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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를 잇는 고개. 각흘고개는 충청남도 아산시 관내에서는 유일하게 금북정맥에 있는 고개이다. 금북정맥의 아산시 구간은 광덕산 남서쪽 4㎞ 지점에서 봉수산 남쪽 약 200m 지점까지 약 7㎞에 이른다. 각흘고개는 이 구간에서 높이가 가장 낮아서 조선시대까지 주요 교통로로 활용되었다. 각흘고개 길은 남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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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도고면 효자리 금새골에서 신창면으로 통하는 고개. 갈티고개는 『해동지도(海東地圖])』 등 여러 고지도에 ‘갈티’를 한자화한 ‘갈치(葛峙)’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말에서 ‘갈’은 ‘갈라진’, ‘티’는 ‘고개’를 뜻한다. 따라서 지명에서의 ‘갈티’는 고갯마루가 갈라지는 곳을 지칭한다. 아산시 도고면 갈티고개는 조선시대에 충청수영로가 지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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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초사동과 송악면 동화리를 잇는 고개. 갱티고개는 국도 21호선과 지방도 616호선을 연결하는 도로[신정로]에 있는 고개로, 교통량은 많지 않다. 근래에는 갱티고개를 가로지르는 종주 등산로가 있어서 등산객들이 갱티고개를 많이 통과한다. 일명 황산-금암-덕암-학성 코스로 알려진 종주 산행로로 아산시민들이 널리 이용한다. ‘갱티’라는 이름은 고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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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수철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를 잇는 고개. 넙티는 각흘고개와 함께 온양-공주를 잇는 대표적인 고개로, 온양에서 공주로 가려면 넙티고개를 넘어 곡두재[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나 쌍령[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을 넘어야 했다. 고개 서북쪽 20리[약 8㎞]에는 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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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삿골]와 영인면 성내리[돗질]를 잇는 고개. 도토목고개는 아산고개[곡교-아산현]와 어르목고개[곡교-요로원]의 중간 부분을 넘는 높이 115m의 고개이다. 『대동여지도』에는 이 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군현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지나는 경로는 아니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온양-음봉삼거리-장시역 방향으로 가는 지름길이 통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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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젖줄로 일컫는 아산의 중심 하천. 충청남도 아산시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곡교천(曲橋川)은 총 33개의 지천을 거느린 하천으로, 그 주변에서 농경 산업과 공업 등이 발달하였다. 곡교천의 곳곳에서 과거와 현재 아산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곡교천은 충청남도 아산시를 대략 남동에서 북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주요 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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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의 신흥리와 회룡리를 잇는 고개. 솔티는 온양에서 천안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고개이다. 지금은 국도 21호선이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데, 이 길은 1910년에 건설된 신작로에서 비롯되었다. 국도 21호선은 곡교천 주변 저지대로 통과함으로써 조선시대 온양-천안을 잇는 길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온양과 천안 사이를 지나는 곡교천과 천안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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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와 신창면 남성리를 잇는 고개. 수리고개는 내포 지역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였던 수영로[충청수영~제주로의 소사에 이르던 길]의 신창현에서 곡교천의 고분다리로 가는 길목에 있던 높이 55m의 고개이다. 이 고개가 있는 산지는 아산시 남서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덕암산-맹산 줄기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뱀산을 거쳐 북쪽으로 뻗어 내린 낮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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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조선시대 석불.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미륵 신앙이 성행하였는데, 민중들의 생활 속에 융화되어 마을의 고난이나 질병·액운을 극복하는 기원의 대상으로 곳곳에 미륵불(彌勒佛)이 조성되었다. 길가에 세워진 아산 공세리 미륵불은 아산 지역의 미륵 신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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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옛길과 옛 고개의 위치와 지명 등을 수록한 자료집. 『아산의 옛길과 고개』는 온양문화원에서 ‘2015 지역 문화 특성화 사업’으로 기획·편찬한 도서로 왕의 온행길, 이순신 백의종군길, 충청수영로 등 아산의 옛길과 옛 고개의 위치와 지명 등을 수록한 자료집이다. 아산시는 예로부터 육로와 해상 교통이 발달하였지만 도시화와 산업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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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서 원남리를 잇는 고개. 어르목고개는 내포(內浦) 지역과 한성부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였던 수영로(水營路)상에 있는 높이 95m의 고개이다. 수영로는 충청수영[현재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서 홍주-예산-신창-평택을 거쳐 양성의 가천역에서 간선도로인 제주로와 만났다. 어르목고개는 이 길 중 음봉삼거리와 요로원 사이에 있던 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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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장리와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사이의 고개. 오형제고개는 『조선지형도』에 ‘오형제현(五兄弟峴)’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는 주민들이 ‘오형제고개’라 불렀음을 말해 준다. 오형제고개는 북동쪽으로 1.5㎞ 직선 구간에 다섯 개의 고개가 연이어 있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래에서부터 첫째는 서낭당고개이다. 배골로 이어지고 있어 배골고개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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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동. 온양6동(溫陽六洞)은 읍내동(邑內洞), 좌부동(左部洞), 장존동(長存洞), 법곡동(法谷洞), 풍기동(豊基洞), 남동(南洞)의 6개 법정동으로 이루어진다. 조선시대 온양의 중심지인 읍내동이 포함되어 있는 곳으로 아산시의 전통문화와 역사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설화산 산줄기를 경계로 배방읍 공수리, 신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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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정리에 있던 조선시대의 공공 기관. 조선 역대 왕 가운데 현종 때에는 다섯 차례나 온행을 하였는데, 그중 1668년과 1669년에 두 번 요로원(要路院)을 통과하여 환궁하였다. 이순신의 백의종군[1597년] 때 한양을 떠나 경기도 평택을 거쳐 충청남도 염치읍 백암리 집으로 갈 때도 이어진 행로이다. 1676년(숙종 2) 박두세라는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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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풍기동에서 법곡동을 잇는 고개. 청댕이고개는 온양군 관아에서 한성부로 가던 주요 경로상에 있던 고개이다. 조선시대 왕들이 온양행궁을 갈 때도 청댕이고개를 넘었다. 조선시대에는 현재 경로에서 서쪽으로 200~300m 떨어진 지점으로 길이 나 있었다. 『1872년 지방도』에는 ‘막은현(幕隱峴)’으로 표기되어 있다. ‘청댕이고개’ 지명은 고개 북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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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에서 염치읍 서원리를 잇는 고개. 큰고개는 조선시대 온양과 아산을 잇는 도로에 있던 고개이다. 이 도로는 온양에서 아산을 거쳐 아산만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도로였다. 또한 충청수영로[충청수영~가천역]도 이 길과 교차하여 아산만으로 연결되었다. 약 12㎞[30여 리]에 달하는 온양과 아산 사이에는 세 개의 고개가 있었고, 곡교천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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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신창면 읍내리 남서쪽에서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으로 넘어가는 고개. 한치고개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신창현」과 『팔도군현지도(八道郡縣地圖)』「신창현」에 ‘대치(大峙)’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치고개는 ‘큰고개’를 한자화한 명칭으로, 크다는 말은 통행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지도에도 신창과 예산을 이어주는 충청수영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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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와 영인면 상성리를 잇는 고개. 희내재가 있는 길은 신창현[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에서 아산현[충청남도 아산군의 옛 행정구역]으로 가는 길 가운데 하나였다. 신창에서 아산을 가려면 곡교천을 건너야 했는데, 신창-아산을 잇는 주 도로는 곡교천의 고분다리[曲橋]를 건너 아산고개를 넘는 길이었다. 이 외에도 중방포, 신포, 장구포...