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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백산에서 개최한 동학 농민 혁명 출정식. 고부(古阜) 군수 조병갑(趙秉甲)의 탐학과 수탈을 계기로 고부에서 봉기한 민중은 무장(茂長)에서 전열을 정비한 뒤, 호남 각지에서 온 민중이 백산에 모여 혁명군으로서의 조직을 갖추었다. 또한 혁명의 대의를 밝힌 격문(檄文), 강령에 해당하는 사대 명의(四大名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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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에서 계화도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화도의 유래」는 돌부처의 코에서 피가 나면 마을이 모두 연못이 될 거라는 과객의 예언이 적중하였는데 계화산은 반만 남아 섬이 되었다는 지명 유래담[내력담]이다.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5-3 전라북도 부안군편의 24쪽에 「계화도의 유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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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노곡마을에서 고홍달과 성수정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홍달(高弘達)[1575~1644]은 본관은 제주이며 아버지는 성주 참판을 지낸 고현이다. 사마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 들어갔으나 인목 대비 폐위에 대한 문제로 당쟁이 일자 성균관을 떠났다. 유일(遺逸)[과거 시험을 보지 않고도 높은 관직에 임명될 수 있는 덕망 있는 선비]로 천거되어 참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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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장신포마을에서 는들바위와 아기장수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는들바위와 아기장수」는 큰 장수가 태어나면 역적으로 몰리게 될 것이 두려워 한 부모가 태어난 아기장수를 죽이자, 백마가 슬피 울면서 월포 앞바다의 는들바위 속으로 들어갔다는 아기장수담이다. 그리고 빡스바위 위에는 아직도 백마의 발자국이 남아 있다고 하는 암석 흔적담이다. 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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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 용왕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리 마을의 용왕제는 위도 띠뱃놀이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풍어 기원을 본격화하는 의식이다. 위도 띠뱃놀이는 매년 음력 정초에 대리 마을에서 전승되는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굿인데 국가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과거에는 대리 마을 부녀자들이 각자 개별적으로 용왕상을 차려 선착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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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의복리에서 돈지 우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돈지의 우물 이야기」는 늙은 스님을 외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대접한 노파의 덕택에 심한 가뭄에도 마을을 구하게 되었다는 보은담이자 우물 유래담이다. 2008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북도지회에서 펴낸 『전북 구비문화 자료집』의 577~578쪽에 「돈지의 우물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는 2015년 부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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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서 마포마을과 백마산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마포마을은 포구 계열의 지명이 상징하듯 예전에는 마을 앞까지 조수가 드나들었던 곳인데 일제 강점기에 간척이 이루어졌다. 마을의 주산(主山)인 백마산(白馬山)이 주마탈안(走馬脫鞍) 형국인 데서 마을 이름이 연유했다고 한다. ‘마포’를 ‘오호(午湖)’라고도 하는데 오(午)는 십이간지 중 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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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여성들이 밭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밭매는 소리」는 콩·팥·조·목화 따위를 심어 놓은 밭에서 부녀자들이 김[잡풀]을 매며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밭매는 소리」의 내용은 시집살이하는 여인의 고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드러내고 있다. 1992년 부안군에서 간행한 『부안군지』에 「밭매는 소리」가 수록되어 있다. 이 노래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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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원암 지역에서 환의 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벽송 대사와 환의 고개」는 이복 누님을 위하여 명당자리를 잡아주어 도강 김씨 집안이 부유하게 되었다는 명당 발복담이자, 벽송 대사가 어머니를 만나는데 어머니가 지으신 새 옷으로 바꾸어 입었기 때문에 이 고개를 ‘환의(換衣) 고개’, 또는 어머니와 아들이 기쁘게 만났기 때문에 ‘환희(歡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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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도적 두목이 된 허생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변산 도적들에 대한 이야기는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소설 「허생전」에서 언급되었으며,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같은 공식 기록에서도 “변산 도적들이 대낮에도 대대적으로 습격하여 노략질한다.”거나 “변산 도적은 토벌이 어렵다.”고 하는 등의 언급이 있다. 이는 변산에 도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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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이규보가 부안의 자연을 읊은 칠언 율시의 한시. 「부령 포구(扶寧浦口)」는 고려 후기의 명문장가인 이규보(李奎報)[1168~1241]가 63세에 벌목하는 직무를 맡아 부안에 왔을 때 창작한 여러 편의 시 가운데 하나이다. ‘부령(扶寧)’이라는 지명은 부안의 옛 지명이니, 이 시는 부안의 바닷가 어느 어촌을 노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규보는 호가 백운거사, 자는 춘경(春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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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서 진표 율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표 율사(眞表律師)는 통일 신라 시대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승려로, 성은 정씨이고 아버지는 진내말(眞乃末), 어머니는 길보랑(吉寶娘)이다. 12세에 출가하여 금산사(金山寺)에서 사미계법(沙彌戒法)을 받았으며, 760년(경덕왕 19)에 변산의 불사의방(不思議房)에 들어가서 계법을 구해 762년에 지장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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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사자동에서 금광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자동의 금광소」는 금광소라는 연못 위의 명당에 묘를 써서 정승이 났다는 명당 획득담이자, 원씨네의 행패가 심해지자 어느 중이 금 비석을 연못에 빠뜨려 망하게 했다는 명당 파손담이다. 연못에 빠진 금 비석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항상 비가 내려 실패를 거듭했다는 신이담이기도 하다. 1982년 부안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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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서 이성계와 선계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선계안과 이성계」는 이성계가 청년 시절에 머물며 공부했던 선계안과 관련된 인물담이자, 쌍선봉을 비롯하여 선계안[암자 주춧돌, 대나무 밭, 반석, 석벽 등]에 대한 지명 유래담이다. 이를 「성계(成桂)골과 쌍선봉(雙仙峯)」이라고도 한다. 2008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라북도지회에서 간행한 『전북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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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서 섭실과 호랑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섭실과 호랑이」는 서운부락에서 섭실 바위를 지키는 호랑이의 영험함을 보여주는 동물담이자 신이담이다. 1982년 부안군에서 발행한 『변산의 얼』에 「섭실과 호랑이」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는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주민 안병석[남, 73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1990년 전라북도에서 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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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시집살이의 애환, 고통, 원한 등의 정서를 담은 유희요. 「시집살이 노래」는 시집살이를 소재로 며느리들의 애환을 담은 가창 유희요이다. 내용은 대개 시어머니를 필두로 한 시댁 식구들이 며느리에게 가하는 온갖 구박과 학대를 담고 있다. 「시집살이 노래」는 며느리인 여성 화자가 구구한 내력을 풀어내다 보니 일정한 사건과 이야기라는 서사성을 지니게 된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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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줄다리기하는 과정에서 부르는 유희요. 「에용 소리」는 정월 대보름에 마을 의례 겸 집단 놀이로 줄다리기할 때 줄을 메고 ‘주산(主山) 돌기’를 하면서 부르는 세시 유희요이다. 또한 마을굿인 위도 띠뱃놀이 과정에서 주산 돌기를 하면서 불렀던 의식요이기도 하다. 1995년 MBC문화방송이 발간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민요해설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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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 대주마을에서 용마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마들 전설」은 집안에 장군이 생기면 부모가 나라에서 역적 또는 반란으로 몰리게 될 것을 두려워하여 아이를 디딤돌로 눌러 죽이자 용마가 나타나 대주 방죽에 빠져 죽었다는 아기장수담이자, 대주 방죽을 ‘용마천’, 농토를 ‘용마들’이라고 한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5년 부안군교육청에서 간행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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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년 강세황이 변산 일대를 유람하고 남긴 기행문. 「유우금암기(遊禹金巖記)」는 조선 후기 시·서·화 삼절(三絶)로 일컬어진 서화가이자 평론가인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1713~1791]이 1770년(영조 46) 5월 전라북도 부안의 변산 일대를 돌아보고 기록한 기행문이다. 강세황의 자는 광지(光之), 호는 표암, 첨재(忝齋), 산향재(山響齋), 박암(樸菴), 의산자(宜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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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월명암에서 의상 대사와 월명각씨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의상 대사(義湘大師)는 625년(신라 진평왕 4)에 태어나 702년(성덕왕 1)에 입적한 스님으로, 통일 신라 시대 화엄종을 개창하였다. 성은 김씨이며, 김한신(金韓信)의 아들로서 계림부(鷄林府) 사람이다. 1982년 부안군에서 발행한 『변산의 얼』에 「월명각씨(月明角氏)와 의상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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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이매창이 사랑하는 유희경을 그리며 지은 시조. 「이화우(梨花雨)」는 조선 중기 부안의 대표적 여성 시인인 이매창(李梅窓)[1573~1610]이 1591년 봄, 부안에서 당대 문사이자 천민 시인이었던 촌은(村隱) 유희경(劉希慶)[1545~1636]과 시를 주고받다 사랑에 빠졌으나 임진왜란이 일어나 이별한 뒤 그를 그리워하며 지은 시조이다. 이매창은 1573년 부안현의 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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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에서 장자터와 선돌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자터와 선돌 전설」에서 ‘장자터[장자못]’는 고부 신흥리 율지에 있는데, 장자가 살았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이를 「장자못과 선돌」이라고도 한다. 이 이야기는 인색한 장자가 도승에게 두엄을 주는 악행을 행하자 집을 큰 연못으로 만들어 망하게 했다는 장자못 전설이자, 쌀을 시주한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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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서 세습무로 활동한 무녀 전영애의 무가. 전영애는 본래 정읍 출신이지만 부안군 변산면의 김원기와 혼인하면서 부안 변산 일대에서 활동한 세습 무녀이다. 전영애는 정읍의 무계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친정인 전씨 무계는 국악계에서 명성을 날린 예능인을 다수 배출한 음악인 집안이다. 전영애의 언니인 전금순(全今順)은 전라북도 정읍시 옹동면에서 단골판을 두고 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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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옹정리에서 무녀 성덕례가 굿할 때 부르는 무가의 하나. 「조왕경」은 무녀가 굿할 때 부정풀이 이후 부엌 아궁이 앞에서 ‘조왕신’께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굿거리의 하나이다. 부안군 부안읍의 성덕례 무녀는 옹정리 단골판을 소유하고 있는 평산 신씨 무계와 혼인을 함으로써 부안읍 옹정리에서 무업을 시작하였다. 성덕례의 「조왕경」은 모본이 존재하는데 『불경셔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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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청동 사자와 개양할미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동 사자(靑銅獅子)와 변산 호랑이」는 개양할미가 호랑이를 다스렸던 청동 사자를 이용하여 호랑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았다는 신이담이다. 개양할미는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죽막동 수성당에 좌정하여 변산반도 앞 칠산 바다를 수호하며 무사 항해와 풍어를 기원해 주는 거인형 여신이다. 1982년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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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박지원이 이상향으로 설정된 빈 섬을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위도로 설정하여 창작한 소설. 「허생전」의 작가 박지원(朴趾源)[1737~1805]은 조선 후기의 소설 작가이자 철학, 천문학, 병학, 농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동한 북학의 대표적인 학자이다. 자는 중미(仲美), 호는 연암(燕巖)이다. 이덕무(李德懋)[1741~1793], 이서구(李書九)[1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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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에 허균이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정사암에서 집필한 것으로 알려진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許筠)[1569~1618]은 조선 시대 형조 참의, 좌참찬 등을 역임한 문신이자 문인이다. 본관은 양천(陽川)으로,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학산(鶴山)·성소(惺所)·백월거사(白月居士)이다. 아버지는 서경덕(徐敬德)의 문인으로서 학자와 문장가로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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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조선 중기 여류 시인 이매창의 시를 엮어 1668년에 간행한 시집. 이매창(李梅窓)[1573~1610]은 조선 중기의 부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여성 문인으로, 초명은 이향금이다. 자는 천향(天香), 호가 매창이며, 계유년에 태어났다 하여 ‘계생(癸生)’ 혹은 ‘계랑(癸娘, 桂娘)’으로도 불렸다. 아전 이탕종(李湯從)과 관비 사이에 태어나 12살에 기생이 되었는데 한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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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 은거한 조선 후기 학자 유형원이 국가 운영과 통치 제도에 관한 개혁안을 중심으로 저술한 정책서. 유형원(柳馨遠)은 조선 후기 학자로 1622년(광해군 14)에 서울 정릉에서 태어나 1673년(현종 14)에 세상을 떠났다.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덕부(德夫), 호는 반계(磻溪)이다. 임진왜란을 치른 뒤 사회가 혼란스럽고 양반 사회의 모순이 표면화되어 가던 17세기 초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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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발행한 향토지. 『변산의 얼』은 ‘전통문화 찾아 가꾸기’라는 시대적 관심사의 흐름을 따라서 명확한 고증과 풍부한 민속자료를 토대로 하여 전라북도 부안의 향토지로 발간되었다. 1권으로 661페이지이다. 표제는 ‘변산(邊山)의 얼-내 고장 전통 가꾸기’이다. 국회 도서관과 전북대학교 도서관, 전북도청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변산의 얼』은 제1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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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발행되고 있는 주간 지역 신문. 2003년 7월부터 시작된 핵 폐기장 반대 투쟁을 통해 기존 언론의 진실 왜곡에 염증을 느낀 전라북도 부안 군민들이 2004년 2월 25일 자발적으로 ‘대안 신문 창간 준비 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어 같은 해 4월 27일 발기인 대회, 8월 10일 ‘부안 독립 신문 창립 주주 총회’[주주 287명, 2억 455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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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서 발행되고 있는 주간 지역 신문. 『부안 서림 신문』의 모태는 1988년 8월 20일 윤종성을 발행인으로 하여 창간된 월간 잡지 『부안의 종소리』이다. ‘밝고 희망찬 아름다운 부안을 위한 부안인의 신문’을 창간 슬로건으로 하여 창간되었다. 1988년 8월 문화공보부로부터 등록 번호 라-3700호로 승인을 받았고, 당시 발행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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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회가 발간하는 활동 소식지. 『부안 예술』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회에 소속된 각 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에서 배출한 예술인들의 업적과 지역민들의 예술 활동 현황을 알리기 위해서 창간하였다. 1호~3호는 소책자 형태이며, 4호~6호는 4×6배판 책자이다. 『부안 예술』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회[부안예총]에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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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서 발행되고 있는 주간 지역 신문. 『부안 저널』은 1998년 10월 15일 ‘바른 신문, 열린 신문’을 표방하며 박재순을 발행인으로 하여 창간되었다. 당시 등록 번호는 전북 다-1110호였다. 판형은 대판으로 총 12면을 격주로 발행하며, 칼라 6면 흑백 6면이다. 12면으로 발행되고 있으나 각 면의 뉴스 섹션(section)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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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간행된 전라북도 부안군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정리한 향토 지리지. 『부안군지』[1991]는 1947년에 만들어진 『부안군지』 이후 약 46년 만에 간행된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향토 지리지이다. 『부안군지』[1991]는 전북향토문화연구회가 전라북도 부안군으로부터 위촉을 받아 지리, 역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종교, 민속 등 14편으로 편성하여 기술하였다.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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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간행된 전라북도 부안군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정리한 향토지. 『부안군지(扶安郡誌)』[2015]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역사와 문화를 4권으로 요약 정리하여, 부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설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991년에 『부안군지』가 편찬·간행된 지 24년 만인 2010년 4월에 새로운 군지를 만들기 위해 부안군지편찬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어 원고가 집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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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최남선이 지리산을 중심으로 남도의 여러 곳 및 부안의 줄포, 내소사, 월명암 등을 순례하고 작성한 견문록. 『심춘순례(尋春巡禮)』는 최남선(崔南善)[1890~1957]이 승려 석전 박한영과 함께 1925년 3월 28일부터 50여 일간 호남과 지리산 일대를 여행하면서 ‘한도인(閒道人)’이란 필명으로 『시대일보』에 순례기를 연재하였는데, 그로부터 1년 후 전반부의 기록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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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궁안리 대벌마을에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두 마리 새 돌짐대가 있다. 그리고 100년간의 당제 기록인 『대벌 당제』 민속지가 간직된 마을이다. 현재는 당산제가 중단된 상태이다. 대벌마을 당산제가 복원되면서 마을 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기대해 본다. 궁안리 대벌마을에는 독특한 두 마리 새 돌짐대가 있다. 마을의 풍어와 풍년, 안녕을 기원하며 세워진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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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30일과 4월 18일에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과 줄포면에서 일어난 부안 지역의 3·1 만세 운동. 3·1 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 공원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이에 호응하여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도 3·1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3·1 만세 운동은 지역 천도교인들이 이웃한 정읍 등의 천도교계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면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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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3월 22일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일어난 좌익 세력의 24시간 총파업 투쟁. 1947년 3월 22일 전국에서 24시간 총파업 투쟁이 일어났다. 전라북도 부안에서도 총파업 투쟁이 일어났으나 부안 남로당의 확대 해석으로 총파업의 규모가 군민 항쟁 형태로 확대되었다. 3·22 사건이 발생한 것이었다. 이후 남로당 간부들은 경찰에 쫓겨 대부분 피신했고, 영문도 모른 채 총파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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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5월 10일에 실시된 제헌 국회 의원 선거의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 선거. 1945년 광복 이후 한국 문제 처리를 둘러싼 미국과 소련 간의 갈등이 결국 한국의 분단으로 귀결되면서, 1948년 유엔의 결의에 따라 5·10 총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5·10 총선거는 북한 지역을 제외하고 남한 지역에서만 실시된 선거였고, 전체 의석 200석 중 4·3 항쟁이 진행 중이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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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계곡. 가마소 계곡의 ‘가마소’는 폭포 아래 물웅덩이 또는 그 주변 지형이 가마솥처럼 움푹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로는 ‘부소(釜沼)’라고 한다. 변산반도 남부에 위치한 세봉(細峰)[433m]에서 시작되는 가마소 계곡의 물은 서쪽으로 흘러온 와룡소 계곡[회양 계곡]의 물과 가마소 삼거리에서 합류한다. 이후 계류는 가마소 제1폭포,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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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자생하는 수련과의 한해살이풀. 가시연꽃은 아시아 특산의 1속 1종인 희귀 식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인도, 중국, 대만, 일본, 만주, 몽고 등지에 걸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경기도, 강원도 이남에 분포하며,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풍호(楓湖)가 가시연꽃이 자랄 수 있는 북한계선이다. 풍호는 강릉시 남쪽에 위치한 석호(潟湖)로서 가시연꽃의 자생 북한지(自生北限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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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집안을 지켜 주는 신에게 가정의 평안과 무사를 기원하는 신앙. 가정 신앙은 가내의 요소마다 신이 존재하면서 집안을 보살펴 준다고 믿고, 그 신에게 정기적 또는 필요에 따라 행하는 의례이다. 가정 신앙은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여성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진다. 구체적으로 부녀자인 할머니·어머니·며느리 등이 집안 곳곳에 좌정한 가신(家神)에게 제사나 고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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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칡이 무성했던 야산 골짜기를 개간하여 마을을 조성했기 때문에 칡말, 칡숲이라고 불렀으며, 한자로 표기하면서 갈촌(葛村)으로 굳어졌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소산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교항리, 신성리, 대주리, 화정리, 소주리, 소산리, 연제리, 연봉리, 은정리, 신정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주산면 갈촌리로 개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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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감교리(甘橋里)는 마을 옆 하천에 놓인 감다리[甘橋]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장전(長田)마을은 감교리의 다른 자연 마을들이 변산의 산자락에 의지하여 형성된 것과는 달리 들판 가운데에 있어 장밭들 또는 장밭뜸이라고도 불리는데 넓은 들판을 의미하는 땅이름이라고 여겨진다. 봉은동(鳳隱洞)은 개암사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의 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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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감교리 회시 당산제는 음력 이월 초하룻날 오후 3~4시 무렵에 마을 안쪽 모정에 있는 당산에서 마을의 평안과 무사고를 빌며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부안 지역의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지며, 제주는 종교적인 의미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한다. 초상집에도 가지 않고 비린 것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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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진서면 운호리의 경계에 있는 산. 갑남산(甲南山)은 산세가 갑옷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지며, 깃대봉이라고도 한다. 변산반도의 남서부에 위치하며,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진서면 운호리의 경계에 있는 413.4m의 산봉우리이다. 갑남산은 동쪽으로 말재[86m], 갈마봉[486.4m], 신선봉[488.2m], 쌍선봉[460.7m] 등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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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곰소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으로 만든 죽염. 죽염이 가진 효능의 핵심은 대나무의 유효 성분과 천일염이 함유한 미네랄 성분의 결합에 있다. 따라서 좋은 원료[소금]의 사용 여부와 죽염 굽는 기술에 따라 효능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은 바다에 인접하고 대나무가 풍부한 황토 산지가 있어 죽염 생산의 최적지로서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개암 죽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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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개암사(開巖寺)는 634년(무왕 35) 묘련(妙蓮)이 창건한 백제의 고찰이다. 676년(문무왕 16) 원효(元曉)와 의상(義湘)이 우금암(禹金巖) 밑 굴속에 머물며 중수했다고 하며, 1276년(충렬왕 2) 원감 국사(圓鑑國師) 때에 30여 동의 건물을 세워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전한다. 1414년(태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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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 전역에서 자생하는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족도리풀 잎은 땅속의 뿌리줄기에서 나온 짧은 줄기 끝에 1~2장씩 나며, 길이 8㎝, 나비 7㎝ 정도의 심장 모양이고, 잎자루와 잎몸이 연결되는 기부는 콩팥 모양이다.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흰 얼룩무늬가 표면 전체에 나 있다. 족도리풀과 비슷하지만 잎이 보다 두껍고 잎 전체에 흰 얼룩무늬가 있다는 점이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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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백제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일대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개화현(皆火縣)은 『삼국사기(三國史記)』「지리지」에 백제의 군현 중 하나로 나온다. 백제가 신라에 병합된 뒤 경덕왕(景德王) 때 신라의 관부와 관직 이름 및 지방 행정 지명을 모두 중국식으로 바꾸는 한화 정책의 일환으로 개화현을 부령현(扶寧縣)으로 고치고 고부군이 거느리는 현의 하나로 편제하였다.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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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부안군에는 계화면의 용화동, 줄포면의 용골과 상서면의 용이번지산에서 파생된 용서, 용동 등 ‘용(龍)’ 자가 들어가는 땅이름이 많은데, 특히 백산면에서 많이 보인다. 거룡리(巨龍里)는 알에서 깨어난 용이 큰 용으로 자랐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룡리의 용난재(龍卵在)는 용의 알이 있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졌고, 용출리(龍出里)는 용이 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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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법정리. 거륜리(車輪里)는 지형이 수레[수리]처럼 생겼기에 수레섬 또는 거륜도, 거린도, 거린이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전라남도 영광군의 위도면 거륜리로 개설하였다. 1963년 위도면이 부안군에 편입되어 부안군 위도면 거륜리가 되었다. 거륜도의 주위에 무인도인 내조도, 중조도, 외조도, 퇴깽이섬[토끼섬] 등이 있으며, 위도 논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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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설치한 수군진. 줄포만의 북편 중간 곰소항 옆에 자리한 검모포(黔毛浦)는 고려 이래 황해의 군사 방어 요충지로서 조선 시대에는 수군진(水軍鎭)이 설치되어 있었다. 고려 시대에는 인근 제안포에 나라의 세곡을 거두어 개경으로 수송하는 안흥창(安興倉)이 있었다. 1358년(공민왕 7) 7월 왜적이 안흥창 인근 검모포에 침입하여 전라도 세미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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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검은머리물떼샛과의 조류. 몸길이는 약 43㎝, 날개 길이는 23~28㎝, 부리 길이는 79~109m이다. 부리 길이가 물떼새 종류에서 제일 길다. 암수의 모습이 비슷하며 머리와 가슴과 등은 검고 배 부분은 흰색이다. 날개의 윗면은 검은색이고 아랫면은 하얀색이다. 꼬리는 끝이 검고 눈과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머리와 등 부분이 검고 배는 흰색이라서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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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격포리(格浦里)는 조선 시대에 전라우수영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었던 곳이어서 유래한 지명이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우산내면(右山內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우산내면의 궁항리, 반월이, 종암리 일부를 병합하고 산내면 격포리로 개설하였다. 1987년 산내면을 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격포리의 채석강과 적벽강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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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죽막동에 있는 숲. 격포리 죽막동 마을 숲은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전형적인 수구막이 숲으로 비보 역할을 하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수구막이란 마을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거나 마을의 기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을 말한다. 마을 숲은 민속적으로는 마을 사람들의 신앙의 대상이고, 풍수지리적으로는 좋은 땅을 조성하는 구조물이며, 심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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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설치한 수군진. 격포진은 변산반도에서 황해로 가장 많이 튀어나온 항구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요인으로 인하여 1640년(인조 18) 순검사 박황(朴潢)의 건의로 진(鎭)을 설치하고 호남 수로의 요충을 제어하도록 한 것이다. 격포는 삼남(三南) 해로의 인후(咽喉)이자 강화도를 막아 지킬 수 있는 지역으로 거리가 멀지 않아서,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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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소질 계발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을 키우는 학교’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기 관리 역량과 지식 정보 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육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 교훈은 ‘꿈, 사랑, 재능을 키우는 즐거운 학교’이다. 1935년 5월 25일 격포간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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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수산 시장. 격포항 수산 시장은 1986년 3월 1일에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격포항에 있다. 국가 어항은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소재하여 어장의 개발 및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으로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한다. 격포항은 위도항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군에 속한 2개의 국가 어항 중 하나이다. 격포항 수산 시장은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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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된 활동과 영역. 2016년 전라북도 부안군의 지역 내 총생산은 당해 가격으로 1조 2950억 6400만 원으로 전라북도의 2.8%를 차지했다. 전라북도의 14개 시군 중에서는 9위, 8개 군 중에서는 완주군[9.9%], 고창군[3.0%]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지역 내 총부가 가치의 업종별 구성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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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치·김격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김씨 성은 두 계열인데 김알지(金閼智) 자손 계열과 김수로왕(金首露王) 자손 계열이다. 경주 김씨(慶州金氏)는 김알지 계열로 대본(大本)을 이룬 성씨이다. 김알지와 관련한 전설은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에 자세히 나오는데, 그 금궤에서 나온 아이의 자손들 가운데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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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용서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경주 김씨 정려(慶州金氏旌閭)는 개항기에 경주 김씨(慶州金氏) 가문의 효자 김응규(金應圭)와 김응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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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면우·이광휘·이만승·이집탁·이우상·이헌삼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경주 이씨(慶州李氏)는 신라의 전신인 사로(斯盧) 6개 씨족 취락 중 양산촌(楊山村)의 촌장인 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한다. 신라 진골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이 중시조이다. 본관 발상지인 양산촌이 뒤에 경주로 바뀌었기 때문에 경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중시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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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사우. 계양사(繼陽祠)가 있는 계화도는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가 1910년(순종 3) 조선이 망한 후 은거하여 후학을 양성한 곳이다. 처음에는 부안군 위도면의 상왕등도(上旺嶝島)로 들어갔으나 상왕등도가 서해의 고도인지라 제자들이 찾아오는 데 교통이 불편하였다. 그래서 다시 고군산의 신시도로 옮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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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에 있는 백합 요리 전문 음식점. 계화 회관은 백합죽을 주요 메뉴로 하는 40여 년 전통의 백합 요리 전문 음식점이다. 백합 살에 불린 쌀을 넣고 끓인 백합죽, 맑은 백합탕, 고소한 백합 파전 등 백합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는 동쪽을 제외한 삼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갯벌이 발달했다. 백합은 하구 갯벌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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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도와 육지인 동진면과 하서면을 연결한 간척 사업. 계화도 간척 사업은 1963년부터 1968년까지 부안군 계화도[행안면]와 동쪽의 동진면을 연결하는 제1방조제 및 계화도와 남쪽의 하서면을 연결하는 제2방조제를 축조하여 계화도와 육지 사이에 27.04㎢의 농경지를 조성한 간척 사업이다. 계화도 지역은 일제 강점기인 1944년 일본인들에 의하여 조선농지개발영단(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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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에 있는 법정리. 계화(界火)는 조선 시대 봉수가 설치되었던 계화도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보인다. 계화도는 지화도(只火島)로도 불렀다. 1914년 이전까지 부안군 염소면(鹽所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행안면 계화리로 개설되었다가 계화도 간척 사업이 완료된 후인 1983년 계화 출장소에서 승격된 계화면에 편입되었다. 계화리는 중앙의 계화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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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계화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연변 봉수. 계화리 봉수(界火里烽燧)는 조선 시대 5봉수로 중 순천 돌산도에서 서울 남산을 이어 주던 제5거 루트의 직봉에 해당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북쪽으로 만경 길곶[봉수]으로 연결되고, 남쪽으로 점방산[봉수]으로 연결된다[北應萬頃吉串 南應占方山]”라고 하였고,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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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양지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계화리 양지 봉수제는 봉수에 지낸다고 하여 봉수제라 불리나 실제로는 당산제이다. 계화리 양지 봉수제는 정월 대보름날 오전 10시 무렵에 계화산 정상부에 있는 봉수에서 양지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부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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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가장 북단에 있는 면이다. 계화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간재로 405[창북리 472번지]에 있다. 계화면(界火面)은 조선 시대 봉수가 설치되었던 계화도(界火島)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계화도는 현의 서쪽 30리에 있는데 조수가 물러나면 육지와 연결된다. 점방산 봉수는 현의 서쪽 6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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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에 있는 계화면 관할 행정 기관. 계화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을 구성하는 5개 법정리[창북리, 양산리, 계화리, 의복리, 궁안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우리나라의 서해안에서 간척 사업이 본격적으로 행해진 시기는 일제 강점기지만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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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에 있는 산. 계화산(界火山)은 경계에 있는 고을 또는 계화도(界火島)라는 섬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이 지역 사람들은 봉화산이라고 부른다.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에 있는 245.3m의 산으로 계화 방조제 완공 전에는 섬에 있었다. 경위도상으로는 동경 126° 37' 57", 북위 35° 47' 20" 지점이다. 계화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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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꿈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나를 사랑하고 자기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 학생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항상 학생과 함께하는 교사,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격려하는 학부모’이다. 교훈은 ‘맑은 마음, 밝은 모습, 바른 행동’이다. 1980년 12월 29일 계화중학교로 설립 인가[18학급]를 받아 198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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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자연과 함께 푸른 꿈을 만들어 가는 계화’이다.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스스로 학습하는 어린이, 사랑으로 맞이하고 꿈을 심어 주는 교사, 소통하는 학부모를 지향한다. 교훈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어린이’이다. 근대에 계화도에는 한문 서당이 있어 부유하였던 몇몇 집안의 자녀들이 글공부를 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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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고덕붕(高德鵬)[1552~1626]은 임진왜란 때 흥덕의 남당(南塘)[현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용반리 남당마을]에서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부안 호벌치(胡伐峙) 전투에서 활약한 의병장이다.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남익(南翊), 호는 여곡(麗谷). 아버지는 참봉 고응진(高應軫)이다. 고덕붕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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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사슴과의 포유류. 몸길이는 약 77.5㎝~1m이며 무게는 약 9~11㎏로, 노루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작고 뿔이 없다. 위턱의 송곳니가 길게 자라서 끝이 구부러져 있으며, 수컷의 송곳니는 약 6㎝ 정도로 입 밖으로 나와 있다. 암컷의 송곳니는 수컷의 송곳니보다 작다. 송곳니는 적과 대항할 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나무뿌리를 캐는 도구로 이용된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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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918년부터 서기 1392년까지 존속하였던 고려 시대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 시대 부안 지역은 부령현(扶寧縣)과 보안현(保安縣)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들 두 현을 합치면서 각기 이름 한 글자씩을 따서 부안현(扶安縣)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조선조에 들어와서이다. 따라서 고려 시대의 부안은 하나의 고을이 아니라 두 개의 고을로 계속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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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내기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고마 저수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의 주 수원공이며, 고마 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농업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저수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1955년 1월에 착공하여 1958년 12월 30일에 준공하였다. 사업 시행자는 부안토지개량조합이었고, 주 설치 재원은 국고 보조금이었다. 본래는 구릉지를 집수역(集水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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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여성 산악인. 본관은 제주(濟州)이다. 아버지는 고재은이며, 어머니는 최부산이다. 고미영(高美英)[1967~2009]은 1967년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때 인천으로 이사하여 인천 인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농림부 공무원으로 있을 당시 스포츠 클라이밍[암벽 등반] 종목에 입문하여,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서 9년 연속, 아시안컵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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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고부 이씨 세효려(古阜李氏世孝閭)는 조선 시대에 고부 이씨 효자 이승간과 이승간의 아들 이광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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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축산업 협동조합.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축협중앙회]는 1981년 국내 양축(養畜) 농가의 협동 조직을 구성하고 축산업 진흥 및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가, 2000년 7월 농협, 인삼협 등과 통폐합되면서 설립 20년 만에 폐지되었다. 상호 금융, 축산물 판매 등의 업무는 현재의 농협으로 통합·이관되었다. 엔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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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평(高平)[1886~?]은 1919년 중국 길림성 연길에서 광복단을 조직하여 간도 지방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활동을 하였다. 또한 의군부를 조직하고 중부의군부 참모장이 되어 일본군에 타격을 입히는 등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본관은 장흥(長興)으로 충렬공(忠烈公) 제봉(霽峰) 고경명(高敬命)의 후예이다. 9대조 고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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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고홍건(高弘建)[1580~1655]의 본관은 제주이며, 자는 입부(立夫)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세호(考世豪)로 공조 참판에 증직되었고, 할아버지는 고사렴(高士廉)으로 병조 판서에 증직되었다. 아버지는 고희(高曦)로 호성공신(扈聖功臣)이며 호조 판서에 증직되었다. 어머니는 부령 김씨(夫寧金氏) 김의복(金義福)의 딸이다. 고희의 동생인 고현(高晛)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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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고홍건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1668년에 세운 비. 고홍건(高弘建)[1580~1655]의 본관은 제주이고 자는 입부(立夫)이다. 어려서부터 용모가 뛰어나고 몸집도 커서 23세 때인 1603년(선조 36)에 실시된 계묘 정시 무과에 급제하였다.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에는 왕을 모시고 공주로 피난을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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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학자. 고홍달(高弘達)[1575~1644]의 본관은 제주(濟州)이며, 자는 달부(達夫), 호는 죽호(竹湖)이다. 문충공(文忠公) 고경(高慶)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제원군(濟原君) 고사렴(高士濂)이고 아버지는 고현(高晛)이다. 부안 지역의 제주 고씨는 16세기 초에 고세호(高世豪)가 처음 부안에 내려오면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는데, 그 뒤 무과 급제자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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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무신. 고희(高曦)[1560~1615]의 본관은 제주(濟州)이다. 문충공(文忠公) 고경(高慶)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증병조 판서(贈兵曹判書) 고사렴(高士濂)이며, 어머니는 안씨(安氏)이다. 