진사시에 입격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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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박광후의 문집. 박광후(朴光後)[1637~1678]의 본관은 순천(順天)으로, 자는 사술(士述)이고 호는 안촌(安村) 또는 외성당(畏省堂)이다. 아버지는 박천용(朴天用)이고, 어머니는 의령남씨(宜寧南氏) 남이령(南以寧)의 딸이다. 전라도 광주(光州) 아산리(鵝山里)에서 태어났으며, 1666년(현종 7)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입학하였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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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좌랑(佐郞) 등을 역임한 문신. 안치방(安致邦)[1709~1765]의 본관은 죽산(竹山)이며, 자는 재중(載重)·백거(伯居), 호는 원봉(圓峰)이다. 하곡(荷谷) 안충달(安忠達)의 먼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유일(安惟一), 할아버지는 안세혁(安世赫), 아버지는 안만유(安晩裕), 어머니는 염종백(廉琮白)의 딸 파주염씨(坡州廉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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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박제방의 시문집. 박제방(朴濟邦)[1808~1886]의 자는 순문(舜聞), 호는 안호(安湖),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효성으로 세인의 칭송을 받은 의현(懿鉉)과 행주기씨(幸州奇氏) 기태희(奇泰熙)의 딸 사이에서 1808년(순조 8)에 출생하였다. 태어난 자질이 독후(篤厚)하였고, 성품이 온화하면서도 엄하고, 후하면서도 소탈하였다. 기정진(奇正鎭)에게 수학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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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한 문인 이정태의 시문집. 『야은유고(野隱遺稿)』는 17세기에 전라도 광주 지역에 거주하며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한 문인 이정태의 행적과 시문을 엮은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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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유학자 정오도의 문집. 정오도(鄭吾道)[1647~1736]의 자는 일관(一貫), 호는 약포(藥圃)이며,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조부는 증사복시정(贈司僕寺正) 정한주(鄭翰周)이며, 부친은 증승정원좌승지(贈承政院左承旨) 정석현(鄭碩賢)이다. 모친은 사과(司果) 문화유씨(文化柳氏) 유우길(柳佑吉)의 딸이다. 정오도는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문하에서 성리학을 배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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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무신. 양경매(梁景梅)[?~?]의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찬여(燦汝)이다. 전직(殿直) 양봉(梁)의 후손이다. 이 외에 양경매의 구체적인 가계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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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이장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정. 양과동정(良苽洞亭)의 건립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뚜렷한 자료가 없어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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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문. 양씨삼강문은 광산구 박호동 박뫼마을 입구에 있다. 박뫼마을은 양산숙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양산숙과 양산숙의 어머니인 죽산박씨(竹山朴氏), 형인 양산룡(梁山龍)[1552~1597], 아우인 양산수(梁山岫), 누이이자 김광운(金光運)의 부인인 제주양씨, 양산숙의 부인인 광산이씨 6명의 충(忠), 효(孝), 열(烈)을 기리는 정려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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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여지도』에 수록된 전라도 「광주목」의 지도. 조선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채색 필사본 지도책인 『여지도』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이 지도책은 총 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주목」은 이 중 3책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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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수록된 작자 미상의 전라도 광주목의 읍지. 『여지도서』는 총 55책 구성의 필사본으로, 조선 후기 313개 지역의 지리지를 담고 있다. 개별 읍지는 2면에 걸쳐 그려진 회화식 채색 지도와 읍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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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월남동에 있는 열녀 창녕조씨의 비. 창녕조씨(昌寧曺氏)의 열행(烈行)과 정절(貞節)을 기려 세웠다. 비석이 있는 광주광역시 동구 월남동은 조선시대 때 전라남도 광주군 지한면 주남리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부동방면 월동리와 녹동리, 지한면 주남리를 합하여 지한면 월남리라 하였다. 1935년 효지면 월남리가 되었고, 1955년 전라남도 광주시 월남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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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각. 열부학생박상승처유인김씨지려(烈婦學生朴相升妻孺人金氏之閭)는 조선 후기 박상승(朴相 升)의 부인인 광산김씨의 열행(烈行)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각이다. 광산김씨는 박상승과 결혼한 후 한 달 만에 남편과 사별하였다. 남편을 따라 죽으려고 하자 시부모가 그 뜻을 누그러뜨리기 위하여 친정에 보냈으나, 친정 앞 강물에 몸을 던졌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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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포충사에 있는 국왕이 내린 사제문을 새긴 현판. 「열성조사제문다록(列聖朝賜祭文茶錄)」은 사액(賜額) 사우(祠宇)인 포충사 제향 때 역대 국왕이 내린 사제문을 새긴 현판 2개이다. 포충사 유물 전시관에 보관된 사제문 현판은 1603년(선조 36), 1605년(선조 38), 1623년(인조 1), 1734년(영조 10), 1772년(영조 48)에 내린 사제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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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에서 활동한 조선 후기 학자 차계일의 문집. 차계일(車啓馹)[1823~1883]의 자는 내유(乃有), 호는 염은(染隱),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광주광역시 광산에 선대의 묘가 있으며 이 지역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였다. 차계일의 호는 젊은 시절에 자신이 행한 몇 가지 일에 대한 뉘우침에서 비롯된 것으로, 차계일의 「염은자서(染隱自序)」에서 상세히 밝히고 있다. 평소 과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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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조선 후기 나주오씨 재실. 영사재(永思齋)[명도동]는 조선 중기 학자이자 병자호란과 정묘호란에 참여한 생노당(生老堂) 오효석(吳孝錫)[1620~1697]이 은거하며 후진을 길렀던 곳으로, 사후에 오효석의 재실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이다. 오효석은 광해군 때 본량에서 출생하여 병자호란과 정묘호란 양란에 참여하였으며, 효종의 사망으로 북벌 계획이 좌절되자 고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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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문. 오효열정문(五孝烈旌門)은 '서산유씨효렬정려(瑞山柳氏孝烈旌閭)'로 불리며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다. 서산유씨 일가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고자 나주목사가 조정에 추천하여 세운 정려문이다. 1615년(광해군 7)에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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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옥천사에 있는 조선시대 석등. 