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화가. 최석환의 호는 낭곡(浪谷)이다.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에서 살았으며, 조선 후기 포도를 가장 잘 그린 화가로 알려져 있으나 유품이나 기록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최석환은 대표적인 작품은 『포도도 연폭 병풍』이다. 이 그림은 몰아치는 큰 줄기에서 느껴지는 박진감과 속도감, 잔가지와 넝쿨손의 율동감, 포도송이의 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