동생 고현(高晛)의 둘째 아들인 고홍건(高弘建)을 양자로 들였다. 고희는 1560년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서 태어났다. 1584년(선조 17) 무과에 급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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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 있는 천일염 생산 염전. 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 지방에서는 바닷물을 끓여서 만드는 자염(煮鹽) 제조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하였다. 당시 주 소금 생산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북부의 하서면 언독리와 계화면 대벌리 일대였다. 언독리와 대벌리는 과거 바다 지역이었으나. 계화도 간척 사업으로 현재는 육지가 되었다. 곰소 염전은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으로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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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 일원에서 생산되는 젓갈류. 곰소 젓갈은 천일염만으로 이루어진 곰소 소금과 보전이 잘된 곰소만 청정 갯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수산물만을 엄선하여 원료로 사용하고, 변산반도 골바람과 서해 낙조를 받으며 자연 숙성 시킨 식품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 지역에서 젓갈 제조업이 시작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여러 문헌을 통해서 고려 시대라고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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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 있는 곰소 젓갈 생산업체 단지. 곰소 젓갈 단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 지역의 젓갈 산업 육성을 위해 젓갈의 생산과 판매를 분리하여 생산업체의 집단화를 시도한 결과로 형성되었다. 곰소만 젓갈의 제조·판매는 사포, 줄포와 같은 포구에서 시작되었다. 1990년 초기에 5명~6명의 객주가 있었으며, 1930년경에는 20~30가구가 젓갈을 직접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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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 있는 곰소 젓갈 전시 및 판매 체험 시설. 곰소 젓갈은 곰소 소금으로 칠산 어장[부안, 고창, 영광]의 물고기를 버무려 각종 가공품으로 생산하게 된 것이 그 유래이다. 곰소 염전에서 나는 양질의 천일염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곰소 젓갈 발효 식품 센터는 곰소 젓갈을 웰빙 수산 발효 식품으로 발전시키고, 전라북도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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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서 매년 9~10월경 대표 특산물 곰소 젓갈을 주제로 개최되는 지역 축제. 부안군 변산면 곰소만은 모래에서 펄까지 다양한 형태의 퇴적물을 모두 발견할 수 있는 드문 곳으로,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산업 단지나 공장이 없어 갯벌이 깨끗할 뿐만 아니라 강물의 유입이 적어 염분이 높다. 곰소 염전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천일염 생산지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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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에서 밥에 곰소 젓갈들을 주요 반찬으로 차려서 파는 한 상의 음식. 곰소 젓갈 백반은 곰소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으로 담근 바지락젓, 갈치속젓, 밴댕이젓, 오징어젓, 꼴뚜기젓, 낙지젓, 창난젓, 어리굴젓, 가리비젓, 청어알젓, 명란젓 등 14가지~16가지의 곰소 젓갈 반찬으로 구성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백반 정식이며, 향토 음식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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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만에서 생산되는 소금. 곰소 천일염은 천연 미네랄(mineral)이 풍부한 해수를 태양열로 증발·건조해 만든 고품질 천일염으로, 서해안 청정 해역의 새하얀 눈꽃이라 불린다. 비중 24도에서 생산하는 소금으로 바다의 각종 유익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염화마그네슘 함량이 거의 없고 간수 함유율이 낮아 김치 절임이나 젓갈류 등에 사용할 때 맛의 차이를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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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법정리. 곰소 지명은 과거에 소금을 곰소라고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곰소 일대 해안의 형태가 곰처럼 생겼고 작은 소(沼)가 존재한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 두 가지가 전한다. ‘웅연(熊淵), 웅소(熊沼), 웅연도(熊淵嶋)’ 등으로도 불렸다. 『광여도(廣輿圖)』「부안현(扶安縣)」과 『해동지도(海東地圖)』「부안현」에 ‘웅연도(熊淵嶋)’가 표시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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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보안면, 진서면, 변산면 일대의 만. 곰소는 웅연도(熊淵島)[일명 곰섬]가 곰처럼 생겨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섬 앞바다에 깊은 소(沼)가 있어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는데, 이 두 글자를 합쳐서 우리말로 곰소가 되었다. 곰소만은 백악기(白堊紀)의 화산암류로 이루어진 북쪽의 변산반도 국립 공원[부안군]과 남쪽의 선운산 도립 공원[고창군]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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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곰소만의 해수면 변동과 항구 이동. 1900년대 이후 곰소만[일명 줄포만]의 안쪽[동쪽]에서부터 토사가 퇴적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곳에 형성된 사포, 후포, 줄포, 곰소, 격포 등의 항구가 서쪽 방향인 곰소만의 바깥쪽으로 이동해 가고 있다. 곰소만은 부안군 남부의 줄포면, 보안면, 진서면, 변산면 그리고 고창군 북부인 부안면, 심원면, 해리면 일대의 만으로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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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고운 심성을 길러 생각을 바르게 표현하는 어린이[도덕인],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어린이[자주인], 더불어 사는 교육, 배려와 나눔으로 협동하는 어린이[문화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건강인]’이다. 교훈은 ‘서로 사랑하며 참되게 배우고 건강하게 자라는 어린이’이다. 곰소[웅연도]는 본래 섬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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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 있는 수산물 전문 시장. 곰소항 수산물 종합시장이 있는 곰소는 예전에는 섬이었다. 줄포항이 개흙으로 메워지며 포구 기능을 상실하자, 1942년 범섬과 까치섬 등의 무인도와 곰소를 연결하는 제방을 쌓아 육지로 만들고 곰소항으로 축조한 곳이다. 곰소항은 1972년 4월 12일 제1종 어항인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어 물양장 및 부대시설도 갖추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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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연구·개발되는 과학과 기술 및 관련 활동. 전라북도 부안군은 동진강(東津江) 하류와 그 지류인 고부천(古阜川)을 끼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농업과 어업을 주로 영위해 온 지역이다. 농업 부문의 쌀 생산업이 대표적인 산업이었지만, 신성장 동력으로서 뽕·오디·누에 산업도 육성하고 있다. 산업화·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2차 산업인 제조업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여러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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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산업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숙박, 오락 등을 제공하는 업종. 전라북도 부안군은 전라북도 남서쪽 변산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황해에 접해 있고, 동쪽은 전라북도 정읍시와, 북쪽은 동진강(東津江) 하구를 경계로 김제시와, 남쪽은 곰소만을 경계로 고창군과 각각 인접하고 있다. 수도권과 3시간 거리, 전주권 및 광주권과 1시간 이내 거리로 교통 접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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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거행된 전통적인 성년 의례. 관례(冠禮)는 남자아이가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는 일종의 성년식이다. 전통 사회에서 관례는 길일(吉日)을 받아서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의식으로, 『고려사(高麗史)』에 광종, 예종, 의종 때에 왕태자의 관례를 행한 기록이 보인다. 이로 보아 고려 왕실에서도 유교식 관례를 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주자가례(朱子家禮)』의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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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 관선마을 일원의 갯벌. 석포 방조제가 축조되기 전 석포, 관선불, 왕포에 이르는 드넓은 갯벌은 갯살림이 풍성하기로 유명하였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도 관선불의 어전(漁箭)[어살] 어업이 등장하며, 이러한 어전 어업은 1960년대 말까지 성행하였다. 1970년대 중반 들어 간척이 완료되고도 관선불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한동안 인근에 유명하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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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와 진서면 석포리의 경계에 있는 산. 관음봉(觀音峰)은 남쪽 아래에 있는 내소사(來蘇寺)와 관련된 불교 용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관음봉은 북쪽의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와 남쪽의 진서면 석포리의 경계에 있는 높이 424.5m의 암석 산이다. 내변산 남쪽에 위치하며, 서쪽의 재백이 고개~관음봉 삼거리~관음봉~세봉 삼거리로 연결된다. 경위도상으로는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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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주만·김증여·김영환·김우보·김창현·김우태·김성발·김낙현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광산 김씨(光山金氏) 시조는 김흥광(金興光)으로 신라 제49대 헌강왕(憲康王)의 셋째 아들이라고 전한다. 김흥광이 통일 신라 후기 나라에 난리가 날 것을 미리 알고 무진주 서일동[현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으로 자리를 옮겨 학문을 닦으며 살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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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교육의 변천과 현황. 조선 시대에는 교육 진흥을 위해 서울에 성균관(成均館)과 사학을 두고 지방에는 향교(鄕校)를 두었다. 1414년(태종 14)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도 부안읍 서외리의 향교골[교동] 뒷산 기슭에 부안향교가 건립되었다고 알려진다. 부안향교는 봄과 가을에 유교 성현에게 석전례(釋奠禮)를 드리는 한편, 유생 교육과 지방민 교화를 담당하였다. 15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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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절터. 구 청림사지(舊靑林寺址)는 변산반도 국립 공원 내 안주봉의 남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 터로 달리 ‘고 청림사지’, ‘청림리 사지’로 불린다.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의 개암사에 소장되어 있는 청림리 석불좌상[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23호]이 있던 곳으로 사찰과 관련된 지상 구조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건물의 축대 및 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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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뱀과의 파충류. 몸은 원통 모양으로 길며 몸길이는 1.5~1.8m이다. 우리나라에 사는 뱀 가운데 가장 크다. 사는 곳에 따라 검은색에서 누런빛을 띤 갈색에 이르기까지 몸빛이 다양하며, 가로줄 무늬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서해안의 섬에는 전체적으로 검은빛을 띠는 개체가 서식한다. 등 중앙부의 비늘은 용골이 뚜렷하나 배 쪽으로 갈수록 희미해진다.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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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예전부터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지칭한다. 구비 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 문학과 욕설이나 금기어, 은어나 속신어 같은 비문학적 성격의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설화·속담·수수께끼·민속극 등처럼 이야기나 재담을 하거나, 민요·무가·판소리 등처럼 노래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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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약 300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 돌을 깨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기. 구석기 시대는 돌을 깨서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로, 땅속 깊은 곳에서 찾아지는 거의 모든 유적의 출토 유물은 돌로 만들어진 것이다. 돌감은 강가나 해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석영제 자갈돌뿐 아니라 흑요석, 유문암, 안산암, 셰일 등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채집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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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외변산 지역과 전북 서해안권 국가 지질 공원으로 지정된 지질 명소 채석강, 적벽강, 솔섬, 모항의 비경. 전북 서해안권 국가 지질 공원[고창·부안권 국가 지질 공원]은 전라북도 고창군과 부안군의 지질 명소 12개소를 중심으로 2017년에 지정되었다. 이 중 부안군의 지질 명소 6곳 중 4곳[채석강, 적벽강, 솔섬, 모항]이 외변산 지역에 위치하며, 그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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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산하의 부안 지역 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 지역 농산물의 유통 관리와 품질 관리를 담당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32년 10월에 곡물검사소 부안출장소·줄포출장소·백산출장소로 설치되었다가, 광복 후인 1949년에 농산물검사소 전주지소 부안출장소 및 줄포분소로 변경 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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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 산하의 부안·고창 지역 지사. 국민 건강 보험은 국민의 질병 위험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의료 보험 제도이다. 국민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재활과 출산·사망 및 건강 증진에 대하여 보험 급여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회 보장 제도이기도 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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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동굴. 굴이 깊어 굴바위라 하였고, 호리병처럼 깊어 호암(壺岩)이라고도 한다. 변산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남옥녀봉[434.4m]의 남사면 중턱에 위치한다. 우동 저수지에서 왼쪽 계곡을 따라 회양재 고개를 향해 오르는 등산길의 오른쪽에 있다. 변산반도에는 해안가에서 해식 동굴을 볼 수 있고 내륙에서는 풍화 동굴을 관찰할 수 있다. 풍화 동굴은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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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에 있는 법정리. 궁안리(宮安里)는 19세기 초 궁방(宮房)과 권력가에 의해 간척된 마을로서의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궁’ 자에 대하여 마을 주민들은 질 좋은 간척지 쌀을 왕실로 보냈다거나 실제로 이 지역에 궁이 있었을 것이라고 해석을 하지만, 실제로는 조선 시대 궁방전인 용동궁(龍洞宮) 소유 토지의 일부로 당시의 서도면[현 행안면 역리, 삼간리, 궁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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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있는 미술관. 금구원 야외 조각 미술관은 1966년 김오성의 부친인 김병렬이 농민 학교를 세우기 위해 금구원 농장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농민 학교 건립은 무산되고 김오성의 조각 작품을 전시하면서 자연스럽게 조각 공원이 형성되었다.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조각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2003년 7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립 박물관 제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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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기억·전승되어 사용을 피하거나 금기시되는 행동에 관련된 말. 금기어(禁忌語)는 “마음에 꺼려서 하지 않거나 피하는 말”을 뜻한다. 어떤 한 문화권이나 사회에서 오랜 시간 동안 전승되어 내려온 관습에 대한 것이 많다. 금기어는 주로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규범을 지키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또는 도덕적으로 꺼리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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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역원. 역원은 전근대 시대에 지방에 출장 가는 관원들을 위해 설치한 숙박 시설로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사원에 부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고 승려들이 업무를 맡기도 하였다. 조선이 건국된 이후 사원을 원으로 전환하거나 신축하여 공무를 비롯하여 상고(商賈)나 여행자의 숙식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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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자리한 지역이 너른 황금벌판이어서 금판(金坂)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설로는 금판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금같이 귀한 둑, 제방이란 뜻인데, 마을에서 보면 동진강을 막아 갯벌을 일군 땅들이니 이 제방이 금보다도 귀중한 둑이며 보(洑)라서 ‘금 같은 제방’이라는 뜻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금판리의 자연 마을 이름은 대부분 금판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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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기온, 강수량, 바람 등의 기후 특성. 부안 기상 관측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 315-1번지[변산로 42]에 위치하며, 지점 번호는 243번이다. 1969년 5월 11일부터 관측을 개시하였다[해발 고도 12m]. 경위도 좌표는 북위 35° 43' 46", 동경 126° 42' 59" 지점이다. 30년간[1981~2010년]의 기상 자료를 평균한 평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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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서 서식하는 긴꼬리딱샛과의 조류. 정수리에 뒤로 향한 짧은 댕기가 있다. 눈 주위에 폭 넓은 푸른색 테두리가 있다. 몸 윗면은 자주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 긴 꼬리는 거의 검은색[북방긴꼬리딱새는 적갈색]으로 보이며. 중앙 꽁지깃은 매우 길게 돌출되어 날 때에 꼬리가 물결친다. 전체적으로 남색이 도는 검은색이다. 배는 흰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푸른색을 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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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기억·전승되어 이로움과 복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말. 길조어(吉兆語)는 어떤 행동을 하면 복이 오거나 좋은 일이 생길 조짐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거나, 어떤 현상이나 상황이 나타나면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는 기대감을 담은 말이다. 금기어는 부정적인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그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한다. 이에 반해, 길조어는 긍정적인 결과를 제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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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김경태(金京太)[1886~?]는 1909년(순종 3) 서응오의 의병대에 들어가 부안군 일대에서 무장 투쟁을 하던 중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김경태는 부안군 우산내면 중계리[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출신 농민으로, 1907년(고종 44) 7월 한일 신협약[정미칠조약]이 체결되고 비밀 조항에 따라 해산된 군인들이 의병에 대거 참여하던 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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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김계(金啓)[1528~1574]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회숙(晦叔), 호는 운강(雲江)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김당(金璫)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사온서 직장을 지낸 김회윤(金懷允)이며, 할아버지는 정언을 지내고 청렴 강직으로 이름 높던 김직손(金直孫)이다. 아버지 김석옥(金錫沃)은 1513년(중종 8) 생원이 된 뒤 부안에 머무르며 벼슬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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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김구(金坵)[1211~1278]는 고려 시대 전라도 부령현[전라북도 부안군의 옛 이름] 출신으로 최씨 무인 집권기부터 원 간섭기 초에 활동한 학자 관료이다. 뛰어난 시문 능력으로 외교 문서 작성에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만년에 부안에 은거하면서 후진을 양성하는 등 고려 후기 유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김구의 본관은 부안(扶安)[부령(扶寧)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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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무신. 김극신(金克新)[1583~?]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신지(新之)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주부(主簿) 김중일(金重鎰)이다. 김극신은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경상우도(慶尙右道)의 병마우후(兵馬虞侯)를 역임하였다. 우후는 병마절도사를 보좌하는 종3품의 무반직이다. 만기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는데 16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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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봉황리에 있는 김기탁의 처 부령 김씨를 기리기 위하여 1974년에 세운 정려각. 김기탁의 처 부령 김씨는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시태(金始兌)이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효도하고 부모 섬김을 부지런히 하고 우애와 공경을 갖추어 선산 김씨 인재공(忍齋公) 김기탁(金基鐸)에게 출가(出家)하여 화목하게 살았다. 김기탁은 김달상(金達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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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김낙선(金樂先)[1881~1925]은 고부와 태인, 정읍, 부안 등지에서 일본군에 맞서 싸운 의병이다. 1909년(순종 3) 3월에는 이용서(李用西) 의병장 휘하에 들어가 싸우다가 총상을 입었다. 같은 해 7월 이용서 의병부대의 선봉장으로 부하들을 지휘하여 싸우다가 일본군 헌병대에 체포되고, 징역 7년형을 언도받고 복역하였다. 본관은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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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김낙선(金洛先)[1884~1913]은 부안군 소산면 운곡리[현 부안군 주산면]에서 태어났다. 25세 때인 1909년(순종 3) 2월 서종채(徐鍾蔡)의 의병 부대에 들어가 활동하였으며 4월부터는 국호남(鞠湖南)의 의병 부대로 옮겨 부안과 흥덕[현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의 옛 고을]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1909년 4월 15일 김낙선은 국호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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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영년(金永年)·김헌기(金憲基)·김광옥(金光玉)·김노순(金魯淳)·김제만(金濟萬)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김녕 김씨(金寜金氏)의 시조는 문열공(文烈公) 김시흥(金時興)이다. 김시흥은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아들 김은열(金殷說)의 현손 김봉기(金鳳麒)의 넷째 아들이다. 고려 인종(仁宗) 때 묘청(妙淸)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금주군(金州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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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김단(金湍)[1606~1671]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지숙(止淑), 호는 수분와(守分窩)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행창락도 찰방(行昌樂道察訪)을 지낸 김광(金光)이며, 아버지는 김태복(金泰福)이다. 김단은 1606년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옹중리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석계(石溪) 최명룡(崔命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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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김명열(金命說)[1613~?]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군보(君輔)이다. 할아버지는 증호조 참판 김경순(金景順)이고, 아버지는 담양부사 김홍원(金弘遠)이다. 김명열은 1613년(광해군 5)에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서 태어났다. 기암(畸庵) 정홍명(鄭弘溟)으로부터 글을 배웠으며, 노봉(老峰) 민정중(閔鼎重)과는 도의로 사귀었다. 39세 때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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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교육자이자 시인. 김민성(金民星)[1927~2003]은 부안여자중·고등학교 재단 이사장과 부안문화원 원장을 지낸 교육 사업가이자 10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다. 본관은 진주(晋州). 호는 범영(帆影)이다. 전라북도 부안의 진주 김씨(晉州金氏) 38대손인 백주(白洲) 김태수(金泰秀)와 정읍 태인 출신의 여산 송씨(礪山宋氏) 송한순의 첫째 아들이다. 김석성(金石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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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있는 김방술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88년에 세운 비. 김방술(金邦述)의 본관은 광산이다. 순조 연간에 부안군 하서면 청서리에서 태어났다. 김방술은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날마다 산에 올라가 걷지 못하는 아버지의 다리가 펴지게 해 달라고 기도를 올렸다. 김방술의 간절한 정성에 감응하여 약을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그라들었던 아버지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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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학자. 김상성(金相誠)[1768~1827]의 본관은 부안(扶安)이고, 자는 내실(乃實), 호는 확은(確隱)이다. 군사(郡事) 김광서(金光敍)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김경로(金敬魯)이다. 생부는 권농가(勸農歌)를 지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김익(金瀷)인데, 김상성은 큰아버지 김옥(金沃/土)의 양자로 들어갔다. 김옥은 1768년(영조 44) 식년 진사시에 합격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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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김석필(金錫弼)[?~?]의 본관은 부안(扶安)이고, 자는 공언(公彦)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당(金璫)이고, 할아버지는 김회윤(金懷允)이며, 아버지는 김중손(金仲孫), 어머니는 신숙량(辛淑亮)의 딸이다. 부인은 채석견(蔡石堅)의 딸과 최씨 부인 두 사람이다. 김석필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옹중리에서 태어났다. 1502년(연산군 8) 알성시 문과에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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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김석홍(金錫弘)[1473~1546]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호는 옹천(甕泉)이다. 문정공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김당(金璫)이고, 할아버지는 사온서 직장(司醞署直長) 김회윤(金懷允)이며, 아버지는 한산군수(韓山郡守) 김직손(金直孫)이다. 어머니는 윤등준(尹登俊)의 딸 해평 윤씨(海平尹氏)이다. 김석홍은 1473년 전라북도 부안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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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안에서 활동한 한학자. 근대의 격변기에 살았던 김억술은 20대 초반에 계화도[현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로 간재(艮齋) 전우(田愚)를 찾아가 수학하였으며, 1922년에 전우가 사망하였을 때에는 “우리 사문(斯文)이 장차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통곡했던 전우의 열렬한 마지막 문도(門徒)였다. 김억술(金億述)[1899~1959]의 본관은 부안(扶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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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김억일(金億鑑)[1544~1604]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오봉(鰲峰) 김제민(金齊閔)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본관은 부안(扶安). 자는 중임(重任), 호는 만휴당(晩休堂)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참봉 김영무(金英武)이다. 김억일은 지금의 부안군 부안읍 옹중리에서 태어났다. 1587년(선조 20) 효자로 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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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김억일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604년에 세운 비. 김억일(金億鎰)[1544~1604]의 본관은 부안, 자는 중임(重任), 호는 만휴당(晩休堂)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김영무(金英武)이다. 1544년(중종 39) 부안 옹정(瓮井)에서 출생하였다. 1587년(선조 20)에 효자로 천거되어 장악원 주부에 제수되었고, 뒤에 사직(司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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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기업가. 본관은 울산(蔚山), 호는 수당(秀堂), 아명은 판흥(判興)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유명한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동복 현감을 지낸 호남 거부 김경중(金暻中)이며, 어머니는 장흥 고씨(長興高氏)이다. 형은 어려서 큰아버지인 김기중(金祺中)에게 입양되었던 인촌(仁村) 김성수(金性洙)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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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경로(敬老), 호는 겁암(㤼庵). 증조할아버지는 충의공(忠毅公) 김문기(金文起)이다. 김문기의 자는 여공(汝恭), 호는 백촌(白村)이며, 호조 판서를 역임한 퇴휴당(退休堂) 김순(金順)의 손자이며 증영의정 김관(金觀)의 아들이다. 김문기는 1426년(세종 8)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는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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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옥남(金玉男)[1910~1934]은 지금의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에서 태어났다. 송림보통학교 4년을 마친 후 농업에 종사하였는데, 1920년대 부안 지역의 야학·농민·노동 운동의 영향을 받고 사회 운동에 관심을 가졌다. 1928년 부안노동조합협의회에 참여하였으며, 1931년 백남철, 박병득(朴丙得), 박예동과 함께 사회주의 연구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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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학자. 김익(金瀷)[1746~1809]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이정(而靜), 호는 정일(精一)·우수(迂嫂)이다. 군사(郡事) 김광서(金光敍)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김목환(金目煥)이며, 아버지는 김경로(金敬魯)이다. 어머니는 풍산 홍씨(豐山洪氏)로 홍대서(洪大敍)의 딸이다. 김익은 세 번 혼인하였는데, 첫째는 임건하(林建夏)의 딸 나주 임씨(羅州林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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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김일좌(金日佐)[1664~1722]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여해(汝諧), 호는 만은(晩隱)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진사(進士) 김응별(金應鱉)의 현손(玄孫)이며, 아버지는 김근(金瑾)이다. 김일좌는 1664년(현종 5)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태어났다. 36세 때인 1690년(숙종 16)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6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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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김재선(金在善)[1879~?]은 부안 출신으로 1907년(고종 44) 이백겸(李白謙)의 의진에 가담하여 전라북도 무장, 전라남도 영광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김재선은 부안군 우산내면 중계리[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서 살면서 나무장수[신매상(薪賣商)]로 생계를 이었다. 김재선이 의병으로 활동한 시기는,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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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학자. 김정길(金鼎吉)[1576~1645]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응구(應九)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주부(主簿) 김경정(金景貞)이고, 아버지는 죽계(竹溪) 김횡(金鋐)이다. 김정길은 1576년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 판곡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고 형제 간에도 우애가 돈독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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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김제민(金齊閔)[1527~1599]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사효(士孝), 호는 오봉(鰲峰)이다. 할아버지는 김부현(金傅賢)이고, 아버지는 김호(金灝)이며, 어머니는 김석옥(金錫沃)의 딸이다. 부인은 참봉 김윤구의 딸 김해 김씨이다. 아들로는 김엽(金曄), 김흔(金昕), 김안(金晏) 등이 있는데, 모두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동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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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학자이자 효자. 김종(金宗)[1471~1538]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호는 매죽당(梅竹堂)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현감(縣監) 김숙손(金淑孫)이다. 사간원 정언(司諫院正言) 김직손(金直孫)의 조카이다. 김종은 1489년(성종 10)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였다. 그러나 계속되는 사화(士禍)를 목격하고는 문과를 단념하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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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김직손(金直孫)[1437~1493]의 본관은 부안이며, 자는 자윤(子胤)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광서(金光敍)이고, 할아버지는 김당(金壋)이며, 아버지는 사온서 직장(司醞署直長) 김회윤(金懷允), 어머니는 송광선(宋光善)의 딸 연안 송씨(延安宋氏)이다. 부인은 윤등준(尹登俊)의 딸 해평 윤씨(海平尹氏)이다. 아들로 김석옥(金錫沃)과 김석홍(金錫弘)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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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김치원(金致遠)[1572~?]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사의(士毅), 호는 계곡(桂谷)·직절(直節)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垢)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김종(金宗)이고, 할아버지는 김승정(金承貞)이며, 아버지는 김장(金鏘)이다. 부인은 김정간(金廷幹)의 딸이다. 김치원은 1572년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태어났다. 32세 때인 16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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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학자. 김태복(金泰福)[1552~1629]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여응(汝膺), 호는 옹정(瓮井)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김후손(金後孫)이고, 할아버지는 김석량(金錫良)이며, 아버지는 행창락도 찰방(行昌樂道察訪)[창락도는 경상도 풍기의 창락역을 중심으로 한 역도임]을 지낸 김광(金光)이다. 김태복은 두 번 장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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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교육가이자 소설가. 김태수(金泰秀)[1904~1982]는 신석정(辛夕汀)[1907~1974]과 같은 시대에 창작 활동을 했고, 1924년 11월 단편 소설 「과부」로 춘원(春園) 이광수(李光洙)의 추천을 받아 『조선 문단』에 등단했다. 1924년~1926년 『동아 일보』, 『영대』, 『신민』, 『가면』 등의 매체에 소설과 희곡을 발표했다. 1945년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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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김풍하 처 밀양 박씨 정려(金豊夏妻密陽朴氏旌閭)는 조선 시대에 부안 김씨(扶安金氏) 김풍하(金豊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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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김해(金垓)[1563~1637]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여후(汝厚), 호는 퇴우당(退憂堂)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기묘명현(己卯名賢) 증이조 참판(贈吏曹參判) 옹천(甕泉) 김석홍(金錫弘)이고, 아버지는 판결사(判決使) 김의복(金義福)이다. 아들로 김이겸(金李謙)을 두었다. 김해는 1563년(명종 18)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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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행원·김검록·김의현·김처대·김인열·김제환·김상표·김태현·김산·김만창·김목·김영국·김윤오·김재환 등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성씨 중 그 수가 가장 많은 김해 김씨(金海金氏)의 시조는 가락국(駕洛國)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이다. 중시조는 김수로왕의 11세손인 김유신(金庾信)이다. 김해 김씨는 세 파로 나누어지는데 김유신의 후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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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김행원 정려(金行元旌閭)는 개항기에 김해 김씨(金海金氏) 김행원(金行元)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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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안 출신의 한학자. 김현술(金賢述)[1898~1971]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희숙(希叔), 호는 봉산(蓬山)이다. 문정공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죽계(竹溪) 김횡(金鈜)의 11세손이다. 아버지는 김낙찬(金洛瓚)이다. 김현술은 1898년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하입석리에서 태어났다.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가 세상을 떠난 후, 조선총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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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김홍원(金弘遠)[1571~1645]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이중(而重), 호는 해옹(海翁)이다. 아버지는 증호조 참판(贈戶曹參判) 김경순(金景順)이고, 아들은 순천부사(順天府使) 김명열(金命說)이다. 김홍원은 1571년(선조 4)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서 태어났으며, 1588년(선조 21)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92년(선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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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잠자릿과의 곤충. 꼬마잠자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로 성충의 몸길이가 13㎜ 정도에 불과하며 뒷날개의 길이는 15㎜ 내외이다. 그래서 학명[Nannophya pygmaea]에도 크기가 작은 종족을 뜻하는 피그미(pygmy)라는 말이 들어간다.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수컷은 바탕색이 주황색이고 각각의 배마디에 미색의 줄무늬가 있다. 성숙한 수컷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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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끓여 식힌 간장이나 젓국에 꽃게를 담가 삭힌 향토 음식. 꽃게장은 게딱지와 다리를 문질러 씻은 꽃게를 물기를 뺀 후 간장과 물에 섞고 각종 양념과 한약재를 넣어 끓인 장에 3일간 숙성시킨 전라북도 부안 지방의 향토 음식이다. 맛이 비릿하지 않고 쫀득쫀득하며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속담으로 유명한 음식이 바로 꽃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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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활동한 상쇠 예능 보유자. 나금추(羅錦秋)[1938~2018]의 본관은 나주(羅州)이며, 본명은 막내로 태어났다 하여 나막녀로 지었는데, 호적에는 나모녀(羅摸女)[1941년 2월 2일 출생]로 올려져 있다.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7-1호 부안 농악[상쇠] 보유자로 활동하며 호남 우도 농악의 전승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나금추는 1938년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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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난산리(卵山里)의 옛 이름은 건선(乾先)으로 원난산마을을 상징하는 건선루(乾先樓)가 마을의 풍치를 한껏 더한다. 「건선루기(乾先樓記)」에 “부풍지치남일사반사(扶風之治南一舍半舍)에 유촌왈난산(有村曰卵山)하니 구명건선야(舊名乾先也)라…….” 하고 새겨져 있다. 이를 통해 이 지역의 옛 이름이 ‘건선(乾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세가 닭이 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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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남문안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세운 마을 공동체 신앙물. 남문안 당산은 부안읍 남문안 지역에서 돌기둥으로 조성된 당산으로, 성을 지키는 수호신적인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남문안 당산은 부풍현 남문인 취원루(聚遠樓) 또는 후선루(候仙樓)라고 불렀는데, 성문 안쪽에 있었다. 현재는 부안교육문화회관 입구 왼편에 있다. 남문안 당산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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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재원 등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남양 홍씨(南陽洪氏)는 고려 개국 공신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하는 당홍계(唐洪系)와 고려 시대 금오위 별장동정을 지낸 홍선행(洪先幸)을 시조로 하는 토홍계(土洪系)의 두 계통으로 나뉜다. 개항기 당홍계에서 많은 의병을 배출하였는데,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洪範圖)가 대표적이다. 토홍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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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보안현의 남쪽에 자리한 포구여서 남포(南浦)라고 하였다. 고현리(古縣里)는 과거 희안현(喜安縣)의 치소가 있던 곳으로 구석동 또는 원천동(元泉洞)이라고도 하였다. 용사동(龍社洞)은 용사동(龍蛇洞)과 사창(社倉)마을을 행정적으로 통합하면서 만든 이름인데 음으로만 보면 여전히 용사마을이다. 주민들은 ‘용샛골’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 뱀이 개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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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세계화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민주적인 애국인을 기른다[애국 생활], 예절 바르고 정직하며 공동체 의식이 투철한 바른 인성의 덕성인을 기른다[도덕 생활],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시켜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실력인을 기른다[면학 생활], 국제화·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특기 적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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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법정리. 봉황리 동쪽 산 안에 자리한 마을이라 안터 또는 내기(內基)라고 하였다. 내기리는 동쪽의 오봉리와 신리, 북쪽의 상리, 서북쪽의 신흥리 등 위치에 따라 지명이 형성된 특징을 가진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상동면(上東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동면의 신후리(新后里), 금구동(金龜洞), 중리(中里), 건지산(乾之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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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내소사(來蘇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월명암(月明庵)에서 남쪽으로 약 6㎞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가면 앞에는 줄포만이 환히 보이는 관음봉(觀音峰)이 나오고, 바로 이 관음봉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에 혜구 두타(惠丘頭陀)가 세웠다고 전하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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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내소사를 배경으로 노래한 한시 작품.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소재한 내소사(來蘇寺)는 삼국 시대 백제의 승려 혜구 두타가 창건한 사찰로 애초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그런데 ‘소래사’가 ‘내소사’로 바뀐 것은 중국의 소정방(蘇定方)이 이 절에 찾아왔던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신경준(申景濬)의 『여암유고(旅菴遺稿)』 권4 「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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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내요리(內蓼里)는 중심 마을인 내요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내요마을은 요곶이의 안쪽에 해당하여 안요곶이라 하였는데 이를 한자화한 이름이 내요이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하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동면의 송석, 내요상, 내요하, 석상, 석하, 석신, 석천, 구덕, 부정, 외요하, 외요상, 삼거, 승암, 신직,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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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내원암(內院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며, 비구니 사찰이다. 내원암은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약 400년 전에 창건됐다고 한다. 신라 진덕여왕(眞德女王) 때 자장 율사(慈藏律師)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고, 조선 숙종(肅宗) 때 이름 미상의 박씨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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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노대익의 순절과 금성 오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노대익 순절기적비(盧大益殉節紀蹟碑)는 노대익과 열부 금성 오씨(錦城吳氏)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 상서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내변산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736호선을 따라 우슬재를 넘으면 유동마을이 나오는데 유동마을 초입부 도로변에 자리한다. 