옥천사(玉泉寺)는 대웅전 정면 좌우에 새로 만든 석등이 있다. 이 중 오른쪽에 있는 석등 옆 수풀에 옥천사 석등(玉泉寺石燈)이 쓰러진 채로 있었다. 옥천사 석등은 화사석(火舍石)이 사라졌는데, 남은 부재는 2020년 태풍 때문에 쓰러지면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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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안청동에 있던 조선 후기 고택. 외성당(畏省堂)은 안촌(安村) 박광후(朴光後)[1637~1678]가 세우고 거처하였던 곳이다. 박광후의 사후에는 아들 박중회(朴重繪)가 거처하였다. 박광후의 문집인 『안촌집(安村集)』에 외성당에 대한 시문이 실려 있으며, 최익현(崔益鉉)과 기우만(奇宇萬)이 지은 「외성당기(畏省堂記)」가 있다. 최익현은 박광후의 후손인 박만동(朴萬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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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기정진이 1878년 작성한 「외필」의 성리설에 관한 노사학파와 여타 성리학자들의 논쟁. 외필논쟁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1798~1879]의 이(理) 중심의 성리설(性理說) 입장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외필(猥筆)」에 대하여 기호학계 전반으로 확대된 논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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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소곡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문학가 박용철의 생가 용아생가는 일제강점기 문학가로 활동하였던 용아(龍兒) 박용철(朴龍喆)[1904~1938]이 태어나고 집필 활동을 하였던 가옥이다. 박용철은 김영랑, 정지용 등과 함께 시문학파를 형성한 시인으로 문학평론가, 번역가로도 활동하였다. 1986년 2월 7일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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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호동 용진산 북쪽 기슭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상.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호동 청룡사(靑龍寺) 뒤 산길을 100미터 정도 올라 왼쪽 암벽 중앙에 새겨진 마애불(磨崖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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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 있는 조선 후기 금성범씨 재실. 용호재는 생용동에 있는 복애(伏厓) 범세동(范世東)을 주벽으로 하는 금성범씨 재실이다. 범세동은 고려 말엽 정충탁절(貞忠卓節)[충성심이 깊고 절조가 굳음]로 이름이 높은 인물이다. 조선 순조 때 범세동 및 범세동의 6세손 범가용(范可容), 학행이 높은 범천배(范天培)와 임진왜란 때 진주대첩에서 순국한 범기생(范起生), 범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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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인 이민서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그린 한시. 「우음(偶吟)」을 지은 이민서(李敏敍)[1633~1688]의 자는 이중(彛仲), 호는 서하(西河),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극강(李克綱), 할아버지는 동고(東皐) 이유록(李綏祿), 아버지는 백강(白江) 이경여(李敬輿), 어머니는 박임경(朴任景)의 딸이다. 뒤에 이후여(李厚輿)에게 입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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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박상현의 문집. 박상현(朴尙玄)[1629~1693]의 자는 경초(景初), 호는 우헌(寓軒),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아버지는 박수림(朴遂林), 어머니는 봉산이씨(鳳山李氏)로 이부민(李傅敏)의 딸이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과 이기(理氣)에 대해 논할 정도로 경전에 밝았다. 주희의 학문을 근본으로 삼아 중국 명나라를 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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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에 있던 조선시대 회곽묘. 운남동 회곽묘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옛 일신마을]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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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에 있는 송제민 등을 배향한 서원. 운암사(雲巖祠)는 운암서원이라고도 하며 1708년 지역 유림들의 청원으로 광주광역시 북구에 건립된 서원이다. 조선 중기의 학자 해광(海狂) 송제민(宋齊民)이 배향되어 있다. 그 후 1709년(숙종 35)에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던 제봉(霽峯) 고경명의 사촌동생이자 조선 선조 때의 유생인 창랑(滄浪) 고경리(高敬履)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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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의 대표 사찰인 원효사를 중수한 승려. 원담(圓潭)[?~?]의 법명은 내원(乃圓)이고 원담은 법호이다. 1700년(숙종 26) 전라도 남원에서 태어나 16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슬퍼하다가 19세 때 출가하여 상월의 의발(衣鉢)을 이어 받았다. 금암당(錦巖堂) 천여(天如), 해운당(海雲堂) 익찬(益贊)과 함께 19세기 불교 관련 그림을 그리는 전라도의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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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원효사와 무애암 갈림길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 원효사(元曉寺)와 원효사 인근에 위치한 십수 기의 부도와 비는 원효사동부도(元曉寺東浮屠)를 제외하고 모두 조선 후기 이후에 건립된 것이다. 부도와 비들은 고승의 사리를 모시기 위한 것도 있지만, 단지 고승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도 있으며, 원효사의 불사에 많은 공덕이 있는 재가자(在家者)들을 기리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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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이시성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 내의 원효사를 묘사한 한시. 「원효사(元曉寺)」를 지은 이시성(李時省)[1598~1668]의 자는 자삼(子三), 호는 기봉(驥峯),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의 종손으로 이항복에게 수학하였다. 1650년에 문과에 급제한 후 회양부사, 첨지중추부사를 지냈다. 천성이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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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원효사 대웅전에서 동쪽으로 약 150m 떨어진 숲속에 위치한 조선 후기 부도. 원효사 공양간 동쪽에 위치한 오솔길을 따라 100m 정도 걸어가면 원효사동부도(元曉寺東浮屠)의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을 따라 약간 걸으면 원효사동부도를 살펴볼 수 있다. 원효사동부도는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 부도로, 원효사 인근에 있는 부도 중 가장 양식적으로 정연하다. 관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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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원효사에 있는 범종. 원효사(元曉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원효사소장만수사범종(元曉寺所藏萬壽寺梵鍾)은 원효사의 원효전[옛 개산조당(開山祖堂)] 내부에 보관되어 있는 범종이다. 범종에 있는 명문으로 1710년(숙종 36) 전라도 담양도호부[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추월산 만수사(萬壽寺)에서 주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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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인 고부천의 문집. 고부천(高傅川)[1578~1636]의 자는 군섭(君涉), 호는 월봉(月峯),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1578년에 광주(光州) 압보촌(鴨保村) 옛집에서 고경명(高敬命)의 차자(次子)인 고인후(高因厚)의 아들로 태어났다. 15세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부(祖父) 고경명과 부친 고인후가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우다 금산(錦山)에서 전사하였다.