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에 본관을 둔 성씨. 한씨(韓氏)는 기자조선에 연원을 두고 있다. 위만에게 밀려 마한으로 온 준왕(準王)[기자(箕子)의 40대 후손]의 8세손인 원왕(元王)은 3형제를 두었는데, 둘째 아들인 우량(友諒)이 신라의 상당(上黨)[청주의 옛 지명]으로 옮겨 한씨라 칭하였다고 전한다. 사적에 의하면 한씨의 시조는 기자의 후예 우량의 32세손 한란(韓蘭)...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응신(應辰)이다.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으며, 증조할아버지는 정당문학(政堂文學) 한공의(韓公義), 할아버지는 부윤을 지낸 충간공(忠簡公) 한이(韓理)이다. 아버지는 한승순(韓承舜)이고, 어머니는 고성이씨로 중추부(中樞府) 판사(判事)를 지낸 이근(李懃)의 딸이다. 부인은 안동 권씨로 아버지는 판사(判事)를 지낸 권소(權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