화강석으로 짜맞춘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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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자생하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노랑붓꽃은 그동안 문헌을 통해서만 변산반도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그 자생지는 발견되지 않아서 학계에서 관심을 보여 왔는데, 1998년 4월 13일 당시 목원대학교 생물학과 심정기 교수가 변산의 개암사 뒷산 기슭에서 발견하였다. 최근에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을 비롯하여 내장산, 전라남도[장성군], 경상북도[칠곡군] 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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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건물. 노휴재(老休齋)는 부안군 부안읍 서림공원길 4[동중리 302-1번지]에 있다. 부안군청 우측, 서림 공원으로 가는 작은 사거리 오른쪽에 위치한다. 1736년(영조 12)에 발의하여 1738년(영조 14)에 당시 부안 지역에서 명망이 있는 노인 19명에 의해 창건되었다. 향리의 중심 역할을 하였던 영월 신씨(寧越辛氏)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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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산업 중 토지를 통해 인간 생활에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 내는 업종. 전라북도 부안군은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황해에 나와 있는 반도 지역이다. 남서부는 변산(邊山)에 둘러싸여 있고, 북동부는 넓고 비옥한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지형적인 영향과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겨울에 적설량이 많은 기후적 특징을 갖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전체 면적은 농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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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운영되는 협동조합. 농업 협동조합은 농업 경영이나 생산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이 일정한 경제 활동을 공동으로 영위하며 농업 발전 및 농민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경제 단체이다. 1961년「농업 협동조합법」에 의거하여 발족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협동조합 가운데 가장 큰 조직 기반과 사업 규모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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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곤충으로 지정된 누에나방과의 애벌레. 몸길이는 0.2~8㎝이다. 몸통은 원통형이며, 머리·가슴[3마디]·배[10마디]의 세 부분으로 구별된다. 머리에는 홑눈과 더듬이와 입이 있다. 더듬이는 머리의 하단부 구기(口器) 부근에 1쌍이 있으며 미각과 후각 기능을 갖고 있다. 홑눈은 더듬이 윗부분에 부챗살 모양으로 6쌍이 있으나 시각 작용을 하지 못한다. 입은 윗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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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서 매년 8월 초 특산물인 뽕과 오디를 주제로 개최되는 지역 축제. 부안은 바다와 인접해 산과 평야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뽕나무 재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잠업은 1970년대까지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었다. 1975년에는 부안군의 양잠 농가가 5,236호가 될 정도로 호황을 누렸으나 세계 석유 파동의 여파로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쇠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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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에 거행한 풍속. 단오는 양의 수인 5가 겹치는 음력 5월 5일로,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다. 설날, 대보름, 추석 등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는 단오는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중오절(重午節)’, ‘단양수리’ 등으로도 불린다. 수릿날이라는 말은 이날 수레바퀴 모양의 떡을 만들어 먹는 데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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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을 시조로 하고, 서상구·서산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달성 서씨(達城徐氏)의 시조는 서진(徐晉)이다. 서진은 고려 때 봉익대부 판도판서(版圖判書)에 올라 달성군(達城君)에 봉하여졌다. 서진은 대략 1260년(원종 1)에서 1280년(충렬왕 6) 사이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서씨의 대종은 이천 서씨(利川徐氏)로 여기에서 달성 서씨, 장성 서씨(長城徐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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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족제빗과의 포유류. 몸길이는 50~68㎝, 꼬리 길이는 40~45㎝로 꼬리가 몸통의 길이보다 약간 짧다. 몸무게는 약 2~3㎏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상당히 작다. 족제비와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지만, 몸이 약간 크고 다리가 짧다. 보통 귀는 털 밖으로 나와 있고, 머리는 가늘고 길며, 주둥이는 뾰족하고, 꼬리는 길고 끝이 가늘다. 털은 부드럽고 광택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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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법정리. 당북산 밑에 자리한 마을이라 ‘당상(堂上)’이라 이름하였다. 당상리, 당중리, 당하리와 같이 ‘당(堂)’ 자가 붙은 마을이 모여 있는데, 모두 탐진 최씨(耽津崔氏)가 모여 사는 집성촌이었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일도면(一道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일도면의 당중리(堂中里), 당하리(堂下里), 당후리(堂后里), 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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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대동리(大洞里)의 원래 이름은 한골로 큰 마을이라는 뜻이다. 연중(蓮中)마을은 산속 깊은 곳인데도 대밭이 반달형으로 우거져 있어 기이하게 여기고 마을 터를 잡고, 마을 이름도 죽리(竹里)라고 하였다. 지금도 노인들 중에는 ‘죽리’라고 해야 알아듣는다고 한다. 대연(大淵)마을의 원래 이름은 ‘큰방죽골’이다. 중심 마을인 큰방죽골과 공방뜸,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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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법정리. 대리(大里)는 대리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대리마을은 약 300년 전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면서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 공동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장만하여 천신, 지신, 해신을 함께 모신 사당에 모여 제의를 지냈다. 제의가 끝나면 농악을 비롯한 자축 행사를 며칠 동안 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정월 대보름을 가장 중요한 명절로 삼았다. 제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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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잠자릿과의 곤충. 성충은 몸길이가 38~43㎜ 내외이고, 뒷날개의 길이는 30~34㎜ 내외이다. 대모(玳瑁)[Eretmochelys imbricata]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인 바다거북의 일종이다. 대모잠자리의 날개에 있는 세 개의 짙은 흑갈색 반점이 대모의 등딱지 무늬와 비슷해 대모라는 이름이 붙었다. 북한에서는 호박점잠자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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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전통 목재 건축 기능 보유자. 대목장(大木匠)은 나무를 사용해 전통 건축물을 짓는 장인으로 목재의 마름질부터 건축 설계, 공사의 감리 등 건축의 전 과정을 주관한다. 나무를 다루어 집을 짓는 일로 업을 삼은 사람을 목수 또는 목장(木匠)이라 통칭한다. 그 가운데 문짝·반자·난간과 같은 사소한 목공을 맡아 하는 소목(小木)과 구분하여 따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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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과 보름날에 거행하는 풍속. 대보름은 달을 표준으로 삼던 태음력(太陰曆)에서 일 년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이를 ‘정월 대보름’이라고도 하고, 한자로는 ‘상원(上元)’이라 한다. 과거 농경이 중심이었던 당시에는 대보름날에 한 해의 세시 풍속이 집중될 만큼 설날이나 추석 못지않게 성대하게 보냈다. 그러나 지금은 큰 명절로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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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수탱이의 큰 마을이므로 큰수탱이, 또는 대수라고 하였다. 수탱[水湯]이는 ‘끓는 물’이란 뜻이다. 마을 이름의 정확한 생성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두 가지 설이 전한다. 대수리의 지형이 천마입구(天馬入口)의 형국이어서 말에게 먹일 말죽을 끓여야 하므로 ‘수탕리’라 하였다는 설과, 옛날 어떤 사람이 마을의 서편 언덕에 앉아 수성리 앞 방죽에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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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본래 마을을 꽉 채우는 큰 대밭이 있어 죽종리(竹宗里)라 하였으나 대머리[대죽리(大竹里)]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대머리는 대마을→대말→대멀→대머리의 변음인 것으로 보인다. 쌍다리[쌍교리]는 대머리 가는정 옆, 응봉마을 남쪽에 있는데 예전에 마을 앞에 두 개의 다리, 즉 쌍다리[雙橋]가 있어서 ‘쌍교리’라고 불렀다. 『동여도(東輿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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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법정리. 대초리(大草里)는 원래 대추나무가 많아서 조촌(棗村) 혹은 대추멀이라고 불렀는데, 마을이 크고 발음 표기상 편하게 ‘대추’를 ‘대초’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남상면(南上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남상면의 장교리와 월현리, 송호리, 송서리, 제내리, 진동리, 묵교리의 각 일부와 남하면(南下面)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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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대추귀고둥과의 복족류. 크기는 3㎝이고 각 폭은 1.5㎝ 내외이며, 껍데기는 대추 모양으로 길쭉하다. 체층 위에 있는 층은 원뿔 모양으로, 껍데기 주둥이에서 한 바퀴 돌아왔을 때의 가장 큰 한 층은 껍데기 높이의 4/5에 이른다. 껍데기 주둥이도 매우 커서 껍데기 높이의 약 2/3에 달한다. 껍데기는 갈색의 각피로 덮여 있고 두꺼운 편이다. 껍질 입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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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대합 살을 다져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서 지진 종가 음식. 대합전은 대합 살을 다져서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뿌린 후 대합 껍질에 채우고, 밀가루를 고루 묻혀 풀어 놓은 달걀에 담갔다가 건져서 지진 전이며, 전라북도 부안 지방의 제례 음식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대합은 전복에 버금가는 고급 패류로 모래나 펄에 서식하며, 생합이나 백합으로 불리기도 한다. 과거에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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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1123년(인종 1) 중국 송나라 사신의 한 사람으로 고려에 왔던 서긍(徐兢)이 쓴 견문록 『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 황해의 칠산 바다를 밤에 지나면서 본 풍경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중에는 변산 일대 연안의 봉수대에서 사신 일행이 지나간다는 사실을 조정에 알리느라 봉화를 이어 받아 올리는 장관이 소상하게 적혀 있다. 부안 지역 세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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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원의 갯벌. 새만금 홍보관이 있는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서두터에서 격포 방면으로 모퉁이를 돌면 조개미마을이고, 조개미마을에서 다시 모퉁이를 돌면 대항리(大項里)이다. 조개미는 합구(蛤九) 또는 합구미(蛤九味)라고 한다. ‘금·구미’ 계열의 땅 이름이다. 대항리의 원래 이름은 ‘한목’이다. 목(目) 계열의 땅 이름으로 격포와 부안으로 통하는 중요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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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원삼국 시대 패총. 패총(貝冢)은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원삼국 시대]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당시 생계 체계의 흔적이다. 조개더미 또는 조개무지라고도 부르며, 다양한 조개껍데기가 층층이 쌓여 있는 퇴적층을 의미한다. 이러한 조개껍데기 퇴적층에는 당시에 사용하던 생활용품 등이 시기별로 섞여서 문화층을 이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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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덕림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부안성당 소속의 공소. 덕림공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덕림리 일원의 천주교 신자들이 미사와 공소 예절 및 각종 기도 모임을 갖는 신앙생활 공간의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폐쇄된 상태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덕림리 지역을 중심으로 천주교 진리의 전파와 함께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이끌고, 지역 공동체의 발전 및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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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덕림(德林)은 마을 주변의 소나무 숲이 아름답고 덕성스럽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학동(鶴洞)마을은 옛날부터 학이 서식하는 마을이어서 학동 또는 학당골이라고 불렀는데, 마을 앞 학천(鶴泉)이라 불리는 우물의 물맛이 좋아 주변에서 이름이 났다고 전한다. 공작마을은 공작(孔雀) 또는 공장(公場)이라고도 쓰는데 공작은 마을 지형이 공작새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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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무술년(戊戌年)인 1898년(고종 35) 부안 지역에 큰 해일(海溢)이 닥쳐서 지금의 줄포면과 보안면, 동진면 안성리 일대가 큰 피해를 입거나 폐촌된 곳이 많았다. 지금의 덕신마을은 당시 고부군 백산면 복동리로, 폐촌이 되었다가 새로 들어선 마을이라 덕신(德新)으로 이름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고부군 거마면의 오곡리와 평교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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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원 터. 도동서원(道東書院)은 고려 후기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지포(止浦) 김구(金坵)[1211~1278]를 주벽으로 모셨으며 이후에 충선공(忠宣公) 김여우(金汝盂) 등 8명을 추가 배향하였다. 김구는 고려 말 성리학을 도입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유학자로 부안에 내려와 후학을 양성하면서 지역 사회에 문풍을 진작시키고 향촌 교화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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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도청리(道淸里)는 중심 마을인 도청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우산내면(右山內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우산내면의 수락동, 언포리, 통포리, 격포리 일부와 좌산내면(左山內面)의 모호리를 병합하고 산내면 도청리로 개설하였다. 1987년 산내면을 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도청리는 변산반도 서남쪽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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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고기를 잡던 전통 어구. 함정 어구(陷穽漁具)의 일종인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바다 쪽을 향해 말굽[U] 모양으로 쌓은 돌담이다. 밀물과 함께 바닷가로 밀려온 어류들은 썰물이 되어 빠질 때 자연스레 돌담 가운데 ‘불뚝[임통]’에 갇히게 되고, 어민들은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되어 옴짝달싹할 수 없는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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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에 가느다란 시내가 보일락 말락 흐른다고 해서 돈계(遯溪)라는 지명이 붙었다는 설과, 과거 주상천을 통해 유입된 황해의 바닷물이 마을 앞에서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고 해서 ‘돈다’는 의미의 돈계라는 지명으로 굳어졌다는 설이 있는데 주변에 음과 뜻이 비슷한 도래미, 도리산, 회시동(回枾洞) 등의 지명이 남아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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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 석제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세운 마을 공동체 신앙물. 돌모산 당산은 내요리 석제마을에서 돌로 만든 오리 조각을 돌기둥 위에 얹어 놓은 짐대로 마을을 수호하는 기능을 하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짐대는 가늘고 긴 나무나 돌 윗부분에 새를 한두 마리 올려놓고 단독으로 세우거나, 장승과 함께 마을 입구나 신성한 장소에 세워 액운을 방지하고 마을을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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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문을 시조로 하고, 정한용·정찬용·정인환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정씨(鄭氏)는 대부분 신라 6부촌의 진지 촌장(珍支村長) 지백호(智伯虎)의 후손이다. 신라 유리왕(儒理王) 때 지백호가 정씨로 사성(賜姓)을 받은 것이 시작이다. 그러나 세계(世系)가 전해지지 않아 신라 경애왕(景哀王) 때 병부 상서를 지낸 정완(鄭玩)의 아들 정회문(鄭繪文)을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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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가오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원 터. 동림서원(東林書院)은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1622~1673]을 배향했던 유일한 서원으로, 유형원을 포함하여 담계(澹溪) 김서경(金瑞慶)[1648~1681], 삼우당(三友堂) 유문원(柳文遠), 초당(草堂) 김회신(金懷愼) 등 4명을 배향했던 서원이다. 유형원은 조선 중기 실학자로서 1653년(효종 4)에 부안으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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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동물의 종류. 전라북도 부안군은 산림과 넓은 해안가와 하천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러 종의 동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산간 및 해안가와 하천의 개발로 많은 생명체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서식지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개체 수를 유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중대형 포유류는 총 3목 6과 12종이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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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본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신나게 배우고 실천하며 행복을 만들어 가는 학교’라는 교육 지표 아래 ‘건강한 사람, 슬기로운 사람, 도전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슬기롭고 튼튼하며 참되게 자라자’이다. 1966년 9월 1일 동진국민학교 동북분교장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67년 4월 1일 동북국민학교로 개교[1학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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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법정리. 동진강 유역의 들 옆에 자리하여 동전(東田)이라 하였으나 현재는 동전(銅田)으로 표기하고 있다. 매잔마을의 진입로인 매화길은 예전부터 매화꽃이 만발한다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름이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이도면(二道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이도면의 송상리와 장각 일부를 병합하고 동진면 동전리로 개설하였다.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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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동정리(東丁里)는 물이 좋은 샘물이 부골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생긴 지명이라는데 ‘우물 정(井)’ 자를 쓰지 않고 ‘고무래 정(丁)’ 자를 쓴다. 부동(夫東)과 부서(夫西)는 행정리 이름인데 원래는 마곡(麻谷)이었다고 한다. 부골은 배메산 아래 북두지 방죽 밑으로 기름진 들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살기 좋은 큰 마을이었으며 반촌(班村)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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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동중리(東中里)는 중심 마을인 동중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부안읍성(扶安邑城)의 동문 안쪽에 자리한 마을이라고 하여 동문안이라고도 불렸다. 조선 시대에는 부안현(扶安縣)의 중심지였으며,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동도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동중마을, 숙후마을, 남상마을, 남중마을, 구영마을, 유사마을, 남정마을, 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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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24절기 가운데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시기에 거행하는 풍속. 동지(冬至)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이다. 이를 ‘작은설’, ‘아세(亞歲)’ 등이라고도 한다. 동지는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있으며 양력으로 12월 22일, 음력으로는 11월에 해당하므로 ‘동짓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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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있는 칠보 발전소에서 부안군 계화 간척지까지 수로를 건설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한 사업. 동진강(東津江)은 호남평야의 넓은 농토에 비해 공급할 수량이 부족하였는데, 동진강의 수자원 확충을 위하여 노령산맥의 반대쪽인 섬진강의 물을 유역 변경에 의해서 끌어 들여 동진강 유역과 김제 광활 간척지, 부안 계화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 사업이다. 1969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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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북동쪽에 자리한 면이다. 동진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동진로 89[봉황리 354-3번지]에 있다. 동진(東津) 지명은 조선 전기 『고려사(高麗史)』에 ‘동진교(東津橋)’라는 다리 이름으로 처음 등장하며, 이후 여러 사서들과 『부안읍지』에 언급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부안현(扶安縣)’ 편에는 ‘동진-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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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봉황리에 있는 동진면 관할 행정 기관. 동진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을 구성하는 9개 법정리[봉황리, 내기리, 하장리, 장등리, 동전리, 안성리, 본덕리, 증산리, 당상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전라북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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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설치된 역원. 역원은 전근대 시대에 지방에 출장 가는 관원들을 위해 설치한 숙박 시설로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사원에 부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고 승려들이 업무를 맡기도 하였다. 조선이 건국된 이후 사원을 원으로 전환하거나 신축하여 공무를 비롯하여 상고(商賈)나 여행자의 숙식소로 활용하였다. 조선 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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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봉황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즐겁게 배우는 어린이, 꿈과 끼를 키우는 어린이, 나눔과 배려를 아는 어린이’이다. 교훈은 ‘꿈과 사랑이 충만한 행복한 학교’이다. 학교가 설립되기 이전 부안군 동진면 지역 학생들은 현재 부안초등학교의 전신인 부령공립보통학교까지 8㎞가 넘는 거리를 통학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부안군 동진면 유지들이 학교 설립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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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전라북도 부안에서 봉건적 착취·수탈과 일본 등의 제국주의적 침략에 맞서 일어난 민중의 자주적 사회 변혁 및 근대화 운동.· 동학 농민 혁명은 1893년 11월 전라도 고부(古阜)에서 결의한 ‘사발통문 거사 계획’에 이어, 이듬해 1월 10일의 고부 봉기와 3월 20일의 무장 기포를 거쳐, 3월 26일의 백산 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동학 농민군은 황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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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언포에서 두포 일원의 갯벌. 상록 해수욕장으로 더 많이 알려진 두포 갯벌은 변산반도 서남쪽 끝 지점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언포(堰浦)에서 두포(頭浦)에 이르는 약 3㎞ 해안에 발달한 갯벌을 이른다. 해안의 동쪽에 해당하는 언포에서 두포 초입까지의 해안에 해수욕장 시설이 들어서 있고, 해안의 중간 지점인 두포마을 앞부터는 모래펄 갯벌, 해안 서쪽 장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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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본당. 등용성당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변산면, 위도면 전역을 담당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하서면, 변산면, 위도면 지역을 중심으로 천주교 진리의 전파와 함께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이끌고, 지역 공동체의 발전 및 지역 주민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등용성당의 역사는 19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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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믿어져 내려온 신앙 체계. 마을 신앙은 특정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만들어낸 제의적 관습과 믿음을 말한다. 마을 공동체 단위로 행해지는 마을 신앙은 마을의 안녕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서 행하는 민간 신앙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영역 가운데 하나이다. 즉 마을 공동체의 삶과 문화와 역사가 반영되어 있는 마을 신앙은 전통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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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등용성당 소속의 공소. 마포공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일원의 천주교 신자들이 미사와 공소 예절 및 각종 기도 모임을 갖는 신앙생활 공간의 중심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 지역을 중심으로 천주교 진리의 전파와 함께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이끌고, 지역 공동체의 발전 및 지역 주민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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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백마산 아래 갯가에 있다 하여 ‘마포(馬浦)’ 또는 ‘오호’라고 불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우산내면(右山內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소격포, 유유동, 종암리 일부 지역을 변합하고 산내면 마포리로 개설하였다. 1987년 산내면을 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마포리는 변산반도 남서쪽에 자리하여 좁게 면한 바닷가를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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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마포리 당산제는 음력 정월 보름날 낮에 산기마을과 원마포마을이 함께 마포리 당산에서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부안 지역의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지며, 제주는 종교적인 의미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한다. 초상집에도 가지 않고 비린 것과 개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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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 조개더미. 대부분의 조개더미는 청동기 시대에 일차적으로 조성되었고, 이후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에 다시 형성되었다. 시대를 달리하더라도 조개더미의 위치가 거의 동일하다는 점에서 당시 생계 환경의 유사성을 추론할 수 있다. 마포리 유동 조개더미는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유동마을에 있으며, 유적 남쪽으로 수라봉이 자리한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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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줄포성당 소속의 공소. 만석공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만석리[현 남포리 만회마을]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이 미사와 공소 예절 및 각종 신자 모임을 갖는 신앙생활 공간의 중심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에 대한 천주교 진리 전파와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 유지를 위해 설립하였다. 만석공소의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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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에서 정월 초사흗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비는 마을 공동 제의. “칠산 바다로 돈 벌러 가자”, “황금 같은 조기떼가 코코마다 걸렸구나”라는 뱃사람들의 노랫말 속에는 조기잡이가 한창이던 시절 칠산 바다의 풍경이 잘 드러나 있다. 흑산도, 연평도와 함께 조기의 황금 어장으로 명성을 날렸던 칠산 바다는 영광 법성포에서 위도, 변산, 고군산 군도에 이르는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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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창(梅窓)[1573~1610]은 조선 중기 조일 전쟁[임진왜란] 시기에 부안을 중심으로 활동한 기녀이자 시인이다. 한시와 시조, 가무와 현금에도 능한 다재다능한 예술인이었다. 생전에 유희경(劉希慶)[1545~1636], 허균(許筠)[1569~1618], 이귀(李貴)[1557~1633] 등 당대 명사들과 깊이 교유했다. 문집으로 『매창집(梅窓集)』이 전하며, 「추사(秋思)」·「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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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모산리(茅山里)는 중심 마을인 모산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모산은 못[방죽]의 안쪽 마을이라서 못안 또는 모산이라고 하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하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동면의 수복마을, 화곶마을, 분토마을, 모산마을, 수내마을, 소내마을, 수봉마을, 외갈하마을, 행중마을, 행하마을, 행신마을을 병합하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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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모항 일원의 갯벌. 모항(茅項)은 격포에서 남동쪽으로 해안 도로를 따라 약 6㎞쯤에 위치한 마을로 줄포만(茁浦灣)에 돌출되어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다. 줄포만에서 서해로, 또는 서해에서 줄포만으로 통하는 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외지의 선박 출입이 빈번하였다. 또 1940년대 초 곰소항이 개설되기 이전에는 위도(蝟島)는 물론이고 고창, 영광, 흑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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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행하는 당골을 매개로 한 모든 신앙. 무속 신앙은 무당을 주축으로 하여 민간에서 전승되는 신앙이다. 민간 신앙 중 가장 체계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무당이 종교의식을 집행하며, 종교의식에 필요한 구비 경전으로서의 무가가 있다. 무속 신앙은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종교로서 민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신앙이다. 제의 규모에 따라 ‘굿’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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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만들어진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창작 활동. 부안 문학의 대상 범위는 부안 지역을 활동 공간으로 하며, 언어를 예술적 표현의 제재로 삼아 인간의 삶을 미적으로 형상화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는 1995년 6월 1일 문학의 향상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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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문화·예술 현황, 정책, 관련 단체 및 활동. 전라북도 부안군의 문화·예술 활동은 봉산구로회, 칠노회, 부풍시사의 시조 문학과 풍류 문화에서 시원(始原)을 찾을 수 있으며, 그 예맥을 부풍율회가 계승하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문화·예술 정책은 글로벌 휴양 관광 도시 조성을 목표로 관광과 연계한 문화·예술 진흥과 부안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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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서 서식하는 수릿과의 조류. 몸길이는 수컷 54㎝, 암컷 64㎝이고, 무게는 2~4.2㎏ 정도이며,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머리는 흰색이고 눈 주위에 흑갈색 줄무늬가 있다. 뒷머리는 갈색이며 뒷머리 깃털은 버들잎 모양으로 관 형태의 깃을 이룬다. 윗면은 어두운 갈색이고 꼬리에 어두운 색의 가로띠가 있다. 아랫면은 흰색이고 윗가슴에 갈색의 가로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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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문화권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로 민중이 자연적·역사적·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 풍속이다. 민속의 범위나 분류를 설정하는 것은 나라마다, 문화권마다, 연구자에 따라서도 다르다. 그만큼 표준화된 기준점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민속의 범주를 구분할 때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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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주민들이 실제 행하거나 기억으로 전승되는 전통적인 놀이. 현대 시점에서 민속놀이는 두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야 한다. 하나는 현행되는 민속놀이이고 다른 하나는 기억 속의 민속놀이이다. 따라서 부안군 민속놀이도 현재 전승되는 유무형의 놀이와 부안군 주민들[제보자]이 과거에 즐겼거나 기억하고 있는 민속놀이로 구분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부안군에서 현재까지 전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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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사우.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부안과 고창, 정읍 등지의 유림이 중심이 된 92명의 의사들이 흥덕 남당리(南塘里)에 모여 삽혈 동맹(歃血同盟)을 맺고 의병 활동을 하였다. 정유재란 때에는 흥덕을 거쳐 부안으로 침공해 오는 왜군을 부안의 호벌치(胡伐峙)에서 맞아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민충사(愍忠祠)는 호벌치 전투(胡伐峙戰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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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논문·박동춘·박동래·박순진·박규·박창동·박진래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密陽朴氏) 시조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의 제1왕자 밀성 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이다. 밀성은 밀양의 옛 이름이다. 고려 문종(文宗) 대에 문하시중을 지낸 박언부(朴彦孚)를 중조로 하는 문하시중공파(門下侍中公派)를 비롯하여 박언상(朴彦祥)를 파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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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병득(朴丙得)[1906~1945]은 1926년 부안청년동맹(扶安靑年同盟)에 가입하며 청년 운동에 참여했고, 노동자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노력하였다. 1932년 부안노동조합협의회 결성 관련 활동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고, 「치안 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 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박병득은 1906년(고종 43) 1월 7일 전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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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 박성근 고택은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 신율마을 길옆에 있다. 담장을 경계로 모정인 율은정(栗隱亭)과 인접해 있다. 박성근(朴成根)은 밀양(密陽) 사람으로 호가 율은(栗隱)이다. 박성근 고택(朴成根古宅)은 넓은 대지에 안채만 남아 있는데, 이전에는 사랑채 등 건물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전면에는 안채에 이르는 포장도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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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안에서 활동한 원불교 창시자. 박중빈(朴重彬)[1891~1943]은 원불교의 교조(敎祖)로 본관은 밀양이다.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 영촌(永村)마을에서 아버지 박성삼(朴成三)과 어머니 유정천(劉定天) 사이에 태어났다. ‘박중빈’은 호적명이고 호는 소태산(少太山)이며, 원불교에서는 대종사(大宗師)라고 부른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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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2월 모스크바 삼상 회의의 한국 신탁 통치 결정에 대한 전라북도 부안 지역 우익 세력의 반대 운동. 반탁 운동은 1945년 12월 모스크바 삼상 회의의 협정으로 채택된 한국에 대한 신탁 통치안(信託統治案)을 반대하여 1945년 12월 27일에 한국에서 일어난 거족적인 대중 운동이다. 처음에는 반탁 입장에 섰던 좌익 세력이 찬탁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신탁 통치 문제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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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의 소산리와 사산리, 보안면 월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 배메산은 북쪽 부안군 주산면과 남쪽 보안면의 경계를 이루는데, 부안현으로 통합되기 이전인 고려 시대에는 북쪽 부령현과 남쪽 보안현의 현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었다. 주산면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에 남하면[사산리]과 소산면[소산리]을 합병하여 배메산[주산]의 이름을 따서 ‘주산면’이라고 하였다. 배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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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어린이[자주인], 기초 능력의 바탕 위에 새로움을 창출하는 어린이[창의인], 자연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어린이[교양인], 배려와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어린이[민주인]’이다. 교훈은 ‘뜻은 높게, 행동은 바르게, 몸은 굳세게’이다. 학교가 설립되기 이전에 개화사상의 보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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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다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학교, 가르침과 배움으로 교육 공동체가 성장하는 학교, 행복한 삶을 배우고 나누는 즐거운 학교’이다. ‘다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학교’를 위해 자율과 협력의 학생 다모임, 신뢰와 존중의 교사 다모임, 참여와 소통의 교육 공동체 다모임을 운영한다. ‘가르침과 배움으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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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산. 백산(白山)은 산 전체가 흰색 바위로 되어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이다. 백산면(白山面)의 면 이름은 백산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백산이 위치한 용계리(龍溪里) 역시 백룡과 닮은 백산이 물로 들어가는 형국 같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 동진강(東津江) 연안에 위치한 47.4m의 구릉성 산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동경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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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의 백산성에서 동학 농민 혁명의 본격적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린 대규모 군중집회. 고부 군수 조병갑(趙秉甲)의 탐학과 수탈을 계기로 고부에서 봉기한 민중의 일부가 백산성(白山城)으로 이동하여 성을 수리하며 머물렀고, 전봉준(全琫準) 등이 무장(茂長)으로 이동하여 전열을 정비하고 백산에 모임으로써, 동학 농민군이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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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동부에 있는 면이다. 백산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백산로 335[덕신리 155-3번지]에 있다. 백산면(白山面)의 지명은 백산(白山)[47.4m]에서 왔다. ‘백(白)’은 ‘밝다’에서 온 말이고 ‘밝다’는 해가 뜨는 동쪽을 의미하는데, 이는 백산이 부안에서는 동편에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백제가 멸망할 때 마지막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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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덕신리에 있는 백산면 관할 행정 기관. 백산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을 구성하고 있는 12개 법정리[금판리, 용계리, 원천리, 대수리, 하청리, 거룡리, 대죽리, 평교리, 오곡리, 덕신리, 신평리, 죽림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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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오곡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질서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며, 긍정적 자아를 실현하는 학생을 기른다[도덕인], 스스로 공부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여 창의성을 기른다[창조인],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여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학생을 기른다[실력인],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심신이 조화로운 건강한 생활 태도를 기른다[환경인]’이다. 교훈은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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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평교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사랑의 마음으로 더불어 살며 민주 시민의 소양을 지닌 자율적인 어린이[자주인], 학습과 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기본 능력과 확산적 사고력을 지닌 어린이[능력인], 정보를 이용·창조하고 과학적 탐구력과 세계화 시대에 적응력을 갖춘 어린이[창의인], 예술을 향유하고 튼튼한 체력을 지닌 건강한 어린이[건강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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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백석리(白石里)는 원래 큰 들판이라는 뜻의 ‘흔들’이었으나 훗날 ‘흰돌이’ 또는 ‘흰돌지[흰돌치]’가 되었다가 한자 지명인 백석(白石)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마을 한가운데에 우물을 팠더니 흰 돌이 많이 나와 흰돌지, 백석리로 부르기 시작하였다는 설도 있다. 조선 후기에는 부안군 남하면(南下面)과 남상면(南上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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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백정기(白貞基)[1896~1934]는 1919년 만주 펑톈[奉天]으로 망명하였고, 베이징[北京]으로 거처를 옮긴 후 무정부주의를 받아들여 동방 무정부주의자 연맹 한국 대표로 참여하였다. 1933년 상하이[上海]에서 일본 주중 대사를 비롯한 요인들이 모이는 곳을 습격하려다 붙잡혀서 복역 중 사망하였다. 백정기는 지금의 부안군 부안읍 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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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매년 음력 7월 15일에 거행하는 풍속. 백중(百中)[혹은 百衆]은 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제를 올리고 일꾼을 쉬게 하는 세시 풍속이다. 백중은 음력 7월 15일로, 온갖 곡식이 마련되는 때라서 ‘백종(百種)’이라고도 한다. 백중은 일 년을 반으로 나눌 때 처음 시작되는 달이 있기 때문에, 대보름을 상원이라 부르는 것에 반해서 중원(中元)이라고 한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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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문인. 백학진(白鶴鎭)[1821~1889]의 본관은 수원(水原)이며, 자는 은문(殷聞), 호는 청전(靑田)이다. 증광 진사시 합격 당시의 방목에는 백학래(白鶴來)로 되어 있다. ‘백학진’이라는 이름은 뒤에 개명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는 백동호(白東顥)이다. 백학진은 1821년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돈계리에서 태어났다.1859년(철종 10) 증광 진사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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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안전과 풍어를 위하여 배에서 지내는 제사. 뱃고사는 수신(水神)·선신(船神)에게 배의 안전과 뱃길의 수호, 그리고 선원들의 무탈과 풍어를 빌며 지내는 제의이다. 선주나 선장이 배의 안전과 풍어를 배서낭에게 뱃고사를 지낸다. 부안 지역의 뱃고사는 섣달그믐날·설날·정월 대보름·삼짇날·추석 등의 명절에 주로 행한다. 또한 동제를 지낼 때, 출어할 때, 재수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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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폭포. 비가 내리면 갑작스럽게 수직의 암벽에서 쏟아지는 폭포이기 때문에 벼락 폭포라고 부른다.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군막마을 주민들은 벽락수(壁落水)라고도 부르는데, 물이 절벽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벼락 폭포는 부안 댐 아래쪽 기암절벽(奇巖絕壁)에서 수직으로 쏟아지는 약 50m 높이의 폭포이다. 가물 때는 폭포가 형성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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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반도에 분포하는 산봉우리 전체. 변산반도[동경 126° 28'~126° 41', 북위 35° 36'~35° 43']에서 변산(邊山)이라고 불리는 특정 산봉우리는 없다. 즉, 변산은 특정 산이나 봉우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변산반도에 있는 산과 봉우리 전체를 의미하는 지명이다. 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 등으로 불리었고,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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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에서 기른 누에를 가공한 특산품. 전라북도 부안 지역은 150여 년 전통의 누에 마을과 30여 년의 양잠 산업 역사를 가진 누에 산지이다. 변산 누에는 연간 강수량이 풍부한 청정 지역 변산반도에서 서해안의 해풍을 맞으며 100% 무농약으로 자연 재배되는 뽕잎으로 기른 누에를 재료로 생산하여 품질이 뛰어나다. 2006년 9월 전라북도 부안군이 지식경제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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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주변 여덟 군데의 경승지. 변산반도 국립 공원에 위치한 변산 팔경(邊山八景)은 제1경 웅연조대(雄淵釣臺), 제2경 직소 폭포(直沼瀑布), 제3경 소사모종(蘇寺暮鐘), 제4경 월명무애(月明霧靄), 제5경 서해낙조(西海落照), 제6경 채석범주(採石帆柱), 제7경 지포신경(止浦神景), 제8경 개암고적(開岩古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경 웅연조대는 곰소 앞바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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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서남부에 있는 면이다. 