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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부녀자들이 집 안에서 가족의 안위와 건강 등을 기원하며 올리는 정기적, 비정기적인 의례 행위의 총칭. 가신(家神)은 집을 단위로 하는 가족의 번창을 돕고 액운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신들로서, 집 안 곳곳에 상주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고 행운을 준다고 믿는다. 이러한 가신에게 의례를 행하는 가신신앙은, 주로 집안에서 신앙 행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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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의례. 마을의 수호와 안녕, 풍요를 위해서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동제는 지역에 따라 서낭제, 부군당제, 도당제, 거리제, 동제, 당산제, 본향당제, 촌제 등 다양하게 불린다. 동제는 특정 신분이나 집안의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 모두의 집단 제사로서 마을 단위로 이루어지며, 마을 사람들이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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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오미에서 매년 음력 보름에 장승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마송리 오미의 돌장승들은 원래 마을의 서쪽과 남쪽, 북쪽에 각각 서 있었으나 충북선 복선철도 공사가 진행되면서 마을 앞 하천가 제방둑으로 옮겨 놓았다. 마송리 오미 장승제에서 제사를 올리는 돌장승은 모두 3호로, 그 중에 장승 1호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관음보살형 미륵 장승으로 길쭉한 얼굴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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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의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믿어 온 주술적인 신앙 체계. 민간신앙은 공동체의 일상 생활 층위에서 생활하는 소위 서민층에 그 기층을 두고 있으며, 지역적인 범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지역적인 색채가 강하다. 또한 오랫동안 전승되어온 경험의 반복에 따른 판단에 그 신앙 구조의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러한 민간신앙은 음성군 지역에서 먼저 집안에 성주신·토지신·제석신·업왕신·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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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에 있는 서낭당. 사곡리에서는 1980년대 방화로 서낭당[城隍堂]이 소실되어 한동안 서낭제를 올리지 않았는데, 그후 마을에 변고가 잦아서 1999년에 비석을 세워 신표로 삼고 다시 마을 제사를 올리고 있다. 사곡리 서낭당은 사곡리의 톡실과 오궁리 경계에 있는 통수바위고개에 자리잡고 있다. 서낭당은 원래 통수바위고개 주변의 돌무지로, 마을 사람들이 돌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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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에 있는 산제당. 사정리 산제당은 사정리 용대동에서 뒤쪽으로 0.5㎞ 떨어진 골짜기에 있다. 산제당은 가로 0.8m, 세로 0.6m인 자연석 제단으로, 제단 옆에는 볏짚 이엉으로 지은 높이 3m, 폭 2m의 원추형 움집이 있다. 움집은 제를 지내기 전 제관들이 머무는 곳으로, 제기를 보관해 두기도 한다. 제를 지내기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 세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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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윗행치에 있는 산제당. 상당리 산제당은 상당리 윗행치 뒷산에 있다. 산제당은 가로 1.3m, 세로 0.8m인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산제당 아래로 약 20m 떨어진 곳에 높이 2m, 넓이 3.5m, 폭 2.5m인 슬레이트 지붕의 산신각이 있다. 산제당 주위에는 구정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산신제를 지내는 해에는 음력 동짓달 열흘 안에 택일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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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도장골에 있는 산제당. 생리 도장골 산제당은 도장골 뒷산에 있다. 산제당은 커다란 자연석으로, 바로 앞에 평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몇 해 전 이곳에 컨테이너 박스를 가져다 놓고 제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제일이 정해지면 며칠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목욕재계를 하고 제의 당일까지 근신을 한다. 산신제를 지내기 하루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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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만태동에 있는 산제당. 생리 만태동 산제당은 만태동 뒷산에 있다. 현재의 산제당은 1998년에 축조한 것으로, 시멘트 벽돌로 몸체를 쌓고 슬레이트로 지붕을 얹은 모습이다. 제의 날짜가 정해지면 며칠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을 두 명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먼저 집 안팎에 황토를 뿌려 부정한 자의 출입을 금한다. 특히 제의 당일에는 온 마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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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벌말에 있는 산제당. 생리 벌말 산제당은 벌말에 있는 수레의산 기슭에 있다. 산제당은 수레의산 기슭에 있는 ‘소바우’ 밑에 마련한 제단이다. 이 소바우는 예전에 소를 잡던 바위라고 알려진 곳이다. 소바우에서 약간 떨어진 아래쪽에는 작은 샘이 있는데, 제사 때 이 물을 정한수로 사용한다. 산신제를 지내기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들을 뽑는다. 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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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는 서낭신에 대한 제사. 우리나라의 마을은 배산임수를 중심으로 하며, 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서낭신을 모시는 서낭당이 있으며 그 옆에 장승이나 솟대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서낭신은 토지 수호신이며, 마을의 경계 또는 입구를 지켜 주는 신이다. 그리하여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마을의 방액(防厄),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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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소여리에 있는 산제당. 소여리 산제당은 소여리의 안골 뒤쪽 산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다. 산제당은 높이 2.1m, 폭 4.5m로, 슬레이트 지붕에 흙벽으로 지어져 있는데, 기둥에 1967년 음력 4월 16일 개축했다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산제당 주위에는 굴참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제사를 지내기 며칠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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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의 동리에서 마을 사람들이 장승에게 공동으로 올리던 제사. 삼성면 양덕리 동리에서 오래 전에 지냈던 동리 미륵 장승제의 신체는 할아버지 미륵 장승과 할머니 미륵 장승이다. 할아버지 미륵 장승은 삼성면 양덕리에 있는 동리저수지를 지나 마을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들판 입구 도로 왼쪽 밭둑가 돌무더기 위에 길 쪽을 바라보며 서 있다. 