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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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부도. 월암당대사 민성탑(月岩堂大師敏性塔)은 증심사(證心寺) 일주문(一柱門) 왼쪽의 축대 위에 있다. 축대 위에는 일제강점기 때 건립된 3기의 탑과 2기의 부도, 22기의 비가 부도(浮屠)·비군(碑群)을 이루고 있다. 이 중 맨 앞에 위치한 2기의 부도가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수월당 보문탑(水月堂普文塔), 월암당대사 민성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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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것(正)을 지키고 잘못된 것을 물리친다."는 뜻으로, 조선 후기에 발생한 서양의 문물과 종교를 배격하는 운동. 19세기 중반 이후 심화되어 가는 조선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고, 서구 제국주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 개혁론이다. 조선을 위협하는 국내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적인 시도였으나, 기존의 성리학적 질서만을 옳은 것으로 규정하는 개혁이라는 점에서 그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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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헌납, 집의, 승지 등을 역임한 문신. 유광천(柳匡天)[1732~1799]의 본관은 서산(瑞山)이며, 자는 군필(君弼), 호는 귀락와(歸樂窩)이다. 유수(柳洙)의 7대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유익서(柳益瑞), 할아버지는 유지채(柳之采), 아버지는 유휘소(柳輝韶), 어머니는 이숙빈(李淑馪)의 딸 함평이씨(咸平李氏)이다. 유광천의 부인은 김인후(金麟厚)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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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문신인 이안눌이 전라도 광주 지역의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유무등산(遊無等山)」을 지은 이안눌(李安訥)[1571~1637]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자민(子敏), 호는 동악(東岳)이다. 좌의정 이행(李荇)의 증손이다. 18세에 진사시에 수석 합격하였으나, 동료들의 모함을 받자 관직을 포기하고 공부에 열중하였다. 이 시기에 동학인 권필(權韠)과 선배인 윤근수(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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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문신인 조팽년이 전라도 광주 지역의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연작시. 「유무등산(游無等山)」을 지은 조팽년(趙彭年)[1549~1612]의 본관은 한양(漢陽)이고 자는 경로(景老), 호는 계음(溪陰)이다. 1573년에 생원이 되었고 1576년에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전의현감에 재임하였다가 조급하고 절도가 없다[조망(躁妄])는 이유로 사간원의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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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실학자인 위백규가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유서석산(遊瑞石山)」을 지은 위백규(魏伯珪)[1727~1798]의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자화(子華), 호는 존재(存齋)·계항(桂巷)이다. 장흥 관산에 있는 장천재(長川齋)에 기거하면서 공부에 전념하였고, 1750년 학행으로 향천(鄕薦)[지방 수령 등이 그 고을의 유능하고 평판 좋은 유생 등을 중앙에 천거하는 일]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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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인인 정운희가 무등산을 오르고 읊은 한시. 「유서석산(遊瑞石山)」을 지은 정운희(丁運熙)[1566~1635]의 본관은 영광(靈光), 자는 지회(之會), 호는 고주(孤舟)이다. 1566년에 아버지 정호(丁浩)와 어머니 고성채씨(固城蔡氏) 사이에서 출생하였다. 1589년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이순신(李舜臣)의 휘하에서 활동하면서 시인 백진남(白振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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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조찬한이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유서석산(遊瑞石山)」을 지은 조찬한(趙纘韓)[1572~1631]의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선술(善述), 호는 현주(玄洲)이다. 1572년에 아버지는 조양정(趙揚庭)과 어머니 청주한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606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를 거쳐 형조좌랑, 호조좌랑, 사간원정언, 영암군수, 영천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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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인 양진영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글. 「유서석산기(遊瑞石山記)」를 지은 만희(晩羲) 양진영(梁進永)[1788~1860]은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1488~1545]의 10세손이다. 1859년 사마시에 합격한 양진영은 제자백가(諸子百家)와 노불(老佛)의 학설을 섭렵하고, 특히 역(易)을 깊이 연구하여 『대연추책(大衍推策)』을 지었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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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8년에 다산 정약용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서석산(瑞石山)[무등산의 다른 이름으로, 고려시대부터 불림]을 유람하고 지은 기행문. 「유서석산기(遊瑞石山記)」는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화순현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화순에 머물던 1778년에 형제들과 무등산을 등반하고 남긴 작품이다. 정약용은 총 60편 이상의 기문을 남겼는데, 그중 유산기가 1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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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인인 이해조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증심사에서 머물며 겪은 밤의 흥취를 쓴 한시. 「유숙증심사(留宿證心寺)」를 지은 이해조(李海朝)[1660~1711]는 조선 후기 학자로,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자동(子東), 호는 명암(鳴巖)이다. 1681년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1689년 기사환국으로 벼슬을 단념하였다가 1694년 갑술환국 이후 빙고별검(氷庫別檢), 전주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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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묘호란 당시 전라도 광주에서 활동한 의병. 유술(柳述)[?~?]의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효숙(孝叔), 자룡(子龍), 호는 애죽헌(愛竹軒)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감찰(監察) 유여강(柳如岡)이며, 아버지는 좌랑(佐郞) 유사경(柳思敬)이다. 외할아버지는 회재(懷齋) 박광옥(朴光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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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유시한(柳是漢)[1826~?]의 본관은 서산(瑞山), 호는 노강(魯岡)이다. 설강(雪江) 유사(柳泗)의 후손이다. 아들은 유이근(柳履根), 유진근(柳晉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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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문신인 강항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유람하고 지은 한시. 