변산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지서로 77-1[지서리 382-2번지]에 있다. 변산(邊山)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처음 보인다. “변산은 보안현에 있다. 지금 현과의 거리는 서쪽으로 25리인데, 능가산(楞枷山) 또는 영주산(瀛洲山)으로도 불린다. 혹 변산(卞山)이라고도 하는데 말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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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에 있는 변산면 관할 행정 기관. 변산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을 구성하는 7개 법정리[도청리, 격포리, 마포리, 운산리, 지서리, 대항리, 중계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변산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전라북도 부안군 좌산내면과 우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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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변산반도 국립 공원의 깃대종. 변산바람꽃은 눈 속에서 꽃을 피워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변산의 봄 전령이다. 1993년 선병륜 교수[전북대학교]가 변산에서 채집하여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한 인연으로 얻은 이름이다. 원래 앙증맞고 예쁘지만 이름 때문에 더욱 더 부안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꽃으로 변산반도 국립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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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남서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북쪽에는 동진강, 남쪽에는 곰소만 사이에 서쪽으로 삐죽 나온 반도. 변산반도(邊山半島)는 행정 구역으로는 부안군 변산면, 진서면을 중심으로 보안면, 상서면, 하서면에 해당하는 산지 지역이다. 변산반도는 산지 지역인 내변산과 해안 지역인 외변산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중 내변산 지역은 부안군 변산면의 중계리와 상서면의 청림리에 해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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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내변산을 동서로 흐르는 백천의 지류인 직소천에 발달한 다양한 종류의 하천 지형. 변산반도는 서해 쪽을 외변산, 내륙 쪽을 내변산으로 구분한다. 변산반도는 거주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변산반도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변산은 행정 구역상으로는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와 상서면 청림리 지역에 해당하며, 백천의 단일 수계를 이룬다. 변산반도 국립 공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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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죽막동에서 서해안 해양 문화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거인형 여신 이야기.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죽막(竹幕)마을에 개양할미에게 제의를 드리는 수성당(水聖堂)이 있다. 1994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이곳을 조사한 결과, 4세기 중반부터 이미 제의가 이루어진 곳임을 알 수 있는 제사 유적이 다량으로 발견되었다. 일반적으로 당 신화는 제사 공동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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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바르게 행하는 교육’을 교육 목표로 삼아 ‘희망으로 가득 찬 즐거운 학교, 꿈을 가꾸며 창의적으로 성장하는 학생, 꾸준히 연구하는 열성으로 가르치는 교원, 자녀의 꿈과 희망을 존중하는 학부모’를 실천하고자 한다. 교훈은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바르게 행하자’이다. 변산서중학교는 1970년 2월 21일 부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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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전라북도 부안군의 변산을 배경으로 노래한 한시 작품. 변산은 풍광이 특별히 빼어나서 예부터 방장산이나 봉래산 같은 삼신산의 하나로 불렸고, 많은 시인 묵객들이 변산을 즐겨 찾아와서 그 경치를 읊었다. 고려 시대의 이규보(李奎報)[1168~1241]를 비롯하여 조선 시대에는 수많은 문인들이 변산 관련 시들을 남겼다. 조선 시대에 전라도가 삶의 터전이었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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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배우는 기쁨과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교육 목표로 삼아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창의적인 학생, 앞서가고 신뢰받고 존경받는 교사, 사제동행으로 면학 풍토가 이루어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협동·창의’이다. 변산중학교는 8·15 광복 직전에 설립된 전북수산강습소에 뿌리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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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존중과 배려를 통해 미래를 열어 가는 행복한 배움터’이다. 이를 위해 SOUL[S-안전하고 평화로운, O-학생들의 미래에 기회를 주는 참학력 신장, U-함께 성장하는, L-즐겁게 배우는] 전략으로 배움과 삶이 행복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고 슬기롭고 튼튼하게 자라라’이다. 일제 강점기 1면 1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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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보령원(保寧院)은 부안군 상서면 봉은길 90-5[감교리 658-16번지] 유정마을에 있다. 상서면 사무소에서 국도 제23호선 부안로를 따라 3㎞ 정도 곰소 방향으로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보령원’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500m 정도 들어가면 보령원이 나타난다. 보령원에서 개암제(開岩堤)를 지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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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에 있는 오영필과 그의 처 창원 김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하여 1892년에 세운 비. 오영필(吳榮弼)의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아버지는 오신일(吳信一)이다. 부모를 섬기는 데 지성을 다하였다. 늙은 아버지의 병에 정성으로 탕약(湯藥) 달이기를 7년을 하였고, 어머니의 병에 5년을 대소변을 돌보는 일과 미음 공양(供養)을 몸소하였다. 상(喪)을 당하여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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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상입석리에 있는 길쭉한 자연석이나 큰 돌을 세워 놓은 신앙 대상물. 보안 입석은 상입석마을에서 마을의 액막이를 위해 당산석이나 풍수 비보의 대상인 수구막이용으로 세워 놓은 민간 신앙 유적이다. 입석[선돌]은 일반적으로 마을 입구나 경계에 세워져 그 기능을 담당하는데 1기나 2기가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을 수호, 생산과 풍요, 액막이[기자, 성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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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를 시조로 하고, 전라북도 부안을 관향으로 하는 세거 성씨. 우리나라 호씨(扈氏)의 관향은 20여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주 호씨(全州扈氏)를 제외하고 보안 호씨(保安扈氏)를 비롯하여 모두가 고려 개국공신 호의(扈義)를 시조로 한다. 부안 호씨(扶安扈氏)는 원래 보안 호씨였다. 조선 전기 보안현(保安縣)과 부령현(扶寧縣)이 부안현(扶安縣)으로 통합되어 관향을 부안으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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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남부에 있는 면이다. 보안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길 19-29[영전리 390-2번지]에 있다. 보안(保安)은 고려 때 고을 이름인 보안현(保安縣)에서 따온 지명이다. 1416년(태종 16) 부령현과 보안현을 합쳐 부안현으로 할 때 ‘보안’이란 이름이 사라졌으나 500여년 만인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면 이름으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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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리에 있는 보안면 관할 행정 기관. 보안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을 구성하는 10개 법정리[영전리, 상입석리, 남포리, 우동리, 신복리, 유천리, 하입석리, 상림리, 월천리, 부곡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보안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전라북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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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꿈, 사랑, 지혜를 가꾸는 행복한 학교’로,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과 창의적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을 육성하고자 한다. 교훈은 ‘근면, 정직, 협동’이다. 1971년 1월 16일 보안중학교로 설립 인가[9학급]를 받아 그해 3월 5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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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 전기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남부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보안현(保安縣)은 고려 시대 부안군 남부 지역에 있었던 현(縣)으로 통일 신라의 희안현(喜安縣)을 고친 이름이다.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16) 한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 행정 지명을 중국식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백제의 흔량매현을 희안현(喜安縣)으로 바꾸었는데, 고려가 이를 보안현(保安縣)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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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보호하는 나무. 보호수(保護樹)는 노거수(老巨樹)이거나 희귀목(稀貴木) 또는 역사나 이야기가 있는 나무를 증식, 풍치 보존, 학술 참고 등의 가치가 있어 보호하는 나무이다. 명목(名木), 당산목(堂山木), 정자목(亭子木), 풍치목(風致木), 호안목(護岸木) 등이 이에 해당된다. 수령이 500년 이상이면 도(道) 나무, 300년 이상이면 군(郡) 나무, 2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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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법정리. 본덕리(本德里)는 ‘본궁’ 또는 ‘본덕’이라 하였다. 제전마을, 죽림마을, 중동마을, 후산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었다. 괘방리는 괘방산 아래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닥밭은 전에 탁씨의 밭이었던 곳이라서 붙은 지명이며, 신기리는 본덕 서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죽림(竹林)마을은 대나무가 많고 숲이 우거졌다 하여 붙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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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봉두메[봉두산(鳳頭山)]의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봉덕리(鳳德里)‘라고 이름하였는데, 일제 강점기에 쉬운 한자인 ‘봉(奉)’ 자로 고쳐서 ‘봉덕리(奉德里)’가 되었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하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동면의 외갈상, 용성, 내갈, 송정, 수봉, 외갈하, 소제와 동도면의 봉덕, 서외, 용계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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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계곡. 변산(邊山)은 예로부터 봉래산(蓬萊山)이라 하여 고창의 방장산(方丈山), 고부의 두승산(斗升山)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三神山)이라 한다. 봉래 구곡(蓬萊九曲)은 변산반도 국립 공원의 신선대 신선샘에서 발원한 물길이 직소 폭포(直沼暴布)를 지나 해창으로 이어지는 계곡으로, 아홉 곳에 아름다운 절경이 있어 봉래 구곡이라 하며, 이 중 제5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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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원불교 성지. 봉래정사(蓬萊精舍)는 원불교(圓佛敎) 교법을 제정한 장소로써, 실상초당과 석두암을 통칭하며 그 일대를 ‘제법성지(制法聖地)’라 한다. 소태산 대종사(少太山大宗師)는 1919년 전라남도 영광[영산]에서 방언 공사[제방 공사]가 마무리될 즈음 음력 3월 부안군 변산면 월명암(月明庵)을 찾았는데, 이것이 변산 지역과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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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법정리. 봉황리(鳳凰里)는 봉황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봉황마을 뒷산이 봉황산(鳳凰山)인데, 비봉포란(飛鳳抱卵) 혈이 있다고 해서 봉황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자연 마을로 궁동, 세가호뜸, 익상리, 지너리, 서끗 등이 있다. 궁동은 지형이 활 모양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세가호뜸은 봉황리 남쪽에 있는 마을로 세 집이 산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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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부곡리(富谷里)는 배메산 아래 북두지 방죽[북두제]의 넉넉한 물로 인해 농사짓기가 편하여 예로부터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부골’이라고 불렀다. 원래 부골은 ‘큰부골’로 주산면 동정리에 속하고, 갈라져 나온 ‘작은부골[小富谷]’이 보안면의 부곡리가 되었다고 한다. 주산면 동정리의 부골은 한자로 ‘지아비 부(夫)’나 ‘스승 부(傅)’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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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 김상진과 처 천안 전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하여 1891년에 세운 비. 김상진(金相辰)의 본관은 부령이다. 부호군 김응위(金應謂)의 6세손이다. 처는 천안 전씨(天安全氏)로 전석흥(全錫興)의 딸이다. 부부가 모두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부모가 병들자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으며, 돌아가시자 예법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상을 치렀다. 그 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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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년에서 1416년 사이 전라북도 부안군 북부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 구역. 부령현(扶寧縣)은 통일 신라 때 부안군 북부 지역에 설치하였던 지방 행정 구역인 현(縣)이다. 본래는 백제의 개화현(皆火縣)이었는데, 신라가 병합한 후인 757년(경덕왕 16) 지방 행정 지명을 중국식으로 바꾸는 한화 정책의 일환으로 부령현(扶寧縣)으로 고치고, 전라도 고부군(古阜郡)이 거느리는 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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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선덕 여왕 시대 부안에서 활동한 승려. 부설 거사(浮雪居士)의 속세 이름은 진광세(陳光世)이고, 자는 의상(宜祥), 법명이 부설(浮雪)이다. 남북국 시대인 7세기에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불법을 수행한 부설 거사는 흔히 인도의 유마 거사(維摩居士), 중국의 방거사(龐居士)와 더불어 대표적인 3대 거사 중의 한 명으로 존숭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설화적 인물이다. 부설 거사가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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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후박나무 군락. 후박나무는 제주도나 울릉도, 남해안에서 자라는 난대성 나무인데 변산반도까지 북상해 자라고 있다. 변산반도는 후박나무가 육지의 자연 상태에서 자랄 수 있는 북방 한계선으로 식물 분포학적 가치가 높아 1962년 12월 3일에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을 천연기념물 제12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후박나무는 녹나뭇과에 속하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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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군. 지석묘(支石墓)란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무덤으로서 고인돌이라고도 한다. 책상처럼 세운 탁자식(卓子式)[북방식],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인 바둑판식[남방식], 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바로 뚜껑돌로 덮는 개석식 등이 있다.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扶安龜岩里支石墓群)의 ‘구암리(龜岩里)’라는 지명은 가장 규모가 큰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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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에 있는 개항기의 고택. 부안 김상만 고택(扶安金相萬古宅)은 인촌 김성수의 양아버지인 김기중(金祺中)이 줄포 지역에서 제일가는 터를 골라 개항기에 지은 집이다. 김성수는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일대에서 살다가 화적 떼의 횡포로 이곳 줄포로 이사 와 어린 시절을 보냈다. 김상만은 김성수의 아들이다. 부안 김상만 고택은 부안군 줄포면 교하길 8[줄포리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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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를 원시조, 김일을 시조로 하고, 김경수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부안 김씨(扶安金氏)는 부안 지역의 대표적인 성씨로 생원(生員)과 진사(進士)에 뽑힌 사람이 108인이고, 대과(大科)인 문과 급제자가 28인, 무과 급제자가 55명이며, 공신(功臣)으로 녹훈된 사람도 30명에 이른다. 또 학덕(學德)이 높아 서원(書院) 등에 배향된 이가 23명이다.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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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부안 김씨 효열문(扶安金氏孝烈門)은 개항기에 부안 김씨(扶安金氏) 김채상(金彩相)[1794~1868]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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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동진면 일대에서 생산되고 있는 감자. 부안 노을 감자는 빛깔, 당도, 굵기가 우수하며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 전라북도 부안의 대표적인 특화 작목의 하나이다. 삶아서 주식이나 간식으로 먹고,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하며, 소주 등의 알코올 원료로도 사용된다. 감자녹말은 당면, 공업용 원료, 좋은 사료의 생산 등에도 사용된다. 부안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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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 일원에 있는 농공 단지. 부안 농공 단지는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줄포 농공 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산업 단지로서, 부안 지역 농촌의 공업 기반 확충을 통해 농외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1996년 7월 26일에 농공 단지로 지정되었고, 조성은 1997년 10월에 시작하여 1999년 2월 23일 완료하였다. 사업비는 51억 5000만 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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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전해 내려오는 호남 우도 농악의 하나. 농악은 농부들이 두레[마을 공동으로 작업하기 위한 조직]를 짜서 일할 때 치는 음악으로 꽹과리·징·장구·북과 같은 타악기를 치며 벌이는 음악을 두루 가리키는 말이다. 부안 농악은 전라북도 김제·정읍·익산 지역 등과 함께 ‘호남 우도 농악’이라는 지역적·음악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계승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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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물을 주제로 한 문화 시설.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4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안 댐 광장에 건립하였다. 2007년 10월 착공하여, 2009년 3월 20일 제1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개관하였다. 건축 면적 1,849.03㎡에 전시 면적 1,349.7㎡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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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도자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는 고려청자, 조선 분청사기, 조선백자와 같은 우리나라 고유의 자기를 무늬, 형태, 유약, 바탕흙 등의 소재를 전통 방식으로 유지·계승하면서 제작해 오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29호 이은규(李殷奎) 사기장은 유천 도요를 운영하며 전통 가마와 유약, 흙을 제조하여 고려청자 전성기에 만들어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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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있는 호랑가시나무 군락. 호랑가시나무는 제주도나 전라남도 남해안에서 자라는 난대성 나무인데 변산반도까지 북상해 자라고 있다. 변산반도는 호랑가시나무가 자연 상태에서 자랄 수 있는 북방 한계선으로 식물 분포학적 가치가 높아 1962년 12월 7일에 부안 도청리 호랑가시나무 군락을 천연기념물 제12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호랑가시나무는 감탕나뭇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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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세운 마을 공동체 신앙물. 부안 동문안 당산은 돌로 만든 오리 조각을 돌기둥 위에 얹혀 놓은 돌 짐대[당산]와 돌 장승 한 쌍[할아버지 당산, 할머니 당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짐대는 가늘고 긴 나무나 돌 윗부분에 새를 한두 마리 올려놓고 단독으로 세우거나, 장승과 함께 마을 입구나 신성한 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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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작은 영화관. 부안 마실 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라북도의 작은 영화관 조성 사업과 함께 부안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문예 진흥 기금과 지방비 등 8억 5000만 원을 들여 부안 예술 회관 내 1층에 조성되었다. 2014년 8월 20일 개관했고, 2015년과 2017년 작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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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문화 시설. 부안 문화의 전당은 한국전력공사가 전라북도 부안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던 옛 한국전력공사 부지에 건립하였다. 주민 복지를 위한 주민 자치 교실과 부안중국교육문화센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9년 8월 31일에 부안 문화의 전당이 개관하였다. 2016년 6월 28일 부안 문화의 전당 내에 부안중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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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와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반도에만, 그것도 충청북도 괴산군과 영동군, 전라북도 부안군에만 자생하는 세계 1속 1종의 희귀종이다. 미선나무가 속해 있는 물푸레나뭇과에는 이팝나무속, 수수꽃다리속, 개나리속, 쥐똥나무속, 목서속 등 여러 속(屬)이 속해 있고, 각 속마다 여러 형제들을 거느린 비교적 자손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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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부안현의 수령과 아전의 수탈, 착취 등에 맞서 부안 민중이 저항한 사건. 1862년(철종 13) 진주 민란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한 봉기에 대응하여 조정은 각지에 안핵사(按覈使), 암행어사, 선무사(宣撫使) 등을 파견하였다. 당시 익산(益山), 금구(金溝), 부안의 봉기를 수습하기 위한 호남 선무사(湖南宣撫使)로는 조귀하(趙龜夏)를 파견하였다. 이에 부안 군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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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 설치되었던 봉수의 분포 양상과 역사적 의미. 조선 시대 전라도 황해안[서해안] 지역을 통과하는 봉수는 5봉수로(烽燧路) 중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남산까지 연결된 5거 루트 직봉과 간봉이 통과하는 곳으로, 모두 14개소의 봉수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봉수는 그 흔적만 남아 있을 정도로 훼손되어 정확한 구조, 형태, 규모 및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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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상설 시장. 전라북도 부안군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현 부안읍의 부안 상설 시장 지역을 중심으로 열리는 2개의 정기 시장이 있었다. 매월 2일과 7일에 열리는 윗장[상장(上場)]과 4일과 9일에 열리는 아랫장[하장(下場)]이었다. 윗장과 아랫장 모두 오일장이었지만 근접한 곳에서 장이 섰기 때문에 사실상 이삼일에 한번 꼴로 장이 서는 셈이었다. 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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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세운 마을 공동체 신앙물. 부안 서문안 당산은 돌로 만든 오리 조각을 돌기둥 위에 얹혀 놓은 돌 짐대와 장승 등 각각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짐대는 가늘고 긴 나무나 돌 윗부분에 새를 한두 마리 올려놓고 단독으로 세우거나, 장승과 함께 마을 입구나 신성한 장소에 세워 액운을 방지하고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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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쌀. 부안 쌀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풍부한 일조량,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 오염 없는 무기질 토양 속에서 농부의 정성으로 재배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쌀 중 하나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동부 평야 지대 방면은 벼농사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친환경 쌀 특화 지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안 쌀은 생산 이력제를 도입하여 지에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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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문화 예술 공연 시설. 부안 예술 회관은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문화 예술 진흥, 전통 문화 예술의 전승·발전, 부안 군민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 등을 위한 문화 시설로 건립되었다. 1992년 전라북도 부안 군민이 지역 사회 발전에 따른 문화 예술 활동 공간의 확보를 위해 ‘예술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1993년 예술 회관 건립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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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매년 11월경 개최되는 종합 예술 축제. 1995년 한국음악협회 부안지부,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회 등 4개 협회를 중심으로 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회가 설립되었다. 1998년에는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를 영입해 5개 단체 연합체가 되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의원을 파견하게 되었고 독립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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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바위. 삼한 시대에 변한(弁韓)의 문왕이 난을 피하여 이곳에 성을 쌓을 때 우(禹)와 진(陳), 두 장군에게 명령을 내려 왕궁의 전각을 짓게 하였다. 그리고 동쪽은 묘암(妙巖), 서쪽은 개암(開巖)으로 불렀다. 이 전설에 의해 우 장군의 이름에서 ‘우금’이 유래하였다. 또한 바위의 형상을 보면 가운데 부분이 열린 모습이라 ‘개암’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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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미를 시조로 하고, 부안을 관향으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고려 시대 부안의 토반(土班)을 흔히 호림장장(扈林張蔣)이라고 부른다. 지금의 호(扈), 장(張), 장(蔣)과 달리 매우 번창한 성씨이다. 부안 임씨(扶安林氏)는 원래는 보안 임씨(保安林氏)였으나 1416년(태종 16) 보안현(保安縣)과 부령현(扶寧縣)이 부안현(扶安縣)으로 통합되어 관향을 부안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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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필을 도시조로 하고, 장을호를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부안 장씨(扶安張氏) 시조 장을호(張乙湖)는 고려 시대 관료로 원래 안동 장씨(安東張氏) 시조 장정필(張貞弼)의 6세손이자 장금용(張金用)의 현손인데 고려 인종(仁宗) 때 좌복야(左僕射)로 부령군(扶寧君)에 봉하여졌다. 이에 후손들이 부안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 왔다. 덕수 장씨(德水張氏)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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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연변 봉수. 부안 점방산 봉수(扶安占方山烽燧)는 조선 시대 5봉수로 중 순천 돌산도에서 서울 남산을 이어 주던 제5거 루트의 직봉에 해당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부안]현의 서쪽 60리[23.56㎞]에 있다. 남쪽으로 월고리[봉수], 북쪽으로 계화도[봉수]에 응한다[在縣西六十里 南應月古里 北應界火島]”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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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농공 단지. 부안 제2 농공 단지는 줄포 농공 단지, 부안 농공 단지에 이어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세 번째로 조성된 농공 단지로서, 부안 지역 농촌의 공업 기반 확충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조성되었다. 2008년 3월 19일에 농공 단지로 지정되었고, 조성은 2008년 12월에 시작하여 2013년 2월 18일에 완료하였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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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농공 단지. 부안 제3 농공 단지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지역 전략 산업 육성, 부안읍 지역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산업 고도화 및 경제 기반 구축, 산업 용지의 안정적 공급과 계획적 산업 유치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생산 기반 시설 확대 및 지역 고용 증진 등과 함께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조성이 시작되었다. 조성 기간은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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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종합 복지 시설. 부안 종합 사회 복지관은 사랑과 화합으로 모든 지역 주민들을 내 가족처럼 사랑하며 섬기는 정신을 구현하여, 전라북도 부안을 생태적 복지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출발·운영되고 종합 복지 시설이다. 부안 종합 사회 복지관은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주민들에 대한 여가와 재활 활동 지원 및 복지 서비스의 제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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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꽝꽝나무 군락. 꽝꽝나무는 제주도나 남해안의 여러 섬 지방에서부터 일본 남부 지방에 걸쳐 자라는 난대성 나무인데 변산반도까지 북상해 자라고 있다. 변산반도는 꽝꽝나무가 자연 상태에서 자랄 수 있는 북방 한계선으로 식물 분포학적 가치가 높아 1962년 12월 7일에 부안 중계리 꽝꽝나무 군락을 천연기념물 제124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꽝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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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뽕나무 열매. 부안 참뽕 오디는 15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뽕나뭇과에 속하는 암뽕나무의 열매로 전라북도 부안군의 특산품인 부안 뽕주의 주원료가 되고 있으며, 오디잼, 오디즙, 오디 와인, 오디 식초, 오디 막걸리, 오디빵 등 다양한 오디 가공품들의 주원료도 사용되고 있다. ‘참뽕’은 전라북도 부안군의 대표 브랜드로서 2004년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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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채석강과 적벽강 일원의 자연 명승이며 지형적으로는 파랑의 침식 작용에 의해 해안에 형성된 절벽. 변산반도의 해안 지역은 북서부 해안[변산 해수욕장, 고사포 해수욕장], 서부 해안[적벽강, 용굴, 채석강, 격포 해수욕장], 남부 해안[상록 해수욕장, 모항 해수욕장, 솔섬]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채석강(採石江)과 적벽강(赤壁江)은 서부 해안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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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청소년 문화 시설. 부안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 기본법」과 「청소년 활동 진흥법」에 의거, 청소년들의 정보, 문화, 예술 중심의 활동을 돕고 있는 청소년 문화 시설이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청소년들이 여가 시간에 청소년 문화의 집 시설 공간과 각종 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 및 공동체 경험과 함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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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 부안 청소년 수련원은 「청소년 활동 진흥법」 제11조의 시·군·구에 “청소년 수련관 1개소 이상을 설치·운영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근거하여, 전라북도 부안군이 설립하여 직영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이다. 부안 청소년 수련원은 청소년 수련 활동의 다양한 영역을 개발하여 새로운 청소년 특화 시설 모델을 제시하고 새만금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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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매년 11월경 개최되는 청소년 문화 예술 행사. 부안 청소년 예술제는 청소년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예술 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창의력 계발과 정서 함양을 권장하며, 청소년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1998년에 시작되었으며 부안 예술제 기간에 함께 치러진다. 부안 청소년 예술제는 매년 7~9월에 부안군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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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내변산 지역에서 전해지는 전통 민속주. 부안 팔선주는 전라북도 부안군 내변산 지역에서 자생하는 마가목, 음정목, 개오동[노나무], 오갈피, 석창포(石菖蒲), 위령선(葳靈仙), 창출(蒼朮), 쇠무릎 등 총 8가지의 약재를 달인 물로 멥쌀, 누룩과 함께 빚은 명주이다. 부안 팔선주는 예로부터 신선들이 즐겨 마신 약주로 불리며 내려오는 전라북도 부안 지방의 전통 민속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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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 부안 해풍 양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병충해가 적고, 양파구가 작아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으며, 식용이 편한 양파이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조성된 양파 주산단지가 각종 무기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양파 고유의 매운맛이 강하고 품질이 뛰어나다. 전라북도 부안군은 동진강(東津江) 하류와 그 지류인 고부천(古阜川)을 끼고 있어 예로부터 농업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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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부터 2004년 2월까지 전라북도 부안 군민들이 벌인 핵 폐기장 설치 반대 운동. 2003년 7월 14일에 전라북도 부안 군수가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핵폐기물의 처리·관리 시설인 핵 폐기장[방폐장]의 부안군 위도 유치를 신청했고, 부안에서는 핵 폐기장 건설을 둘러싸고 찬성과 반대 의견이 충돌하며 갈등이 시작되었다. 2003년 7월 24일에 산업자원부가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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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부안군 관할 치안 행정 기관. 부안경찰서는 전라북도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법과 질서를 수호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국민의 경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5년 10월 21일 국립 경찰 창설과 함께 부안경찰서가 개서하여 업무를 시작하였다. 1963년 1월 1일에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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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도전과 열정으로 역경을 극복하는 실력 있는 사람[지식인], 건강한 사고와 가치관을 지닌 심신이 건강한 사람[건강인], 창의·융합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창의인], 의사소통 능력과 심미적 소양을 갖춘 사람[문화인]’이다. 교훈은 ‘진실, 성실, 창의’이다. 1967년 2월 14일 부안종합고등학교로 인가[6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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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서부에 있는 군. 부안군은 삼한 시대에 마한(馬韓) 54국의 하나인 지반국(支半國) 지역이었다. 삼국 시대에 백제의 개화현(皆火縣)으로,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에 부령현(扶寜縣)으로 개칭하였다. 조선 시대인 1416년(태종 16)에는 북쪽의 부령현과 남쪽의 보안현을 합하여 부안현(扶安縣)이라 하였다. 별호는 낭주(浪州) 또는 부풍(扶風)이다. 1895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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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부안 지역 여행 및 관광 정보 안내소. 전라북도 부안군은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이라는 군정 지표 아래, “지구촌 사람이 모여드는 문화 관광”이라는 군정 방침을 설정하여 부안 지역의 문화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군정 방침은 전라북도 부안의 역사와 문화가 관광이 되고, 관광이 경제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군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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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부안군 직영의 사회 복지 시설. 부안군 노인 여성 복지 회관은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노인 및 여성의 복지 증진과 저소득 여성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건립되었다. 1995년 11월에 착공하여 1998년 5월 25일에 완공하고, 10월 22일에 개관하였다. 1999년 12월 30일 「노인 여성 복지 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되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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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과학 영농 기술 보급, 농업 기술 현장 지도, 농촌 주거 환경 개선, 과학 영농 선도자 육성, 농가 경영 개선 지도 등과 같은 농촌 진흥 사업의 수행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 및 복지 농촌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7년 2월 12일 「농사 교도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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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부안 지역 담당 보건 의료 행정 기관. 부안군 보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의 예방·관리와 함께 보건 행정의 합리적인 수행과 국민 보건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6년 12월에 「보건소법」이 통과되어 전국적인 보건소 활동을 위한 기초가 확립되었으나, 국가의 재정 부족으로 시행되지 못하였다. 1962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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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부안 지역 관할 상하수도 관리 기관.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상하수도 관리를 통해 부안 군민의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1년 11월 급수 관리와 시설 관리를 위해 부안군 상수도사업소가 신설되었다. 2004년 8월 부안군 수도사업소로 개칭하고 하수도 사업을 이관했으며, 2007년 1월 상수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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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의 부안군 관할 선거 관리 기관. 선거 관리 위원회는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 자금 등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헌법」 제114조에 따라 설치되었으며, 중립성과 공정성이 생명인 독립된 합의제 헌법 기관이다. 선거 관리 위원회는 중앙, 시·도, 시·군·구, 읍·면·동 선거 관리 위원회의 4단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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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여성 합창단.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전라북도 부안 군민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국민가요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4월 17일 지휘자 김승녕 외 단원 36명으로 창단했으며, 같은 해 5월 1일 군민의 날 행사에서 첫 공연을 하였다. 2003년 1월 10일 「부안군 여성합창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다. 2014년 8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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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부안군의 정책 결정 및 행정 사무 심의·의결 기관. 지방 의회는 집행부와 더불어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주민이 그 대표를 통해 간접적으로 정치적 결정에 참여하는 대의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주민 대표 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지는 것이다. 지방 의회가 결정한 의사는 주민의 의사라고 볼 수 있다. 부안군 의회는 부안 군민이 선출한 의원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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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사회 보장 증진을 위해 설치한 민관 협력 기구. 지역 사회 보장 협의체는 지역의 사회 보장을 위해 시군구 내 공공·민간 복지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계하는 민관 협력 기구이다.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민간 참여 기반 마련,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 확립, 지역 복지에 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국가 및 공공 기관의 복지 정책이 담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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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부안군 관할 행정 기관. 전라북도 부안군은 동경 126도 40분, 북위 35도 40분에 위치해 있다. 전라북도 서쪽에 있으며, 북동쪽으로 김제시, 남동쪽으로 정읍시, 남쪽으로 고창군, 서쪽으로 바다와 접해 있고, 바다 북쪽으로는 군산시와 접해 있다. 해안선은 본래 동진강(東津江) 하구에서부터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까지 99㎞였다가, 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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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어린이[자주인], 꿈이 있고 재능을 키워 가는 어린이[재능인], 배려하는 마음으로 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어린이[민주인], 자연과 문화 예술을 체험하며 건강한 삶을 가꾸는 어린이[문화인]’이다. 교훈은 ‘바르게 배우고 창의적이며 슬기롭고 튼튼하게 자라자’이다. 개교 이전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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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부안농협은 농업인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함께,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정보 등을 제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부안농협은 1972년 9월 1일에 단위 농협으로 설립되었다. 1999년 2월 28일에 동진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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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새롭고 아름다운 것을 즐기며 만들어 가는 어린이[감성 교육],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서로 돕는 어린이[인성 교육],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용기 있는 어린이[신체 교육],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이 강한 어린이[이성 교육], 다양한 특기·적성·취미를 키우는 어린이[재능 교육]’이다. 교훈은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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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부안 지역 문화 예술 진흥 및 지원 기관. 부안문화원은 전라북도 부안 지방의 전통 문화 계승 발전, 새로운 문화 창달과 고유문화 유산 보호 발굴, 향토 사료 정리 및 각종 문화 행사 주관·지원 등에 관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방 문화원 진흥법」 제4조[지방 문화원의 설립]에 의거 설립된 전국 230개, 전라북도 14개 문화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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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본당. 부안성당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주산면, 동진면, 행안면, 계화면, 백산면, 상서면을 담당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이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천주교 진리의 전파와 함께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이끌고, 지역 공동체의 발전 및 지역 주민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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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종합 병원. 부안성모병원은 최상의 의료 서비스,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조직 문화, 지역 사회 공헌 등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는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종합 병원이자 응급 의료 센터 지정 병원이다. 부안성모병원은 전라북도 부안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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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삼간리에 있는 전라북도 소방본부 산하의 부안 지역 관할 소방서. 부안소방서는 전라북도 부안 군민의 안전과 행복에 이바지하는 소방 행정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3월 13일 정읍소방서 부안파출소로 개소했고, 1991년 6월 관할 구역 조정에 따라 김제소방서 부안파출소로 변경되었다. 2000년 4월 10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부안소방서·격포파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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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어민과 수산물 가공업자들의 협동조합. 부안수산업협동조합은 전라북도 부안군 어업인 및 수산업 종사자들의 대표 기관으로서, 어업인의 협동 조직 촉진,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수산업 생산력 및 어업인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부안수산업협동조합은 1931년 12월에 설립된 변산어업조합에서 시작되었다. 1942년 사무소를 곰소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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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신용 협동조합. 신용 협동조합은 1960년 국내 최초로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된 서민·중산층 대상의 금융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의 특징인 조합원 공동 소유와 민주적 운영에 더해 경제적·사회적 약자가 스스로 조직한 비영리 서민 금융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 주민들 간의 상호 공동 유대와 협동 조직을 통해 자금을 조성하고,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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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개성과 창의성을 갖춘 건강한 민주 시민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아 ‘함께하는 삶을 통한 자기 조절 능력 함양, 지혜롭고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 행복한 학교 공동체와 아름다운 교육 환경 조성’을 실천하고자 한다. 