여기에서 논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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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 있는 산제당. 영산리 산제당은 영산리 잿말에 있는 원통산의 산제당골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 자연 상태의 평평한 바위에서 제사를 올리며 산제당으로 불렀는데, 몇 해 전부터 컨테이너 박스를 가져다 놓고 제당으로 이용하고 있다. 정월 초하룻날 마을 사람 중에서 덕망 있고 참신하며 부정을 타지 않은 사람으로 제관 두 명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힌 사람은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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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에 있는 산제당. 오생리 산제당은 오생리 도화동 뒷산 중턱에 있다. 산제당은 자연산 바위로, 바위 앞 평평한 곳에서 제사를 모신다. 산신제 날짜가 정해지면 먼저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목욕재계를 하고 산신제까지 근신을 한다. 산신제 당일에는 밤새도록 온 동네에 불을 환히 밝힌다. 제물은 마을기금으로 충당하며, 돼지 한 마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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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선돌. 선돌은 원래 자연석이나 자연석의 일부를 가공하여 세운 돌로서, 지역민들이 기념물이나 신앙·숭배의 대상물로 삼은 유적을 말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입석(立石)이라고도 하는데, 감곡면 오향리에 있는 선돌은 숫선돌과 암선돌이 동서로 서로 짝을 이루며 서 있다. 오향리 선돌은 감곡중학교 뒤쪽 선들거리들 가운데에 있는데, 숫선돌과 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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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용계1리 오룡골에 있는 산신각. 용계리 산신각은 금왕읍 용계1리의 자연 마을인 오룡골 뒷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함석지붕집이다. 왼쪽 1칸은 산신도를 봉양한 제실이고, 중간에 있는 방은 제관들이 쉬는 온돌방이다. 오른쪽 1칸은 부엌으로 쓰인다. 산신제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두 명의 제관을 뽑는다. 제관은 산신제날 정오경에 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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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장승에게 지내는 제사. 장승은 예부터 지역간의 경계표나 이정표 구실 외에도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담당하였다. 장군제(將軍祭)라고도 불리는 장승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에게 지내는 동제(洞祭)로서, 액운을 막고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하여 지낸다. 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음력 정월 14~15일에 행한다. 현재 음성 지역에서 행해지는 장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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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에 있는 산제당. 주봉리 산제당은 주봉리 내동에서 약 1㎞ 떨어진 산기슭에 있다. 원래는 백마산 정상에 있었으나 철거된 이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가로 4m, 높이 3m 가량의 바위 앞에 터를 닦아 제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제당 주위로 참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산신제를 올리기 며칠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관을 뽑는다. 제물은 마을 대동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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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에 있는 수목신당. 주봉리 수목신당은 원남면 주봉리로 들어가는 마을 입구에 있다. 수목신당은 수령이 4백 년 정도 된 느티나무로, 둘레가 3.5m, 높이 20m 정도 된다. 이 수목 아래에 제단으로 사용하는 직경이 5m인 수벽바위가 있다. 주봉리 수목신당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망월을 보면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낸다. 제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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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 상촌에 있는 산제당. 중동리 산제당은 중동리에서 괴산군 소수면 수리로 넘어가는 용고개 아래에 있다. 산제당은 벽돌로 몸체를 쌓고 지붕은 슬레이트로 되어 있다. 산신제를 지내기 며칠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마을 사람 중에서 제관 네 명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먼저 계곡물로 목욕재계하고 근신을 한다. 특히 산신제를 지내는 날에는 마을 전체가 칼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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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 한내에 있는 수목신당. 중동리 한내 수목신당은 소이면 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6㎞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동리의 자연 마을 한내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중동리 한내 수목신당은 아카시아나무 두 그루이다. 두 그루 모두 수령이 약 70년 정도로, 높이는 20m쯤 된다. 한 그루의 둘레는 1.2m이고, 또 한 그루의 둘레는 0.7m 정도 되는데, 예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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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 당골에 있는 산제당. 차곡리 산제당은 차곡리 당골 뒷산 중턱에 있다. 산제당은 대리석으로 만든 제단 형태이다. 제의를 지내기 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세 명의 제관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히면 먼저 집 앞에 금줄을 쳐서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막고, 제의 당일에는 밤새도록 온 동네에 불을 밝힌다. 제물 마련은 대동계비로 하며, 돼지머리와 술·족발·삼색 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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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도남에 있는 산제당. 충도리 산제당은 충도리 도남 뒷산에 있다. 산제당은 슬레이트 지붕의 폭 2.3m, 높이 1.5m 규모로 만들어져 있는데, 제당 안에 가로 1.2m, 세로 0.6m인 자연석 제단이 있다. 충도리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이전에 생기복덕에 맞추어 제일과 제관을 선출한다. 산신제 날짜가 정해진 뒤에 마을에 부정한 일이 일어나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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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에 있는 산제당. 평곡리 산제당은 평곡리 토계울 뒤 오성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는 산 정상에 있었으나 15년 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산제당은 높이 2.3m, 폭 1.8m로, 블록 벽에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형태이다. 이곳에서 북서쪽으로 40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높이 2.2m, 폭 4.5m의 건물은 제관들이 제사를 드리기 전에 묵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