「유인시무등산가구화(有人示無等山歌求和)」를 지은 강항(姜沆)[1567~1618]의 자는 태초(太初), 호는 수은(睡隱),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강희맹(姜希孟)의 5대손이며, 아버지인 강극검(姜克儉)과 어머니인 김효손(金孝孫)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성혼(成渾)과 신응시(辛應時)의 문하에서 수학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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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묘호란 당시 전라도 광주에서 활동한 의병. 윤경(尹潁)[?~?]의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형중(瑩中), 호는 현주(玄洲)이다. 문숙공(文肅公) 윤관(尹瓘)의 후손이며, 병조판서 윤구(尹遘)의 현손이다. 외할아버지는 대사헌(大司憲) 채수(蔡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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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읍취정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읍취(挹翠) 이방필(李邦弼)[?~1592]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오치동 구릉 위에 반송(盤松)이 있어 ‘읍취’라 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록은 노사 기정진의 『읍취정기(挹翠亭記)』에 기록되어 있다. 내용은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가 정명을 지었고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읍취 이방필을 기리며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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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있는 조선 후기 광산김씨 사우. 의열사는 광산김씨 충장공(忠壯公) 김덕령(金德齡)을 주벽으로 지평공 김덕홍(金德弘), 풍암공 김덕보(金德普) 3형제 등을 배향한 사우이다. 『광주읍지』에 따르면 주(州)의 서쪽 25리[10㎞] 에 있다. 처음 회재(懷齋) 박광옥(朴光玉)을 향사(享祀)하다가 1678년(숙종 4)에 김덕령을 합사(合祀)하여 의열(義烈)이라 사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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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이달(李達)[?~?]은 역(驛)에 속한 종[驛隷]이었다. 아버지가 상경하였다가 돌아오지 않았는데 역병(厲疾)에 걸려 죽은 것을 알고 시신을 찾으려 하였으나 끝내 찾지 못하여 밤나무를 깎아 아버지 시신을 만들어 염습(歛襲)하여 장례를 치르고 날마다 묘소를 지켰다. 슬픔 속에서 복상(服喪)을 마치고 죄인이라 자처하였으며, 할머니를 봉양함에 지극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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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목사(光州牧使)를 지냈던 문신. 이민서(李敏敍)[1633~1688]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이중(彛仲), 호는 서하(西河),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극강(李克綱), 할아버지는 이수록(李綏祿)이다. 본래 아버지는 영의정 이경여(李敬輿), 어머니는 별좌(別坐) 임경신(任景莘)의 딸 풍천임씨(豊川任氏)인데, 후에 이민서는 도정(都正) 이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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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수동 이신의 종가에 소장된 조선시대 문신 이신의 종가의 일괄 고문서. 이신의종가소장고문서는 이신의(李愼儀)[1551~1627]의 직계 후손이 작성하여 발급하거나 발급받아 이신의의 종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이다. 이신의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형에게서 학문을 배우다 1582년(선조 15) 학행이 높아 천거되어 벼슬길에 올랐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향에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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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이언근(李彦根)[1697~1764]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회보(晦甫), 호는 만촌(晩村)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성송(李成松)이며 할아버지는 이익빈(李益馪)이다. 아버지는 이화남(李華南)이고, 어머니는 윤징(尹徵)의 딸 파평윤씨(坡平尹氏)이다. 부인은 이원석(李元錫) 의 딸 보은이씨(報恩李氏)로, 6남 4녀를 낳았는데 아들은 이창정(李昌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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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영조실록랑, 선조보감찬집랑, 예문관전적 등을 역임한 문신. 이엽(李燁)[1729~1788]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자는 시회(時晦), 호는 농은(農隱)이다. 석탄(石灘) 이신의(李愼儀)의 6대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운부(李雲榑), 할아버지는 이윤(李潤), 아버지는 이상규(李相奎), 어머니는 이이상(李以相)의 딸 광주이씨(廣州李氏)이다. 부인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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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이처일(李處一)[1569~1631]의 본관은 함평(咸平), 자는 종선(宗善), 호는 청사(淸查)이다. 이긍(李兢)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윤무(李允武)이고, 할아버지는 이경수(李鯨壽)이다. 아버지는 통사랑(承仕郞) 이방필(李邦弼), 어머니는 참봉(參奉) 김유인(金有仁)의 딸 광산김씨(光山金氏)이다. 형은 이함일(李涵一), 동생은 이복일(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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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년 광주향교(光州鄕校)의 향안이 파기된 사건. 전라도 광주는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이후에도 오랫동안 기존의 사족들이 향권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얼마 후 신향 세력의 도전으로 광주의 향촌 사회에도 커다란 동요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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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학자 진경문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유람하고 지은 한시. 「자서석규봉지염불사(自瑞石圭峯至念佛寺)」를 지은 진경문(陳景文)[1561~1642]의 본관은 여양(驪陽), 호는 섬호(剡湖)이다. 어려서부터 문장에 재능이 있어 시인으로 명망이 높았다. 1689년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켰으며, 1642년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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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 있는 조선 후기 김해김씨 사당. 장열사는 광주광역시 두암동에 자리한 김해김씨 사당으로 김유신(金庾信)[595~673]을 배향하고 있다. 1850년에 지역 유림들이 우치동 죽방촌에 사우를 건립하여 향사하다가 훼철된 이후 1906년에 복원되었다. 본래 조선의 문신이자 학자 김일손(金馹孫)[1464~1498]과 인조 때 안주목사와 황주목사를 지낸 망헌(望軒)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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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무등산에 있던 장흥임씨 묘에서 출토된 복식. 장흥임씨는 충장공 김덕령장군의 동생 김덕보(金德普)의 자부(子婦)이다. 장흥임씨의 남편은 김거(金璩), 자는 휴서(休瑞), 1553년생이다. 1615년 진사가 되었으나 백부 김덕홍이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전사하고 이어 백부 김덕령이 임진왜란 때 무공을 세우고도 오히려 참소되어 억울하게 죽자 충격을 받아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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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전사달(全士撻)[?~?]의 증조할아버지는 참봉(參奉) 전응항(全應亢)이다. 전응항은 임진왜란 때 고경명(高敬命)을 따라 금산(錦山)에서 함께 순절하였는데, 예빈시참봉(禮賓寺參奉)에 추증(追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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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장령, 경기도사 등을 역임한 문신. 정덕필(鄭德弼)[1725~1800]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몽필(夢弼)·사량(士良), 호는 취은(醉隱)이다. 