교훈은 ‘나를 알자, 힘써 배우자, 바른 여성이 되자’이다. 1961년 3월 4일 부안여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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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우정사업본부 산하의 부안 지역 관할 우체국. 부안우체국은 전라북도 부안 지역을 대상으로 정보 통신 및 우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익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0년 9월 22일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부안우편소로 개설했고, 1949년 8월 15일 부안우체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958년 10월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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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읍. 부안읍은 부안군의 행정, 교육, 교통, 금융 등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부안읍 행정복지센터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182[동중리 123-2번지]에 있다. 조선 시대에 북부의 부령현(扶寧縣)과 남부의 보안현(保安縣)을 통합하고 각각 한 자씩을 취하여 부안현(扶安縣)이라 하였는데, 현재의 부안읍 지역은 부안현의 치소가 있었던 곳[서외리, 동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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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부안읍 관할 행정 기관. 부안읍 행정복지센터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을 구성하는 12개 법정리[동중리, 서외리, 선은리, 신운리, 봉덕리, 모산리, 행중리, 연곡리, 옹중리, 내요리, 외하리, 신흥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부안읍은 부안군청, 부안해양경찰서,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부안군법원, 전라북도 부안교육지원청 등의 공공 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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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으로 잃어버린 갯벌의 기억, 전라북도 부안군의 갯벌과 그 갯벌에 서식하는 해양 생물들의 생태. 동고서저의 한반도 지형, 대부분의 강들은 육지에서 배출한 유기물을 거두어 서남해로 흘러들어 드넓은 갯벌에 풀어 놓는다. 갯벌에 사는 무수한 생명들이 유기물을 쉴 새 없이 먹어치우며 제 몸집을 불린다. 사람들은 이를 잡아 올려 식량으로 삼고 다시 유기물을 배출한다. 이처럼 갯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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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긍정적 사고, 정직과 성실, 배려와 협동, 자치 능력과 책임감, 그리고 바른 예의를 익혀 직업 기초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기능 인재 육성’이다. 교훈은 ‘자립, 협동’이다. 부안제일고등학교의 뿌리는 일제 강점기 말기에 이영일(李永日)이 설립한 사립 영명학교(永明學校)이다. 영명학교는 8·15 광복 후 부안농사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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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미꾸릿과의 어류로 변산반도 국립 공원의 깃대종. 몸길이는 약 6~8㎝이다. 몸 색깔은 담황색 바탕에 등쪽과 몸의 옆면에 갈색의 반문이 발달하였다. 등에는 약 10여 개의 폭이 넓은 가로무늬가 몸 중앙까지 이어지며 몸 중앙에는 5~10개의 고드름 모양의 가늘고 긴 갈색 횡반문이 균일한 간격으로 배열되어 있다. 등쪽과 체측에는 구름 모양의 반문은 없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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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한국인의 자긍심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인, 인간의 존엄성으로 공동체 삶을 추구하는 도덕인,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자아를 실현하는 면학인, 올바른 정보 생활로 과학적 사고를 하는 창조인, 강인한 체력으로 명랑한 생활을 하는 건강인’이다. 교훈은 ‘정직하고 겸손하며 질서를 지킨다’이다. 1946년 11월 8일 부안공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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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취약 계층 자활 지원 기관. 자활 운동은 1970년대 중반부터 지역 종교 단체와 사회단체들이 도시 빈민 운동의 조직과 함께 저소득층의 개별 역량을 강화하고 거주민들을 조직화하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시작되었다. 초기 단계에는 주로 탁아방·공부방 설립과 빈민 지역 철거 반대 운동이 중심을 이루다가, 1990년대 들어 공동체 운동, 먹거리 해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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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 설치한 수군진. 조선은 1397년(태조 6) 5월 병마도절제사(兵馬都節制使)를 혁파하고 ‘진(鎭)’을 설치한 후 첨절제사(僉節制使)를 배치하였다. 전라도에는 목포·조양·옥구·흥덕 4곳, 경상도에는 합포·강주·영해·동래 4곳, 충청도의 순성(蓴城)·남포(藍浦)·이산(伊山) 4곳, 황해도의 풍천(豊川)·옹진(瓮津) 2곳, 강원도의 삼척·간성 2곳 등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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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꿈을 세우는 어린이, 끼를 키우는 어린이, 생각을 깨우는 어린이, 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이다. 교훈은 ‘사랑과 웃음 속에 꿈을 키우는 어린이’이다. 일제 강점기의 시작과 함께 부안 지방에 근대 교육 기관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겼던 지역 개화 사상가가 부안 교육의 발전을 꾀하고자 하였다. 1910년(순종 3) 사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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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산하의 부안·고창 지역 관할 해상 치안 행정 기관. 부안해양경찰서는 군산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와 함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산하의 5개 해양 경찰서의 하나이며, 전라북도 부안군·고창군 지역의 해상 경비, 해양 안전 관리, 해상 치안 질서 유지, 해양 오염 방지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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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부안향교(扶安鄕校)는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서외리 255번지]에 있다. 부안군청 앞에서 당산로를 따라 500m 정도 부안중학교 방향으로 내려가 우측 서문로로 들어서 400m 정도 올라가면, 향교골[校洞]의 뒷산 상소산 높은 언덕에 부안향교가 자리하고 있다. 조선 건국 후 1414년(태종 14)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분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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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줄풍류. 부안향제줄풍류는 부안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현악 영산회상(絃樂靈山會相)이다. 부안의 줄풍류는 1947년에 창립한 부풍율계[현 부풍율회]를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다 단절되었다. 이후 김성규를 중심으로 한 회원 8명~9명이 1995년부터 이리향제줄풍류보존회의 전수 교육을 받아 부안향제줄풍류의 맥을 잇게 되었다. 2005년 3월 12일에 부안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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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1416년(태종16) 12월 보안현(保安縣)과 부령현(扶寧縣)을 통합하여 부안현(扶安縣)으로 고쳤다. 1414년(태종 14) 보안현을 부령현에 합쳤다가 다음 해에 또 나누었고, 그해 8월에 다시 합쳤다. 또 다음 해인 1416년(태종 16) 7월에 나누었다가 결국 12월에 다시 보안현과 부령현을 합쳐서 부안현(扶安縣)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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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설치된 역. 부흥역은 전라도의 6개 역도(驛道) 가운데 가장 중심적인 삼례도(參禮道)에 속하였다. 삼례도에 속한 역은 전주 지역의 삼례역·반석역·앵곡역, 여산 지역의 양재역, 태인 지역의 거산역, 정읍 지역의 천원역, 임실 지역의 오원역·갈담역, 임피 지역의 소안역, 함열 지역의 임곡역, 고부 지역의 영원역, 부안 지역의 부흥역,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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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모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재실이자 동학 농민군의 최초 집결 장소. 분포재(粉圃齋)는 부안 김씨(扶安金氏) 직장공파 김보칠(金甫漆)의 재실(齋室)이며, 1894년(고종 31) 동학 농민 혁명 당시 부안 동학 농민군의 최초 집결지였다. 조선 제7대 왕 세조(世祖) 때 문무(文武) 양과에 합격하고, 이시애(李施愛)의 난에 공을 세웠으며,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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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이루어지는 불교 관련 신앙 행위 및 단체의 역사와 현황. 불교는 한국의 전통 종교·신앙으로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불교도 삼국 시대라는 이른 시기에 전래되어 통일 신라, 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는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사찰들이 있었다. 전성기 때에는 사찰과 암자가 800여 개에 달했다고 한다. 현재 다수의 사찰들이 없어진 상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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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자생하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에는 붉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백양꽃, 제주상사화, 흰상사화, 꽃무릇[석산] 등의 상사화속이 있다. 이 중에 붉노랑상사화는 제주특별자치도·전라남도·전라북도에 걸쳐 분포하고, 일본에도 분포한다. 개상사화, 가마귀마눌이라고도 한다. 수선화과 상사화속 식물은 모두 땅속의 비늘줄기[알뿌리]로 번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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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애기박쥣과의 포유류. 머리에서 몸까지 길이는 4.5~7.0㎝, 귀는 1.6~1.8㎝, 꼬리는 4.3~5.2㎝, 앞발은 4.5~5.2㎝이다. 몸무게는 15~30g이다. 몸에 양털 같은 털이 있으나 광택은 없다. 온몸과 날개·귓바퀴의 골격 부분 등은 주황색[오렌지색]이고, 귓바퀴와 날개막[앞발과 뒷발, 꼬리 사이를 이어 놓은 날개처럼 된 얇은 막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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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연동제 일대에서 서식하는 수릿과의 조류. 몸길이는 수컷 28~30㎝, 암컷 33㎝ 정도이며, 날개는 17~21㎝로 작은 종이다. 등 부분은 푸른색을 띤 회색이며, 배는 흰색, 가슴과 옆구리는 옅은 주황색을 띤다. 날개 아랫면은 거의 무늬가 없어 날아갈 때 아래쪽에서 보면 첫째 날개깃 끝의 검은 부분을 빼고는 날개 아래쪽이 모두 하얗다. 암수 모두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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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초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에서 이루어진 농촌 계몽 운동. ‘브 나로드(v narod)’란 러시아 말로 ‘민중 속으로’라는 뜻이다. 브나로드 운동은 19세기 후반 러시아의 젊은 지식인층이 농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사회주의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신념 아래, 농민의 계몽을 위해 벌였던 운동이었다. 1873년부터 이듬해 여름까지 농민을 대상으로 급진적 혁명 사상을 통한 계몽과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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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비단벌렛과의 곤충. 몸길이는 30~40㎜ 정도이다. 몸 색깔은 초록색이고 광택이 나며, 앞가슴등판과 딱지날개에 붉은색 세로 줄무늬 두 줄이 있어 아주 화려하다. 몸의 배 쪽 면은 황금빛이 도는 초록색이고, 가슴과 배의 중앙부는 황금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전체적으로 머리 앞쪽이 넓고 날개 뒤쪽은 좁아 오각형처럼 보인다. 더듬이는 톱니 모양이다. 겹눈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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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을 상징하는 군조. 몸길이는 약 20~30㎝이다. 몸에 비해 머리가 작고 목은 가늘며, 부리는 굵으면서 짧고 부드럽다. 다리는 짧으며 발가락은 앞으로 3개, 뒤로 1개가 있다. 발톱이 짧고 튼튼해 나무나 땅 위에서 생활하기에 알맞다. 깃은 부드러우나 빠지기 쉽다. 제일 큰 야생종은 뉴기니(New Guinea)에 사는 관비둘기로 날개 길이가 무려 40㎝나 된다.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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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28 수복 이후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좌익 세력의 유격대. 빨치산은 빨갱이로 통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러시아어 파르티잔(partizan), 곧 노동자나 농민들로 조직된 비정규군을 일컫는 말로 유격대와 가까운 의미이다.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빨치산은 여수·순천 사건의 잔류 세력, 탄압을 받은 좌파 인사들, 6·25 전쟁 후 인민군 잔류 세력 등이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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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청자 제조 기능 보유자. 사기(沙器)는 자기(瓷器)를 만들 때 사용했던 백토가 대개 돌가루인 사토(砂土)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사기라고 했다. 조선 시대 문헌에는 백자를 백사기(白砂器), 청자를 청사기(靑砂器)라고 했다. 또 자기를 만드는 사람을 사기장(沙器匠), 자기를 만들던 마을을 사기 마을, 사기소(沙器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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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사산 저수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의 주 수원공으로서, 주 수혜 구역인 사산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업 생산력을 증대하기 위한 저수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1957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62년 12월 30일 준공하였다. 건립 당시의 사업 시행자는 부안농지개량조합이었고, 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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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사산리(士山里)는 ‘뉘역메’에서 나온 지명이다. ‘뉘역’은 ‘뉘엉’ 또는 ‘도롱이’라고도 하며 짚이나 풀로 엮어 만든 비옷[사의(蓑衣)]을 말한다. 산의 펑퍼짐한 모습이 도롱이를 펼쳐 놓은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한자로 표기하면서 도롱이 사(蓑) 자를 써서 ‘사산(蓑山)’이라고 하였다가, 후에 쓰기가 복잡해지자 선비 사(士) 자로 바꾸어 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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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 원사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산리 원사산 당산제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 낮에 원사산마을의 수호신인 당산 할머니[팽나무]에게 주민의 안녕을 빌면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부안 지역의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지며, 제주는 종교적인 의미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한다. 초상집에도 가지 않고 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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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우. 사산사(士山祠)는 평강 채씨(平康蔡氏) 문중 사우이다. 사산사에 배향된 채충경(蔡忠敬)[1377년생]은 예조 판서를 지내고 만년에 부안 상량치(上凉峙) 아래 상록산(上綠山)에서 일거(逸居)하였다. 1414년(태종 14)에 부령현(扶寧縣)과 보안현(保安縣)을 합쳐 부안현(扶安縣)이라 하고, 채충경이 살던 대지(垈地)를 관가(官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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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고려와 송나라의 사신이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을 거쳐 왕래하던 교통로. 고려가 건국될 즈음인 916년 거란이 요(遼)를 건국하고, 5대 10국의 분열을 종식한 송(宋)이 960년(광종 11) 중국을 통일하며 동북아시아의 국제 질서가 재편되었다. 고려는 개방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주변 국가와 활발하게 교류하였다. 특히 고려는 송나라와의 외교와 무역을 중시하였는데 사신이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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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 주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한 사회 정책과 제반 시설. 사회·복지는 사회 구성원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하여 삶의 조건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사회 통합을 달성하려고 하는 사회적 활동의 총체를 의미하며, 넓은 의미에서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모든 사회적·제도적 노력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제도는 1970년대 후반부터 생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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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고양잇과의 포유류. 몸길이는 50~58㎝, 꼬리 길이는 23~44㎝이며 몸무게는 3~5㎏이다. 고양이와 비슷한 생김새인 삵은 고양이보다 몸집이 크며, 털에 불분명한 반점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머리는 둥글며 턱의 근육이 발달해 입을 크게 벌릴 수 있고 물어뜯는 힘이 매우 세다. 몸은 비교적 길고 네 다리는 몸에 비해 짧으며 꼬리는 몸길이의 절반 정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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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법정리. 원래는 갯벌 지대로 세 번이나 둑을 쌓고 개간하였다 하여 삼간(三干)이라 하였다는데, 『신구대조 조선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에는 ‘삼천리’로 기록되어 있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서도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서도면의 마동리, 월암리, 검암리, 역리, 사치리의 각 일부와 일도면의 당하리 일부를 병합하고 행안면 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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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바른 생활 태도를 길러 민주 시민 정신의 자질을 높인다[민주 시민 생활], 스스로 탐구하는 학습 태도를 길러 기초 학력을 높인다[자율 학습 생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한다[건강 취미 생활]’이다. 교훈은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 끈기 있게 노력하자’이다. 삼남중학교는 부안향교(扶安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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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매년 음력 3월 3일에 거행하는 풍속. 삼짇은 음력 3월 3일을 말하는데, 봄철에 3이란 양의 수가 겹치는 길일(吉日)이다. 이를 ‘삼짇날’이라고도 한다. 특히 이날은 강남 간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 하여 봄기운이 왕성한 때이다. 『경도잡지(京都雜志)』에는 “진달래꽃을 따다 찹쌀가루와 섞어 둥근 떡을 만든 다음 참기름에 지진 것을 화전(花煎)이라고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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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음력 10월에 지내는 풍속. 상달은 으뜸달이라는 뜻으로 음력 10월을 달리 부르는 말이다. 이를 ‘시월상달’, ‘상월(上月)’ 등이라고도 한다. 상달은 햇곡식을 신에게 드리기에 가장 좋은 달이기에 중요하게 여기므로 대개 10월에 문중 단위로 시제[묘제]를 모신다. 또한 10월 달에는 다른 달에 꺼리는 일을 하더라도 탈이 붙지 않는다고 한다. 음력 10월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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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죽은 사람을 장사지낼 때 거행하는 의례 과정.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언젠가는 죽게 되는데, 죽음을 처리하는 의례가 상례(喪禮)이다. 이를 ‘상장례(喪葬禮)’라고도 한다. 역사적으로 신라 이후로는 불교 의식의 흔적을 볼 수 있지만, 조선조 500년 동안은 주자의 학설을 따라 『주자가례(朱子家禮)』에 의거하여 상례가 실시되었다. 부안 지역에서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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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상림(上林)’은 숲말 위쪽에 있는 큰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이다. 큰숲말이라고도 불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입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상면의 교상리, 소성산, 상석교, 하림리, 성동리, 석동리, 반평리의 각 일부와 입하면의 하석리 일부, 건선면 대중리 일부를 병합하고 보안면 상림리로 개설하였다. 북쪽 성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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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가오리에 있는 상서면 관할 행정 기관. 상서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을 구성하고 있는 7개 법정리[감교리, 가오리, 고잔리, 용서리, 장동리, 통정리, 청림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의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上西面) 지역은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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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용서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지(智)·덕(德)·체(體)·예(藝)·기(技)가 조화로운 창의적 인간’이다. 이를 위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 전통을 계승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 자신의 꿈과 끼를 실현하는 사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여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사람을 양성하고자 한다. 교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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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어린이-배움과 삶이 하나 되는 지혜로운 어린이[배움·성장], 배려와 나눔으로 나눔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어린이[배려·나눔], 문화 예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어린이[문화·감성], 꿈을 키우며 새로움을 찾는 어린이[꿈·창의]’이다. 교훈은 ‘꿈을 크게 생각은 깊게 행동은 바르게’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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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과 행안면의 경계에 있는 산. 고려 시대에 부령현의 치소는 상소산(上蘇山)의 서쪽에 있는 고성산 일대[부안군 행안면 역리]였다. 조선 시대에는 부령현과 보안현이 통합되어 부안현이 되면서, 부안현의 치소가 상소산 남쪽으로 이동하였다. 이후 상소산은 조선 시대 부안현의 주산이면서 진산이 되었다. 부안읍성(扶安邑城)은 북쪽의 상소산[성황산]을 주산으로 하여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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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법정리. 상왕등리(上旺嶝里)는 왕등도의 위쪽에 있어 웃왕등 또는 상왕등도라고 이름하였다. 상왕등리는 하왕등리와 함께 ‘왕등도’라 하여 조선 시대에는 부안현(扶安縣)에 속하였다. 1896년(고종 33) 전라도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개편될 때 전라남도 지도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북암, 모괴도, 열도를 병합하여 전라남도 영광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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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상입석(上立石)은 흥산마을 덕흥 남동쪽에 서 있는 바위인 선돌[立石], 곧 보안 입석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옛날 정읍군 영원면 신흥리의 장자못 자리에 몹시 인색한 부자가 살았다. 하루는 도승이 그 집에 탁발하러 갔다가 냉대를 받고 돌아 나오는데 그 집 며느리가 몰래 따라 나와 사과를 하면서 시주를 하자 그 스님이 “이 집은 저주를 받게 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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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새마을 금고법」에 의거하여 설립·운영되는 신용 협동조합. 새마을 금고는 한 마을 주민들의 상조(相助)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협동 조직이다. 조합원에게 규칙적인 저축을 권장하여 조성된 자금을 수공업자, 농업자 등과 같은 소규모 생산업자들이 생산 활동을 위해 낮은 이자로 융자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비영리 신용 협동 조직이다. 새마을 금고는 1963년 4월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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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일대에서 서식하는 수릿과의 조류. 몸길이는 수컷 33~34.5㎝, 암컷 40~41㎝이다. 수컷은 머리와 윗면이 어두운 청회색을 띤다. 머리에 짧은 눈썹 선이 있으며,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꼬리에는 4~6줄의 띠가 있으며, 아랫면은 흰색이고 주황색과 갈색의 가로띠가 있다. 암컷은 윗면이 어두운 갈색으로 배 아랫면에는 진한 주황색의 가로줄 무늬가 있고 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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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의 지리와 지형, 도로, 생업 등 자연적·문화적 조건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사회, 문화, 경제생활이 영위되는 지리적·사회적·공간적 영역. 서해안과 변산반도 주변의 산지, 동부의 평야 지역을 중심으로 어업과 농업을 생업으로 살아가는 부안군 주민은 지리적 경계와 도로의 조성을 따라 남쪽으로 전라북도 고창군과 전라남도 영광군·장성군, 광주광역시와 교통하고, 북동쪽으로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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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자주적인 사람], 기초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출하는 사람[창의적인 사람], 문화적 소양을 바탕으로 문화를 발전시키는 사람[교양 있는 사람], 민주 시민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더불어 사는 사람’이다. 교훈은 ‘푸른 꿈, 좋은 배움, 바른 삶’이다.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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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서외리(西外里)는 중심 마을인 서외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부안읍성의 서문 쪽에 자리한 마을이라 서문밖, 섬바끄로도 불렀다. 조선 시대에는 동중리와 함께 부안현(扶安縣)의 치소였으며,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동도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동도면의 서상, 서하, 서외, 봉덕, 남정과 서도면의 아제, 역리, 교중, 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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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서외리 3구 당간지주제와 거리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서외리 3구에서 마을의 수호신[당간지주]을 모시고 마을의 액운과 재난을 물리치기를 기원하며 지주제를 지내고, 마을 앞 오거리에서 거리제를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서외리 3구 마을 도로 앞 정미소 골목에는 1671년(현종 12)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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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조선 후기 부안현감들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비석은 부안현감이었던 삼암(三巖) 조연명(趙然明)의 유적비(遺蹟碑)를 비롯하여 모두 18기가 확인된다. 휼민 선정비(恤民善政碑) 5기, 청덕·청백 선정비(淸德·淸白善政碑) 5기,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영세송덕비(永世頌德碑) 2기, 유적비 2기, 기념비 1기, 기타 3기 등이다. 조연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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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서외리 향교 당산제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 자정 무렵에 서외리 향교골 뒤편의 향교산 당산 터와 당간지주에서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공동으로 지냈던 제사이다. 서외리 향교 당산제는 제관을 비롯한 일행이 풍물을 치면서 당간지주에 가서 절을 하고 동네를 열두 바퀴 돈 후에 향교산에 가서 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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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와 청호리의 경계에 있는 산. 석불산(石佛山)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부안현의 서쪽 2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서도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중국에서 석불(石佛)을 실어 왔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관련 전설로는 북쪽의 부안군 계화면 의복리에 불등리마을과 부처댕이마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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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석포 저수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의 주 수원공으로서, 수혜 구역인 석포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농업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저수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1990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96년 12월 30일에 준공하였다. 시행자는 농업기반공사였고, 주 설치 재원은 국고 보조금이었다. 석포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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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법정리. 석포리(石浦里)는 예전에 돌이 많은 갯가 마을이란 뜻으로 돌개라고 불렀다. 돌, 바위와 관련한 지명이 많이 보이는 지역이다. 원암마을은 뒷산에 원바우가 있다 하여 원암(元岩)이라고도 하고, 마을 뒤에 자라가 바다를 향하여 내려오는 듯한 형상의 바위가 있다 하여 ‘자라 원(黿)’ 자를 써서 원암(黿巖)이라고도 부른다. 임암마을은 선돌이 많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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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선거권을 가진 주민이 투표를 통해 주요 공직자를 직접 뽑는 행위 및 과정. 선거는 일체의 조직, 집단 등의 특정 직위를 맡을 사람을 규정이나 법률에 따라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및 과정을 의미한다. 대의제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직자를 선출하는 선거는 국민의 직접적 정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이며, 권력의 정통성을 뒷받침하는 기본적인 정치 제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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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의 시대. 선사(先史)[prehistory]는 역사(歷史)[history]와 구분되는 시간적·공간적 영역으로서 문자 기록이 없던 시대를 말한다. 문자를 이용하여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는 시대보다 이전 시대, 곧 역사 이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그리고 기원전의 철기 시대 일부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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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선은리(仙隱里)는 중심 마을인 선은마을[선은동]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선은동은 부안읍성 동문 밖 북쪽에 있는 선은산에서 따왔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동도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동도면의 선은마을, 책상마을, 송학마을, 신덕마을, 용계마을, 남정마을, 수봉마을과 상동면 운곡마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병합하고 부령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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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음력 12월 말일이면서 설 전날에 거행하는 풍속. 섣달그믐은 음력으로 한 해를 다 보내는 마지막 달의 마지막 날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를 ‘섣달그믐날’이라고도 하고, 그믐날 밤을 ‘제석(除夕)’, ‘제야(除夜)’ 등이라고도 한다. 섣달그믐에는 새해 설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집안의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고, 불을 환하게 밝혀놓는다. 이는 다가올 한 해에도 밝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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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룻날에 거행하는 풍속. 설날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날, 곧 정월 초하룻날이고, ‘설’은 새해의 첫머리이다. 설날은 한자어로 차사(茶祀), 세수(歲首), 연수(年首), 원조(元朝), 원일(元日), 정조(正朝) 등이라고도 하는데, 모두 한 해의 첫날임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신일(愼日)이라 하여 그해 운수가 새해 첫날에 달려 있다고 믿어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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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인류에게 언어가 생긴 이래로 존재해 온 일정한 서사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지어낸 이야기라는 점에서 ‘역사’ 또는 ‘사실’과 다르고, 소설과는 서사 문학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민족적·집단적으로 형성되고 전승된다는 점에서 어느 한 개인에 의해 창작된 소설과 구별된다. 설화는 말로 전승되는 구전 문학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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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 성중엄(成重淹)[1474~1504]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계문(季文), 호는 청호(晴湖)이다. 좌찬성 성억(成抑)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성세경(成世鏡)이고, 할아버지는 성염(成廉)이며, 아버지는 성팽로(成彭老)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에 세거하는 전주 최씨의 입향조(入鄕祖)인 옹암 최생명(崔生明)이 그의 외할아버지이다. 성중엄은 14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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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성황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성황산(城隍山)[상소산(上蘇山)] 정상 부근에 있는 작은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며, 전라북도 전통 사찰 34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황산 정상은 전라북도 부안 지역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성황(城隍)’이란 성 밖에 파놓은 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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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같은 성과 본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 살고 있는 성씨. 부안 지역 성씨를 수록한 문헌들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다. 『세종실록지리지』는 1454년(단종 2) 편찬된 『세종실록(世宗實錄)』의 부록으로 수록된 조선 전기 관찬 지리지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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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명절, 계절, 시절, 절기 등에 맞춰 만들어 먹는 음식.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계절·절기(節氣) 등과 밀접한 농경 위주의 생활을 해오며 풍작을 기원하거나 수확에 감사하는 등 여러 가지 농경의례(農耕儀禮)를 주기적으로 치러왔다. 이런 주기적이고 관습적인 의례는 세시 풍속의 발달과 함께 우리만의 고유한 식문화를 형성해 왔다. 세시 음식은 이런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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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해마다 같은 시기에 반복되어 전해 오는 의례·속신·놀이 등의 풍속. 세시 풍속은 음력 정월인 1월부터 섣달인 12월까지 1년 단위로 순환하는 음력 시간에 따라 월별, 절기별, 계절별로 일정한 날에 의례, 놀이, 속신, 주술, 금기 등을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그래서 세시 풍속은 민족의 전통적인 풍속을 살필 수 있는 총체이며,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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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소산리(所山里)는 배미, 배메, 배뫼로 불리는 산의 아래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이름에 ‘바 소(所)’ 자가 붙었다고 한다. 성덕(聖德)마을은 장차 성인 같은 훌륭한 인물이 날 것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억지스럽다. 그 옆에 있는 사양곡뜸은 사양곡(斜陽谷) 또는 사양곡(辭讓谷)이라고 쓰는데 주민들이 ‘시양골’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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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소작농이 지주를 상대로 전개한 소작 조건 개선 운동. 1920년대 이후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농민들은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 부안소작공제회, 원천소작동우회 등의 단체를 조직하고, 지주를 상대로 소작권 이전 및 소작료 인상 등에 대한 반대 투쟁을 전개하였다. 조선은 개항과 함께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강제로 편입되고 자본주의 상품이 범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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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갈촌리(葛村里) 대주(大舟)마을의 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이라 ‘소주(小舟)’라고 불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소산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소산면의 와상리, 와하리, 용신리, 송하리, 은정리, 신율리, 수월리, 학동리, 덕림리, 신정리의 각 일부와 고부군 덕림면의 율포리, 구야리의 각 일부, 동부면의 월현리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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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 손비장(孫比長)[?~?]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영숙(永叔), 호는 입암(笠巖)이다. 아버지는 현감 손민(孫敏)이고 부인은 전주 최씨(全州崔氏)이다. 1545년 을사사화(乙巳士禍) 때 화를 당한 도봉(道峯) 손홍적(孫弘績)과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 보존에 공이 있는 한계(寒溪) 손홍록(孫弘祿)이 그의 증손이다. 손비장은 1464년(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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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손승경(孫承憬)[1540~1592]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기전(慶基殿)[사적 제339호]의 태조(太祖) 어진(御眞)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보존하는 데에 힘썼으며, 왜적과 싸우다가 양성(陽城)[현 경기도 안성]에서 전사하였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사오(士悟), 호는 초은(楚隱). 부제학(副提學)을 지낸 손비장(孫比長)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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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 손홍적(孫弘績)[1510~1549]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언선(彦善), 호는 도봉(道峯)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예문관 부제학 손비장(孫比長)이고, 아버지는 충순위(忠巡衛) 손중로(孫重老)이다. 손홍적은 1540년(중종 35) 소과에 합격하여 성균관에 들어갔다. 1543년(중종 38)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 검열(藝文官檢閱)이 되었다.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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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송세정 정려(宋世貞旌閭)는 조선 시대에 송세정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송세정(宋世貞)의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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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신흥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송윤팔 정려(宋潤八旌閭)는 개항기에 송윤팔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송윤팔의 본관은 여산(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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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족제빗과의 포유류.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63~75㎝로 꼬리는 30~55㎝ 정도이며 몸무게는 5~14㎏ 정도이다. 몸은 매끈한 유선형이다. 머리는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작고, 귀는 짧아서 주름 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꼬리는 둥글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다. 네 다리는 짧고 앞뒤 5개의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를 가지고 있어, 수중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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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있는 폭포. 폭포수가 절벽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수락(水落)’이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의 수락마을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수락 폭포(水落瀑布)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수락마을 뒤쪽에 위치한다. 변산반도의 갑남산(甲南山)[413.4m]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산자락이 해안과 만나며 약 100m 높이의 단애(斷崖)를 이루는데, 병풍처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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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산업 중 수산물의 채취, 어획, 양식, 가공과 관련되는 업종. 전라북도 부안군은 삼면이 바다에 접해 있어 수산업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새만금 간척 사업이 진행되기 전에는 총 99㎞에 이르는 해안선의 주요 포구를 중심으로 어선 어업과 맨손 어업이 성행하였다. 주변에는 서해에서도 많은 어획고를 올리던 천혜의 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어선 어업이 활발하였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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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죽막동에 있는 제사 유적. 수성당은 개양할미로 불리는 여신을 모시는 제당으로 풍어와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며 제를 모시는 당집이다. 수성당은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었다. 수성당은 ‘대막골’이라 불리는 죽막동에 있다. 수성당이 위치한 변산반도의 서쪽 끝은 해안선에서 돌출된 지역으로 예로부터 조기잡이로 유명했던 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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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역원. 역원은 전근대 시대에 지방에 출장 가는 관원들을 위해 설치한 숙박 시설로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사원에 부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고 승려들이 업무를 맡기도 하였다. 조선이 건국된 이후 사원을 원으로 전환하거나 신축하여 공무를 비롯하여 상고(商賈)나 여행자의 숙식소로 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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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경을 시조로 하고, 백인회 등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수원 백씨(水原白氏)의 시조는 백우경(白宇經)으로 중국 소주 사람이며, 황제(黃帝) 헌원(軒轅)의 16세손인 백을병(白乙丙)의 후손이라고 전한다. 백우경은 780년(신라 선덕왕 1) 우리나라에 와서 경주 자옥산(紫玉山)[현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아래에 살았다고 한다. 조선 전기 『세종실록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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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상림리에 있는 사우. 숭모사(崇慕祠)는 부안군 보안면 상림리(上林里)[숲말]에 있는 부안 임씨(扶安林氏)[옛 보안 임씨]의 사당이다. 가까이에 있는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 선산에는 재실 연천재(鳶天齋)가 있다. 부안 임씨의 시조인 임계미(林季味)와 임계미의 8세손 임춘(林椿), 임춘의 손자 임택(林澤) 등 세 명을 향사하였다. 임계미는 평장사(平章事)를 지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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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와 행안면 진동리의 경계에 있는 산. 시어산(侍御山)은 왕가산 또는 왕재산으로 불리는데, 과거 행안산으로 추정된다. 『고려사(高麗史)』[열전]에 “1376년 10월 50여 척의 왜구 함대가 부령현(扶寧縣)을 노략질하자, 변안열, 나세(羅世), 조사민(趙思敏), 유실 등이 밤중에 왜구를 기습하였다. 이에 왜구들은 행안산(幸安山)에 올라가 버텼는데, 고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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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법정리. 섬 가운데가 잘록하고 동쪽에 가마귀산[116m]이 높이 솟아 있어 지형이 마치 솥을 걸어 놓고 밥을 짓는 모습이라 ‘식도(食島)’ 또는 ‘밥섬’이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중선너매, 뱀목을 병합하고 전라남도 영광군의 위도면 식도리로 개설하였다. 1963년 위도면이 부안군에 편입되어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가 되었다. 식도리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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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식도리 당제는 정월 초사흗날 마을 서낭신과 바다의 용왕신에게 제사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점은 위도 띠뱃놀이[원당제]나 진리 당제와 다름없다. 산(算)쌀로 ‘산맞추기’를 하여 선주들의 뱃기에 배서낭을 내려주는 깃손내림은 위도 대리에서 하는 방식과 같다. 40여 년 전에는 위도에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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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식생과 분포하는 식물의 종류. 한반도의 중남부, 전라북도의 남서부에 위치하는 변산반도는 한반도 식물의 지리적 분포를 바탕으로 구분된 8개의 식물구계(植物區系) 중 남부아구(南部亞區)에 속한다. 기후로는 온대 몬순 기후 지역으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온난 다습한가 하면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기도 하는 관계로 남방계 식물군과 북방계 식물군이 혼재되어 분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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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주민들이 먹어 온 음식과 그 관련 생활. 전라북도 부안은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얻어지는 풍부한 식재료로 인해 오래 전부터 음식 문화가 발달하였다. 호남평야의 요충지로서 쌀 생산량이 많고, 계화도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농가에서는 여름에는 주로 된장을 곁들인 식은 보리밥을 상추에 싸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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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법정리.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터 또는 신기(新基)라 불렀다고 한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남상면(南上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남상면의 월윤동, 묵교리, 제내리, 순제리, 신흥리, 대초리의 각 일부와 서도면(西道面)의 삼간리 일부, 하서면의 청계리 일부를 병합하고 행안면 신기리로 개설하였다. 