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산」[이순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873
한자 瑞石山-李純仁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황민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33년 - 이순인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592년 - 이순인 사망
성격 한시
작가 이순인|

[정의]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에서 조선 전기 문신인 이순인고경명이 읊은 시에 차운하여 쓴 한시.

[개설]

「서석산(瑞石山)」을 지은 이순인(李純仁)[1533~1592]의 본관은 전의(全義)[현 충청남도 연기군], 자는 백생(伯生)·백옥(伯玉), 호는 고담(孤潭)이다. 1533년 아버지 현령 이홍(李弘)과 어머니 죽산박씨(竹山朴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황(李滉)·조식(曺植)의 문인으로, 1572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정자, 예문관검열 등을 지냈다. 이후 성균관전적, 사헌부감찰, 정언, 병조좌랑, 홍문관교리, 사헌부지평, 사간 등을 지냈다. 1583년 종부시정에 임명되어 직제학에 이르렀으나, 대간의 탄핵을 받고 사직하였다. 그러나 1586년 다시 사간, 부승지, 승문원제조 등에 임명되었고, 동지사로 중국 명나라에 다녀온 뒤 도승지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예조참의로 선조를 호종하다가 과로로 병들어 죽었다. 문장에 뛰어나 당시 이산해(李山海)·최경창(崔慶昌)·백광훈(白光勳) 등과 함께 ‘8문장’이라 불렸다. 저서로는 『고담일고(孤潭逸稿)』 등이 있다.

「서석산」이순인(李純仁)의 문집인 『고담일고』 1권에 수록되어 있다. 「서석산」임진왜란 때 의병장 고경명(高敬命)의 시에서 차운한 것이다.

[구성]

「서석산(瑞石山)」은 1구에 7자씩 모두 4구로 이루어진 칠언절구이다.

[내용]

서석산(瑞石山)

차고이순경명운(瑞石山次高而順敬命韻)[고경명의 시에 운을 차운하다]

교삭총암열반허(巧削叢巖列半虛)[공교히 깎은 돌무더기 허공에 줄 섰으니]/ 천공근부신비소(天公斤斧信非踈)[조물주의 솜씨가 참으로 서툴지 않구나]/ 인간수천공수수(人間誰擅公倕手)[인간 세상 그 누가 공수의 재주 부린다 한들]/ 용진방원정불여(用盡方圓定不如)[모나고 둥글게 함이 이와 같을까]

[의의와 평가]

「서석산」이순인 시 세계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순인고경명의 교유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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