문절공(文節公) 정수충(鄭守忠)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정오도(鄭吾道), 아버지는 정대중(鄭垈重)이며, 어머니는 신즙(申楫)의 딸 고령신씨(高靈申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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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홍문관직제학, 도사 등을 지낸 문신. 정양한(鄭良翰)[1737~?]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대거(大擧), 호는 지족당(知足堂)이다. 죽사(竹沙) 정구(鄭球)의 6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기현(鄭起賢), 할아버지는 정익수(鄭益壽), 아버지는 정시경(鄭時慶), 어머니는 송덕겸(宋德謙)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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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정태걸(鄭泰杰)[?~?]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문절공(文節公) 정수충(鄭守忠)의 후손이다. 정수충은 세조(世祖)[재위 1455~1468]의 등극을 도와 좌익공신(佐翼功臣)이 된 조선 전기 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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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에 세운 2층 규모의 정자. 제금루는 1848년 목사(牧使) 윤치용(尹致容)[1800~?]이 설립하였다. 제금루에 대한 기록은 1879년 간행된 『광주읍지(光州邑誌)』와 1935년 간행된 『호남지(湖南誌)』, 1964년 간행된 『광주지(光州誌)』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제금(製金)은 『춘추좌씨전』에 나온 말로 비단으로 옷을 지어 입히듯 백성의 삶을 윤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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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포충사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고경명의 문집을 발행하기 위한 만든 목판. 제봉문집목판(霽峰文集木版)은 1617년(광해군 9)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1533~1592]의 막내아들인 고용후(高用厚)가 만들었으며 총 481장, 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경명의 후손인 장흥고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포충사 정기관에 소장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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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신 고경명의 시문집. 『제봉집(霽峰集)』은 광주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참전하여 순절한 고경명의 시문을 엮어 1617년(광해군 9)에 간행한 시문집이다. 서(序)와 발(跋)을 제외하면 문집 전체가 고경명의 시문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생전의 행적을 기록한 행장·연보 등을 수록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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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 김종량의 시문집. 김종량(金宗亮)[1596~1671]은 전라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자는 용경(龍卿), 호는 주인(酒人), 관향(貫鄕)은 광산이다. 학어집(學語集)의 해석에 뛰어났고 문장이 호방하며 재기가 있었다. 젊은 시절 다보사(多寶寺)에서 공부하면서 3년간 문밖을 나오지 않았다. 여러 번 향시에 합격하였지만 숙부인 좌랑공이 허균의 옥사로 인하여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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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조 때의 문신 고성후의 문집. 고성후(高成厚)[1549~1602]의 자는 여관(汝寬), 호는 죽촌(竹村),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1549년(명종 4)에 광주(光州) 유등곡(柳等谷) 압보촌(鴨保村)에서 태어났다. 1554년(명종 9)에 6세 때부터 조부 고중영(高仲英)에게 수학하고, 1583년(선조 16)에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사헌부감찰이 되었다. 1584년(선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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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인 신최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소재로 지은 한시. 「증별창평조사군자방지임(贈別昌平趙使君子芳之任)」을 지은 신최(申最)[1619~1658]의 자는 계량(季良), 호는 춘소(春沼),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조부는 상촌(象村) 신흠(申欽)이고, 아버지는 신익성(申翊聖)이며, 어머니는 선조의 딸인 정숙옹주(貞淑翁主)이다. 1635년(인조 13) 진사시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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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에 있는 증심사 경내에 있는 2층 누각. 증심사(證心寺) 취백루(翠栢樓)는 증심사 일주문을 지나 오른쪽 언덕 위에 있는 2층 누각으로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09년(광해군 원년)에 중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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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인 신익전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 내의 증심사를 그린 시. 「증심사(證心寺)」를 지은 신익전(申翊全)[1605~1660]의 자는 여만(汝萬), 호는 동강(東江),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조부는 신승서(申承緖), 아버지는 신흠(申欽), 어머니는 이제신(李濟臣)의 딸 전의이씨(全義李氏)이다. 김상헌(金尙憲)에게 수학하였고, 1636년에 별시문과(別試文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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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에 있는 전각. 증심사오백전(證心寺五百殿)은 증심사 대웅전 뒤에 있는 전각으로, 6.25전쟁 당시 유일하게 증심사에서 소실되지 않은 건물이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의 주심포계(柱心包系) 양식이다. 1443년(세종 25) 전라도관찰사 김방(金倣)이 증심사를 삼창(三創)을 할 때 오백나한(五百羅漢)과 10대 제자를 조성하여 봉안하기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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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학자인 고경리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유람하고 지은 한시. 「증심죽루차구운(證心竹樓次舊韻)」을 지은 고경리(高敬履)[1559~1609]의 자는 이척(而惕), 호는 창랑(滄浪),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아버지는 고계영(高季英), 어머니는 양응기(梁應箕)의 딸이다.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1548~1631]에게 수학하였다. 1591년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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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우. 지산재는 본래 광주 지역 경주최씨 문중에서 세운 최치원(崔致遠)[857~?]을 배향한 지산사(芝山祠)의 강당이었다. 1868년[고종 5] 영당만 남고 모두 훼철되었으나 1922년 강당이 복설되고 지산재로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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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지승』에 수록된 전라도 광주목의 지도. 조선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채색 필사본 지도책인 『지승』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이 지도책은 총 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주목」은 이 중 4책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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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진곡동 진천마을에 있던 조선 후기의 사우. 진천사(眞泉祠)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진곡동 진천마을에 손재(遜齋) 박광일(朴光一)[1655~1723]을 배향하여 세워졌던 사우이다. 박광일은 본관 순천(順天), 자 사원(士元), 호 손재(遜齋), 시호 문숙(文肅). 송시열(宋時烈)에게 사사하였다. 