대부분 지역이 평야지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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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교육가이자 기업가. 신동근(辛東根)[?~1966]은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교육가이자 기업가이다.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10년에 전라북도 부안에 신동근정미소(辛東根精米所)를 설립·운영하는 등 대규모 정미업을 경영했고, 운수업에도 종사하였다. 광복 이후 부안여자중·고등학교 건립에 300석을 쾌척했고, 낭주학회 이사장으로도 재임하였다. 곰소 염전을 인수하여 남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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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임진왜란 때 풍천 노씨(豊川盧氏) 일가가 난을 피해 들어와 살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윗뜸과 가운데뜸, 새양건너뜸으로 마을을 이루어 신촌(新村)[새말]이라 하였다가 신리(新里)로 개칭하였다. 1789년(정조13) 간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도 지명이 보인다. 화전(花田)마을은 조선 전기 평강 채씨(平康蔡氏)가 터를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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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신복리(新福里)는 신복마을에서 따온 지명이다. 실음(實音)마을은 과거 진서면의 구진(舊鎭)에 군영(軍營)과 조선소(造船所)가 있을 때 이곳을 드나드는 관원이나 아전, 상인들이 이용하던 주막거리가 발달하였다고 전하며 시렁 거리, 씨름 거리라고도 하였다. 종곡(宗谷)마을은 해평 윤씨(海平尹氏) 집성촌으로 마을 앞에 종곡평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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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약 1만 년 전 시작하여 기원전 2000년 무렵까지 간석기와 빗살무늬 토기를 중점적으로 만들어 쓰던 시대. 신석기 시대는 보편적으로 뗀석기를 제작하여 사용하였지만, 돌을 알맞게 다듬은 후 일부 또는 전부를 갈아서 쓰는 간석기도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석기 제작은 구석기 시대와 큰 차이를 보이는 문화적 특징이다. 돌감으로는 자갈돌을 비롯하여 화강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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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신석정이 거주하였던 가옥. 신석정은 1907년(순종 1)에 현재의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태어나 부안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향리에서 문학의 꿈을 키우며 지내던 중 1930년에 상경하여 개운사(開運寺) 불교전문강원(佛敎專門講院)에서 승려 석전(石顚) 박한영(朴漢永)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시 문학(詩文學)』 동인이 되어 본격적인 시작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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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신운리(新雲里)는 중심 마을인 신운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신운마을은 운기(雲基)[구틈터] 마을에서 새로 만들어진 마을이라 신운기(新雲基), 또는 신운(新雲)이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하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동면의 신운마을과 구운마을, 동도면의 신덕마을, 상동면의 운곡마을과 동신마을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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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실이자 동학 농민군의 도소. 신원재(愼遠齋)는 통정대부(通政大夫)를 지낸 영월 신씨(寧越辛氏) 신덕무(辛德武)를 모신 재실로, 재실 북쪽 고성산(古城山) 자락에 신덕무의 묘가 있다. 1894년(고종 31) 고부 봉기 이후 부안 현감과 유림의 요청에 따라 부안 대접주 김낙철(金洛喆)이 신원재에 도소[집강소]를 설치하고, 폐정 개혁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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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흥 종교.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는 원불교, 천도교, 증산교,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한국SGI 등의 신종교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원불교는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이 창도한 종교이며, 동학(東學)과 한국 고유 전통 사상을 아우르고 사회 참여 활동 등을 고루 조화시키고 있다. 박중빈은 초기에 불법연구회기성조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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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신평마을은 평교리 남쪽 고부천 변의 들판 마을로, 들 가운데 새로 생긴 마을이라 ‘샛들’ 또는 ‘신평(新坪)’이라 하였다. 예전에는 동진강 하구인 고부천을 거슬러 조수가 닿던 지역으로 갈대 우거진 낮은 지대를 농지 수탈을 위해 백산에 들어 온 일본 사람들이 개간하여 조성하였다. 홍수가 잦아서 그때마다 부안읍의 옹중리나 외하리 등지로 대피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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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외하리에 있던 조선 시대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신호 정려(申浩旌閭)는 조선 시대에 신호의 충렬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신호(申浩)[153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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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신흥리(新興里)는 중심 마을인 신흥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신흥마을은 새로 일어난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하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동면의 사등치, 신흥, 승암, 삼거, 석상, 석천, 내요상과 남하면의 외호와 우중, 고부군 덕림면의 석천, 수월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병합하고 부령면 신흥리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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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실상사(實相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 지역의 4대 사찰 중 하나로서 6·25 전쟁 때 불탔다가, 1995년에 미륵전이 다시 건립되었다. 내변산(內邊山)의 직소 폭포로 가는 길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내변산의 요해처(要害處)로서 주위가 온통 바위로 된 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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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대목장. 심사일(沈士一)[1879~1972]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복룡마을에서 출생하였다. 호는 능하(能下)이다. 부안은 당대 손꼽히는 대목장들을 배출한 지역이다. 심태점(沈泰点), 심사일, 이한기(李漢基) 대목장, 또 이들에게서 목수 일을 배운 고택영(高澤永)[국가 무형 문화재 제74호] 대목장, 그리고 고택영 대목장에게서 사사받은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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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산. 쌍선봉(雙仙峰)은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내변산 서부의 최고봉[460.7m]이다. 산줄기는 쌍선봉의 남쪽으로 낙조대~북재~망포대~갈마봉~갑남산으로 연결된다. 남쪽에는 서해의 조망이 가능한 낙조대[447.0m]가 있으며, 남쪽 계곡에는 백제 시대부터 존재하던 월명암(月明庵)이 있다. 경위도상으로는 동경 126° 33' 30", 북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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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궁안리 대벌마을에 있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세운 마을 공동체 신앙물. 쌍조석간은 돌로 만든 오리 조각을 돌기둥 위에 얹혀 놓은 짐대로, 대벌마을 입구에 액맥이를 위하여 세워 놓은 민간 신앙 유적이다. 짐대는 가늘고 긴 나무나 돌 윗부분에 새를 한두 마리 올려놓고 단독으로 세우거나, 장승과 함께 마을 입구나 신성한 장소에 세워 액운을 방지하고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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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승주·권학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안동 권씨(安東權氏)의 시조는 권행(權幸)이다. 권행은 930년(태조 13) 고창군(高昌郡)[현 경상북도 안동]에서 김선평(金宣平), 장길(張吉)과 함께 후백제군을 격파하고 고려 개국에 공을 세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에 봉하여졌다. 본래 김씨였는데 태조(太祖) 왕건(王建)이 권씨(權氏) 성을 하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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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법정리. 안성리(安城里)는 『부안 향리지』에 안성촌(雁城村), 안성(雁城)으로 나오는데 마을의 지형이 기러기 형국이라 ‘기러기 안(雁)’ 자를 썼다고 한다. 자연 마을로 안성마을, 산월마을, 죽림마을, 반곡마을, 운산마을이 있다. 안성마을은 예전에 유민들이 많이 들어와 포구가 성시를 이루었는데 여러 성씨들이 정착하면서 왕(王)이 살아도 손색이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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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무신. 안충남(安忠男)[?~1592]의 본관은 죽산(竹山)이다. 고려의 좌복야 안영의(安令儀)의 후손이며, 직제학(直提學) 안초(安超)의 7세손이다. 아들은 정유재란 때 전사한 안경방(安景邦)이다. 안충남은 무과에 급제하여 도총부 경력(經歷)이 되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신립(申砬)의 휘하에서 전쟁에 참여하여 많은 적을 무찔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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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갯벌에서 서식하는 도욧과의 조류. 몸길이는 53~66㎝이다. 알락꼬리마도요는 도요새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긴 다리와 낫처럼 휘어진 부리가 특징이다. 마도요의 배는 흰색 바탕에 흑갈색 줄무늬가 약간 있으며, 아래 꼬리덮깃과 허리는 흰색이다. 또한 날 때 날개 아랫면이 흰색으로 보인다. 몸길이는 60㎝ 정도이며, 몸 전체가 황갈색으로 어두운 갈색의 줄무늬가 많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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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에 있는 법정리. 양산리(良山里)의 한자 뜻은 어진 산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대표적인 자연 마을인 새포[조포(鳥浦)]는 바다를 막기 전 나지막한 산 아래에 자리하여 멀리서 보면 바다에 떠 있는 새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이도면(二道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이도면의 장자동리, 저전리, 장계리와 일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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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어로 활동에 사용하는 전통적인 도구. 부안 지역에서는 신석기 시대에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살면서 기본적으로 어로에 의존해 생활하였기 때문에 오랜 경험이 쌓여 어로 기술이 매우 발달하였고 다양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에도 부안 지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어로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어구(漁具)가 사용되고 있다. 부안 지역에서 어법(漁法) 유형에 따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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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개울이나 강,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구. 어살은 물고기를 잡는 데 사용하던 도구다. 강이나 바다에 말목[가늘게 다듬어 깎아 무슨 표가 되도록 박는 나무 말뚝]을 박고 그것에 의지하여 울타리를 치고 물고기를 잡는 함정 어법이다. 서해안 어촌 주민들은 어살, 살이라고 한다. 옛 문헌에는 어전(漁箭)이라고 전한다. 어살은 처음에는 강이나 하천에서 사용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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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언독리 신지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언독리 신지 당산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초저녁에 당산 할머니에게 마을의 안과태평과 번성, 그리고 풍농을 빌면서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부안 지역의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지며, 제주는 종교적인 의미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한다. 초상집에도 가지 않고 비린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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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매체를 통한 정보 전달이나 여론 형성 활동 및 관련 기제.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언론 매체는 지역 신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방송 매체는 전무하다. 2020년 7월 현재 전라북도 부안에서는 7개의 지역 신문이 발행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개 신문은 인터넷 신문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출판 매체는 1개의 잡지가 격계간으로 꾸준히 발간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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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익을 시조로 하고, 송빈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여산 송씨(礪山宋氏)의 시조 송유익(宋惟翊)은 고려 때 공을 세워 여산군(礪山君)에 봉하여졌다. 후손들이 본관을 여산[현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으로 삼았다. 시조의 선대는 당나라에서 호부 상서를 지낸 송주은(宋柱殷)이다. 송주은의 6세손인 송순공(宋舜恭)의 후손 송자영(宋自英)이 아들 셋을 두었는데 큰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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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여산 송씨 선효각(礪山宋氏善孝閣)은 개항기에 여산 송씨(礪山宋氏) 송윤승과 부인 부령 김씨(扶寧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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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여양 진씨 삼효려(驪陽陳氏三孝閭)는 개항기에 여양 진씨(驪陽陳氏) 진우방(陳佑邦)과 진득서(陳得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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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여울벌레붙잇과의 곤충. 크기는 1.3~9.5㎜이다. 몸은 매우 단단하고 짧은 타원형이며 보통 검은색을 띤다. 머리는 아랫면이 납작하고 관자놀이가 없으며 앞가슴 안으로 들어가 있다. 눈은 크고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다. 더듬이 삽입점은 위로 드러나 있다. 더듬이는 6~13마디이고 첫째 또는 둘째 마디가 가장 길며 둘째 마디의 모양과 크기는 다양하다. 넷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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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 시대에 역원(驛院)[부흥역(扶興驛)]이 있어 ‘역말’, ‘역촌’이라 부르다가 역리(驛里)가 되었다. 고려 시대 부안 지역은 부령현과 보안현(保安縣)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역리에 부령현(扶寧縣)을 다스리는 치소가 있었다. 1416년(태종 16) 부령현과 보안현을 합치고 부안현(扶安縣)이라 하고, 부안현의 치소를 역리에서 성황산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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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부안은 산·바다·평야가 한데 어우러진 지리와 자연환경으로 인하여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였다. 동진면의 반곡리 토성 부근에서 채집된 구석기 편은 동진강 주변에 이미 구석기 시대부터 역사·문화가 전개되었음을 보여 준다. 청동기 시대 유적으로는 격하 패총[조개더미]과 함께 변산면 마포리, 보안면 신복리, 계화면 일대에서도 패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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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연곡리(蓮谷里)는 중심 마을인 연곡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오래전 연곡마을에 연방죽[연못]이 있었다고 전한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하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동면의 산정, 석동, 도동, 석서, 정문, 연곡, 산직, 신흥, 모산, 행상, 옹신의 일부 지역을 병합하고 부령면 연곡리로 개설하였다. 1943년 부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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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와 궁안리의 경계에 있는 산. 계화도 간척 사업 이전에 염창산(鹽倉山) 북쪽의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와 남쪽의 궁안리 일대는 오래전부터 소금을 생산하던 지역이다. 그래서 궁안리 대벌마을은 소금을 굽는 마을인 염소(鹽所)라고도 불렀다고 하며, 이곳에 소금 창고[鹽倉]가 있어서 산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공사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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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음력 2월에 영등신과 관련된 풍속. 영등(靈登)은 바람을 관장하는 신이다. 음력 2월 초하룻날이 되면 영등이 내려왔다가 2월 15일에서 20일 사이에 다시 올라간다고 한다. 2월 초하룻날을 ‘영등날’이라고도 하며, 영등을 ‘이월할매’ 혹은 ‘영동할매’라고 부른다. 영등날은 한 해의 기상을 결정짓는 날이다. 이날, 바람이 불면 ‘바람영등 내렸다.’고 하여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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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辛鏡)을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영월 신씨(寧越辛氏)의 시조는 정의공(貞懿公) 신경(辛鏡)이다. 신경은 고려 인종(仁宗) 때 송나라 사신으로 우리나라[고려]에 와서 귀화하여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냈다. 영월 신씨는 영산 신씨(靈山辛氏)와 같은 혈족으로 영산 신씨가 큰집으로 알려져 있다. 신씨의 세계는 시조의 8세손에서 상장군파(上將軍派), 덕재공파(德齋公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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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영전(英田)은 원영전(元英田)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마을 앞에 미나리꽝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마을에 수량이 풍부한 공동 우물이 있었고 이 우물이 흘러넘쳐서 넓은 미나리꽝을 적셨는데 여름철에 미나리 꽃이 만개하면 볼만하여 주변 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꽃부리 영(英)’ 자를 써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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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바른 인성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 배움과 삶이 하나 되어 성장하는 학교, 꿈을 키워 가는 행복한 학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학교’이다. 교훈은 ‘바르게, 슬기롭게, 건강하게’이다. 개교 이전에는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외포 부락에 1965년부터 1967년까지 서당이 존립하였다. 1965년 당시 지역 유지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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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오곡(梧谷)마을은 서로는 평교리, 북동으로는 계동마을, 동으로는 거룡리, 남으로는 평교리 봉동마을과 이웃한다. 오동나무가 많아 오곡, 순수 우리말로 ‘머우실’이라 하였는데, 이는 오동나무의 우리말 이름이 머우나무이고, 땅이름에서 골짜기 ‘곡(谷)’이 붙는 이름은 우리말로는 ‘실’이다. 계동마을은 남으로는 오곡마을, 서로는 임방마을, 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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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오곡리 계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오곡리 계동 당산제는 음력 정월 보름날 12시에 당산 할머니인 입석에서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면서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부안 지역의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지며, 제주는 종교적인 의미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한다. 초상집에도 가지 않고 비린 것과 개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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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에 있는 오국호의 처 부령 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1919년에 세운 정려. 오국호(吳國鎬)[1849~1877]의 본관은 해주이며, 초명은 오국영(吳國泳), 자는 국현(國賢)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오언종(吳彦宗)이고, 할아버지는 오치형(吳致炯)이며, 아버지는 오익호(吳翼鎬)이다. 부령 김씨는 오국호의 부인으로 아버지는 김수옥(金秀玉)이다. 부령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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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족제빗과의 포유류. 몸길이는 수컷이 평균 75㎝, 암컷이 평균 72㎝ 정도이다. 암수 모두 꼬리 길이는 평균 15㎝ 정도이다. 새끼의 몸길이는 12㎝, 꼬리 길이는 3~4㎝가 일반적이다. 몸무게는 개체별로 큰 차이가 있는 편이나, 일반적으로 10~16㎏ 정도이다. 몸은 크고 비대하며, 얼굴은 원통 모양이며 코끝은 굵고 뾰족하며 귀는 둥글고 짧다. 몸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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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 암자 터. 옥천암지(玉泉庵址)는 신라의 고승인 원효 대사가 수행했다고 전하는 굴인 원효방(元曉房) 앞에 조선 시대의 승려들이 수행 도량으로 세운 것으로 추정되며, 폐사 시기에 대한 관련 기록 등은 찾아볼 수 없다. 옥천암지는 원효 대사가 수도한 곳으로 전해지는 원효방 앞의 평탄 대지를 말한다. 개암사 뒤 북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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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옹중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원 터. 옹정서원(甕井書院)은 1694년(숙종 20)에 옹암(甕菴) 최생명(崔生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되었다. 이후 1714년(숙종 40)에 최생명의 손자 처암(處菴) 최계성(崔繼成)을 추배하였다. 옹정서원은 여러 차례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으나 1778년(정조 2)에 중창하고 도봉(道峰) 손홍적(孫弘績), 옹촌(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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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옹중리(瓮中里)는 중심 마을인 옹중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독우물이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독우물을 한자화해 옹중[또는 옹정]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한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하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동면의 옹월, 옹구, 옹상, 중거, 옹신, 옹중, 구덕, 내요상, 내요하, 산직, 정문, 행하의 전부 또는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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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계곡. ‘와룡소(臥龍沼)’는 누워 있는 용의 형상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와룡소 계곡(臥龍沼溪谷)은 변산반도 내변산을 흐르는 백천 계곡의 지류로서 총길이 약 5㎞에 이르는 계곡이다. 변산반도 남부에 위치한 용각봉[370.0m]과 남옥녀봉[434.4m] 사이에서 시작되어 대체로 북향하면서 중간에 와룡소 폭포와 와룡소를 이룬다. 가마소 삼거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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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소금쟁잇과의 곤충. 몸길이는 수컷 19~26㎜, 암컷 21~26㎜이다. 몸 빛깔은 검은색 또는 갈색이며 한국에서 가장 큰 소금쟁이이다. 몸은 흰색의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고 성숙한 개체의 경우 점차 회황색으로 변한다. 정수리의 V 형태 무늬, 앞가슴등판 앞조각 중앙부의 가는 세로줄, 뒷조각 바깥 가장자리는 황갈색이다. 머리, 앞가슴의 등 면, 배 끝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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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까지 전라북도 부안 지역 등 우리나라와 중국의 해안 지역에 출몰하여 약탈을 일삼은 일본 해적 집단의 침입. 왜적(倭賊), 즉 왜구(倭寇)의 침입은 삼국 시대에도 빈번하였다. 그러나 고려 멸망의 주 요인의 하나였을 정도로 고려 말과 조선 초에 특히 피해가 컸다. 왜구는 본래 ‘왜가 도둑질한다’라는 뜻이었지만, 고려 말 이후 침입·약탈·살육·방화 등의 만행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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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중심 마을인 외요하리를 약칭하여 외하리(外下里)라고 하였는데, 외요하리는 요곶이[내요리(內蓼里)]의 바깥쪽이라는 의미이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하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동면의 장동, 광덕, 부정, 외요하와 고부군 거마면의 광상 일부를 병합하고 부령면 외하리로 개설하였다. 1943년 부령면이 부안읍으로 승격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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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으로 흐르는 고부천에서 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용계(龍溪)라고 하였다는 설과 마을의 주산인 백산(白山)[47.4m] 모양이 백룡이 물로 들어가는 형국이라 ‘용계’라고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용은 상상의 동물일 뿐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성스러운 네 동물[四靈]의 으뜸으로 대접하면서 특히 땅이름에 많이 사용되는데, 부안 지역에서는 특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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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용서리(龍西里) 뒷산에 용이번지산이라고 불리는 형제봉이 있다. 여기에 비룡승천(飛龍昇天)의 명당혈이 있다고 전하며, 서쪽 산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을은 용서(龍西), 동편의 들녘 쪽에 있는 마을은 용동(龍東)이라고 불렀다. 용서마을에서 상서면 소재지 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지석마을이 있는데 마을 안에 여러 개의 고인돌[지석묘]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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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사찰. 642년(의자왕 2) 묘련 선사(妙蓮禪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미륵사가 지금의 용화사(龍華寺)라고 한다. 현재의 사찰은 승려 혜진(慧珍)[속명 박재원(朴在元)]의 발원과 공덕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옛 법당은 1982년에 지어졌고, 그 외 대웅전, 극락전, 종각, 요사채 등은 2005년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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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가오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스스로 하는 자주인[Brave], 교양 있는 문화인[Educated], 공감하는 소통인[Sympathy], 뛰어난 재능인[Talent]’이다. 교훈은 ‘스스로 배우고[知] 서로 믿고 도우며[德] 건강하게 자라자[體]’이다. 개교 이전 부안군 상서면 지역 아동 일부는 상서국민학교의 분교인 감교국민학교로 통학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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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우동리(牛東里)는 우반동(愚磻洞)의 동쪽에 있어 ‘우동(愚洞)’ 또는 ‘동편’이라고도 불렀는데, 한자 ‘우(愚)’의 획수가 많고 복잡하여 ‘우(牛)’ 자로 바꾸었다고 전한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입하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하면의 우서리(牛西里), 우감리, 우신리(牛新里)와 신활리(新活里), 만화동(萬化洞)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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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우동리 우동 당산제는 격년으로 홀수 해인 음력 정월 대보름날 낮에 당산나무·입석·나무 짐대로 구성된 우동리 우동마을 당산에서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복을 빌며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부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지며, 제주는 종교적인 의미로 깨끗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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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옛 우반동 지역의 빼어난 경승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허진동(許震童)[1525~1610]의 유고집에 실려 있는 우반 십경(愚磻十景)을 사암(思菴) 박순(朴淳)[1523~1589]이 시로 읊어 우반동의 아름다움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조선 시대에 작성된 많은 문헌에서 우반동의 수려한 경치를 소개한 글들을 찾을 수 있다. 조선 중기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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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의 형국이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라 소왓개[우포(牛浦)]라고 이름하였다. 옹암(瓮岩)마을 뒷산 바위틈에서 솟는 물이 위장병, 장 질환, 피부병 등에 효험이 좋은 신비의 약수로 유명하였고, 바위 위에 올라 발을 구르면 마치 바위 속이 비어 있는 듯 빈 독[항아리] 두드릴 때 나는 소리가 난다 하여 독바위[옴암]라고 이름하였다. 1914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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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운산리(雲山里)는 변산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2㎞쯤 떨어진 월명암(月明庵) 산자락 밑에 자리한 마을이다. 북동으로 쌍선봉(雙仙峰), 남서로 두운봉(斗雲峰), 옥녀봉(玉女峰)이 병풍처럼 둘러싼 턱밑에 있어 항상 마을과 산 위로 구름이 오락가락한다 하여 ‘구름 마을’이라는 뜻의 구루미로 부르다가 한자화한 지명이 ‘운산리’이다. 1914년 이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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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법정리. 운호리(雲湖里)는 중심 마을인 운호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운호(雲湖)는 구름 호수라는 뜻으로, 운호 저수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마동마을은 지형이 말[馬]과 같다 하여 불리는 지명이다. 작당마을은 까치집 모양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마동천의 이름은 마동마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관선마을은 마을 뒷산에 장삼 바위, 시루봉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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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이 80여 년간 원의 지배를 받던 시기. 고려는 건국 이래 끊임없이 외침에 시달렸다. 성종(成宗) 대 이래 세 차례나 거란의 침입을 겪었으며, 여진이 세운 금(金)과 중원의 송(宋), 그리고 거란과의 다자 관계 속에서 벼랑 끝 외교를 벌이기도 하였다. 13세기 이후에는 거의 30년 동안 여섯 차례나 몽골의 침입을 받았으며, 급기야 80여 년에 걸친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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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원숭이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원숭이 학교는 원숭이를 특화한 공연 프로그램과 자연사 학습관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라북도 부안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테마파크이다. 원숭이 학교는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의 옛 감교초등학교를 개조하여 2002년 6월 29일에 개관하였다. 2006년 원숭이 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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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 공원에서 서식하는 오릿과의 조류. 몸길이는 43~51㎝ 정도이며, 몸무게는 440~550g이다. 암컷과 수컷의 몸 색깔이 차이가 나며, 수컷은 몸 빛깔이 화려하다. 수컷은 눈 둘레는 흰색이며 부리는 붉은색이다. 뒷머리 깃과 윗가슴은 밤색이며 등은 청록색을 띤다. 가슴에 두 개의 세로줄 무늬가 있고, 노란 옆구리와 위로 올라간 선명한 오렌지색의 부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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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내[동진강]를 끼고 있는 마을이어서 원천(元川)이라 이름하였다. 곡강마을은 원천마을 서쪽에 있는데, 본래 강이 이곳에 이르러 크게 구부러져 흐른다 하여 ‘곡강리(曲江里)’ 또는 ‘꼭강리’라고 불렀다. 봉서(鳳棲)마을은 군개 다리에서 서남쪽 들 안에 있는 마을이다. 본래 ‘내촌’ 또는 ‘안뜸’이라 하였는데, 후에 봉황새가 깃드는 마을이란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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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봉화봉에 있는 조선 시대의 연변 봉수. 월고리 봉수(月古里烽燧)는 조선 시대 5봉수로 중 순천 돌산도에서 서울 남산을 이어 주던 제5거 루트의 직봉에 해당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34, 부안현 월고리 봉수조에 “월고리 봉수는 현의 서쪽 75리[약 29.45㎞]에 있다. 남쪽으로 무장의 소응포산과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점방산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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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월명암(月明庵)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의 쌍선봉(雙仙峰)에 있는 조계종 소속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이다. 대둔산(大芚山) 태고사(太古寺), 백암산(白巖山) 운문암과 함께 호남 지방의 3대 영지(靈地)로 손꼽히는 곳이다. 남여치에서 2㎞ 정도 거리이며, 걸어서 약 50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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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전체적인 지형이 반달처럼 생기고 마을 앞으로 내가 흘러 월천(月川)이라 이름하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입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상면의 유점동, 복지동(福地洞), 당산리(堂山里), 군자동(君子洞), 수하리, 송곡리, 판곡리, 묵방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보안면 월천리로 개설하였다. 1918년 조선총독부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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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장승. 월천리 석장승은 월천리 마을의 한 민가 안에 서 있는 한 쌍의 돌장승으로, 각각 환웅과 단군 두 분을 상징하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부안군 장승은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나무나 돌로 세워 놓은 것인데, 상부에는 사람 얼굴이나 귀면(鬼面)의 형상을 그리거나 조각하고, 하부에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상원주장군(上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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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치도리, 진리 등지의 갯벌과 왕등도 해안의 암반 조간대. 위도(蝟島)의 갯벌 중 치도리 갯벌은 하섬처럼 썰물 때 갯등이 드러나 앞의 섬 딴치도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이곳 갯벌은 예전에는 축구를 할 정도로 딴딴하였으나 새만금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펄이 쌓이고 있다. 갯살림은 주로 썰물 때 드러나는 갯등 주변의 자갈과 모래가 섞인 혼합 갯벌 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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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조선 시대 관아 건물. 관아(官衙)란 조선 시대 때 관원들이 공무를 보던 건물로, 각 도(道)·군(郡)·현(縣) 등의 수령이 있는 고을과 기타 관원이 파견되는 지역에 있었다. 한양 도성 내의 관아는 사적 공간이 없었지만 지방 관아에는 수령이 사무를 보는 동헌(東軒)과 사적 공간인 내아(內衙)가 함께 있었다. 위도 관아(蝟島官衙)는 부안군 위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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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위도진 첨사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 후기에 세운 비. 위도 관아(蝟島官衙)는 위도진(蝟島鎭)의 첨사가 근무하던 청사로, 조선 시대 서남 연해 지방을 관할하던 관청이다. 당시 위도진의 관할 지역은 고군산, 우포, 법성포, 금오포 등으로 진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었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건립한 것으로 도서 지방에 세워졌던 관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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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새우. 위도 꽃새우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일대의 청정 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새우를 자연 건조하여 볶음용, 국물용 등으로 판매하는 고단백 고급 식품이다. 꽃새우는 십각목(十脚目) 보리새웃과의 갑각류이며, 연안에서 곤쟁이류나 작은 무척추동물을 잡아먹고 산다. 몸이 붉은 빛을 띠고 통통하며, 껍데기는 단단한 편이다. 전라북도 부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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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멸치. 위도 멸치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일대에서 잡은 멸치를 익혀서 태양열에 자연 건조한 식품으로 자연 해풍 멸치라고도 한다. 위도 멸치는 깨끗한 수질에서 자란 중멸치만을 엄선한 것으로 볶음이나 조림 등 밑반찬용으로 사용된다. ‘위도 중멸치’는 생으로 담그는 위도 멸치 젓갈용으로도 쓰인다. 위도 멸치는 9월~11월경에 연안 개량 안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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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서쪽에 있는 도서면(島嶼面)으로, 위도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진리안길 5[진리 165-1번지]에 있다. 섬의 생김새가 고슴도치처럼 생겼다 하여 ‘고슴도치 위(蝟)’ 자를 붙여 위도(蝟島)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부안현(扶安縣)에 속하였다. 1896년(고종 33) 전라도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개편될 때 전라남도 지도군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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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위도면 관할 행정 기관. 위도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을 구성하는 8개 법정리[진리, 정금리, 치도리, 대리, 거륜리, 식도리, 상왕등리, 하왕등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위도면은 본래 부안군에 속했다가, 1896년(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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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에서 자생하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상사화속에는 상사화, 위도상사화, 붉노랑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백양꽃, 제주상사화, 흰상사화, 꽃무릇[석산] 등이 있다. 이 중에 위도상사화는 변산반도에서 서쪽으로 약 16㎞ 거리에 위치한 섬인 위도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 식물이다. 1985년부터 섬 답사를 해 온 전북대학교 김무열 교수[식물 분류학]에 의해 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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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와 공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따뜻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는 민주 시민 육성[협동인], 자신을 소중히 가꾸고 다양한 경험에 도전하는 인간 육성[활동인],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 역량을 강화하는 실천적 인간 육성[성장인],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인간 육성[창조인]’이다. 교훈은 ‘정직, 근면, 성실’이다. 위도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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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설치한 수군진. 위도진은 군산 선유도의 군산진과 함께 황해의 길목에 자리하여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호남 지역의 중요성과 강화도 방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17세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전라도 입암(笠岩), 금성(金城), 격포 등지에 성을 쌓아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자는 논의가 일어났다. 또한, 중국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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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우리’라는 교육 기반 아래 ‘스스로 배우고 새롭게 생각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어린이, 소통과 협력으로 성장하고 성찰과 배움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사, 믿음과 긍정으로 참여하고 배움과 소통으로 성장하는 학부모’를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꿈꾸자, 달리자, 웃자’이다. 개교 이전에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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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유교 관련 의례나 사상 또는 단체의 역사와 현황. 유교는 춘추 시대 제자백가(諸子百家)의 한 분파인 공자(孔子)[B.C. 551~B.C. 479]의 가르침을 체계화한 유학 사상으로 한(漢)나라의 지배 이념으로 채택되고 점차 종교로 발전하여 동아시아를 지배하였다. 유학은 발전사적으로 선진(先秦)의 본원(本源) 유학, 한·당(唐)의 훈고학(訓詁學), 송(宋)·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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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음력 6월 6일에 거행하는 풍속. 유두(流頭)는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약자로,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유둣날’이라고도 한다. 이날 아침 각 가정에서는 유두면·밀전병·수단(水團)·건단(乾團), 그리고 피·조·벼·콩 등 여러 가지 곡식을 새로 나온 과일과 같이 사당에 차려 놓고 고사를 지낸다. 이를 유두천신(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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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 시대 형법에 따라 전라북도 부안군 일원에 죄인을 유배하던 곳. 고려와 조선에서는 죄인을 연고지나 타향으로 유배하는 형벌을 시행하였다. 『고려사(高麗史)』「형법지(刑法志)」에는 3등급의 유형(流刑)이 명시되어 있는데, 대체로 사형을 선고받은 죄인의 감형과 가중 처벌을 위한 부가형으로 유배형이 시행되었고, 조선 시대에는 『대명률(大明律)』에 의거하여 유형이 더 세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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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유유 저수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의 주 수원공으로서, 수혜 구역인 마포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농업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저수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1955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59년 12월 30일에 준공하였다. 시행자는 부안농지개발조합이었고, 주 설치 재원은 국고 보조금이었다.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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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유인환 정려(柳寅煥旌閭)는 조선 후기에 선산 유씨(善山柳氏) 유인환(柳寅煥)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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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재실. 유절암(留節庵)은 조선 시대 전주 최씨(全州崔氏)의 재실이다. 전주 최씨의 입향조 최생명(崔生明)은 최광지(崔匡之)의 아들로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고 경시전직(京市殿直)을 지냈다. 최생명은 수양 대군(首陽大君)이 왕위를 찬탈하자 계부(季父) 최덕지(崔德之)와 함께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였다. 연촌(烟村) 최덕지는 전라남도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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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냇가에 버드나무가 많아서 ‘버드내’라고 부르다가 한자 지명으로 바꾸면서 유천(柳川)으로 굳어졌다는 설이 있다. 일설에는 냇물이 평야를 지나 바다로 뻗어 내려갔기 때문에 ‘뻗은내’가 변하여 버드내가 되었다고 한다. 고잔(古棧)마을은 바다를 향해 뻗은 곶의 안쪽에 자리하여 ‘곶안’으로 불렀는데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고잔’으로 굳어졌다. 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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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서원. 유천서원(柳川書院)에 배향된 동상(東湘) 허진동(許震童)은 태인 허씨(泰仁許氏)로 부안군 보안면 성메에서 태어나 박순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학행으로 천거되어 찰방(察訪)에 제수(除授)되었고 수운판관(水運判官)을 지냈으며, 박순의 명나라 사행길을 수행하여 『조천록(朝天錄)』을 남겼다. 죽계(竹溪) 김횡(金鋐)은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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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에서 활동한 학자. 유형원(柳馨遠)[1622~1673]의 본관은 문화(文化)이며, 자는 덕부(德夫), 호는 반계(磻溪)이다.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유관(柳寬)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 유위(柳湋)는 현령을 지냈으며, 할아버지 유성민(柳成民)은 진사시에 합격한 후 정랑(正郞)을 지냈다. 아버지 유흠(柳𢡮)은 문과에 급제하여 검열(檢閱)을 지내다가 유몽인(柳夢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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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을 상징하는 군목(郡木). 은행나무는 생김으로 봐서는 넓은잎나무[활엽수]에 속할 것 같지만 나무 세포의 종류와 모양으로 봤을 때 바늘잎나무[침엽수]이다. 중국 원산으로 1목 1과 1속의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생존하고 있는 나무이다. 페름기[2억 7000만~2억 3000만 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나 공룡 시대인 쥐라기를 거치면서 번성하였으며, 백악기에는 지금의 모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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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은희송(殷熙松)[1894~1952]은 3·1 운동이 일어나자 독립 만세 운동을 촉구하기 위하여 독립 운동 취지문을 작성하여 고부면 사무소와 소성면 사무소에 송부하는 한편 직접 고부로 내려와서 독립 만세 운동을 준비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은희송은 지금의 부안군 동진면 장등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서울 안국동에서 살고 있던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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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통과 의례를 치를 때 특별히 준비하는 음식. 한 사람이 한평생 사는 동안 겪게 되는 통과 의례(通過儀禮)로는 해산(解産), 삼칠일(三七日), 백일(百日), 돌, 관례(冠禮), 혼례(婚禮), 회갑(回甲), 회혼례(回婚禮), 상례(喪禮), 제례(祭禮) 등이 있다. 이러한 통과 의례 가운데 길한 일은 출생·돌·관례·혼례·회갑례·회혼례 등이며 궂은일은 상례와 제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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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에 있는 법정리. 옛날 한 스님이 황해를 헤엄쳐 건너와서 불등(佛登)마을에 오른 후, 의복동(依服洞)에서 옷을 갈아입고 석불산(石佛山)에 올라 참선하다가 돌부처가 되었다는 설화가 전한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하서면에 속한 어촌 마을로 옷골 또는 의복동이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돈지리를 병합하고 하서면 의복리로 개설하였다. 19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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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와 변산면 중계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 의상봉(義湘峯)은 신라 시대 의상 대사(義湘大師)[625~702]가 이곳에 의상암(義湘庵)이라는 절을 세웠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동쪽 기슭에 의상암 터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상암이 신라의 승려 의상이 살던 곳이라는 기록이 있다. 