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에서 발원하여 만수리를 지나 웅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명칭 유래]

‘만수천(萬壽川)’이라는 명칭은 만수천이 흐르는 만수리(萬壽里)에서 유래하였다. 만수리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만수산(萬壽山)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만수산은 한 승려가 홍산과 남포 사이에 만인이 살 곳이라 하여 생겨난 이름이라고 한다.

[자연환경]

만수천의 중류에는 곡구를 중심으로 부채꼴로 형성된 사력 퇴적 지형인 선상지가 나타난다. 선상지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으나 비교적 자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황]

만수천은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의 만수산 계곡에서 발원하여 만수리의 만수교에서 웅천천에 합류하는 웅천천의 제1지류이다. 만수천은 부여군 내 대부분의 하천이 금강 수계에 속하는 것과 달리 웅천천, 지산천, 복덕천, 화성천, 반교천, 길산천 등과 함께 금강 서해권 수계로 분류된다.

만수천의 하천 연장은 총 2.2㎞이고, 하천 기본계획 연장은 2.2㎞이다. 유로 연장은 4.02㎞이며, 유역 면적은 5.88㎢이다. 하천 제방은 총 4.36㎞가 건설되어 있고, 제방 보강 필요 구간은 2.84㎞이다. 만수천에는 총 6개의 보가 설치되어 있는데, 어도가 설치되어 있는 보는 없다. 모두 2010년 1월 건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