숙종 때 천거되어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의 익위(翊衛)·왕자사부(王子師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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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구동 광주향교에 있는 조선 후기 조철영이 세운 비. 1843년(헌종 9) 광주목사 조철영(趙徹英)[1777~1853]이 집강(執綱) 권일제(權一濟)를 위하여 광주향교에 세운 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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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학자 고경리의 시문집. 고경리(高敬履)[1559~1609]의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이척(而惕), 호는 창랑(滄浪)이다. 아버지는 진사 고계영(高季英)이며, 어머니는 양응기(梁應箕)의 딸이다. 김장생(金長生)의 문인으로, 1591년(선조 24)에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광해군이 즉위한 후 집권한 대북세력(大北勢力)이 서인 학통을 공격하자 최영경(崔永慶)을 죽이고,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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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 있는 조선 후기 광주목사 신익전의 선정(善政)을 기린 비. 신익전(申翊全)[1605~1660]은 1636년(인조 14)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병자호란으로 인해 청나라에 볼모로 다녀왔다. 1645년(인조 23년) 광주목사로 부임하면서 환곡(還穀)의 문란을 바로잡고, 군역을 올바르게 진행하였다. 이에 전라도 광주 지역 백성들이 신익전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선정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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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문신이자 의병장 고용후의 시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고용후(高用厚)[1577~1648]는 본관은 장흥(長興)이고, 자는 선행(善行), 호는 청사(晴沙)이다. 의병장 고경명(高敬命)의 막내아들로, 두 형도 아버지를 따라 의병 활동 중 전사하였다. 1605년(선조 38)에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06년(선조 39)에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이듬해 예조좌랑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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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진제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청주한씨 효자 2명의 효행을 기려 세운 비. 청주한씨쌍효비는 조선 후기 효자 한필오(韓弼五), 한필룡(韓弼龍)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2개의 비석이다. 한필오와 한필룡 형제는 본관이 청주(淸州)로 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하였다. 1760년 부친상을 당하자 두 형제는 시묘살이를 하였으며, 어머니가 노망(老妄)이 나자 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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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최립(崔笠)[1591~?]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장령(掌令) 최형한(崔亨漢)의 5세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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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최신지(崔愼之)[1748~1822]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우신(又愼), 호는 황파(黃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최대징(崔大徵)이며, 할아버지는 최학(崔澩)이다. 아버지는 최송덕(崔宋德)이고, 어머니는 완산이씨(完山李氏)이다. 부인은 오철유(吳哲有)의 딸 금성오씨(錦城吳氏)와 이진수(李震秀)의 딸 완산이씨(完山李氏)이며, 자녀는 2남 1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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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무신. 최응원(崔應遠)[?~1627]의 본관은 탐진(耽津), 자는 기지(器之)이다. 고려 장경공(莊景公) 최사전(崔思銓)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최경룡(崔景龍), 동생은 사맹(司猛) 최응적(崔應迪)이다. 아들은 위장(衛將) 최후천(崔後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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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온릉령, 사헌부장령 등을 역임한 문신. 최창국(崔昌國)[1716~?]의 본관은 수원(水源)이며, 자(字)는 군옥(君玉)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최두망(崔斗望), 할아버지는 최형(崔衡), 아버지는 최성장(崔聖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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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에 있는 장흥고씨 재각. 추원각(追遠閣)은 장흥고씨 재각으로 고경명(高敬命)[1533~1592]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장흥고씨는 전라남도 장흥을 본관으로 하는데 전라남도 담양 일대 제봉 고경명 후손이 유명하여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이 일문을 창평고씨라 하며 호남 사족의 하나로 꼽고 있다. 고경명은 광주 압보촌(鴨保村) 출생으로 1558년 식년문과에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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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지역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김덕령이 옥중에서 지었다는 시조. 「춘산곡(春山曲)」의 작가는 김덕령(金德齡)[1568~1596]이다. 자는 경수(景樹), 본관 광산(光山), 시호는 충장(忠壯)으로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이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권율(權慄)의 막하에서 곽재우(郭再祐)와 함께 영남 서부 지역을 지켰다. 1596년 이몽학(李夢鶴)[?~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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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충민사 경내에 있는 정려각. 조선 중기의 무신 전상의(全尙毅)[1575~1627]의 충절을 기려 세웠다. 전상의의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희원(希元) 또는 환중(桓仲)이다. 1603년(선조 36)에 무과에 급제하여 1627년(인조 5) 정묘호란 때 구성부사로 좌영장을 겸하였는데 적군과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저서로 『구성공실기(龜城公實記)』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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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있는 조선 후기 비와 비각. 충효동정려비각은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충효마을 입구에 있으며, 김덕령(金德齡)[1567~1596]과 김덕령의 부인 흥양이씨, 김덕령의 형 김덕홍(金德弘)[?~1593]과 아우 김덕보(金德普)[1571~1627]의 충효와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와 비각이다. 김덕홍은 고경명 휘하에 의병으로 참여하여 금산전투에서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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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비아동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조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유허비. 취병조형유허비(翠屛趙珩遺墟碑)는 조형의 6대손 조운한(趙澐漢)이 광주목사로 부임하여 선조인 조형(趙珩)[1606~1679]을 기리기 위하여 조형이 태어난 옛터에 1873년(고종 10)에 세운 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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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출신 조선 후기 문인 정덕필의 시문집. 정덕필(鄭德弼)[1725~1800]은 전라도 광주 오치리에서 정대중(鄭岱重)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자는 사량(士良), 호는 취은(醉隱), 자연당(自然堂), 본관은 하동이고, 약포 정오도(鄭吾道)의 손자이다. 1756년(영조 32)에 생원이 되고 1762년(영조 38)에 문과에 급제하여 이듬해 오수찰방, 1766년(영조 42)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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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칠송정(七松亭)은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의 장남인 함재(涵齋) 기효증(奇孝曾)이 복룡산 아래에 건립하였다. 