의상봉 이외에 기상봉(崎上峯), 마천대(摩天臺)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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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주민들이 입어 왔던 의복과 의복 관련 생활. 한국인의 의생활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신분 사회였던 조선조(朝鮮朝)까지 의복은 왕족, 양반, 서민에 따라 분명하게 구별되었다. 서양 문물이 유입되기 시작하던 19세기 말을 전후하여 한국 복식 문화는 한복과 양복의 이중 구조가 나타났고, 산업화 이후 전통 한복은 활동하기 편리한 양복으로 대체되었다. 양복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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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을 시조로 하고, 김운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의성 김씨(義城金氏)의 시조는 김석(金錫)이다. 김석은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아들이자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의 외손자로 의성군(義城君)에 봉군되어 그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삼았다. 김석의 현손이 김용비(金龍庇), 김용필(金龍弼), 김용주(金龍珠) 셋인데 여기서 세 파로 갈렸다. 김용비의 후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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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이경선(李京先)[1858~1911]은 이성화 의진에 가담하여 전라남도 지도군(智島郡)[현 전라남도 신안군] 일대에서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던 중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경선은 부안군 하서면 구지산리(九芝山里)[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순종 2) 고부[현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에서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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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활동한 설장고 명인. 이동원(李東元)[1922~1990]은 1922년 9월 15일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에서 태어났다. 호는 고은(鼓隱)이다. 1939년 전라북도 정읍의 장고 명인 김홍집에게 장고 가락을 배웠다. 1941년 김승길에게 장고 가락 중 후두 가락을 배웠다. 1947년부터 최막동과 함께 박성근농악대와 신두옥농악대에서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6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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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명기이자 여성 문인. 이매창(李梅窓)[1573~1610]의 본명은 이향금(李香今)이고, 자는 천향(天香), 호가 매창(梅窓)이다. 계유년에 태어나서 계생(癸生), 계랑(癸娘) 또는 계랑(桂娘)이라고도 한다. 이매창은 1573년(선조 6)에 부안현리 이탕종(李湯從)의 서녀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관비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매창은 관례대로 10살 무렵부터 기생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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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활동한 한국 선화의 대표적인 화가이자 재가승. 소공(簫箜) 이명우(李明雨)[1923~2005]는 1923년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화봉리 감뫼마을에서 태어났다. 1939년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사에서 수계를 하고 1948년 불교전문강원 대교과를 졸업하였다. 김일섭(金日燮)[1900~1975]에게 선화(禪畵)를 배웠다. 먹을 활용하여 달마도(達磨圖)를 그리는 독자적인 화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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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이병철 고택은 부안군 부안읍 선은2길 5[선은리 538-3번지]에 있다. 선은마을 입구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가옥 전면에 넓은 공지가 있다. 대문간채와 안채, 부속사가 열린 ‘ㄷ’ 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에는 마당이 있다. 안채는 정면 8칸, 측면 3칸 규모로 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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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전통 가옥. 이병훈 고택은 애국지사 이승호(李承鎬)[1890~1966]의 집으로, 일제 강점기에 건축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호는 독립운동가이자 자선 사업가로 육영 사업을 하였다. 독립운동 자금을 보내고 빈민 구제를 하는 한편, 보성전문학교의 설립 기금을 냈으며 부안동초등학교 부지 확장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이병훈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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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 이세번(李世蕃)[1484~1526]의 본관은 고부(古阜)이며, 호는 백산(白山)이다. 고려 중기의 문신이자 고부 이씨(古阜李氏) 시조인 문헌공(文憲公) 이경조(李敬祖)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벽동군수(碧潼郡守) 이정(李精)이다. 부인은 석씨이고, 아들로 제주교수 이충현이 있다. 이세번은 조광조(趙光祖)와 함께 김굉필(金宏弼)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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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승호(李承鎬)[1890~1966]는 1920년 상하이 임시 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으로 3,600원이라는 거금을 지원하였고 지역에서는 빈민 구휼에 앞장섰다.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호는 운암(雲岩)이다. 아버지는 중추원 의관을 지낸 이낙선(李樂善)이다. 이승호는 지금의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공부하여 제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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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춘헌(春軒) 이영일(李永日)은 이영일 고택(李永日古宅)의 전 주인이다. 1894년(고종 31)에 현재의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한학을 배우다가 자라서 신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이영일은 아버지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아 육영 사업을 펼쳤다. 1941년에 부안중학교를 설립하였고, 1942년에는 부안여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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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모산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이원수 정려(李元秀旌閭)는 개항기에 전주 이씨(全州李氏) 이원수(李元秀)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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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함평(咸平). 자는 덕형(德馨), 호는 도곡(桃谷)이다. 전라남도 함평으로 낙향한 영파정(纓波亭) 이안(李岸)의 현손이다. 죽곡(竹谷) 이장영(李長榮)[1521~1599]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숙부 이억영(李億榮)의 양자로 입적되었다. 이유(李瑜)[1545~1597]는 지금의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 남산리(南山里)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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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인구 추이와 인구 구성의 구조적 특징. 인구는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 주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이다. 부안군의 인구는 광복 후, 1949년 13만 254명이었다가 점차 증가하여 1966년 17만 5044명으로 정점에 달하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992년 9만 2812명을 기록하여 1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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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필을 도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인동 장씨(仁同張氏)는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동을 관향(貫鄕)으로 하는 성씨로 상장군(上將軍)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상장군 장금용계 인동 장씨’와 직제학(直提學) 장계(張桂)를 시조로 하는 ‘직제학 장계계 인동 장씨’가 있다. 그중 상장군 장금용계 인동 장씨가 대다수이며 직제학 장계계 인동 장씨는 소수인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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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형성 과정, 인구 변화, 역사, 계화도 및 새만금 간척지 등 인문 지리적 측면의 특징. 부안군은 삼한 시대에 마한(馬韓) 54국의 하나인 지반국(支半國) 지역이었다. 삼국 시대에 백제의 개화현(皆火縣)으로,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에 부령현(扶寜縣)으로 개칭하였다. 조선 시대인 1416년(태종 16)에는 북쪽의 부령현과 남쪽의 보안현을 합하여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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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역사. 일제 강점기 초인 1914년에 전국적으로 행정 구역이 개편되면서 전라북도 부안군의 행정 구역도 19면에서 10면으로 개편되었다. 상서면(上西面)·하서면(下西面)·건선면(乾先面)은 그대로 두고, 동도면·하동면을 합해서 부령면(扶寧面), 남하면·소산면을 합해서 주산면(舟山面), 상동면·이도면·일도면을 합해서 동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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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부안 출신의 무신. 임난수(林蘭秀)[1342~1407]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전서공(典書公)’이라고도 불린다. 증조할아버지는 서하공(西河公) 임춘(林椿)이고, 아버지는 순성좌리공신 금자광록대부 수사공 보안백(保安伯) 임숙(林淑)이며, 어머니는 유씨이다. 제주목사를 지낸 임희재(林熙載)의 동생이다. 부인은 용성부원군(龍城府院君) 최유(崔濡)의 딸로 슬하에 아들 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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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종한(林鍾翰)[1906~1941]은 1927년 조선청년총동맹 전북연맹, 고려공산청년회 부안 야체이카, 신간회 부안지회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1928년 체포되어 징역 1년, 집행 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고조할아버지 임순(林洵) 대에 부안에 뿌리를 내렸다. 아버지는 임창규(林昌圭)이고, 어머니는 부안 김씨(扶安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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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전라북도 부안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에 일본이 일으킨 침략 전쟁이다. 한성(漢城)과 평양(平壤)이 함락되었으나 전국에서 일어난 의병과 조선 수군의 활약 및 명나라의 참전 등으로 7년간 지속되었다. 강화 협상이 결렬된 이후 1597년(선조 30)에 일어난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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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24절기 가운데 봄이 시작된다는 첫 절기에 거행하는 풍속. 입춘(立春)은 천세력(千歲曆)[백중력, 만세력]에 정해 있는데, 24절기의 첫째로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으며, 새로운 해의 시작을 의미한다. 입춘은 대개 정초인 경우가 많은데, 음력으로는 대체로 설과 대보름 사이이며, 양력으로는 2월 3~5일 사이이다. 입춘날은 특별한 명절 의식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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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위치, 산지, 하천, 기후 등의 자연환경. 부안군은 북위 35° 33'~35° 48', 동경 126° 05'~126° 27' 사이에 위치하며, 본토에서 서쪽으로 약 15㎞ 지역에 위도면이 위치한다[북위 35° 36', 동경 126° 17']. 동쪽은 구릉성 산지로 정읍시와 경계를 이루고, 북쪽은 계화도 간척지의 평야 지대로 해안 및 새만금 간척 지구와 접하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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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장동리(壯洞里)는 부령 김씨(扶寧金氏) 큰아들[장자]이 살았다고 하여 장잣골 또는 장동(壯洞)이라 하였다는 설과 장자골[壯子谷]에서 유래한 지명이라는 설, 임진왜란 당시 인근 각처에서 훈련을 받고자 수많은 장사들이 이곳에 모여들어 골짜기를 가득 채웠는데 임진왜란 후 장사들 일부가 남아 마을을 형성하면서 장잣골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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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법정리. 장등마을은 망기산의 줄기가 내려와 장기마을과 청운마을을 거쳐 장등마을에서 끝을 맺었다고 하여 ‘긴 장(長)’, ‘오를 등(登)’ 자를 써서 장등(長登)이라 하였다. 궁월마을은 초기에는 지형이 ‘활 궁(弓)’ 자처럼 생겨서 궁상마을로 불렀으나 후에 마을 형태가 달같이 변했다고 하여 ‘달 월(月)’ 자를 써 궁월로 하였다. 장기마을은 예전에 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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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장순붕 정려(張順鵬旌閭)는 개항기에 인동 장씨(仁同張氏) 장순붕(張順鵬)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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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에 있던 공립 초등학교. 교육 이념은 ‘맞춤형 교육! 끼를 살리는 체험 교육! 어울림 학교’였다. 이를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튼튼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창의적인 인재로 키우고자 하였다. 교훈은 ‘바르고 성실하며 슬기롭게 자라자’였다. 1960년대 당시 부안군 하서면 지역에는 의복국민학교와 하서국민학교, 백련국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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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연을 시조로 하고, 고응익·고응서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장흥 고씨(長興高氏) 집안은 호남 지방의 4대 명문으로 꼽히는데 충절 지사를 비롯하여 많은 인물들을 배출하였다. 장흥 고씨의 시조는 제주 고씨(濟州高氏) 고정(高挺)의 둘째 아들 고중연(高仲筵)이다. 고중연은 고려 후기 홍건적을 평정한 공으로 장흥백(長興伯)에 봉하여지고 양헌(良獻) 시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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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전라북도 부안 지역 관할 교육 행정 기관. 전라북도 부안교육지원청은 전라북도 부안군의 각급 학교 지원 및 교육 현장 관리·지도·감독, 교육·과학·기술·체육·학예에 관한 사무 관장, 교육 환경 개선·발전·지원 등을 통해서 학생들의 교육 복지와 학습권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8년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가 이듬해인 1949년에 교육 자치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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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산하의 어업 기술 센터.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는 전라북도 지역의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 기술 보급 및 서비스의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는 1981년 12월 31일 국립수산과학원 군산지원 부안어촌지도소로 출발했다가, 1997년 5월 24일 국립수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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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있는 전라북도교육청 직속의 학생 해양 수련원. 전라북도교육청 전북 학생 해양 수련원은 전라북도 지역 학교 학생들이 해양 수련 활동을 통하여 창의적 개척 정신과 해양 탐구 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6년 1월 17일 전라북도교육청 전북 학생 해양 수련원 설립 승인을 받았다. 1998년 2월 9일 전라북도교육청 전북 학생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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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부안에서 활동한 학자. 전우(田愚)[1841~1922]의 본관은 담양(潭陽)이며, 자는 자명(子明), 호는 구산(臼山)·추담(秋潭)·간재(艮齋)·고옹(蠱翁)·양하왕인(陽下尫人)이다. 초명은 전경륜(田慶倫) 또는 전경길(田慶佶)이라 하였다. 아버지는 전재성(田在聖)이고, 어머니는 남원 양씨이다. 부인은 박효근(朴孝根)의 딸 밀양 박씨이다. 전우는 1841년 전주부 청석리(靑石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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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을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전주 이씨(全州李氏)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씨의 하나로 시조는 신라 문성왕(文聖王) 때 사공(司空)을 역임한 이한(李翰)이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고조할아버지 이안사(李安社) 이전까지 오랫동안 전주에서 세거하였기에 전주를 본관으로 하였다. 전주 이씨의 분파는 이성계 자손과 그 이전에 갈라진 전주 이씨 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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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를 시조로 하고, 최생명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전주 최씨(全州崔氏)는 시조를 달리하는 세 유파가 있다. 예부시랑(禮部侍郞) 최균(崔均)을 시조로 하는 사도공파(司徒公派), 삼중대광(三重大匡) 최군옥(崔群玉)을 시조로 하는 문충공파(文忠公派), 그리고 평장사(平章事) 최아(崔阿)를 시조로 하는 문성공파(文成公派)이다. 부안군에 세거하는 전주 최씨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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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문.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전주 최씨 백원루(全州崔氏百源樓)는 조선 시대에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필성(崔弼成)과 최계성(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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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전주지방법원 산하의 부안군 지역 관할 법원 및 등기소.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부안군법원·전주지방법원 부안등기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소송 관련 사무와 등기 관련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부안군법원은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소송 사건 재판과 관련한 사무를, 부안등기소는 부동산 등기, 법인 등기, 동산·채권 등기 등에 관한 사무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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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출신의 가곡·가사 명인. 정경태(鄭坰兌)[1916~2003]의 본관은 진주(晋州)이며, 호는 석암(石菴)이다. 1916년 2월 7일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에서 태어났다. 12세에 나이봉 문하에서 한문과 서예를 수학하고 14세에 정도경 문하에서 사서삼경(四書三經)과 시문을 배웠다. 1930년에 주산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31년 1월 시조창에 입문하여 오성현, 김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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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법정리. 정금리(井金里)는 정금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정금리는 정금도, 딴정금도, 딴시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금도는 처음에는 섬의 모양이 솥뚜껑과 같다 하여 ‘솥 정(鼎)’ 자를 붙였다. 이후 이곳에서 금이 나왔다고 하여 ‘금(金)’ 자를 더하여 ‘정금도(鼎金島)’라고 부르다가 마을에 물이 많다고 하여 ‘샘 정(井)’ 자로 바꾸어 지금은 ‘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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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평교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정선문 처 전주 이씨 정려(鄭宣文妻全州李氏旌閭)는 개항기에 동래 정씨(東萊鄭氏) 정선문(鄭宣文)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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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사회주의 운동가이자 교육자. 정진석(鄭振奭)[1920~2005]은 일제 강점기에 고학으로 서울과 일본에서 학교를 다녔다. 광복 후에는 좌익 사상운동과 함께 청년동맹에 관여하는 등 사회주의 운동에 나섰다. 6·25 전쟁 때는 변산에 입산하여 유격 활동도 했다. 교육에도 관심이 커서 지역 사람들과 백산중학교를 설립하는 등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백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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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국가 권력의 획득·유지·조정·행사를 둘러싸고 이루어지는 제반 활동. 1948년 대한민국 헌법 제정, 1949년 「지방 자치법」 제정, 1952년 대한민국 제1회 지방 선거인 시·읍·면 의회 의원 선거[4월 25일] 및 도 의회 의원 선거[5월 10일] 실시 등과 함께 지방 정치가 시작되었다. 이어 1956년 8월에 제2회 지방 선거, 1960년 12월에 제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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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정판용(鄭判用)[1880~?]은 김영진(金榮振)의 의진에 가담하여 전라북도 무장[현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일대에서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고 1909년(순종 3) 1월 체포되어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판용은 부안군 좌산내면 사동[현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태어나 농업을 생업으로 하였다. 한일 신협약[정미칠조약]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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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매년 조상을 기리기 위해 거행하는 전통 의례. 제례(祭禮)란 조상을 추모하고 유덕을 기리는 의례로서 어버이를 받들고 조상을 숭모하는 한민족의 전형적인 풍속이다. 이러한 제례는 가정과 지역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여타의 의례에 비하면 제례의 변화는 더딘 편이라 할 수 있다. 부안 지역에서의 제례는 크게 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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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예로부터 소금을 제조하던 도구. 제염 도구는 소금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를 말한다. 부안 지역 염전에서 사용하는 제염 도구는 모두 회사에서 제공해 준다. 따라서 염전 회사에는 목수들이 일하는 방이 있는데, 이를 목수간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2명의 목수가 도구를 수리한다. 제염 도구는 기능에 따라 아주 다양하다. 소금 생산은 바닷물을 원료로 만드는 것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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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업종. 2018년 현재 전라북도 부안군의 제조업 관련 주요 산업 단지로는 부안 신재생 에너지 단지, 줄포 농공 단지, 부안 농공 단지, 부안 제2 농공 단지, 부안 제3 농공 단지 등이 있다. 2018년 기준 전라북도 부안군 제조업의 총 사업체 수는 433개소, 종사자 수는 2,964명이었고, 전체 산업에서 제조업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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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나를 시조로 하고, 고세호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제주 고씨(濟州高氏)는 탐라(耽羅) 개국 설화에 나오는 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한다. 고씨는 제주 고씨가 대종을 이룬다. 12세기 중엽 병부상서를 지낸 고돈겸(高惇謙)이 옥구[현 전라북도 군산]로 유배되어, 그 후손이 옥구에 세거하며 문충공파(文忠公派)를 이루었다. 제주 고씨가 부안에 들어온 것은 고돈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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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에서 서식하는 수릿과의 조류. 몸길이는 수컷 약 25~28㎝, 암컷 약 30~32㎝ 정도이다. 수컷의 등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연한 주황색이다. 꼬리는 청회색이며 두꺼운 흑색 띠가 세 줄 있다. 꼬리 끝은 흰색이다. 홍채는 적색이고 눈 주위에 노란색 테두리가 있다. 부리는 검정색, 기부는 청회색이다. 다리는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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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역사. 부안군은 조선이 건국한 후인 1416년(태종 16) 12월 지방 관제를 개정하면서 부령현(夫寧縣)과 보안현(保安縣)을 통합하고 부안현(扶安顯)으로 하였다. 1914년 고부군 관할이었던 백산면을 받아들여 현재의 부안군이 형성되었다. 조선 시대부터 주변 해안 지역에 대한 간척 사업이 이루어지면서 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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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 조옥곤(趙玉昆)[?~?]의 본관은 함열(咸悅)이며, 자는 대가(待價)이다. 아버지는 조지(趙智)이다. 조옥곤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서 태어났다. 1483년 생원시에 합격하고 1494년(성종 25)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02년(연산군 8) 사간원 정언(司諫院正言)을 지냈으며 중종 대에는 우부승지(右副承旨), 충청도관찰사(忠淸道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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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신앙 행위 및 관련 단체의 역사와 현황. 종교는 초인간적인 신이나 절대자를 신앙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와 불안, 삶과 죽음의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정신문화의 소산이다.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종교는 원시 사회의 주술적 무교(巫敎)를 비롯하여, 고대·중세 등의 전통 사회에서는 불교와 유교가 지배적 신앙·종교·사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근·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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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광복에서 1950년 6·25 전쟁 전후 시기에 전라북도 부안에서 발생한 좌익과 우익 간의 대립. 광복 직후 전라북도 부안에서는 악질 친일파를 청산하려는 청년들의 활동과 함께, 좌익이 큰 세력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미군이 들어온 뒤에는 우익도 힘을 가지며 세력을 형성하였다. 이와 함께 좌우익이 대립하기 시작했고, 국민 보도 연맹 사건을 계기로 좌우익 대립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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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주산(舟山)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14년으로 당시 면이 새로 신설되면서 이름을 얻었다. 그 유래와 관련해서는 면에서 가장 높은 배메산이 배[舟]의 형상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거나 ‘배를 매어 두었던 산’이라는 구전에서 이름을 취했다는 설도 있다. 또 예전부터 있었던 소주(小舟)마을에서 파생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하지만 소주마을에는 주산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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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에 있는 주산면 관할 행정 기관.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을 구성하는 8개 법정리인 소주리, 덕림리, 동정리, 소산리, 갈촌리, 사산리, 돈계리, 백석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주산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이전의 전라북도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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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민주 시민 자질 함양과 가치관 교육의 강화로 애국 애족하는 긍지 높은 한국인을 기른다[애국 생활], 기본 생활 습관과 실천적 인성 교육 강화로 예의 바르고 더불어 사는 도덕인을 기른다[도덕 생활], 폭넓은 지식과 기능을 바탕으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여 능동적 진로 탐색 능력을 기른다[면학 생활], 과학적 탐구력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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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몸 튼튼 건강한 우리, 마음 튼튼 따뜻한 우리, 생각 튼튼 꿈꾸는 우리’이다. 교훈은 ‘스스로 배우고 튼튼하게 자라며 바르게 행동하자’이다. 학교 설립 이전 신식 학문에 뜻이 있는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 지역 유지의 자제들은 부안면과 줄포면, 그리고 현 정읍시 고부면 지역 소재의 공립 보통학교로 입학하였지만 통학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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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주민들이 거주해 온 집과 주거 관련 생활 풍속. 평야와 바다, 산이 있는 전라북도 부안은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기후를 보이면서 겨울에는 바다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고 바람이 심하며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다. 그래서 전라북도 부안의 살림집은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전형적인 살림집 유형의 일(一)자형 평면이 주류를 이루면서도 다른 지방과 약간의 차이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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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대숲이 무성한 지역이라 죽림(竹林)이라고 이름하였다. 죽림리의 중터[中基]마을, 상터[上基]마을, 신광(新光)마을, 팔남(八南)마을은 이웃 신평리의 여느 마을들처럼 일제 강점기 고부천 변 낮은 지대를 개간하여 조성한 지역이다. 그중에 중터마을은 신평리 구야마을 남쪽에 자리한다. 본래는 고부군 거마면 지역으로, 1914년 들판 가운데의 약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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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죽림리 공작마을에 있는 마을 수호 목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돌장승. 죽림리 석장승은 죽림리의 구 공작마을 남쪽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새긴 남녀 한 쌍의 돌장승으로, 마을의 재앙을 막아 주는 구실을 하고 있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장승은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나무나 돌로 세워 놓은 민간 신앙물이다. 상부에는 사람 얼굴이나 귀면(鬼面)의 형상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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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죽염 제조 기능 보유자. 죽염(竹鹽)은 대나무 속에 천일염을 넣고, 황토로 입구를 막은 뒤 소나무 장작불로 1,500도가 넘는 불로 9번을 구워 만든다. 굽는 과정에서 소금 속에 들어있는 독소와 불순물 등이 모두 없어지고 대나무와 황토의 유효 성분이 조화된 건강염이 된다. 죽염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제조하는 특별한 소금이며, 염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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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정초부터 대보름까지 당산제와 병행해서 치르는 의례이자 민속놀이. 줄다리기는 당산제를 전후해서 우순풍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행해진다. 이때 줄은 전통적으로 용신을 상징하는 성체(聖體)로 여기기 때문에 줄다리기 과정에는 기원과 축원, 놀이 정신 등이 담겨 있고, 또 적절한 행위를 통해서 그 정신을 표출한다. 부안군의 줄다리기는 당산제 연원이 오래된 마을일수록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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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장동리와 보안면 영전리 일원에 있는 농공 단지. 줄포 농공 단지는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농공 단지로서, 부안 지역 농촌의 공업 기반 확충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와 비농업 취업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조성되었다. 1989년 12월 20일에 착공하여 1990년 8월 20일에 준공하였다. 사업비는 18억 4500만 원이 소요되었고, 분양가는 1만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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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에 있는 상설 시장. 줄포 상설 시장은 줄포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줄포장은 부안장과 함께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라북도 부안군의 양대 시장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줄포장의 개장과 부침은 포구의 성장 및 쇠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장날은 초기에는 매월 3일과 8일 이었다가, 현재는 1일과 6일로 바뀌었다. 줄포장은 줄포 포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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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서 생산되는 수박. 줄포 해풍 수박은 서해안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수박으로서 평균 13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와 함께 수박씨도 적고 육질과 식감도 뛰어난 전라북도 부안군의 특산물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은 13개 읍면에서 모두 수박을 생산하고 있지만, 줄포면에서 군내 수박의 70%를 생산하고 있다. 줄포 해풍 수박은 1991년부터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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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줄포(茁浦) 지명은 1875년(고종 12) 줄포항이 축조될 무렵부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에 ‘주을래포(注乙萊浦)’로 불리다가 ‘줄래포(茁萊浦)’로 바뀌었다. 『호남읍지(湖南邑誌)』와 『부안지(扶安志)』에 줄래포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줄래포는 줄포로 변경되었다. 용서마을은 줄포면 사무소 서쪽 마을로 서로는 뒷골[후촌(後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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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와 줄포리, 보안면 유천리 일원의 갯벌. 줄포만(茁浦灣)에 위치한 부안 줄포 갯벌과 고창 갯벌 45.5㎢이 2010년 2월 1일 람사르 습지[Ramsar Wetlands]로 등록되었다. 이곳 람사르 습지는 기존 고창 갯벌 습지 보호 지역 10.4㎢와 부안 줄포 갯벌 습지 보호 지역 4.9㎢ 외에 고창군 주변 갯벌 30.2㎢이 포함되어 있다. 람사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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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남단에 있으며 부안군에서 두 번째로 큰 읍면이다. 1932년까지는 줄포경찰서 등 주요 기관 상당수가 줄포면에 있었으나 1960년 초 줄포항이 폐항되며 발전이 멈추었다. 줄포면 사무소가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줄포4길 9-7[줄포리 408-1번지]에 있다. 줄포(茁浦)는 이 지역에 줄풀이 무성하여 유래한 이름이라는 설도 있으나 『고려사(高麗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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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에 있는 줄포면 관할 행정 기관. 줄포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을 구성하는 7개 법정리[줄포리, 장동리, 우포리, 신리, 난산리, 파산리, 대동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은 본래 건선면(乾先面)으로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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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열린 교육을 통한 학생 중심 교육 강화, 우수 자동차 기능인 양성을 위한 실기 교육 충실,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한 학교 경영의 내실화’이다. 교훈은 ‘성실, 창의, 봉사’이다. 1951년 5월 2일 변산수산고등학교로 인가를 받아 그해 9월 23일 변산중학교 병설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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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행복한 미래를 열어 갈 전인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아 ‘자신의 꿈과 이상을 소중히 가꾸는 학생,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교사, 긍지와 보람을 주는 행복한 학교’를 실천하고자 한다. 교훈은 ‘성실, 창의’이다. 1949년 4월 1일 줄포중학원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으며, 1952년 1월 7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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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배움이 즐거운 학교[배움],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자치와 책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배려와 존중]’이다. 이를 통해 꿈과 보람과 믿음을 심는 배움의 공동체를 위해 서로 돕고 존중하는 인권이 살아 숨쉬는 학교, 진정한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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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백천내의 중간 즈음에 있는 마을이라 중계(中溪)라고 이름하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우산내면(右山內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서면의 신적리, 군기리, 조령리, 불문리를 병합하고 산내면 중계리로 개설하였다. 1987년 산내면을 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변산반도 일대에 자리한 부안군은 화강암류의 평야 지대, 화산암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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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거행하는 풍속. 중구는 음력 9월 9일로 홀수, 곧 양수(陽數)가 겹치는 3월 3일 삼짇날, 5월 5일 단오, 7월 7일 칠석 등과 함께 중일(重日)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중양절(重陽節)’, ‘귀일날’ 등이라고도 한다. 특히 9월 9일은 3의 3배수가 9이기 때문에 수리학상 완전수라 하여 중히 여긴다. 이날은 3월 3일에 왔던 제비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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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법정리. 증산 아래에 자리한 마을로, 이 일대가 떡시루같이 물 빠짐이 좋아 명당이 많고 다른 지역에 비해 지하수가 풍부하다는 의미로 ‘시루 증(甑)’ 자를 사용하여 증산(甑山)마을로 불렀으나 일제 강점기 획수가 적어 쓰기 쉬운 ‘일찍 증(曾)’ 자로 고쳤다. 자연 마을로 증산마을 외에 청도마을, 내동마을, 장제마을, 양산마을, 중동마을이 있다. 청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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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자치권을 가진 주민들이 스스로 정치·행정에 참여하여 지역의 공적 현안을 결정·집행하는 제반 활동 및 과정. 1896년 8월 조선 정부가 이전의 23부제를 폐지하고 13도제를 시행하면서 지방 제도 개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지방 행정 구역은 일제 강점기에 13도(道), 12부(府), 218군(郡), 2도(島), 2,518면(面)으로 재편되었다. 미군정 시대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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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있는 법정리. 바닷물이 지서리(知西里) 앞에까지 드나들어 마을 앞 포구를 지지포(知止浦)라고 하였다. 지지포는 부안의 역사적인 인물 지포(止浦) 김구(金坵)가 한동안 이곳에서 살았으므로 생긴 이름이라는 설도 있고 지지포에서 호를 취하였을 것이라는 설도 있으나 어느 것이 맞는지는 알 수 없다. 지지포의 서편 마을은 원래 ‘평지말’로 불렀다. 평지에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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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 계곡. 지포 계곡(止浦溪谷)의 ‘지포(止浦)’라는 지명은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 일대에 있던 지지포(知止浦)라고 하는 포구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과거 바닷가 포구이던 곳이 지금은 간척 사업에 의해 육지가 되었지만 지명은 남아 있다. 지포 계곡은 망포대와 쇠꼬랑날의 주봉인 삼신산에서 발원한 물길이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중산마을을 지나 서해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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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지형 조건에 의해 부안군의 지형을 분류하면, 동북부의 평야 지역[계화면, 행안면, 동진면, 백산면], 동부의 구릉 지역[부안읍, 주산면, 상서면, 하서면, 보안면, 줄포면], 서부 변산반도의 산지 지역[변산면, 진서면], 위도 등 도서 지역[위도면]의 4개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안군 북부는 계화도 간척지에 의한 인공적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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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법정리. 참으로 살기 좋은 마을이 되라는 뜻으로 진동(眞洞)이라 하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남상면(南上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남상면의 남산리와 목하리, 제내리, 순제리, 송호리, 대초리, 신흥리, 월윤동, 월현리의 각 일부와 서도면(西道面)의 아제리 일부, 남하면(南下面)의 구산리 일부를 병합하고 행안면 진동리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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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법정리. 진리(鎭里)는 고려 후기 이후 수군의 요새로 왜국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해 진영을 설치하였던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 이전에는 가리포(加里浦)라고 부르다가 해군의 진이 들어선 후 진말[진마을]로 고쳐 불렀고 일제 강점기에 ‘진리’라고 하였다. 벌금마을은 소금을 생산하는 소금벌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중구미를 병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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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서 마을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진리 당제는 음력 정월 초이튿날 당제산 중턱에 있는 당집에서 지낸다. 원당이라고 부르는 당집은 우진각지붕의 단칸 기와집으로 2006년에 개수하였다. 당집 내부의 정면 중앙에 부처, 좌측으로 산신과 삼불 제석, 우측으로 대신 할머니와 글문 대감이 있고 이 외에 옥황상제, 장군과 오방신장, 용왕, 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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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법정리. 범벅재 끝 구진마을에 있던 진(鎭)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진서(鎭西)라고 이름하였다. 백포마을은 60~70년 전까지만 해도 마을 어귀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잣나무 백(栢)’, ‘물가 포(浦)’ 자를 붙였다고 한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좌산내면(左山內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연동(蓮洞), 진동(鎭東), 진서(鎭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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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서남부에 있는 면이다. 진서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청자로 926[곰소리 646번지]에 있다. 진서(鎭西)는 조선 시대 검모포진(黔毛浦鎭)의 서쪽에 있다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추정된다. 검모포진은 줄포만 입구에 있던 수군 진영으로 『고려사(高麗史)』「세가(世家)」에 “임술일에 왜적이 검모포에 침입하여 전라도의 세미 운수선에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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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 있는 진서면 관할 행정 기관. 진서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을 구성하는 4개의 법정리[석포리, 운호리, 진서리, 곰소리]를 관할하는 행정 기관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지역은 본래 조선 시대에 좌산내면 지역이었다. 1914년에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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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위정·강완영·강선수·강두영·강달흠·강형수·강달제·강재망·강문환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진주 강씨(晉州姜氏)는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한다. 강이식은 수나라 양제(煬帝)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을 때 을지문덕(乙支文德)과 함께 맞서 대승을 거두었다. 고구려가 멸망하고 당나라 황제가 안동 도호부에서 재주가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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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를 시조로 하고, 김경서·김세정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진주 김씨(晉州金氏)는 관향은 같으면서 뿌리를 달리하는 두 계통이 있다. 하나는 경순왕(敬順王)의 여덟째 아들 김추(金錘)를 시조로 하는 신라 김씨계이다. 또 한 계통은 김수로왕(金首露王)의 13세손 김유신(金庾信) 장군의 둘째 아들 김원술(金元述)로, 부모에게 용서받지 못한 것을 한탄하여 관직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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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 시대 창북리(昌北里) 남쪽에는 나라에 진상할 염소(鹽所)와 염소에서 생산한 소금을 저장하는 창고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부근 산 이름이 소금 창고가 있는 산이라 하여 염창산(鹽創山)으로 불렸고 창북리는 염창산 북쪽, 즉 창고 북쪽 마을이란 뜻의 ‘창북(創北)’, 창고 머리 마을이란 뜻의 ‘창두(創頭)’라고 하였다. 당시 염소(鹽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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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창북리 당산제는 창북리 원창북·창북 마을에서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밤에 중앙 당산[당산 할아버지, 석조 신간]에게 마을의 무사태평과 풍농·풍어를 빌며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창북리 경로당 옆에 있는 중앙 당산은 석조 당간 위에 화강암으로 만든 오리 모양의 새가 얹혀 있는 형태의 마을 공동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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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공부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나눔과 배려로 소통하는 어린이, 특기와 소질을 갈고닦아 자신의 꿈을 펼치는 어린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 체험으로 행복한 삶을 가꾸는 어린이’이다. 교훈은 ‘바르고, 예쁘고, 슬기롭게’이다. 개교 이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지역 학생들은 동진면의 동진국민학교로 4㎞가 넘는 거리를 걸어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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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효행으로 이름 높았던 부안 출신의 학자. 채달주(蔡達周)[1686~1756]의 본관은 평강(平康)이며, 자는 달보(達甫), 호는 신재(新齋)이다. 아버지는 채원로(蔡元老)이며, 동생은 채천상(蔡天祥)이다. 부인은 이경수(李慶壽)의 딸 전의 이씨(全義李氏)와 김용오(金龍五)의 딸 부령 김씨(扶寧金氏)이다. 채달주는 이미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구슬프게 울부짖어 마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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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 세거하고 있는 평강 채씨의 입향조. 채충경(蔡忠敬)[1377~1463]의 본관은 평강(平康)이며, 자는 공서(公恕), 호는 괴정(槐亭)이다. 아버지는 채수(蔡琇)이고, 부인은 부안 김씨(扶安金氏)이다. 채충경은 예조 판서를 지냈으며, 만년에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로 낙향하였다. 산수를 즐겨 부안 상경치(上京峙) 아래 상록산[현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상소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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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천도교 부안 지역 교구와 수도원. 천도교(天道敎)는 조선 후기 유학자였던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의 동학사상을 계승하여 1905년 손병희(孫秉熙)[1861~1922]가 창시한 종교이다. 동학사상은 동학 농민 혁명의 이념이 된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천도교 부안교구·호암수도원은 전라북도 부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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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활동하는 로마 가톨릭교.