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출신 최송설당이 일제 강점기에 펴낸 문집. 최송설당(崔松雪堂)[1855~1939]은 조선 중기의 학자 수우당(守愚堂) 최영경(崔永慶)의 11대손이자 부호군을 지낸 최봉관(崔鳳寬)의 증손녀로 아버지는 지남거사(只南居士) 최창환(崔昌煥)[1827~1886], 어머니는 경주 정씨 정옥경(鄭玉瓊)[1836~1917]이다. 1855년(철종 6) 김산군 군내면 문산...
『동아일보』 1931년 4월 25일자에는 최송설당과 김천의 만남을 “적막(寂寞)의 김천을 활기(活氣)의 김천으로, 초야(草野)의 김천을 이상(理想)의 김천으로”라고 하였다. 또 『동아일보』 1939년 8월 17일자에는 최송설당의 “유업(遺業)은 천추(千秋)에 그 빛을 남길 것이고, 공덕(功德)과 방명(芳名)은 학교[김천고등보통학교, 현 김천중학교·김천고등학교]의 운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