기효증은 부친이 별세하자 광곡마을 백우산 밑에 온돌이 있는 움막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였다. 기효증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활동으로 공훈이 있어 선조로부터 벼슬을 하사받았으나 이를 사양하고 학문의 길을 선택하였다. 이를 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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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선교동에 있는 조선 후기 탐진최씨 네 효자와 두 열녀의 정려각. 탐진최씨사효이열정려는 탐진최씨의 네 효자와 두 열녀의 효열정신을 기려 세웠다. 처음에는 효자 최언광(崔彦光), 최세효(崔世孝), 최웅걸(崔雄傑), 최두걸(崔斗傑)과 열녀 최세효(崔世孝) 처 함풍이씨(咸豊李氏)를 모셨으나, 1917년 최홍순(崔弘淳)의 처 평산신씨(平山申氏)를 추가로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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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있던 조선시대의 정자. 파취정은 약포(藥圃) 정오도(鄭吾道)[1647~1736]가 오치 서동 계산(溪山)에 건립하였다고 전하나,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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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산 출신 조선 후기 학자 유적의 시문집. 유적(柳迪)[1721~1800]은 설강 유사(柳泗)의 7세손이자 송암 유평(柳坪)의 5세손이다. 전라도 광산 동곡에서 유지민(柳之敏)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자는 윤길(允吉), 호는 폐와(閉窩), 본관은 서산이다. 과거에 나가지 않고 사문의 진흥에 힘썼다. 1769년(영조 45)에 현석 박세채(朴世采) 문묘 배향 상소로 삼수(三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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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에 있는 조선시대 의병장 고경명 등을 배향한 사우. 포충사는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에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고경명(高敬命)[1533~1592]과 고경명의 아들인 고종후(高從厚)[1554~1593], 고인후(高因厚)[1561~1592] 및 금산전투에서 같이 순절한 유팽로(柳彭老)[1554~1592], 안영(安瑛)[1564~1592]을 배향하고 있다.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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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에 있는 포충사의 편액. 조선시대 사액(賜額) 사우(祠宇)인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포충사(褒忠祠)의 편액(扁額)이다. 해서체로 끝에 ‘만력삼십일년유월일선사(萬曆三十一年六月日宣賜)’라는 기록이 있어 1603년(선조 36) 6월 사액 당시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명필가였던 석봉 한호(韓濩)[1543~1605] 노년기의 필체이다. 『포충사지(褒忠祠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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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에 있는 포충사 소장 자료로, 김상헌이 고경명의 충절을 추앙하여 지은 시가. 「포충사우가(褒忠祠宇歌)」는 1614년(광해군 6) 10월 그믐에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1570~1652]이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1533~1592]의 충절을 추앙하여 지은 글이다. 일종의 일대기 형식의 시가(詩歌)이다. 포충사는 임진왜란에서 순절한 고경명, 고종후(高從厚)[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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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에 있는 포충사의 중수 기록을 새긴 현판. 포충사중수기는 1879년(고종 16) 4월에 고경명의 8세손 고시원(高時源)이 지은 글을 현판에 새긴 것이다. 고시원은 1857년(철종 8) 포충사 중건을 주간하였는데 1879년에 60여 일에 걸쳐 중수할 때도 주간하였다. 중수기문에 이어 1960년 3월에 고시원의 증손 고윤주(高允柱)가 지은 추기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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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풍암정은 풍암(楓岩) 김덕보(金德譜)[1571~1627]가 두 형을 기리며 지은 정자이다. 김덕보는 큰형 김덕홍(金德弘)과 작은형 김덕령(金德齡)[1567~1596]이 사망하자, 세상을 등지고 향리에 가까운 원효계곡에 정자를 짓고 은둔하였다. 풍암정 건립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임진왜란 이후 김덕령의 죽음을 기리고자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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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남도 장성군에 있었던 필암서원(筆巖書院)의 운영과 구성을 살펴볼 수 있는 서적 일괄. 필암서원은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70]와 고암(鼓岩) 양자징(梁子澂)[1523~1594]을 배향한 서원이다. 조선 후기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 원사 가운데 하나이며, 2019년 7월에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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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함풍이씨의 효열 정려각. 정호직(鄭浩直)의 처 함풍이씨(咸豊李氏)의 효열을 기리기 위하여 하동정씨 문중에서 세웠다. 함평이씨는 어버이를 섬기는 데 노력을 다하였고 남편을 잘 위하여 죽은 뒤 조정으로부터 정려를 세우라는 특명이 있었다. 1830년 10월에 정민영(鄭旻濚)이 기록한 '제효열질부이씨정려병서(題孝烈侄婦李氏旌閭幷序)'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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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해동여지도(海東輿地圖)』에 수록된 전라도 광주목(光州牧)의 지도. 18세기 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동여지도』는 건(乾)·곤(坤)·보(補) 3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3책 중 광주목은 건(乾) 「전라도」에 수록되어 있다. 『해동여지도』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 중이며, 2008년 보물 제159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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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해동지도』에 수록된 전라도 광주목의 지도. 18세기 영조 연간에 제작된 회화식 채색 필사본 지도인 『해동지도』는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이 지도책은 총 8책이며, 「광주목」은 7책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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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남도 하남에 거주한 박봉구의 시문집. 박봉구(朴鳳求)[1887~1959]는 1887년(고종 24)에 전라남도 하남에서 균영(均永)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자는 순소(舜韶)이고, 호는 행담(杏潭)이며 본관은 밀성(密城)이다. 천성이 강직하고 성실하여 농사를 지으면서도 틈틈이 고대의 전적을 탐독하고 성인의 교훈을 상고하였다. 옛 집터를 지켜 사당을 중수하고 조상에게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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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광주향교와 양사재의 전곡에 대한 경상 수입과 지출을 기록한 문서집. 『향교급양사재 전곡 응입응하 절목(鄕校及養士齋錢穀應入應下節目)』은 1886년(고종 23) 광주향교와 양사재의 전곡(錢穀)에 대한 응입(應入)·응하(應下) 절목 문서집이다. 응입은 규정에 따라 마땅히 들어와야 할 경상 수입, 응하는 마땅히 나가야 할 경상 지출이다. 원래 광주향교와 관련된 문서이지만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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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구동 광주향교에 소장된 조선 후기 강항의 광주향교 중수 상량문. 