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천주교 신자가 처음 확인된 것은 1847년(헌종 1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36년(헌종 2) 조선에 입국한 프랑스 선교사 모방모방(Pierre Philibert Maubant)[한국명 나백다록(羅伯多祿), 1803~1839]이 같은 해 말 김대건(金大建), 최양업(崔良業), 최방제(崔方濟) 등 세 명의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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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곰소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과 젓갈에 관한 이야기. 곰소[웅연(熊淵)]는 곰과 같이 생긴 섬과 그 앞에 깊은 소(沼)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곰소만은 모래에서 펄까지 다양한 형태의 퇴적물을 모두 발견할 수 있는 드문 곳이다. 곰소만은 고부만이라고도 했다. 이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1861]에 곰소만 일부가 고부군[현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일대]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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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을 상징하는 군화(郡花). 철쭉은 아시아 원산으로 전국의 산에 자라며, 중국 요동 남부, 내몽고, 러시아 극동에도 분포한다. 진달래에 이어 연달아 꽃을 피운다고 하여 누군가 ‘연달래’라고 재치 넘치는 이름을 붙였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또 철쭉꽃처럼 예쁜 꽃에 ‘개꽃’이라 이름을 붙였다. 예전에 먹을거리가 부족하던 시절에 진달래를 따 먹으며 허기를 달랬기에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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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서원. 청계서원(淸溪書院)은 도봉(道峰) 송세정(宋世貞)과 석호(石湖) 이승간(李承幹), 충렬공(忠烈公) 나덕헌(羅德憲) 등 세 명을 배향한 곳이다. 도봉 송세정은 1470년(성종 1) 부안 옹중 태생으로 1497년(연산 3)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다. 효성이 지극해 1543년(중종 38)에 정려(旌閭)가 내려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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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고 민무늬 토기를 사용하던 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는 토기와 청동기에 대한 문화적·시대적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무문 토기 문화와 청동기 문화로 대표된다. 청동기 시대는 조기, 전기, 중기, 후기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기에는 무문 토기의 연구 성과가 반영되어 있다. 조기는 미사리 유형(渼沙里類型), 전기는 가락동 유형(可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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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정유재란 당시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의 청등 고개에서 벌어진 조선 의병과 일본군의 전투. 청등 전투는 일본이 1597년 전라도를 점령하기 위해 일으킨 정유재란 당시 이유(李瑜), 유의방(柳希芳) 등이 이끄는 의병이 전라북도 부안의 청등 고개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운 전투이다. 1592년(선조 25) 4월에 조선을 침략한 일본군은 거침없이 북진하여 2개월여 만에 서울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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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부안군 직영 청소년 수련 시설. 청림 천문대 청소년 수련 시설은 국내 제1호 청소년 천문 체험 시설로서 청소년의 심신 단련 및 정신 수양과 천문 체험 활동을 통한 창의적 상상력 키우기 등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2011년 4월 5일 전라북도 부안군이 설립하여 직영하고 있다. 청림 천문대 청소년 수련 시설은 대지 면적 8,075㎡에 건축 면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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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절터. 청림사(靑林寺)가 언제부터 운영되었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청림사(靑林寺)’명 기와의 제작 기법과 지표상에 산재되어 있는 기와편의 속성, 석조 유물의 조영 기법 등을 참고할 때 고려~조선 시대에 걸쳐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림사지(靑林寺址)는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청림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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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을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청주 한씨(淸州韓氏)는 고조선에 연원을 둔 오래된 대성의 하나이다. 청주 한씨 종중에 따르면 청주 한씨는 은나라의 현인 기자(箕子)의 후예라고 하며,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 준왕(準王)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청주 한씨는 익산 쌍릉을 준왕의 묘로 받들어 왔다. 준왕의 후손인 마한의 8대 왕 원왕(元王)에게 우평(友平)·우량(友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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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청호 저수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의복리의 주 수원공으로서, 수혜 구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농업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저수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적으로 축조되었다. 1968년 3월 1일에 착공하여 1971년 12월 30일에 준공하였다. 사업 시행자는 농림부였고, 주 설치 재원은 국고 보조금이었다. 청호 저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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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체육의 역사와 현황.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체육은 조선 시대 갑오개혁(甲午改革) 이후 학교에 보급된 체조 과목에서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의 현대 체육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부안국민학교를 비롯한 보통학교가 설립되어 학교에서 체조 과목을 가르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후 전라북도 부안군에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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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음력 4월 8일에 거행하는 풍속.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을 말하며, 이날을 ‘석가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 등이라고도 한다. 초파일은 석가 출가일[음력 2월 8일]과 열반일[음력 2월 15일], 성도일[음력 12월 8일] 등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 중의 하나로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긴 민속 명절로 전승되어 왔다. 그래서 초파일이 되면 많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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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하장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문.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최갑룡 정려(崔甲龍旌閭)는 개항기에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갑룡(崔甲龍)[1786~1864]의 효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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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문신. 최경(崔勁)[1605~?]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직경(直卿), 호는 월파(月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최순성(崔順成)이고, 할아버지는 최위(崔渭)이며, 아버지는 선조(宣祖) 대의 유명한 문인 석계(石溪) 최명룡(崔命龍)[1567~1621]이다. 부인은 뒷날 이른바 ‘우반동 김씨’로 유명한 해옹(海翁) 김홍원(金弘遠)의 딸 부안 김씨(扶安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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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문신. 최극성(崔克成)[?~?]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자인(子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최광지(崔匡之)이고, 할아버지는 최생명(崔生明)이며, 아버지는 성균진사 최수손(崔秀孫), 어머니는 오백형(吳伯亨)의 딸이다. 형제로 최순성(崔順成), 최필성(崔弼成), 최계성(崔繼成)이 있다. 최극성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옹중리에서 태어났다. 1507년(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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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두영(崔斗榮)[1851~1933]은 부안군 산내면 진서리[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서 태어났다. 호는 연강(蓮岡)이며 최일영(崔一榮)이라고도 불렀다. 1910년(순종 4) 나라가 병탄(倂呑)되는 치욕을 당하자 울분을 참지 못하고, 1913년 2월 매국노 이완용(李完用)에게 치죄문(治罪文)을 발송하는 한편 일본 왕과 조선 총독,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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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에 있는 옹정서원에 배향하고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최명룡(崔命龍)[1567~1620]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여윤(汝允), 호는 석계(石溪)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궁당(固窮堂) 최수손(崔秀孫)이며, 할아버지는 사성(司成) 최순성(崔順成)이고, 아버지는 단성현감(丹城縣監) 최위(崔渭)이다. 아들은 인조반정 때 공을 세워 정사원종공신(靖社原從功臣)에 녹훈된 최경(崔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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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최상욱(崔相煜)[1922~2012]은 1943년 부안군에 있는 남선교통 주식회사에서 근무하였다. 조선인에 대한 차별 대우와 창씨 개명, 신사 참배를 비판하며 조선인의 민족 정신을 강조하였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육군 형법 위반과 조언비어(造言飛語)[일본군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혐의]와 보안법 위반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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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에서 활동한 학자. 최생명(崔生明)[?~?]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호는 옹암(甕庵)이다. 아버지는 송애(松崖) 최광지(崔匡之)이다. 아들은 최수손(崔秀孫)이고, 손자로 최순성(崔順成)과 최극성(崔克成)을 두었다. 최생명은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았다. 소과에 합격한 후 음직(蔭職)으로 관료가 되었다. 그러나 경시전직(京市殿直)을 지내면서 1455년(단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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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학자. 최수손(崔秀孫)[?~?]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호는 고궁당(固窮堂)이다. 할아버지는 송애(松崖) 최광지(崔匡之)이고, 아버지는 옹암(甕庵) 최생명(崔生明)이다. 아들로 최순성(崔順成)과 최극성(崔克成)을 두었고, 손자는 단성현감(丹城縣監) 최위(崔渭)이다. 최수손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옹중리에서 태어났다. 한때 관직에 대한 희망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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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내요리에 있는 최수환의 처 영주 이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하여 1935년에 세운 비. 최수환(崔壽換)[1841~1888]은 본관이 전주로, 최계성(崔繼成)의 11세손이며, 최수환 처 영주 이씨(瀛州李氏)는 이동엽(李東燁)의 딸이다. 영주 이씨(瀛州李氏)는 본래 성품이 얌전하고 효도를 잘하기로 친정에서부터 소문이 자자하였다. 시부모를 정성으로 모시고 가르침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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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내기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최영태 처 평강 채씨 정려(崔榮泰妻平康蔡氏旌閭)는 개항기에 전주 최씨(全州崔氏) 최영태(崔榮泰)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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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부안 출신의 문관. 개항기에 문과에 급제하여 중앙 관리를 지낸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문관이다. 본관은 탐진(耽津). 자는 덕장(德章), 호는 학남(鶴南)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사복시정(司僕寺正)에 증직된 최석대(崔錫大), 증조할아버지는 이조 참의에 증직된 최진해(崔鎭海), 할아버지는 이조 참판에 증직된 최시권(崔時權)이다. 큰아버지 가선대부(嘉善大夫) 동지돈령부사(同知敦寧府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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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매년 음력 8월 15일에 거행하는 풍속.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으로 설날과 더불어 2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한가위’라고도 하는데, 지역에 따라서는 ‘가윗날’, ‘가위’, ‘가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추석은 ‘더도 덜도 말고 이날만 같아라.’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풍성한 시기에 쇠어지는 명절인 만큼 추수 감사제적인 성격이 짙다. 『동국세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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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산업 중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업종. 우리나라의 축산업은 1970년대 이후로 경제 발전 및 국민 소득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고, 한때는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 사업으로 부각되면서 축산 장려 정책 등이 시행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의 축산물 수입 개방 압력, 2012년 한미 에프티에이(FTA) 발효 등으로 인한 축산물의 수입 개방과 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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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장동리에 있는 개항기 재실. 춘원장(春園莊)은 영월 신씨(寧越辛氏)의 재실로 동학 농민 혁명(東學農民革命) 당시 줄포(茁浦) 도소[집강소]로 추정된다. 1894년(고종 31) 동학 농민 혁명 때 줄포 지역에 ‘도소’를 설치하여 자치를 실현하였는데, 춘원장이 도소 건물로 추정된다. 그때 상황이 다음과 같이 전한다. “줄포는 유명한 포구로 인물과 재산이 풍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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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실. 취성재(聚星齋)는 부안 김씨(扶安金氏) 김광서(金光敍)를 제향하기 위한 재실이다. 김광서는 김구(金坵)[1211~1278]의 후예로 고려 말에 고부 군사(古阜郡事)를 지냈다. ‘취성재’라는 이름은 명종조의 문신 임억령(林億齡)이 부안 김씨가 살고 있는 현재의 부안군 부안읍 옹중리를 찾았다가 “옹중에는 군자가 많고 김문(金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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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법정리. 치도리(雉島里)는 마을 뒷산이 마치 꿩의 모양과 같다고 하여 ‘꿩 치(雉)’ 자를 접두어로 붙여 만든 지명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심구미를 병합하여 전라남도 영광군의 위도면 치도리로 개설하였다. 1963년 위도면이 부안군에 편입되어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가 되었다. 치도리는 위도에서 파시가 가장 먼저 열렸던 곳이다. 치도리 해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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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에서 마을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치도리 당제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 마을 뒷산 봉우리 산기슭에 있는 당집에서 지낸다. 당집 내부에는 문신 관복을 입은 남성 인물과 양옆에 시녀가 그려진 당신도(堂神圖)가 정면 중앙 제단에 놓여 있다. 당집 중앙에 모신 서낭신이 서해안 연평도 일대에서 풍어의 신으로 신앙되는 임경업 장군이라고 보는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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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암자 터. 전라북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는 우금산성(禹金山城) 내에 암자가 있는데, 주민들의 전언에 의해면 이 암자가 칠성암지(七星庵址)로 전해진다. 현재 지상 구조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지표상에 남아 있는 석축과 주춧돌 등을 고려해 볼 때, 대형 암반을 다듬고 그 앞쪽에 조그만 암자를 조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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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정유재란 때 순절한 이유와 그의 처 부령 김씨를 기리기 위하여 조선 후기에 세운 비. 이유(李瑜)[1545~1597]의 본관은 함평, 자는 덕형(德馨), 호는 도곡(桃谷)이다. 본래 영광에서 태어났지만 부인 부령 김씨(扶寧金氏)를 따라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 도화동으로 이거하였다. 당시 부안현감의 후원으로 초가강소(草家講所)를 짓고 은거하며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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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정(辛夕汀)은 1907년 부안에서 태어나 1974년에 작고한 한국 현대 시단의 거목이다. 1924년 「기우는 해」를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시작했고 1930년대에는 시문학파(詩文學派)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70년대까지 일관되게 절조 있는 시 세계를 선보였다. 광복 이후에는 잠시 언론계에 몸담기도 했고 교육자로서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생전에 『촛불』·『슬픈 목가』·『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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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문(許士文)을 시조로 하고 허사문(許斯文)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태인 허씨(泰仁許氏)의 시조 허사문(許士文)은 가락국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왕비인 허황옥(許黃玉)의 30세손으로 전한다.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의 사위가 되어 시산군(詩山君)에 봉하여지자 본관을 김해에서 시산으로 바꾸었다. 이후 시산(詩山)이 태인(泰仁)으로 개칭되자 본관을 태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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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법정리. 파산(巴山)마을은 지형이 비파(琵琶) 형국이어서 ‘비아목’ 또는 ‘파산(琶山)’이라 하였다는 설[『한국 지명 총람』]과, 마을의 지형이 사옥혈(蛇屋穴)[뱀들의 집]로 뱀이 많으므로 ‘사옥리(蛇屋里)’에서 ‘파산리(琶山里)’로 고쳐 불렀다는 설[『전설지』], 뱀을 뜻하는 비아목으로, 역시 뱀을 뜻하는 ‘파(巴)’ 자가 싫어 ‘파(琶)’ 자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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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상언·윤탕보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파평 윤씨(坡平尹氏)의 시조는 윤신달(尹莘達)이다. 경기도 파주 파평산(坡平山) 서쪽 기슭 용연(龍淵)에서 옥함(玉函)이 물 위로 떠올랐는데, 이 상자에서 나온 동자가 윤신달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윤신달 이전의 세계(世系)는 알 수 없다. 윤신달의 현손이 고려 숙종(肅宗) 대에서 예종(睿宗)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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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년을 시조로 하고, 채충경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평강 채씨(平康蔡氏) 시조는 경평공 채송년(蔡松年)이다. 고려 시대 무신 정권기의 집권자인 최충헌(崔忠獻)의 신임을 받아 추밀승선(樞密承宣)이 되고, 어사대부와 참지정사를 거쳐 중서시랑평장사에 올랐다. 평강 채씨는 고려 무신 집권기에 성장한 권문세족이다. 고려 후기 첨의시랑찬성사를 지낸 채모(蔡模)의 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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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평교(平橋)’는 들 가운데에 있는 고부천을 건너다니는 평다리[평교]에서 연유한 땅이름이다. 이 평다리는 백산 지역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지금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지만 예전에는 나무 다리였다. 고부천지(古阜天地)라는 곳에서 소나무를 베어다 설치하였는데, 이때 남녀노소 온 주민이 참여하여 놓은 다리이므로 현재도 그 노고를 잊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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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숭겸을 시조로 하고, 신훤·신백·신진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평산 신씨(平山申氏) 시조는 고려 개국 공신 신숭겸(申崇謙)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전라남도 곡성 사람이라고 나와 있으나 『고려사』에는 강원도 춘천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 본래 곡성 출신으로 후에 춘천으로 이주한 것으로 보인다. 신숭겸의 후예들은 훗날 25파로 나뉘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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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역 주민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거행하는 의례. 평생 의례는 부안 지역 주민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죽은 이후에도 단계별로 거치는 의례로 출산 의례[산속 의례], 관례, 혼례, 상례, 제례 등을 통틀어 말한다. 이를 일생 의례, 통과 의례, 관혼상제 등이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에 숭상된 유교 이념이 바탕이 되고, 『주자가례(朱子家禮)』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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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물고기를 잡는 도구.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는 포망이라는 어구가 있다. 포망은 갯고랑을 밀고 다니면서 새우를 떠 잡는 채그물을 말한다. 포망은 흔히 족대라고 하는데 전라남도 함평군에서는 ‘사달’, 제주도에서는 ‘맞잽이’라고 한다. 부안군 지역에서는 ‘포망’이라고 한다. 현재 계화도에서 백새우를 잡을 때 흔히 사용된다. 부안군 계화면에서 전승되는 포망은 약 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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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곰소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사람들과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전라북도 부안군은 북서쪽이 서해와 마주하고 있고 남쪽은 깊이 만입된 해안가와 접하고 있어 삼면이 바다와 접경해 있다. 그래서 흔히들 부안군을 ‘반도 중의 반도’라고 하였다. 이중환(李重煥)[1690~1752]의 『택리지(擇里志)』에는 “골짜기 동네 밖에는 모두 소금 굽고 고기 잡는 사람들의 집이다. 산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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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언독리에 있는 하서면 관할 행정 기관. 하서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을 구성하는 5개 법정리[청호리, 언독리, 석상리, 백련리, 장신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下西面) 지역은 본래 조선 시대의 하서면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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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즐겁게 배우는 창의적인 사람[智],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사람[情], 미래의 꿈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意], 정서적으로 안정된 건강한 사람[體]’이다. 교훈은 ‘성실, 면학, 협동’이다. 1971년 1월 16일 하서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그해 3월 5일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 378-1번지에서 4학급으로 개교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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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앎이 즐거운 우리[학습, 성장, 깨달음, 채움, 배움, 수업], 함께하는 우리[공감, 관계, 배려, 소통, 더불어, 존중], 행복한 우리[즐거움, 행복, 안전, 놀이, 집중]’이다. 교훈은 ‘푸른 꿈, 고운 마음, 바른 행동’이다.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등룡마을에 있는 천주교 교회당을 빌려 임시로 사용하다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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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하섬 앞 갯벌. 하섬[蝦島]은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해안에서 약 1㎞,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약 2㎞ 지점에 위치한 섬이다. 11만 4000㎡ 정도의 작은 섬이지만, 20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섬 중앙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깊이 약 60m의 석간수가 있다. 하섬은 새우 모양의 섬이라 하여 새우 하(鰕) 자를 넣어 지은 이름이다.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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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법정리. 하왕등리(下旺嶝里)는 왕등도의 아래쪽이라 아래왕등 또는 하왕등도, 하왕등이라고 이름하였다. 하왕등리는 상왕등리와 함께 ‘왕등도’라 하여 조선 시대에는 부안현(扶安縣)에 속하였다. 1896년(고종 33) 전라도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개편될 때 전라남도 지도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지픈금, 잿말을 병합하여 전라남도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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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하입석리(下立石里)는 선돌[立石]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붙여진 지명이다. ‘아랫선돌’이라고도 하였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입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입상면의 정동리(廷洞里), 수랑리, 송곡리(松谷里), 석등리, 반평리(半平里), 수항리, 군자동, 하림리, 판곡리, 덕성리 각 일부와 입하면의 하입석(下立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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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법정리. 하장리(下長里)는 본래 고마제[고마 저수지] 동쪽, 장등 아래쪽에 자리한 마을이라는 의미의 지명이다. 돌천지, 장구지, 진구지마을로 부르다가 1910년 이후 하장이란 지명을 사용하였다. 반월마을은 뒷산의 산맥 모양이 풍수지리적으로 반월형이고 동네 형태도 반달 모양 같다고 하여 반월(半月)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성근마을은 1928년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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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하청리(河淸里)의 지명에 대하여 김형주의 『부안 땅 이름·마을 이름 속의 역사 문화 이야기』에서는, “하청(河淸)이라고 한 것은 ‘황하일청 성인부생(黃河一淸 聖人復生)’에서 취한 이름인 듯하다. 중국의 ‘황하 강이 맑아지면 성인이 탄생한다’는 중국 고사(故事)에 나오는 말이다.”라고 적었다. 하청마을은 평교리 외거 삼거리에서 정읍시 이평면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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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산하의 부안 지역 지부.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는 1982년 9월 부풍율회 회원 13명이 조직한 부안판소리감상회를 모체로 시작된 국악 단체이다.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는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국악을 보호 육성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2년 9월 부풍율회 회원 13명이 부안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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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의 부안 지역 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는 1938년 1월 24일 재단 법인 조선지적협회로 출발했다가, 1949년 5월 1일 대한지적협회로 개칭하였다. 1977년 7월 1일 「지적법」 개정에 따라 대한지적공사로 개칭했고, 2015년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개칭하였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 공간 정보 체계의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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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산하의 부안 지역 지사.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관리와 가치 증진을 통해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의 경제·사회·환경 발전에 기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부안지사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임무에 맞게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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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장동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산하의 부안 지역 지사.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부안지사는 서해안 고속 도로 노선의 전라북도 김제, 부안, 정읍, 고창 지역에 해당하는 구간의 도로 정비와 도로 교통 및 관련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지사이다. 서해안 고속 도로는 전라남도 무안군 상향읍에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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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한국미술협회 산하의 부안 지역 지부.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는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미술 발전과 함께 미술가 상호 간의 협조 및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는 1994년 12월 27일 15명의 회원으로 창립되었다. 2000년 1월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와 함께 ‘2000년 릴레이전’을 개최했고, 12월에는 부안군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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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산하의 부안 지역 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안지부는 지역 사회의 사진 문화 발전과 회원의 권익 옹호 및 지위 향상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안지부는 2011년 3월에 창립되었으며, 2012년 부안 새만금 역사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2013년에 제1회 부안 전국 사진 공모전과 제2회 부안 관광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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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산하의 부안 지역 지회.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회는 연예 예술의 발전 도모와 함께 회원 간의 친목과 단결을 통한 회원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권익 옹호를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6월 30일 창립되었으며, 2002년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개최하였다. 2002년 ACB악단을 창단하여 2003년 4월~9월에 찾아가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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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의 부안 지역 지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회는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예술 문화 발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5년 2월 21일 미술·국악·연예·음악 등 4개의 전라북도 부안 지역 문화 예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부를 창립했고, 1998년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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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의 부안 지역 지사. 한국전력공사 부안지사는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37년 3월 남선전기 정읍출장소의 부안파출소로 처음 설치되었고, 1974년 7월 한국전력 김제영업소 부안출장소로 변경되었다. 1982년 1월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점 부안출장소,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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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에 거행하는 풍속. 한식(寒食)은 설날·단오·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로 인식하는데,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다. 한식은 어느 해나 청명절(淸明節) 바로 다음날이거나 같은 날에 든다. 이때는 양력 4월 5, 6일쯤으로 나무 심기에 알맞은 시기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해 나무를 심는 이유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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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대 후반부터 1910년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에서 일제 침략에 맞서 전개한 의병 투쟁. 항일 의병 운동은 시기에 따라 일제 침략과 의병 전쟁 발단기의 전기 의병 운동, 일제의 반식민지적 강요와 의병 전쟁 전개기의 중기 의병 운동, 대한제국 군대의 해산과 의병 전쟁 발전기의 후기 의병 운동, 대한제국 멸망과 독립군 작전기의 전환기 의병 운동, 일제 식민 통치 당시 유격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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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유·오현보를 시조로 하고, 오세창·오영손·오시연·오시호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세거 성씨. 해주 오씨(海州吳氏)는 오인유(吳仁裕)를 시조로 모시는 경파(京派)와 오현보(吳賢輔)를 시조로 모시는 향파(鄕派)의 두 계통이 있다. 해주 오씨는 모든 오씨의 큰 집이라고 할 만큼 많은 인물들이 나온 명문가이다. 오인유의 14세손 오윤겸(吳允謙)과 오정방(吳定邦)의 후예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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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중북부에 있는 면으로 부안읍 시가지와 가장 인접한 면이다. 행안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번영로 33[신기리 33-1번지]에 있다. 행안(幸安)은 『고려사(高麗史)』 권144, 「열전(列傳)」27 ‘나세(羅世)’ 조에 보이는 행안산(幸安山)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보인다. 행안면 지역은 1895년(고종 32)까지 전주부의 부안군 서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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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에 있는 행안면 관할 행정 기관. 행안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을 구성하는 5개 법정리[역리, 삼간리, 진동리, 대초리, 신기리]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 기관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지역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남상면, 서도면, 염소면 지역이었다가, 1914년 남상면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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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배움과 성장이 즐거운 학교, 따뜻한 감성을 지닌 건강한 학교,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교’이다. 교훈은 ‘건강한 어린이, 슬기로운 어린이, 예절 바른 어린이’이다. 1941년 3월 25일 행안공립심상소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동년 4월 1일 행안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그해 4월 10일 개교하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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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공권력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공공 정책의 형성과 집행 과정. 1414년(태종 14)~1416년(태종 16)에 지방 관제 개정으로 부령현(扶寧顯)과 보안현(保安顯)의 통폐합이 몇 차례 이루어지다가, 1416년에 부령(扶寧)의 부(扶)자와 보안(保安)의 안(安)자를 따서 부안현(扶安顯)이라고 하였다. 이후 1895년(고종 32)에 전국 부(府)·목(牧)·군(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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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법정리. 행중리(行中里)는 중심 마을인 행중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행중마을은 행낭골[행상마을, 행중마을, 행하마을]의 한 마을이었다.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하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하동면의 행상마을, 행중마을, 행하마을, 행신마을, 옹신마을, 정문마을, 모산마을, 수내마을, 연곡마을과 고부군 거마면 금추마을 일부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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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역대 전교와 현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 시대에 세운 비. 부안향교는 1414년(태종 14)에 세워졌다고 하나 확실치는 않으며 지금의 부안향교는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다시 지은 것이다. 현재 부안향교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5성(五聖) 송조 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소설위(小說位)이다.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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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허곤 처 경주 김씨 정려(許坤妻慶州金氏旌閭)는 조선 시대에 허곤(許坤)의 처 경주 김씨(慶州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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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전통 가옥. 허방환 고택은 부안군 보안면 선돌로 872[월천리 86번지], 월천마을 도로 옆에 있다. 성균 생원 허권(許權)[1847~1895]의 후손 허방환의 고택으로 안채는 1917년에 건축되었다. 사랑채는 개항기인 1867년(고종 4) 또는 1887년(고종 24)이나 일제 강점기인 1927년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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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 세거하고 있는 태인 허씨 입향조. 허사문(許斯文)[?~?]의 본관은 태인(泰仁)이며, 호는 지재(止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허중민(許仲民)이고, 할아버지는 허윤(許倫)이며, 아버지는 중랑장(中郎將) 허경(許慶)이다.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을 지낸 허사행(許斯行)과 사평(司評)을 지낸 허사제(許斯悌)가 동생이다. 부인은 개성 박씨(開城朴氏)이다. 허사문은 전라도 고부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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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행정가이자 교육가. 허연욱(許然旭)[1888~1954]은 일제 강점기에 전라북도 부안군 산내면 면장으로 재임했다. 광복 후에 연백(延白) 군수에 임명되었으나 6·25 전쟁이 발발하여 취임하지 못했다. 전라북도 교육위원회 부의장, 임시 의장 등을 역임했다. 본관은 태인(泰仁)[시산(詩山)], 아버지는 남파(南波) 허환(許桓)이다. 시산 부원군(詩山府院君) 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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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 허진동(許震童)[1525~1610]의 본관은 태인(泰仁)이며, 자는 백기(伯起), 호는 동상(東湘)이다.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허강(許剛)이고, 어머니는 박우(朴祐)의 딸 충주 박씨(忠州朴氏)이다. 아들로 허구전(許九田)과 허구연(許九淵)을 두었다. 허진동은 1525년(중종 2)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부곡리에서 태어났다. 58세 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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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전라북도 부안군은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광복 후 좌우 대립으로 인한 갈등과 그에 따른 상처들이 컸다. 미국과 소련으로 인한 남북 분단과 함께 민족 간의 싸움인 6·25 전쟁까지 일어나며 서로에게 씻기 어려운 상흔을 남겼다. 이런 상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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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혜원사(慧圓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며,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상소산(上蘇山)[성황산] 남쪽 기슭에 있다. 1924년 가야산(伽倻山)[1,430m] 해인사(海印寺) 삼선암(三仙庵)에 있던 승려 지승이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인법당(因法堂)을 세우고 머물면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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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정유재란 때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희생된 의병들을 기리기 위하여 1965년에 세운 비. 호벌치 전적지(胡伐峙戰蹟地)는 정유재란 때 부안 지역의 의병들이 일본군과 맞서 싸워 혈전을 벌였으나 장렬히 전사한 호벌치 고개에 위치한 싸움터를 말한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흥덕(興德) 사람 채홍국(蔡弘國)이 중심이 되어 부안, 고부, 흥덕, 고창 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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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정유재란 때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과 보안면의 경계인 호벌치에서 벌어진 조선 의병과 일본군의 전투. 호벌치 전투는 1597년 일본이 전라도를 점령하기 위해 일으킨 정유재란 때 채홍국(蔡弘國) 등이 이끄는 의병이 전라북도 부안의 호벌치에서 일본군에 맞서 싸운 전투이다. 1592년(선조 25) 4월에 조선을 침략한 일본군은 거침없이 북진하여 2개월여 만에 서울과 평양을 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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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남녀가 부부로 결합하기까지 거행하는 전통 의례. 혼례는 한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가정을 꾸밀 때 올리는 의례이다. 혼례를 통하여 신랑 신부는 가정을 이루게 되고, 사회적으로는 보다 당당한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혼례의 절차는 『주자가례(朱子家禮)』에 있는 의혼(議婚), 문명(問名), 납길(納吉), 납징(納徵), 청기(請期), 친영(親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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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순옥(洪淳玉)[1893~1951]은 1940년대 초 증산교에 입교하여 조선 독립을 위해 교리를 실현할 사람들을 모으는 데 힘을 쏟았고 묵도(默禱), 기원제(祈願祭) 등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홍순옥은 부안군 산내면 지서리[현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에서 태어났다. 일제가 전선을 확대해 나가던 1940년대 초 증산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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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도동서원에 배향된 문신. 홍익한(洪翼漢)[1586~1637]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초명은 홍습(洪霫), 자는 백승(伯升), 호는 화포(花浦)·운옹(雲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충청도관찰사를 지낸 홍서주(洪敘疇)이고, 할아버지는 홍개(洪愷)이며, 생부는 홍이성(洪以成), 양부는 홍대성(洪大成)이다. 1615년(광해군 7) 식년 생원시에 합격하고 1624년(인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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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본덕리에 있는 홍치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14년에 세운 정려비. 홍치순(洪致順)[1820~1889]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며, 당홍계(唐洪系)이다. 자는 기삼(耆三), 호는 삼강(三崗)이다. 남양 홍씨 세보에는 홍치순의 이름이 ‘홍순한(洪淳翰)’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태사(高麗太師) 홍은열(洪殷悅)이 시조요, 중조(中祖) 홍경림(洪景霖)은 정국훈(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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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증산리에 있는 개항기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황석정 정려(黃碩政旌閭)는 개항기에 우주 황씨(紆州黃氏) 황석정(黃碩政)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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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맷과의 조류. 몸길이는 수컷 30~33㎝, 암컷 33~38㎝이다. 편 날개 길이는 69~76㎝이다. 수컷의 머리와 꼬리는 청회색이고 등은 붉은빛을 띠는 갈색으로 검은 점이 있고 날개 끝은 검다. 눈 밑에 검은 세로줄이 있으며 꽁지깃 끝에는 검은색과 흰색의 가로줄이 있다. 배는 밝은 황갈색이며 검은 세로 반점이 있다. 암컷은 머리와 꼬리에도 등과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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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잘 섬겼던 아들과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하여 지극한 정성을 다한 부녀자. 유교 국가인 조선에서는 교육과 과거 등을 통하여 유교적인 가치관이 널리 보급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충(忠)과 효(孝)를 최고의 덕목(德目)으로 삼았다. 이렇게 충효를 중요시한 조선 시대에 충신과 효자·열녀가 배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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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우. 효충사(效忠祠)에 배향된 고사렴(高士濂)은 무과에 급제하여 함경도 병마우후(兵馬虞候)를 역임하였다. 고희(高曦)[1560~1615]는 고사렴의 아들로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으로 임진왜란 때 선조(宣祖)의 대가(大駕)를 호종하여 호성공신(扈聖功臣) 3등에 봉해졌다. 고홍건(高弘建)은 고사렴의 손자로 고희에게 양자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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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백제가 전라북도 부안군 남부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흔량매현(欣良買縣)은 백제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을 중심으로 부안군 남부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인 현(縣)이다. 『삼국사기』 권제37 잡지(雜志) 제6 지리(地理)4 백제 조에 “완산 … 고사부리군, 개화현, 흔량매현, 상칠현[完山 … 古沙夫里郡 皆火縣 欣良買縣 上柒縣]”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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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통일 신라 시대 전라북도 부안군 남부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757년(경덕왕 16) 한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 행정 지명을 중국식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백제 때 설치한 흔량매현(欣良買縣)을 희안현(喜安縣)으로 개칭하고, 전라도 고부군(古阜郡)이 거느리는 영현(領縣)의 하나로 편제하였다. 『삼국사기』 권36 잡지(雜志) 제5 지리(地理)3 신라 조에, “고부군, … 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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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달랑겟과의 연갑류. 수컷의 큰 집게발이 흰색이기 때문에 ‘흰발농게’라고 부른다. 수컷의 집게 다리는 한쪽이 다른 쪽에 비해 매우 커서 집게 길이가 갑각 너비의 2배 이상 되기도 하며 집게발 크기에 변이가 많다. 집게는 좁고 긴데, 오므리면 넓은 공간이 생긴다. 큰 집게 다리의 집게는 희고, 작은 집게 다리의 생김새는 암컷과 비슷하나 더 길다. 암컷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