정유재란 때 소실된 광주향교를 1600년 중수할 때 강항(姜沆)[1567~1618]이 상량문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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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출생한 유학자 유승(柳乘)[1677~1746]의 시문집. 『현강유집(玄岡遺集)』은 18세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유승의 시와 서간문으로 이루어진 필사본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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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남도 광주에 거주한 고광선의 시문집. 고광선(高光善)[1855~1934]은 1855년(철종 6)에 광주 복촌에서 호은 고박주(高璞柱)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노사 기정진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905년(고종 42) 을사늑약 체결 후 세상과 단절하고 광산 서창 봉산에 은거하였다. 1906년(고종 43)에 엄이재(掩耳齋)를 건립하여 후학을 교육하였다. ‘엄이’란 귀를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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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엽 이후 노사 기정진을 연원으로 하는 호남 지역 내 문인들에 의해 형성된 학파. 노사학파(蘆沙學派)는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1798~1879)을 중심으로 19세기 중반 이후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기호학파의 문인 집단을 가리킨다. 19세기 중반 서양 문물의 도입에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존왕양이(尊王攘夷) 사상을 바탕으로 소중화론(小中華論)과 벽이단론(闢異端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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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전국 읍지 상송령에 따라 광주를 비롯한 전라도 53읍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를 합하여 편찬한 읍지. 『호남읍지』는 1871년(고종 8) 전국 읍지(邑誌) 상송령(上送令)에 따라 전라도 53읍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를 합하여 편찬한 전라도 읍지이다. 총 10책으로 구성되었는데, 이 가운데 7책에 「광주」가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광주 사회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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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편찬된 『호남읍지』에 수록된 광주지도. 『호남읍지』는 1871년(고종 8) 전국 읍지(邑誌) 상송령(上送令)에 따라 전라도 53읍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를 합하여 편찬한 전라도 읍지이다. 『호남읍지』는 총 10책으로 구성되었는데, 이 가운데 7책에 광주지도와 읍지가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광주 사회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자료이다. 현재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교회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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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남도 광산에 거주한 송일현의 시문집. 송일현(宋一賢)[1788~1874]의 자는 희성(希聖), 호는 호은(湖隱), 본관은 홍주(洪州)이다. 송수영(宋守永)의 아들로 전라도 광산 석양리에서 출생하였다. 49세 때 홍직필(洪直弼)에게 강학을 요청하였고, 노사 기정진(奇正鎭)과 교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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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효자. 홍이제(洪以濟)[1610~1667]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성보(成甫)이다. 할아버지는 봉사(奉事) 홍경승(洪敬升), 아버지는 승의랑(承議郞) 홍정(洪艇), 어머니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이옥강(李玉剛)의 손녀인 이씨이다. 부인은 충의위(忠義衛) 박언감(朴彥瑊)의 딸 순천박씨(順天朴氏)로, 3남 3녀를 낳았다. 아들은 홍우기(洪禹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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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우. 화담사는 고려 멸망 후 조선 관직에 나가지 않고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킨 두문동 72현 중 한 명인 묵은(黙隱) 정희(鄭熙)[1350~?]와 정희의 아들 열지(悅之) 정초(鄭招)[?~1434], 정초의 아들로 1453년 계유정난(癸酉靖難)에 참여하고 이후 세조 즉위에 공을 세워 좌익공신(佐翼功臣)에 오른 경부(敬夫) 정수충(鄭守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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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유계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위치한 무등산을 유람하고 지은 한시. 「화함경기대이운(和咸卿寄大而韻)」을 지은 유계(兪棨)[1607~1664]의 자는 무중(武仲), 호는 시남(市南), 시호는 문충(文忠), 본관은 기계(杞溪)이다. 1630년 진사과에 합격하고, 1633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등용되었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척화를 주장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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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에 있는 장흥고씨 재실. 황산사는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에 송설정공(松雪亭公) 고중영(高仲英), 고경조(髙敬祖), 고성후(髙成厚) 등을 배향하고 있다. 고중영은 1540년[중종 35년] 사마시에 입격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모함으로 진도로 귀향갔으며, 고중영의 아들 고경조는 1552년 진사시에 입격하고 1561년 문과에 급제하여 경주목사에 이르렀다. 고성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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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에서 출생한 유학자 최신지의 시문집. 『황파유고(黃坡遺稿)』는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엽까지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한 유학자 최신지의 행적과 시문을 엮은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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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원효사와 무애암 갈림길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 원효사(元曉寺)와 원효사 인근에 위치한 십수 기의 부도와 비는 모두 조선 후기 이후에 건립된 것이다. 원효사 부도·비군(元曉寺浮屠碑群)은 고승의 사리를 모시기 위한 것도 있지만, 단지 고승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도 있으며, 원효사의 불사에 많은 공덕이 있는 재가자(在家者)들을 기리기 위한 부도와 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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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벽진서원에 있는 회재 박광옥의 문집인 『회재유집(懷齋遺集)』을 발행하기 위해 만든 조선 후기의 목판. 회재유집목판(懷齋遺集木板)은 박광옥(朴光玉)[1526~1593]의 문집인 『회재유집』을 발행하기 위해 1799년(정조 23) 박광옥의 후손인 박성일(朴性一)이 목판본을 만들었고, 이후 1847년(헌종 13) 부록이 추가되었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벽진서원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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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정동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효자정계흥지려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 봉정마을 입구에 있다. 1875년 나주정씨 문중에서 정계흥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정계흥은 1780년(정조 4) 광주광역시 봉정마을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아버지가 병환에 들자 한겨울에 강의 얼음을 깨서 잉어를 잡아 봉양하고,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아버지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